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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구 온 민주연합 용혜인 의원 “尹·韓 갈등은 약속대련”

용혜인사진 더불어민주연합 국회의원은 19일 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간 갈등국면은 약속대련이라고 지적했다.이날 용 의원은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중견언론인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서 “이번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출국 등과 관련해 한 위원장이 비판의 목소리를 좀 냈다”며 “이번 약속대련의 끝도 ‘폴더 인사’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또 “지난번 윤 대통령과의 한 위원장 간 갈등 국면에서 이미 ‘약속대련’의 결과를 다 보지 않았느냐”고 덧붙였다.특히 용 의원은 “윤 정권이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60%의 부정평가 여론이 야권 민주·진보 진영 중심으로 모이고 있다”면서 “조국혁신당이 돌풍을 일으키는 것도 범야권의 윤석열 심판 구도로 가는 것으로 해석한다”고 주장했다.이어 “범야권과 연합정당의 이번 총선 승리의 관건은 구체적인 국가 비전을 가지고 얼마나 국민을 설득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심지어 비례대표를 두번째 하는 것과 관련, “초선 의원이 성과를 내게 할지, 아니면 재선 의원이 기존 의정 활동 성과를 내게 할지 선택지를 놓고 당원과 함께 고민하고 민주적인 절차를 통한 결과인데도 비판하는 것은 섭섭한 부분”이라며 “22대 국회에서 좋은 의정 활동 성과와 결과물로 국민께 진심을 증명해 내겠다”고 제시했다.아울러 “개인적으로 지역구 출마에 대한 의지가 높아 여론조사를 통해 경쟁력 있는 지역구로 울산 북구 지역구를 파악하고 확인했다”면서 “하지만, 저의 지역구 출마가 민주연합의 분열에 또다른 불씨가 돼선 안 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용혜인 의원은 “대구에서 변화를 바라고 이 정부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갖고 계신 분들이 자신을 대변하는 목소리가 있다는 것을 아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며 “저희 새진보연합이 대구에서부터 변화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6번에 배정돼 당선 안정권으로 분류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3-19

국민의힘 국민추천제 지역 류성걸·양금희 불출마 선언

국민의힘 대구지역 국민추천제 선거구인 동구·군위갑과 북구갑 낙선 인사들의 불출마 선언이 잇따랐다.지난 15일 양금희(북구갑) 의원은 국민추천제 후보자 발표 이후 가장 먼저 불출마를 선언한데 이어 동구·군위갑 당내 경선에 나섰던 류성걸 의원과 임재화 변호사 등도 불출마 대열에 합류했다.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배기철 전 동구청장 등은 무소속 출마와 불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국민의힘 류성걸(동구·군위갑) 의원은 19일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총선 승리와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류 의원은 “1개는 타자를 치고, 1개는 직접 쓴 두 개의 안을 지금도 가슴에 가지고 있다”며 “많은 고민을 했다”고 언급했다.기자회견 직전까지 무소속 출마와 불출마를 두고 심각하게 고민했음을 내비쳤다. 이어‘국민추천제를 인정한다는 것인가’는 질문에 “그런 게 아니다”며 “오늘과 같은 고민을 해야 할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임재화 변호사는 이날 ‘예비후보 시스템 공천은 저리가고 폭력 공천’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추천제를 집중적으로 비난했다.임 변호사는 “여당 공천은 적어도 국민추천제라는 이름으로 대구 동구·군위갑, 북구갑 지역 시민들에 대한 철저한 무시로 훼손돼 폭력적인 행태로 마무리 지었다”고 평가했다.심지어 “선수로 뛴 예비후보 입장에서 어안이 벙벙하고 정당민주주의라는 가면을 쓰고 그 속에는 폭력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행태”라며 “지금까지 우리가 배우고 믿었던 ‘정의’는 송두리째 버려졌다”고 강조했다.하지만, 임 변호사의 한 측근은 “보도자료 내용은 시스템 공천을 한다고 한 뒤 낙하산 공천이나 다름없는 국민추천제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라며 “당을 어렵게 만들려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이같은 뉘앙스를 감안할때 탈당후 무소속 출마보다는 불출마로 가닥을 잡을 가능성이 있음을 내비쳤다.지난 15일 불출마를 먼저 선언한 양금희 의원은 “여기서 멈추지만, 대구 발전과 거대 민주당의 폭주를 막고 진정한 민생정책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전진은 계속돼야 하고 그럴 것이라 믿는다”면서 “지역사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통합돼 중단없는 지역발전과 국민의힘 총선승리를 위해 미래로 나아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언급했다.오는 22일 후보자 등록전에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불출마 선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3-19

‘정치개혁’ 기치 들고… 與, 선대위 발대식

4·10 총선 공천 작업을 마친 국민의힘이 19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를 열고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지난 2008년 이후 16년 만에 전국 254개 모든 지역구에 공천을 완료한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당 조직을 선대위 체제로 공식 전환하고 선거에 돌입한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를 열고 후보자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했다. 이날 참가한 후보자들은 국민의힘 상징색인 붉은색 상의를 입고 ‘정치개혁’,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선거 승리 의지를 다졌다.총괄선대위원장인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부와 집권여당은 조금이라도 오만하거나 국민 앞에 군림하려는 모습을 보였을 때 감당할 수 있는 큰 위기가 왔었다”며 “국민을 섬기는 자세, 따끔한 지적을 받드는 자세만이 22일 동안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당의 약속은 실천력과 추진력이 담보되지 않으면 안된다. 동료 시민의 일상 과제를 해결하는 족집게 공약을 더 제시해야 한다”라며 “‘이재명 방탄’을 위해 ‘이재명 사당화’를 추진하면서 허황된 공수표만을 남발하는 민주당에 맞서 이행할 수 있는 공약을 세심하고 정교하게 제시하자”고 제안했다.공동선대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는 “정치가 경제와 민생, 그리고 대한민국의 국격을 뒷받침하지 못한 지 오래됐다”며 “오늘 이 자리는 축하의 자리라기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함께 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또 “이번 총선은 개혁 대상이 되느냐, 개혁의 주체가 되느냐의 갈림길에 있다”며 “만에 하나 조금이라도 오만하고 방심한다면 국민과 정치개혁, 미래에 대한 배신임을 명심해달라”고 주문했다.수도권 격전지에 출마하는 공동선대위원장들도 각자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서울 동작을에 출마하는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은 “가장 낮은 곳, 어두운 곳을 찾아서 더 낮은 자세로 주권자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며 “더 이상 정치를 혐오와 냉소의 대명사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인천 계양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맞붙는 원희룡 공동선대위원장은 “일하기 위한 민생 세력이 일하는 국회를 만들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반드시 힘을 실어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당 정책위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후보자들에게 빅데이터 기반 지역별 맞춤 선거 전략을 준비해 제시했다.총선 공약 개발을 주도한 유의동 정책위의장 겸 선대위 부위원장은 “깜짝 선물을 특별히 준비했다”며 “공약기획단장으로 활동한 유경준 의원이 오랜 시간 준비한 빅데이터 자료”라고 덧붙였다. 이후 한 위원장은 30·40세대 후보 5명에게 주요 공약 자료를 담은 택배 상자를 전달하는 깜짝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고세리기자

2024-03-19

‘국민의미래’엔 호남이 없다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발표한 4·10 총선 비례대표 순번에서 호남 출신 인사들이 밀린 것을 두고 ‘호남 홀대론’이 제기되는 등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호남에 출마한 후보들이 호남을 홀대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재조정이 없으면 사퇴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전북지역 후보자들은 19일 긴급성명을 내고 “비례대표 명단 발표와 관련해 기대했던 전북 현장 정치인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었다”며 “부당한 처사가 시정되지 않으면 선거운동을 모두 중단하고 전원 후보직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주장했다.성명에는 전주 갑·을·병에 출마한 양정무, 정운천, 전희재 후보와 군산김제부안 갑·을 오지성, 최홍우 후보, 익산갑 김민서 후보 등 전북지역 국민의힘 후보 10명이 이름을 올렸다.국민의힘 광주시당 책임당원들도 이날 중앙당사 앞에서 항의하며 “비례 공천으로 국민의미래는 미래가 없고 국민의힘은 당원들에게 신뢰를 잃었다”며 “국민의힘은 당원들과의 약속을 저버렸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광주 배제는 당과 지역을 위해 헌신한 책임당원들을 철저하게 기만하는 행위”라며 “이번 공천으로 광주는 희망이 사라졌다”고 반발했다.전날 국민의미래가 발표한 비례대표 명단 가운데 당선권에 배치된 호남권 인사는 5번을 받은 강선영 전 육군 항공작전사령관과 8번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이다.김화진 전 전남도당위원장은 22번을 받았고 주기환 전 광주시당위원장은 24번을 받았다. 주 전 위원장은 이에 항의하는 의미로 비례대표 후보를 사퇴했다.김가람 전 최고위원도 비례대표 공천 순번 발표를 놓고 “아쉬움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광주 출신으로 비례대표 후보 공천을 신청했던 김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가 호남의 정서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또 무시하고 있다”고 짚었다.친윤계 권성동 의원도 이날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비례대표 공천 명단에 호남 출신이 적다는 지적에 대해 “국민과 한 약속은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당헌·당규에 당선권의 4분의 1 이상을 배치하게끔 돼 있다. 어차피 다 같은 당이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관리하는 당인데, (호남 출신들에게) 어느 정도 배려를 해주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한편, 국민의미래는 이날 비례대표 17번에 배치된 이시우 전 국무총리실 서기관의 공천 취소를 의결했다. 앞서 이 전 서기관은 지난해 ‘골프 접대’ 의혹으로 4급 서기관에서 5급 사무관으로 강등됐던 이력 등이 논란이 됐다./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3-19

홍준표 “역대 최악의 선거… 국민들이 가엾다” 쓴소리 포문

홍준표 대구시장은 19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상황을 싸잡아 비난하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장예찬 전 최고위원의 총선 전망을 어둡게 예상했다.이날 홍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는 국민축제인데 역대선거 중 가장 최악의 선거”라며 “이번 선거는 투표하러 갈 맛 안나네요”라고 밝혔다. 또 “한쪽은 무자비하게 반대파만 잘라내는 뻔뻔한 공천을 하고 한쪽은 정체불명 공천을 하면서 무조건 찍어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위 3지대는 정체성을 상실하고 맥도 추지 못하니 국민이 선택하기 참 난감할 것”이라며 “그래도 차악을 선택하기 위해 투표장에 가야하는 국민들이 가엾다”고 언급했다.특히 홍 시장은 이날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정치권의 젊은 피라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의 앞날을 어둡게 전망했다.홍 시장은 이준석 대표가 출마한 경기 화성을 첫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공영운 후보와 이 대표,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의 순을 보인 것과 관련해 “역전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다. 여기에다 장예찬 전 최고가 부산 수영구 공천 취소 결정에 반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것에 대해 “나를 경우없이 험담하던 사람들 이번에 많이 낙천했다”면서 “앞으로 낙선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고 장 전 최고도 그런 경우”라고 지적했다.홍 시장은 “비판은 이해하지만, 아무런 근거없이 비방하는 건 정치를 잘못 배운 탓이고 못된 버릇부터 배운 탓”이라며 “국민들은 현명하기에 잘못된 심성으로 정치하면 결국 벌받는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3-19

경북도 ‘농업 6차 산업 및 청년 농업인 우수사례 공유회’ 개최

경북도가 19일 청년 농업인, 6차 산업 준비 경영체와 농업 특성화고 재학생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 6차 산업 및 청년 농업인 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청년 농업인과 영농 종사자들이 기존 농업·농촌에 대한 고정관념을 벗어나 1차 농업과 2·3차 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계, 농촌에서도 충분히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농촌의 급속한 고령화, 인구 소멸, 도농 소득 격차 심화 등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도 지역을 대표하는 농업경영체로 성장한 20인(6차 산업 인증 경영체, 청년 농업인)의 우수사례를 담은 사례집 배포와 관련 제품 등을 전시했다.우수 사례발표는 자두와 복숭아를 생산하고 전 연령 대상 체험프로그램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여득기 봄날가득농장대표, 한의학 박사로 들기름, 참기름 등 유지류 제품을 연구·가공·유통하면서 청년·노인 일자리 창출과 농가수매, 창업교육 제공 등 지역 사회 기여를 실천하는 이우락 ㈜농부플러스대표, 안동 맹개마을에서 우리 밀로 만든 진맥소주의 세계화에 앞장서는 박성호 농업회사법인(주) 밀과노닐다대표 가 맡았다.발표자들은 귀농 준비에서부터 아이들과 함께 하는 농촌생활 적응기, 농산물 생산 및 가공식품 개발을 위한 피나는 연구, 농촌 환경에서 우연히 얻게 된 아이디어, 도시민이 찾아오는 농촌 만들기 등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발표했다.이 외에도 경북도는 농촌융복합(6차)산업 인증 제도 소개와 컨설팅 희망 경영체 15명을 대상으로 식품제조 가공·설비, 온라인 홍보 마케팅, 브랜드 디자인 분야 등 1:1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해 농업경영과 창업의 이해를 도왔다.부대행사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공제품, 살구로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해 1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사례, 첨단 과학기술이 접목된 사과 노지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사례 등이 소개됐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 소개된 우수사례처럼 청년 농업인과 농업 6차 산업의 성공사례가 우리 지역 곳곳에서 확산된다면 농업 대전환과 저출생 극복은 물론 농촌의 소멸 위기도 분명히 해결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 6차 산업 인증 사업자와 청년 농업인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19

구자근 예비후보, “힘있는 재선 의원이 되어 구미 재도약 반드시 이루겠다” 

구자근 구미시갑 예비후보. 국민의힘 구자근 구미시갑 예비후보는 1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 참석해 공천장을 수령하며 총선 승리의 결의를 다졌다.구 예비후보는 “직접 공천장을 받아드니,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저를 이 자리에 있게 해주신 구미시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힘있는 재선 의원이 되어 구미의 재도약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그는 재선에 도전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산단’과 ‘2박 3일 구미’를 표방해 △구미산단 랜드마크 조성 △산단 내 복합문화공간 조성 △신구미대교 건설 추진 △기회발전특구 구미 유치 △KTX-이음 구미역 정차 현실화 △물 순환형 복합리조트 유치 추진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구 예비후보는 “보수의 심장이자 산업화의 성지인 구미의 대표로서, 제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며 “초심에 경험을 더해 완전히 새로운 구미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구자근 예비후보는 초선의원으로 활동하며 반도체특화단지 유치, KTX-이음 구미역 정차 관련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 숙원 과제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당대표 비서실장, 원내부대표를 역임하며 중앙과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9

김철호 민주당 구미시갑 예비후보, 7대 긴급 민생 대책공약 발표

김철호 구미시갑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김철호 구미시갑 예비후보가 19일 ‘7대 긴급 민생대책공약’을 발표했다.7대 공약은 △지방 아기 기본소득 20년간 매월 50만 원 지급, 향후 100만 원까지 인상 △육아휴직 급여 12+12 지급, 12+12 부모 육아휴직제, 육아휴직 전 기간 육아휴직 급여 지급 △무료 시내버스와 월 3회 반값택시 버스 완전공영제, 택시 교통패스 도입 △노동권 보장에 앞장서는 김철호 노동을 적대시하는 윤석열 정권의 노동 탄압 저지 △임금 삭감 없는 주 4.5일제 국민 휴가 지원 3종 세트 확대 운영, 근로소득세 소득공제 확대 △자영업자 SOS 금융 대책 3년간 상환 유예, 1년간 이차보전, 추가 대출 1천만원 △반려동물 건강보험 도입 반려동물 의료비 소득공제, 반려동물 공원과 장례시설 확충 등이다.김철호 예비후보는 “민생이 참 어렵다고들 많이 이야기 한다. 줄어든 민생예산으로 시민들의 애환이 저절로 느껴지는 요즘, 1당 체제로 지난 70여 년간 구미경제는 성장과 몰락을 함께 했다”며 “무너지는 민생을 바라보며 가만 있을 수 없다는 생각에 7대 긴급 민생 대책으로 시민들의 애환을 달래드리려 한다”고 말했다.이어 “김철호가 구미시민을 위해 작은 불쏘시개가 되어 1당 독점을 무너뜨리고 참여와 다양성이 즐비한 구미를 만들것임을 약속드린다”며 “시민들께서 여당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를 향해 회초리를 들어주시고 마른 장작이 되어달라”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9

시·도선관위, 거소·선상투표자 등 신고 안내

대구시·경북도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거소투표자, 선상투표자 등 사전 투표기간과 선거 당일에 투표할 수 없는 선거인에 대한 신고 절차를 안내했다.대구시·경북도선관위는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거나(거소투표), 외국에서 항해하는 선박 등에 승선하고 있어(선상투표) 사전투표기간 및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선거인 등은 19일부터 23일까지 서면·인터넷으로 신고해야 한다고 18일 밝혔다. 거소투표 및 선상투표 신고자는 병원·자택·선박 등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우편(거소투표) 및 팩스(선상투표)로 투표할 수 있다. 이사 등으로 주소지를 옮기는 유권자가 선거일에 새로운 주소지의 투표소에서 투표하려면 오는 19일까지 전입신고를 마쳐야 한다. 거소투표 신고를 할 수 있는 선거인은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사람 △병원·요양소에 머물거나 수용소·교도소 또는 구치소에 수용·수감된 사람 △사전투표소 및 투표소와 멀리 떨어진 영내 또는 함정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는 군인이나 경찰공무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규칙이 정하는 외딴 섬에 사는 사람이다.선상투표를 신고할 수 있는 선거인은 대한민국 국민이 선장을 맡고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원양어업 선박, 외항 여객운송사업 선박, 외항 화물운송사업 선박 및 △외국 국적 선박에 승선할 예정이거나 승선하고 있는 선원이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3-18

후보 등록 앞두고 TK 본선 대진표 완성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대구·경북(TK) 대진표가 사실상 완성됐다. 오는 21일부터 22일 이틀 동안 총선 후보 등록이 시작되면 본격적인 선거의 막이 오를 전망이다.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TK 25개 지역구의 후보자 공천을 17일 모두 마쳤다. 더불어민주당은 결국 ‘인재난’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대구 8개 선거구와 경북에서는 11개 선거구에만 공천자를 확정했다.여야 외에는 자유통일당에서 11명(경북 6·대구 5) △개혁신당(대구) 2명 △녹색정의당(경북) 1명 △진보당 3명(경북1·대구 2) △새진보연합(대구) 1명 △새로운미래(경북) 1명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무소속 출마자도 15명(경북 10·대구 5)으로 집계됐다.TK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지역구는 경산이다. ‘친박 좌장’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무소속으로 출마, 용산 출신의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맞대결을 펼친다. ‘보수의 심장’인 TK에서 국민의힘이 25석을 모두 차지할 수 있을지는 경산 선거에 달렸다고 봐도 무방하다.이밖에 국민의힘이 ‘국민추천’으로 후보자를 공천한 대구동·군위갑과 대구북갑 지역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지역구 현역 류성걸 의원과 재선에 도전하는 양금희 의원을 배제한 것에 대해 지역 민심이 흉흉한 상황에서 생소한 인물을 텃밭에 ‘낙하산 공천’했다는 비판이 더해져 귀추가 주목된다. 일부 지역 강성 지지자들은 국민의힘 국민추천 후보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내며 류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를 바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대구동·군위갑에는 최은석 전 CJ제일제당 대표이사가 국민의힘 국민추천 후보로 선출돼 신효철 전 민주당 대구동구갑 지역위원장과 대결을 벌인다. 대구북갑에선 우재준 변호사가 민주당 박정희 전 북구의원, 자유통일당 박진재 예비후보와 대결한다.대구 중·남구의 분위기도 비슷한 상황이다. 5·18펌훼 발언 등으로 공천이 취소된 도태우 변호사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 도 변호사의 자리에는 김기웅 전 통일부 차관이 이름을 올렸다. 김 전 차관은 대구 성광고를 졸업했으나 그동안 지역 활동이 눈에 띄지 않는다. 국민의힘 공관위가 공천 취소를 번복해 지역에 혼란을 준 데다 연고가 거의 없는 인물을 대신 공천함에 따라 지역 반발이 적잖을 분위기다. 이 지역에는 민주당 허소 전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이 출사표를 던졌고 3명이 경쟁할 전망이다.대구수성갑에선 5선의 국힘 주호영 의원과 민주당 강민구 대구시당 위원장이, 자유통일당 김수진 전 영남대 외국어 연수원 영어강사, 무소속 김기현 전 국힘 대구시당 부위원장 등과 4자 대결을 벌인다.포항북 지역도 격전지로 꼽힌다. 3선에 도전하는 김정재 의원에게 민주당 오중기 예비후보, 자유통일당 신성환 예비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여기에 국민의힘 경선에서 탈락한 이재원 포항지역학연구회 대표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해 다른 예비후보의 표심을 흡수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표는 과거 포항시장에도 출마한 바 있어 시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현역 김병욱 의원이 탈락한 포항남·울릉에서는 이상휘 전 춘추관장과 민주당 김상헌 전 경북도의원, 자유통일당 박판석 전 포항 자유애국시민연합회 사무총장이 맞붙는다.영천·청도에선 김장주 전 경북도부지사가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의 단수 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최근 김 전 부지사는 김경원 후보와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밖에 민주당 이영수 전국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 무소속 이승록 전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자문위원, 이정호 성균관청년유도회 경북대의원 등 5명이 금배지를 향해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3-18

대통령실, 이종섭·황상무 논란 정면돌파

이종섭 호주대사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에 대한 여야의 거취 압박이 심해지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대통령실은 18일 국방부 장관 재직 시절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대사와 관련, 대변인실 명의로 언론에 배포한 ‘현안 관련 대통령실 입장’에서 “이종섭 주호주대사는 공수처의 소환 요청에 언제든 즉각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공수처가 조사 준비가 되지 않아 소환도 안 한 상태에서 재외공관장이 국내에 들어와 마냥 대기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언급했다.특히 대통령실은 “이종섭 전 국방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은 인도·태평양지역에서 한·미·일·호주와의 안보협력과 호주에 대한 대규모 방산 수출에 비춰 적임자를 발탁한 정당한 인사”라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은 18일 대통령실이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주호주대사에 임명한 것을 ‘정당한 인사’라고 밝힌 데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 눈높이’는 아랑곳없이 또다시 ‘오만과 불통의 마이웨이’를 선언한 것”이라고 비판했다.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 신현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잘못된 인사’라는 국민의 평가를 단호하게 거부했다는 점에서 가히 충격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이종섭 주호주대사에 대해 “공수처가 즉각 소환하고, 이 대사는 즉각 귀국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으로 논란이 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에 대해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발언이고, 본인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셔야 한다”고 말했다.대통령실은 황상무 수석과 관련, 또다른 입장문에서 “우리 정부는 과거 정권들과 같이 정보기관을 동원해 언론인을 사찰하거나 국세청을 동원해 언론사 세무사찰을 벌인 적도 없고 그럴 의사나 시스템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언론의 자유와 언론기관의 책임을 철저하게 존중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국정철학”이라고 밝혔다. 이는 대통령실이 황상무 수석의 사퇴요구에 대해 거부한 것으로 분석된다.대통령실이 두 현안에 대해 이례적으로 입장문을 통해 공식 입장을 표명한 것은 총선을 앞두고 민심 이반을 우려하는 여당의 목소리가 더 커질 가능성이 높자 대통령실과 여당 사이의 갈등 확산을 조기 차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박형남기자

2024-03-18

TK 김위상 10번·이달희 23번… 국민의미래, 비례 35명 확정

국민의미래는 18일 비례대표 1번 후보로 최보윤 변호사를 배치했다. 대구·경북(TK)에서는 청송 출신의 김위상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이 당선권에 포함됐다.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이날 후보심사 결과를 발표하며 비례대표 후보 35명의 명단과 순번을 확정했다. 홀수에는 여성, 짝수에는 남성 후보를 각각 배치했다. 상징성이 있는 비례 1번에는 여성 장애인인 최보윤 변호사가 선정됐다. 유일준 공관위원장은 최 변호사에 대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으로 장애인 관련 업무를 해왔다”고 설명했다.2번에는 탈북민 출신 박충권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이 배치됐다. 유 위원장은 “탈북 공학도 출신으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가치와 과학 발전을 위해 기여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3번은 최수진 한국공학대 특임 교수, 4번 ‘사격 황제’ 진종오 2024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 조직위원장, 5번 강선영 전 육군항공작전사령관, 6번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7번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등으로 결정됐다.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지낸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장은 8번, 김민전 경희대 교수는 9번을 받았다.TK에선 청송 출신의 김위상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이 당선 안정권인 10번을 받았다. 이달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23번을, 서보성 국민의힘 대구시당 사무처장은 26번을 받았다. 이 외에 TK지역구 공천에서 탈락하거나 경선에서 패배한 인사들이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으나 당선권 순번을 받지 못했다.공관위는 이번 총선에서 비례 20번 내외를 당선 안정권으로 보고 있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에서 비례 후보자의 당선 안정권은 22번까지라고 본다”며 “호남 출신은 5명 이상 최대한 앞 순번으로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전신 미래통합당이 만든 비례 위성 정당 미래한국당은 정당 투표에서 33.8%를 얻어 득표율 1위를 기록했고, 비례 의석 47석 중 19석을 차지한 바 있다.국민의미래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비례대표 신청자 497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했다. 국민의미래 후보자 공모에는 모두 530명이 신청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3-18

尹 대통령, 장바구니 물가 현장 점검 “국민 걱정 않게 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물가 상황을 살피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윤 대통령은 하나로마트에서 농·축·수산물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 등을 확인하고 장을 보러 온 시민, 판매직원 등을 두루 만났다.윤 대통령은 시민들에게 “장바구니 물가가 올라 직접 점검하러 나왔다”며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게 물가를 잘 챙기겠다”고 약속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정부 지원 할인으로 1.5kg 한 봉지에 6천230원에 판매 중인 풍기 사과를 살펴보며 “국민들이 드실 만큼 양은 좀 공급이 되느냐”고 물었다. 윤 대통령은 또 “나도 사과를 좋아해 아침에 일어나서도 먹는다.요즘 사과가 귀하다고 하면 나라도 사과를 다른 것으로 대체할까 하는 생각이 있다”고 했고, 소형 사과와 못난이 사과도 입고 중이라는 판매원 설명에 “못난이 사과가 더 달고 맛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흠집 난 사과 판매 가격을 살핀 뒤 수행원에게 이 사과들을 구매하라고 지시했다.대파 판매대로 이동한 윤 대통령은 “하나로마트는 이렇게 (싸게) 하는 데, 다른데는 이렇게 싸게 사기 어려울 것 아니냐”고 물었고, 정부 할인지원 제도가 재래시장에도 적용된다는 농협 측 설명에 고개를 끄덕였다.대파 가격을 소재로 대화를 이어가며 “나도 시장을 많이 가 봐서 그래도 (대파 한 단에)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된다”라고도 했다.윤 대통령은 “최근 가격이 급등한 사과만 지원할 것이 아니라 다른 대체 과일도함께 지원해야 사괏값이 안정될 수 있다”며 관계 부처에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주변을 둘러보며 “배추, 무, 돼지고기, 계란이 핵심 아니냐”고 언급하기도 했다.윤 대통령이 대표적인 농·축·수산물 유통업체인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물가 대책을 논의한 것은 취임 첫해인 2022년 8월 이후 19개월 만이다.윤 대통령은 이어진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많은 분이 물가가 올라 힘들다고 말씀하시고 그래서 제 마음도 참 무겁다”며 장바구니 물가를 잡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박형남기자

2024-03-18

도내 14개 시·군 22곳에 LPG배관망 구축

경북도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14개 시·군 22개 지역에 5년간 1443억 원을 투입해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추진한다.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읍·면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이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전국 75개소 5129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경북은 전국 최다인 22개소 1443억 원을 투입해 1만3431세대에 LPG배관망을 구축한다.사업은 기존 세대별 LPG, 연탄, 등유 보일러 사용 방식과는 다르게 공동 LPG 저장탱크를 설치하고, 배관을 통해 집단 공급해, 사용 편의 향상과 유통구조 단순화로 30% 정도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올해는 포항시 북구 기계면(655세대), 청송군 진보면(885세대), 영양군 수비면(277세대), 성주군 초전면(570세대) 4개 면에 99억 원(국비 49억 원, 도비 12억 원, 시·군비 28억 원, 자부담 10억 원)을 투입해 업무협약, 주민설명회, 사업자 선정 및 설계 등을 실시한다.또한, 2025년에는 148억 원을 추가 투입해 시설공사 완료 및 가스공급을 시작, 향후 2차(2025년~2026년) 6개소 408억 원, 3차(2026년~2027년) 5개소 361억 원, 4차(2027년~2028년) 6개소 427억 원을 투입해 순차적으로 LPG배관망을 구축해 나간다.아울러 읍·면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과는 별도로, 150세대 미만 농어촌마을에 대해 올해 16개 마을 1083세대에 181억 원(국비 4억 원, 도비 27억 원, 시·군비 132억 원, 자부담 18억 원)을 투입해 LPG소형저장탱크 및 배관망을 구축한다.이 밖에도 도시가스 공급권역에 포함되어 있으나 경제성이 부족해 도시가스 공급이 안 된 지역에 올해 217억 원을 투입해 도시가스 정압기 및 본관·공급관 50.4km 설치로 3212세대에 도시가스를 보급한다.이영석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지역 맞춤형 생활에너지 기반 확충으로 정주여건을 개선과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도민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