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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대구·상인점 `아웃도어 대전`

박순원기자
등록일 2017-09-29 20:35 게재일 2017-09-2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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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5일까지<bR>코오롱 스포츠 상품 등<bR> 최대 70% 할인 판매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은 다음 달 5일까지 지역 최대 규모의 아웃도어 대전<사진>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아웃도어 대전에는 대구 지역에서 부동의 선호도 1위를 달리고 있는 코오롱 스포츠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투입되는 물량만 60억원이 넘는다.

참여 브랜드 증가와 할인 프로모션의 인기로 매출이 상승 기조를 보이는 것과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하는 등 잇따른 매출 호조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조금씩 소비 심리가 회복 수순을 밟는 것으로 판단하고 다가오는 긴 추석연휴에 `코리아 그랜드 세일`과 더불어 이 같은 대형 행사들을 동시에 기획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코오롱스포츠와 K2, 노스페이스, 네파 밀레 등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이미 찾아온 가을 상품 외에도 다가오는 겨울을 위한 상품까지 초특가로 준비했다. 코오롱 스포츠에서는 1년에 단 2회만 하는 `창고 大공개` 행사를 통해 고어텍스점퍼, 워킹화, 구스다운 등 총 20억원 가량의 이월상품을 40~60%할인 판매한다.

주요 픅보 상품도 준비했다. 고어텍스 등산화 10만원, 바람막이 재킷 5만2천500원, 바지 3만7천500원, 고어텍스 재킷 8만8천500원 등이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황금연휴를 맞아 매출 증가 등 여러 가지 지표가 소비 심리 회복을 나타냄에 따라 내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지역 최대 규모의 아웃도어 대전을 기획했다”며 “28일부터 시작되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맞이하여 아웃도어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볼 수 있는 박람회 행사를 준비했다. 실속 쇼핑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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