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대구점에 따르면 최근 6개월 간 8층 프리미엄 가정관<사진>을 찾는 20~30대 연령대가 38% 이상 늘었으며 매출 또한 22.7% 증가했다. 롯데백화점 상인점도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가정관의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43% 이상 증가했다.
이는 현재의 삶을 즐기는 `욜로(YOLO)`에 이어 `휘게(HYGGE)` 바람이 불면서 가구업계에 홈퍼니싱(가구나 조명, 벽지, 침구 등 인테리어 소품으로 집안을 꾸미는 것) 훈풍이 불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오는 12일까지 홈 스타일링과 리빙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를 8층 특성 행사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프리미엄 키친웨어 브랜드인 실리트와 삼미, 테팔, 풍년, 한국도자기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강준호 생활가전 플로어장은 “1~2인 가구가 소형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 매출을 이끌었다면, 최근`욜로(YOLO)`에 이어`휘게(HYGGE) 라이프`가 주목 받고 있다”면서 “`욜로`,`휘게족`들은 조금 값이 나가더라도 독특한 디자인과 감성이 담긴 홈스타일링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