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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티웨이항공, 8월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

티웨이항공은 11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오는 8월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얼리버드 항공권은 국내선의 경우 12일 오전 10시부터, 국제선은 오는 13일 오전 10시~18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해당 특가 항공권의 결제 당일에는 취소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대상은 대구·김포·광주·무안에서 제주로 왕복하는 국내선의 모든 노선과 대구 및 인천, 김포, 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다.여행기간은 국내선의 경우 오는 8월20일부터 10월 28일까지, 국제선은 오는 8월18일부터 10월28일까지로 할증 및 일부 제외 기간이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국내선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주중 1만8천100원~, 주말은 2만4천100원부터다.국제선의 경우 △후쿠오카 4만3천원~, △사가·구마모토·오이타 4만8천원~, △ 오사카 5만3천원~, △마카오·홍콩 5만8천원~, △오키나와 6만8천원~, △다낭 10만 천원~, △비엔티안 11만3천원~, △괌 12만5천320원부터다.이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에는 오는 30일부터 새롭게 취항을 앞두고 있는 제주~오사카, 오는 7월1일 부산~오사카, 부산~다낭 노선이 포함돼 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7-06-12

제주항공, 亞·太 국제선 추가 증편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은 7일 올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선 주요 도시의 추가 증편을 통해 시장점유율과 소비자 편익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특히 일본의 경우 제주항공은 지난 1일부터 인천~오사카 노선의 운항횟수를 하루 최대 5회로 늘리며 지난해 이 기간 하루 2회 운항했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공격적인 노선 확장에 속한다.이는 한국관광공사 출국통계에 따르면 3월말 기준 한국 국민의 일본 방문자 수는 171만3천8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2% 증가했고 같은 기간에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도 61만4천400명으로 지난해보다 21.5% 증가해 시장 주도권을 확실하게 잡겠다는 전략이다.제주항공의 인천~오사카 노선 점유율은 지난 2016년 4월말 기준 14%에서 올 4월말 16.5%로 2.5% 포인트 증가했고 오는 7월 오사카 도착 기준으로는 인천, 김포, 부산을 기점으로 운항횟수가 최대 주 61회에 달한다.이같은 시장상황에 따라 제주항공은 최근 일본에서 폭발적인 팬수를 가진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최강창민은 8월 전역 후 합류예정)를 모델로 선정하는 등 일본시장 공략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또 지난 2일부터 기존 주 7회에서 주 14회로 운항횟수를 2배로 늘린 인천~웨이하이 노선도 눈에 띈다.아시아태평양 지역 국내외 30개 도시에 41개의 정기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제주항공은 35개 국제노선 가운데 주 8회 이상 운항하는 노선은 지난해 10개 노선에서 올 6~7월부터는 일본지역 7~8개 노선을 포함해 모두 15개로 확대됐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국적 LCC 가운데 처음으로 보유항공기 30대이상 운영을 통해 연간 1천만명의 수송을 목표로 설정, 국제선 주요노선의 운항횟수를 크게 늘리고 있다”며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부여하고 이를 통해 점유율과 주도권 확대로 입지를 확실하게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7-06-08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 적립기준 변경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은 6일 상용고객 우대프로그램 `리프레시 포인트`의 적립과 사용기준이 오는 15일부터 변경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변경되는 리프레시 포인트는 그동안 적립기준을 `1천원당 5포인트`에서 `1천원당 50포인트`로, 사용기준도 `1포인트=10원`에서 `1포인트=1원`으로 바꾸게 된다.이는 `리프레시 포인트` 제도에 대한 소비자 심층면접 과정에서 소비자들은 통상적으로 1포인트를 1원으로 생각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소비자 혼란을 덜어주기 위해 수정하게 됐다.이에 오는 14일 이전에 적립된 포인트는 1포인트당 10포인트 비율로 변경되고 기존에 적립된 리프레시 포인트가 100포인트일 경우 오는 15일부터는 1천포인트로 변경되며 사용가치는 1천원이 되는 셈이다.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제외한 순수 항공운임의 5%를 적립해주는 상용고객 우대프로그램이다.적립한 리프레시 포인트는 항공권뿐만 아니라 △사전주문 기내식 △사전 수하물 구매 △선호좌석 지정 등의 각종 부가서비스를 구매할 때 적은 포인트라도 언제든지 현금처럼 곧바로 쓸 수 있다.적립기준이 변경됨에 따라 오는 15일부터는 회원가입만으로 1천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자주 탑승하면 보너스 포인트를 받으려 탑승일을 기준으로 연간 편도 3회를 탑승하면 1천500포인트, 연간 편도 11회째 탑승하면 다시 5천500포인트가 추가로 적립된다. 빠진 포인트는 60일 이내에 적립할 수 있다.또 최대 4명까지 `리프레시 포인트`를 양도할 수 있어 친구나 연인끼리 포인트를 선물로 주고받을 수도 있으며 원하는 만큼 포인트를 구입해서 지인에게 선물도 가능하다.한편, 5월말 현재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에 가입한 회원수는 291만여명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7-06-07

유통단신

△롯데백화점 대구점베이커리디저트 카페 `루당`이 오는 7월 말까지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 2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사진 김광석 거리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루당은 천연 발효종으로 24시간 숙성 과정을 거친 전통 유럽식 베이커리로 100% 유크림과 프랑스산 버터를 사용해 맛과 풍미를 더욱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신선한 제철 과일을 이용한 타르트와 페이스트리, 빵, 케익, 생과일 우유 등 디저트가 100여 종에 달한다.가격은 생딸기와 요거트크림으로 만든 `딸기타르트` 3만9천원, 요거트크림치즈와 생딸기가 들어간 케이크 `딸기 프레지에` 6천500원, 오징어 먹물 반죽으로 만든 빵 속에 치즈가 가득한 `까만 화산빵` 3천500원, 겹겹이 고소함이 살아있는 `크로와상` 3천원, 소로부 빵 속에 크림치즈가 듬뿍 들어간 `필라데피아 크림치즈 소보루` 4천500원, 밀크티쨈 9천원 등이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루당은 많은 블로그뿐만 아니라 SNS에서도 상당한 이슈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기존에는 맛볼 수 없었던 다양한 구성의 베이커리와 디저트를 맛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백화점대구백화점은 6월 한달 동안 국가유공자와 군인, 경찰관, 소방관 등 제복근무자를 대상으로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마련됐으며, 제복근무자는 신분만 증명할 수 있으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단, 매장의 정상 상품을 구매할 때 적용되며, 일부매장이나 임대매장은 행사에서 제외된다.이 밖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대구백화점 본점 3층과 프라자점 지하 2층 이벤트홀에서는 오는 6일까지 코오롱 스포츠 이월 상품전을 실시하며, 체험형 뷰티편집샵 코스메피아(COSMEPIA)에서도 올리브놀 토너(200ml), 밀키드레스 더화이트 플래티넘 에디션(30ml), 스위스킨 엔자임 파우더워시(100ml) 등의 상품을 구매하면 하나 더 증정하는 1+1행사를 진행한다./전재용기자sport8820@kbmaeil.com

2017-06-05

전통시장서 살아있는 닭 판매 전면금지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가축방역심의회 결과 오는 5일부터 전국 전통시장과 가든형 식당에서 생닭을 사고파는 행위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AI 위기경보는 4일부로 현행 `주의`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경계` 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경계 단계로 격상되면 전국 시·도에 AI 방역대책본부 및 상황실 가동, 발생 시·도 및 연접 시·도 주요 도로에 통제초소가 운영된다. 또 전국 축사농가 모임 자제 조치 등이 시행된다.가축방역심의회는 국민안전처, 질병관리본부, 국립환경과학원, 농림축산검역본부장,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대학교수 등 민간전문가와 생산자 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가축전염병 관리에 관한 심의기구다.심의 위원들은 이번에 AI 의심축이 제주 제주시와 전북 군산시 2개 시·도에서 거의 동시에 발생했고, 역학적으로 관련이 있는 지역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또 이번 AI 의심 신고가 생닭을 거래하는 상인을 통해 유통된 만큼 전통시장으로 생닭을 판매하는 농가나 거래상인 계류장을 중심으로 확산할 가능성도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다만 전통시장이나 가든형 식당을 대상으로 거래 금지 사실을 알리는 등 사전 준비가 필요한 만큼 시행 시기를 5일부터 하기로 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최초로 AI 의심 신고를 한 제주시의 토종닭 농가의 농장주는 지난달 27일 제주 지역의 한 재래시장에서 오골계 5마리를 사 왔으며 이틀 뒤 5마리가 전부 폐사했다.이어 2일 오후 기존에 키우던 토종닭 3마리가 추가로 폐사해 당국에 의심 신고를 한 결과 H5N8형 AI 바이러스로 확인됐다. 고병원성 여부는 이르면 4일 나올 예정이다.문제의 오골계는 전북 군산시 서수면의 한 1만5천여마리를 사육하는 종계 농장에서 중간유통상 격인 제주 지역의 또 다른 농가를 거쳐 제주 지역의 재래시장을 통해 유통된 것으로 조사됐다.또 군산 농장에서 제주 외에 경기 파주와 경남 양산 등 두 군데로도 오골계를 판매한 사실이 확인돼 파주·양산·제주·군산 등 4개 지역에 있는 역학 농가 8곳의 3만 마리를 전부 살처분 조치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파주, 양산의 농장에서도 시료를 채취해 AI 감염 여부를 조사 중이다. 두 곳 역시 AI에 감염된 오골계가 유통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통상 여름철에는 겨울에 비해 AI 바이러스가 활발하지 않아 고병원성으로 확진이 돼야 `경계`로 격상하지만, 초기에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고병원성 확진 전 위기경보를 상향하기로 한 것”이라며 “최초 발생농장으로 추정되는 군산의 오골계농장의 발병 경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2017-06-05

유통업계, 때이른 무더위에 벌써 여름특수

때이른 무더위로 여름상품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대구·포항지역 백화점들이 앞다퉈 여름 상품 마케팅에 나섰다.28일 대구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와 비교해 각 매장의 여름 상품 비중은 50% 정도 늘어났으며, 상품 매출은 10% 이상 증가했다.특히 에어컨 판매량은 지난해 5월과 비교하면 80% 이상 늘었다.젤리슈즈와 샌들, 린넨 소재 의류 등 여름패션 상품의 매출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구백화점은 린넨 재킷과 남방의 비중을 확대하는 등 물량 확보에 힘을 쏟고 있으며, 천연섬유와 화학섬유를 혼합한 `시어서커` 원단의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여름 상품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이와 함께 다소 이른 시기이지만 바캉스룩을 전면에 내세워 아웃도어 의류와 캠핌용품 특가 초대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롯데백화점 대구점도 여름 상품 매출이 지난해보다 약 18% 증가함에 따라 여름 냉감 기능성 제품을 준비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우선 지하 2층 유니클로 매장에서는 땀을 빠르게 흡수·건조하는 신소재 이너웨어와 소취 기능을 갖춘 에어리즘(AIRism) 소재의 상품을 선보인다.또한, 자외선을 90%까지 차단하는 `UV-Cut`과 메쉬 소재를 활용한 풀짚 후디, 땀을 빠르게 말리는 `드라이 EX(Dry-EX)` 등의 여름 상품을 준비했다.롯데백화점 포항점은 고온현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자외선 필수 아이템을 제안했다.자외선 차단 선크림으로 시세이도 파란자차 선크림 50ml 5만8천원, 오휘 선 마스터 50ml 5만5천원, 랑콤 UV선크림 50ml 7만7천원에 판매한다. 브랜드별 상품 구입 시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동시 진행한다.이와 함께 자외선 차단에 적합한 휠라 선글라스 8만5천원, 마리끌레르 선글라스 7만5천원 등에 선보인다.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른 더위현상에 여름시즌 상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계절상품을 미리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는 것은 시기적으로나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소비자와 유통업계 모두에게 이득”이라고 말했다./김민정·전재용기자

2017-05-29

“덥다 더워” 이마트 에어컨 판매 `불티`

이달 들어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대형마트 매출 순위에도 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이마트는 25일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군 중 에어컨이 5월 매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여름철도 아닌 5월에 에어컨이 매출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1993년 이마트 오픈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3일까지 에어컨 매출은 213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101억원)보다 110.9% 급증했다. 매출 2위를 차지한 맥주 매출(158억원)도 지난해 동기대비 35.4% 증가했지만, 에어컨의 폭발적인 성장세에는 미치지 못했다. 유통업계에서는 오는 7월에 판매하려고 생산했던 에어컨 물량까지 5월에 모두 팔려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처럼 에어컨 매출이 급증한 것은 지난해 여름 에어컨이 극심한 품귀 현상을 빚었던 데 대한 학습효과와 더불어 5월부터 찾아온 무더위 때문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3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30.2℃를 기록하며 85년 만에 5월 상순 기온으로는 가장 높았다. 특히, 지난 19일 경북·경남 지역에는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령됐다. 이는 기상청 관측 사상 가장 빠른 폭염특보다.에어컨이 여름철 가전에서 공기청정 기능과 제습 기능까지 갖춘 사계절 가전제품으로 진화한 것도 에어컨 매출 호조세에 기여했다.올해 봄철 미세먼지가 유독 심해진 탓에 이마트에서 판매된 에어컨 중 공기청정 기능을 갖춘 제품의 판매 비중이 80%를 넘어섰다. 일반 제품보다 가격이 30~40만원 가량 비싸 지난해만 해도 판매 비중이 40%대에 머물던 것과 비교하면 공기청정 기능을 원하는 고객이 배로 증가한 것이다.이마트 관계자는 “5월부터 한여름 날씨가 지속되면서 에어컨 수요가 조기에 발생했다”며 “에어컨이 단순 냉방기능에 제습과 공기청정 기능까지 더해지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

2017-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