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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LG V30 vs 갤노트8… 스마트폰 가을大戰

올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삼성 갤럭시노트8`과 `LG V30`이 21일부터 전국 유통점에서 일반 판매를 시작했다.이 가운데 사전 예약 수십만대를 기록한 갤노트8와 비교적 낮은 출고가를 매긴 V30의 판매성적이 주목받고 있다.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밝힌 갤노트8의 전체 사전 예약 판매량은 85만대로 전작 갤노트7의 전체 예약 물량을 넘어섰다.V30도 지난 14~20일 동안 사전 판매량이 상반기에 내놓은 G6 판매량의 1.5배를 넘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예열된 상태다.특히, 이동통신 3사의 번호이동 수는 지난 15일부터 19일(전산휴무일 17일 제외)까지 평균 2만9천120건을 기록해 방송통신위원회가 과열 기준으로 보는 2만4천건을 뛰어넘었다.LG전자는 하반기에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한 V30으로 반등을 기대하고 있으나 갤노트8의 판매 기세가 이어지는 데다 아이폰8도 출시를 앞두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반면, 일각에서는 사전 예약 판매 수치가 일반 판매 경쟁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요즘 소비자들은 자신의 기호에 맞게 스마트폰을 구매하기 때문에 곧 출시되는 아이폰8을 기다리는 고객도 있다”며 “이미 갤노트8과 V30이 사전예약판매로 많은 물량이 소비자에게 전달됐고, 이 같은 수치는 일반 판매에서도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한편, 올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격은 V30 64GB 모델이 94만9천300원, 128GB 모델 V30플러스가 99만8천800원이며, 갤럭시노트8 64GB 모델이 109만4천500원, 256GB 모델이 125만4천원이다.이르면 내달 출시되는 아이폰X는 미국 시장 기준으로 64GB 모델이 999달러(112만7천원), 256GB 모델이 1천149달러(129만7천원)로 책정돼 역대 스마트폰 중 가장 비쌀 것으로 보인다./전재용기자sport8820@kbmaeil.com

2017-09-22

채소값, 추석 앞두고 내림세

지난 무더위와 장마로 치솟던 채소값이 추석을 앞두고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정부에서도 올가을 성수품 물량을 평시보다 최대 2배까지 방출할 계획이어서 추석 차례상을 걱정하는 서민들의 체감 물가가 한층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에 따르면 지난 19일 배추 상품 한 포기 평균가는 6천316원으로 지난 4일 7천125원까지 올랐다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시금치(1㎏)도 지난달 22일 1만5천710원에 거래되던 것이 지난 19일 1만721원에 판매돼 가격이 약 31% 떨어졌다.파(1㎏) 역시 지난 5일부터 19일 사이 179원이 내려 3천4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무도 같은 기간 동안 263원 내린 2천685원에 거래됐다.특히 열무(1㎏)는 지난달 4천134원으로 정점을 찍었다가 최근에는 2천283원으로 절반에 가까운 가격에 팔리고 있다.추석 성수품인 과일과 고기 가격도 하락했다.사과(홍로)는 지난 19일 기준으로 상품 10개가 1만9천773원에 거래돼 지난 1일(2만1천11원)과 비교하면 가격이 약 6% 떨어졌다.배(신고) 10개의 가격도 같은 기간에 3만4천857원에서 2만8천725원으로, 포도(캠벨얼리)는 5천313원에서 5천30원으로 인하됐다.삼겹살도 지난 1일 100g당 2천350원에서 19일 2천143원으로, 돼지 목살 100g도 같은 기간 2천322원에서 2천104원으로 떨어졌다.aT는 다음 주(18~21일)까지 애호박, 시금치, 삽겹살 등의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그러나 작황부진인 붉은 고추는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aT 관계자는 “애호박과 시금치는 공급·출하량 증가로, 공급량이 일정한 삽겹살은 수요가 줄어 가격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재배면적 감소와 작황부진으로 생산량이 전년보다 감소한 붉은 고추 가격은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전재용기자sport8820@kbmaeil.com

2017-09-21

8월 농산물 생산자물가 14.2%↑

지난달에도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생산자물가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 잠정치는 102.20(2010=100)으로 7월보다 0.3% 올랐다.생산자물가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보여주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준다.생산자물가는 지난 7월 0.1% 오른 데 이어 두 달 연속 상승했다.특히 농산물 가격이 뜀박질했다.지난달 농림수산품은 4.5% 올랐고 이 가운데 농산물은 14.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농산물 상승률은 2010년 9월(18.8%) 이후 6년 1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구체적으로는 피망이 한 달 사이 190.9% 올랐고 토마토는 102.1%, 배추는 55.3%급등했다.권처윤 한국은행 물가통계팀장은 “농산물가격이 오른 요인은 기후”라며 “8월에 폭염이 심했고 비가 많이 왔기 때문에 출하량이 줄었다”고 설명했다.농산물 생산자물가를 지난 6월과 비교하면 23.7% 높아졌다.농산물 가격이 뛰면 소비자뿐 아니라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농산물과 달리 축산물 가격은 지난달 2.5% 내렸다.닭고기가 12.9%, 달걀이 13.9% 각각 떨어졌다.수산물은 1.8% 떨어졌다.게(-31.0%), 냉동꽃게(-19.5%), 물오징어(-5.7%)의 하락 폭이 컸다.공산품은 전월 대비 0.3% 올랐다.석탄 및 석유제품은 국제유가 상승에 맞춰 3.2% 올랐고 제1차금속제품도 0.6% 상승했다.반면, 음식료품은 0.1% 떨어졌고 전기 및 전자기기는 0.3% 내렸다.서비스 부문 생산자물가는 7월과 같은 수준으로 집계됐다./연합뉴스

2017-09-20

“샴푸, 알레르기 유발 성분 표시 기준 강화를”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상품선택정보를 제공하고자 소비자가 선호하는 샴푸 제품을 시험·평가했다.1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9개 샴푸 브랜드 제품 총 13개(일반 및 한방 샴푸 9개, 퍼퓸 샴푸 4개)를 대상으로 세정성능과 안전성, 사용 만족도 및 제품특징을 시험·평가한 결과, 살균·보존제, 중금속 등 유해물질은 관련 기준에 적합했으나 피지와 먼지 등을 제거하는 세정성능과 사용 만족도는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며, 눈에 들어갈 경우 자극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세정성능과 사용 만족도에서는 제품 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세정성능은 `댕기머리(명품스페셜 샴푸)`, `팬틴(프로브이 아쿠아퓨어 샴푸)`등 2개 제품이 피지와 먼지 등의 오염을 제거하는 세정성능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하게 나타나지만, 사용 만족도에서는 `팬틴(프로브이 아쿠아퓨어 샴푸)` 제품이 사용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됐다.샴푸액 1%가 눈에 들어갔을 때 자극 정도는 `미쟝센(펄 샤이닝 모이스처 샴푸)`, `엘라스틴(딥 모이스처라이징 샴푸)`, `케라시스(모이스춰 클리닉 샴푸 플러스)`, `팬틴(프로브이 아쿠아퓨어 샴푸)`, `리엔(자윤 백단향 샴푸)`, `미쟝센(퍼퓸 샴푸 뷰티플 블루밍 플로리스트 에디션)` 등 6개 제품이 약한 자극을 보였고, 10% 샴푸액에 대해서는 전 제품이 중자극을 보였다.한국소비자원은 알레르기 유발 성분 표시 기준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전 제품이 표시 권장 대상 물질인 알레르기 유발 착향제를 사용했으나, `도브(딥모이스처 샴푸)` 한 개 제품만 알레르기 유발 착향제 성분을 제품에 표시하고 있어, 알레르기 유발 성분에 대한 정보 제공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며 “관계기관(식품의약품안전처)에 알레르기 유발 착향제 표시기준 강화 건의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전재용기자sport8820@kbmaeil.com

2017-09-20

대구·경북 백화점, 추석특수 마케팅 총력

올해 추석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백화점들이 고객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대구백화점은 1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프라자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추석 선물세트 매장을 구성, 본격적인 추석 행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부터는 수산물과 공산, 건강, 한과, 정육 선물세트를 부분적으로 진열했으며, 대백 프리미엄 상품관 VIP 선물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19일부터 30일까지는 6차 산업특별관 및 5만 원 이하 추석 실속세트 특설 매장을 별도로 구성해 운영한다.첫 추석을 맞는 대구신세계는 최근 추석선물 예약판매와 상품권 행사 등을 한 차례 마쳤으며, 오는 22일부터 추석선물세트 판매대 설치 등 본격적인 추석 행사에 돌입할 계획이다.롯데백화점은 각종 행사를 비롯해 기획상품확대, 연장 영업 등으로 이번 추석 대목을 노린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은 다음 달 2일까지 `추석선물 사은 대축제`를 연다.지하 1층 식품관에서는 추석선물세트를 전시해 3만원대부터 7만원대까지 금액별로 선물세트를 판매하며, 금액별로 5%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9층 이벤트홀에서도 구두·핸드백 선물상품 대전 행사를 열어 해당 상품을 30~5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대구점과 상인점도 최근 소비트렌드인 가성비에 맞춰 가격을 낮춘 실속 선물세트를 강화해 매출 증대를 꾀하고 있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에는 5만원 이하 품목을 꾸려 수를 60여 개로 대폭 늘렸고, 지난 설 기간에 판매가 부진했던 정육 선물세트 중 한우를 중심으로 가격을 낮춘 실속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많은 고객이 찾는 햄과 참치 등 가공식품을 비롯해 샴푸, 치약과 같은 생활필수품도 3~4만원 정도의 평균 가격으로 마련했다.특히 대구점을 포함한 롯데백화점 각 지점은 `추석 선물상담팀`을 구성해 구미와 경산, 성주 등 지역 내 공단이나 기업을 중심으로 특판활동에 나선다. 매년 명절기간에 가장 인기 있던 품목을 자료로 구성, 전국 롯데백화점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을 바탕으로 단체 선물 상담을 진행한다.또 롯데백화점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는 30분씩 연장영업을 진행, 오후 8시 30분까지 문을 열어 고객을 맞는다.롯데백화점 포항점 관계자는 “최근 백화점들이 선보이는 추석선물세트 공통점은 실속있는 제품을 종전보다 저렴하게 내놓는 점”이라며 “과거처럼 고가의 선물세트로 수익성을 높이기보다는 수익성은 조금 낮더라도 다양한 제품을 많이 판매하는 것이 여러모로 이득이라고 판단해 지역 특산품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중저가 선물세트 구성을 약 20% 확대했다”고 설명했다./전재용기자sport8820@kbmaeil.com

2017-09-19

전국 음식점 66만개… 국민 78명당 1곳

1인 가구 증가와 프랜차이즈 업체가 크게 늘면서 국내 식품·외식산업 규모가 20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외식업의 경우 급성장하는 만큼 경쟁도 심화하면서 음식점 수가 국민 78명당 1개씩 존재할 정도로 포화상태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식품산업 규모 및 산업구조 파악에 필요한 각종 통계지표를 수집·정리·분석한 `2017년도 식품산업 주요통계`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통계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식품·외식산업 규모는 약 192조 원(식품제조업 84조 원, 외식업 108조 원)으로 집계됐다.식품제조업의 연평균 성장률은 6.8%, 외식업은 8.9%로,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의 연평균 성장률(3.6%)을 크게 웃돌았다.이 중 외식업 산업현황을 보면 2015년 음식점(주점업 포함) 사업체 수는 전년 대비 0.9% 증가한 66만 개였다.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 5천153만 명 기준으로 환산하면 78명당 1개가 존재하는 셈이다.2005년(53만 개)과 비교하면 10년 새 음식점 수가 24% 급증했다.외식업 종사자 수는 195만 명으로, 서비스업종 중 종사자 수가 가장 많았다. 농식품부는 1인 가구 증가와 외식업 프랜차이즈의 꾸준한 증가 등의 영향으로 외식시장이 급성장했다고 분석했다.그러나 외식시장의 급성장은 그만큼 경쟁 심화로 시장이 포화상태에 달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실제로 전체 66만 개 음식점 중 종사자 5인 미만의 소규모 음식점이 86.5%로, 10곳 중 9곳 가까이가 영세 식당이었다.반면 종사자 수 10인 이상 음식점은 1만8천 개로 전체 음식점업의 2.7%에 불과했다.업종별로는 한식 음식점업(30만4천여 개) 개수가 가장 많았고, 커피숍 등 비알콜 음료점업(5만9천여 개), 분식·김밥전문점(4만3천여 개), 치킨전문점(3만2천여 개) 순이었다.식품제조업 시장의 경우 음식료품 제조업 사업체 수가 총 5만7천954개소로 집계됐으며, 종사자 수는 33만 명으로 집계됐다.식품제조업 중에서도 급성장한 분야는 건강기능식으로, 소득증대에 따른 웰빙에 대한 관심도 증가와 기대 수명 증가 등으로 관련 품목의 출하액이 2005년 4천억 원에서 2015년 2조2천억 원으로, 무려 약 5.6배 급증했다.농식품부는 식품제조기업 가운데 지난해 매출액이 1조 원을 넘어선 곳은 총 21개사로, ㈜한국인삼공사, ㈜SPC삼립 등 2개사가 지난해 추가됐다고 밝혔다.10년 전인 2005년에는 매출 1조 기업이 단 네 곳에 불과했다.매출 1위 규모 기업은 약 4조9천억 원의 매출을 올린 CJ제일제당㈜이었다./연합뉴스

2017-09-11

추석 열흘 황금연휴… 대형마트 `하루` 쉰다

추석 열흘 황금연휴에 대형마트들은 단 `하루`, 백화점들은 `이틀`만 쉬고 정상영업을 한다.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추석 연휴인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전체 158개 점포 가운데 118개가 일요일인 10월 8일 하루만 휴점하고 정상영업을 할 계획이다.10월 8일은 10월의 두 번째 일요일이기 때문에 의무휴업일이다.대형마트는 관련 법에 따라 매월 주말 이틀을 의무적으로 쉬어야 한다. 이들 점포는 추석 당일인 10월 4일에는 영업시간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단축할 예정이다.나머지 40개 점포는 추석 당일인 4일 쉬고 나머지 연휴에는 영업한다. 점포에는 자발적 근무자로 최소한만 배치되며 근무 인원에게 특별 수당을 지급한다.전국적으로 140개 점포가 있는 홈플러스는 점포별로 추석인 10월 4일이나 의무휴업일인 10월 8일 중 하루만 쉬기로 방침을 정했다.다만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하고 있어서 점포별 휴무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롯데마트도 전체 120개 점포 중 32개 점포가 추석 당일 하루만 쉴 예정이다. 나머지 88개 점포는 의무휴업일인 10월 8일 휴점을 하고 나머지 연휴에는 정상적으로 영업한다. 다만 아직도 휴점 일정을 놓고 지자체와 논의하고 있어 휴점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고 롯데마트는 전했다.대형마트들은 이번 추석 예약판매가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추석 연휴가 무려 10일에 이르는 만큼 매출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연합뉴스

2017-09-11

갤노트8-V30 하반기 맞대결 스타트

이달 중순 펼쳐질 갤럭시노트8과 V30의 맞대결을 앞두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삼성전자는 6일 갤럭시노트8의 출고가를 64GB 모델 109만 4천500원, 256GB 모델125만 4천원으로 확정하고 7일부터 14일까지 사전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15일부터 사전 구매 고객 우선 개통에 들어가고 21일부터 일반 판매가 시작된다.체험 매장인 3천800여개 S·ZONE을 비롯해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전국 디지털프라자, 각 통신사 온라인 몰과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사전 구매를 신청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사전 판매 기간 256GB 모델 고객에게는 하만 AKG 블루투스 스피커 또는 네모닉 프린터(각 16만 9천400원 상당)를, 64GB 모델 고객에게는 신형 기어 VR등을 구입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또 이달 15일까지 갤럭시노트8을 체험할 수 있는 역대 최대 규모의 사전 체험존을 운영한다. 전국 84곳의 핫플레이스에서 갤럭시노트8의 S펜으로 GIF 파일을 만들어 전송하는 `라이브 메시지` 기능이나 듀얼 카메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스튜디오`다.이동통신사들도 갤럭시노트8의 사전 예약을 앞두고 마케팅 경쟁에 가세했다.SK텔레콤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1천200여개 공식인증매장에서, KT는 900여개 KT S·ZONE 매장에서, LG유플러스는 500여개 매장에서 사전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통신3사는 갤럭시노트8 구매 고객을 위해 할부 금액에서 최대 56만원이 할인되는 제휴카드, 향후 갤럭시노트8을 반납하고 기기를 변경하면 출고가의 최대 50%까지보상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LG전자도 이날부터 V30의 체험존 운영에 나섰다.서울 용산역사, 강남 스퀘어,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등 5개 도시에서 주요 지점에서 13개 체험존을10월 중순까지 운영한다.방문 고객은 LG V30(무게 158g·7.3mm)의 얇고 가벼운 디자인, 영화처럼 촬영할수 있는 기능인 `시네 비디오`, 하이파이 사운드, 한국어 구글 어시스턴트, LG 페이등을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가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 자체 체험존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V30의 사전 반응이 나쁘지 않은 만큼 제품의 체험 기회를 확대해 승부를 거는 모습이다. 전작인 G6, V20 출시 때는 체험존을 설치하지 않았고 G5는 서울에서만 체험존을 운영했다.이외에도 이통3사 대리점, 가전제품 판매점 등 전국 3천여개 매장 내에 LG V30가 이날부터 전시된다.LG전자는 체험존 운영에 더불어 새로운 TV광고 2편도 7일 공개한다. V30 카메라가 크리스털 클리어 렌즈를 탑재해 어두운 상황이나 역광에서도 선명하고 생생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광고다.V30는 14일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하고 21일 정식 출시한다. 가격은 90만원대 후반으로 예상된다. 예약 판매 사은품은 올해 출시될 구글 데이드림 뷰 신형 모델이다./연합뉴스

2017-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