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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고객과 함께 개발한 `현대 쏘나타 한정판` 올 연말 선보여

현대자동차가 고객과 함께 개발한 특별한 쏘나타가 올 연말 한정판으로 출시된다.현대차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현대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열린 `H-옴부즈맨 2기 고객제안 발표회`에서 `쏘나타 커스텀 핏`(Custom-Fit)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쏘나타 커스텀 핏은 현대차의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을 통해 약 5개월에 걸쳐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방식으로 개발됐다.핵심사양부터 트림 구성, 최종 모델명까지 모두 H-옴부즈맨이 직접 기획·선정한 것이 특징이다.자동차 상품기획 현장에 고객이 직접 참석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해당 아이디어가 채택돼 실제 판매되는 차가 만들어지는 것은 국내에서 첫 사례라고 현대차는 전했다.쏘나타 커스텀 핏은 고객의 평상시 주행환경에 따라 `마이 시티 에디션`(My City Edition)과 `마이 트립 에디션`(My Trip Edition)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마이 시티 에디션`은 주로 교통량이 많은 도심에서 주행하는 고객을 위한 트림으로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PAS·후방카메라 포함) 등 주차 편의 관련 사양이 기본 적용된다.`마이 트립 에디션`은 장거리 운행이 잦은 고객을 위한 트림으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스마트 하이빔(HBA) 등 첨단 주행 보조시스템이 기본 탑재된다.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커스텀 핏은 `고객의 목소리를 담아 고객이 가장 원하는 차를 만든다`는 바람으로 제작된 차”라며 “앞으로도 진정한 소통을 통해 고객 만족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17-10-30

대구 롯데百, 자체 편집샵 브랜드 운영

롯데백화점이 자체 편집샵 브랜드 운영과 화장품 사업 다각화에 나서면서, 롯데백화점 대구점 역시 자체 편집샵 브랜드 개발·운영하고 있다.롯데백화점 대구점에 따르면 6층 남성 토털 엑세서리 편집샵인 `다비드컬렉션`사진은 지방에 최초로 오픈한 4번째 매장이다.`다비드컬렉션`은 이탈리아와 영국, 일본 등에서 공수한 피혁 제품과 다양한 국내 신진 디자이너의 라이징 브랜드 신발 등으로 `남성들의 보물창고`라는 애칭까지 얻고 있다.또 5층 영캐주얼 전문관에 위치한 안은선 디자이너 브랜드 `더틴트(THE TINT)`와 `티티(TT)`는 지난달 22일 롯데백화점 본점 오픈 이후 두번째 백화점 입점이다. 더틴트는 대구 롯데백화점 입점을 기념해 공식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롯데 대구점 5층 영캐주얼 전문관에 위치한 `비트윈` 매장도 롯데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해외 직구 편집 매장이다. 의류부터 액세서리까지 온라인 직구 가격으로 오프라인에서 구입할 수 있다.롯데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백화점마다 자체 운영 브랜드 개발에 집중하는 이유는 바로 차별화된 컨텐츠 확보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트렌드와 시장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유연성과 효율성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7-10-27

술·담배 등 `죄악세` 5년간 2배 늘어

술과 담배, 도박과 같이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재화·용역에 부과하는 이른바 `죄악세`(sin tax)가 최근 5년 동안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아이코스나 글로 등 궐련형 전자담배의 개별소비세도 올리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정부의 죄악세 세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25일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실이 기획재정부·국세청·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 부과된 죄악세는 총 18조5천803억원이었다.작년 부과된 죄악세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담뱃세였다. 총 12조3천604억원으로 전체의 66.5%를 차지했다.담배소비세 3조7천440억원, 국민건강증진부담금 3조1천268억원, 개별소비세 2조2천251억원, 지방교육세 1조6천470억원, 부가가치세 1조5천283억원, 폐기물부담금 892억원이 담배에 부과됐다.작년 술에 부과된 세금은 4조4천499억원에 달했다. 주세 2조7쳔904억원, 부가가치세 8천450억원, 교육세 8천143억원이었다.사행성 산업에 부과된 세금은 1천742억원이었다. 카지노(1천399억원), 경마장(274억원), 경륜·경정장(69억원) 순이었다.복권 판매수익도 1조5천958억원에 달했다. 판매수익은 판매대금에서 당첨금과 발행경비를 뺀 수치다.이러한 죄악세는 최근 급증하는 추세다. 2012년 11조2천805억원이었던 죄악세는2013년 11조3천404억원, 2014년 11조9천460억원에 머물렀다가 2015년 15조9천438억원으로 급증했다. 작년까지 5년 동안 64.7% 증가했다.죄악세 급증의 주요한 원인은 2015년 1월 1일부터 담배 출고가의 77%에 이르는 개별소비세가 새로 부과됐고, 담배소비세율·지방교육세율·국민건강증진부담금도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담배에 부과된 세금은 2012년 5조9천445억원에서 작년 12조3천604억원으로 2배 이상 수직 상승했다.이러한 죄악세는 부과되는 대상의 소득과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부과되는 간접세다.죄악세가 늘었다는 것은 그만큼 서민의 부담이 커졌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통상 담배나 술, 복권 등은 소득이 높지 않은 서민층이 주로 소비한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죄악세는 앞으로 더 많이 걷힐 가능성이 크다. 궐련형 전자담배에 매기는 개별소비세가 조만간 오를 전망이기 때문이다.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20일 궐련형 전자담배에 부과하는 개별소비세를 일반 담배의 90% 수준으로 올리는 방안을 의결했다.그동안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스틱인 `히츠`와 BAT코리아의 글로 스틱인 `네오스틱`은 전자담배로 분류돼 일반담배의 50~60% 수준 개별소비세가 부과됐다.기재위 의결 인상안이 다음 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게 된다면 내달 중순부터는인상된 세금이 적용된다.담배회사가 세금 인상분을 반영해 전자담배의 가격을 인상할지는 알 수 없어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최소한 정부가 거둬들이는 세금은 그만큼 늘어나는 셈이다.심재철 의원은 “죄악세는 소득 여부와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부과되는 간접세여서 서민들에게 과도한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정부는 현행 죄악세를 통한 세금증대에만 신경을 쓸 것이 아니라 현행 세율체계 정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연합뉴스

2017-10-26

영덕송이장터 `입맛` `돈맛` 둘 다 잡았다

전국 최초로 열린 영덕송이장터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영덕군은 지난 9월 18일부터 지난 17일까지 한달여 동안 영덕군민운동장과 영덕휴게소에서 송이직판, 농수임산물직판, 체험·전시, 송이먹거리 등 부스 97동을 운영했다.행사 기간 동안 7만6천여명이 송이장터를 찾았고, 송이버섯 7.4t을 판매해 18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맞춤형 소량판매로 구매자 수요충족올해 송이장터는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소량판매(100~500g)를 도입했다.과거에는 kg 단위로만 구입해야했지만 장터에서는 2~10만 원을 내고 필요한 만큼만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 반응이 좋았다.추석연휴 기간에는 3등품 이하 소포장 구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송이가 동이 났고 영덕휴게소(영해장터)는 연일 주차 공간이 없을 정도로 붐볐다.구매자가 장터에 집중된 부스를 돌아다니며 송이가격과 품질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고 산림자원과 공무원이 장터에 상주하며 행정지도를 한 결과 송이의 등급과 품질 불만 민원이 발생하지 않았다. 오히려 판매 실명제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가 쌓이고 재구매로 이어지는 고객 네트워크까지 구축할 수 있었다.□전국 송이시장 공판가격 주도권 장악무엇보다 큰 성과는 송이생산자의 소득증대다. 그동안 영덕송이공판가가 전국 평균가보다 턱없이 낮아 생산자의 불만이 컸었다.2016년 영덕군산림조합의 kg당 평균 공판가격은 8만7천160원으로 전국 평균 공판가 10만4천820원의 84%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는 송이장터 영향으로 평균 공판가가 전국 평균가 29만2천510원 보다 8.7%(2만5천560원) 높은 31만8천70원이었다.전년대비 평균 공판가가 25.7% 상승해 전국 송이시장의 가격 주도권을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았다.영덕송이는 가을철 지역경기를 부양하는 큰 소득원이다.산업구조상 제조업보다 농·수·특산물 소득에 의존하는 영덕은 자원과 문화를 융합한 새로운 소득사업이 필수다. 그런 면에서 영덕송이장터는 다른 축제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성과를 거둬 타시군의 주목을 받았다.송이는 물론 오징어, 고추, 과일 등 농수산물 판매도 늘어 하루 700만원 이상을 판매한 부스도 있었다. 송이국밥, 송이갈비덮밥 등 장터 먹거리와 장터 간식 송이빵이 손님의 입맛을 만족시켰다.□영덕송이 명품화·산업화 박차영덕군은 송이장터를 시작으로 영덕송이의 명품화·산업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이달초에는 송이버섯의 서식과 생태환경 조건을 규명한 보고서를 발표했고 오는 11월에는 산림청 주관으로 영덕송이버섯 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영덕송이장터추진위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영덕송이장터가 전국 1위 송이생산지 영덕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고, 농·수산물 직거래 활성화에도 크게 일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송이장터 부스 운영자들이 장터운영의 문제점과 개선사항,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조만간 영덕송이장터추진평가회를 열고 장터 운영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이희진 군수는“8월까지 기상여건이 좋아 풍작을 기대했으나 9월 초 한낮 고온 등 이상 기온으로 송이 생산이 부진해 아쉽다. 장터를 찾아준 관광객 및 지역주민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영덕/이동구기자dglee@kbmaeil.com

2017-10-25

`보석 음미하듯` 골든블루 리뉴얼 출시

국내 위스키 전문 기업인 ㈜골든블루(대표이사 김동욱)가 현재 국내 위스키 판매량 1위 제품(단일 브랜드 기준)인 `골든블루 사피루스`사진를 한층 고급스럽게 리뉴얼해 11월부터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골든블루는 빠르게 변하는 맛과 디자인에 대한 소비 트렌드에 발 맞추고 지속적으로 더 업그레이드되는 것을 선호하는 위스키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골든블루 사피루스`의 리뉴얼을 단행한다.원액은 스코틀랜드산으로 위스키 본연의 맛과 향은 그대로 유지하고, 여기에 50년 경력의 마스터블렌더 노먼 메디슨(Norman Mathison)의 섬세하고 정교한 블렌딩 기법으로 더욱 깊어진 풍미와 한층 더 부드럽고 감미로운 맛을 내 품질면에서 업그레이드 됐다.또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영국정부(HMRC)가 보증한 100% 스코틀랜드산 원액을 사용하며, 정통 위스키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첨가물을 넣지 않은 순수 위스키이다.바틀 디자인은 블루 사파이어를 모티브로 한 보석 커팅기법인 트릴리언트 컷(Trilliant cut)을 적용해 고급스럽게 변화를 주어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한층 높였다.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높아져가는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골든블루 사피루스`를 리뉴얼하게 됐다. 최상의 품격과 고급스러움을 겸비해 재탄생한 `골든블루 사피루스`를 통해 보다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앞으로도 골든블루는 소비자 니즈를 정확히 반영한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국 위스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2012년 11월에 출시된 이후 2017년 9월까지 총 81만4천783상자(1상자=9L CASE) 판매됐고, 지난 9월 기준으로 약 54%의 점유율을 보이며 출시 5년만에 단일 브랜드기준 국내 판매 1위에 올랐다.`골든블루 사피루스`의 도수는 기존과 동일한 36.5도이며, 용량은 450ml이다.가격도 동일한 2만3천940원(공급가 기준, VAT별도)이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7-10-25

대구 롯데백화점 수능생 위한 프로모션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40일도 채 남지 않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의 집중력 향상을 돕는 다양한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 및 판매한다.22일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따르면, 2018학년도 수능을 앞둔 수험생 인기 선물인 건강식품 건강차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떡과 케이크, 초콜릿, 아로마 캔들 등 여러 가지 디저트로 응원 선물을 다양화했다.특히,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2층 천제명 본매장에서는 수험생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지난 19일부터 이달 말까지 수험생 피로회복 면역력 증가에 도움을 주는 아이스제품 12만2천원에서 9만7천600원으로 할인 판매하고, 편한홍삼농축마일드 제품도 6만원에서 4만8천원으로 판매한다.지하2층 오설록 매장은 당분섭취로 두뇌회전에 도움을 줄수 있는 밀티 베스트 상품 구성 세트를 이달 말까지 20% 할인된 10포에 1만원에 선보인다.수험생의 부족한 영양을 채워주는 견과류도 `하루 건강 견과`와 `나인믹스 오리진 하루견과` 등 휴대 보관이 쉬운 개별 포장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침구 브랜드 박홍근·자미온은 목을 편안하게 감싸주는 기능성 목베개와 숙면을 유도하는 씰리브랜드 모션베드 등을 오는 26일까지 8층 가정관 본매장에서 초특가전을 열고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외에도 부드럽고 달콤한 고구마크림이 들어간 고구마케익 1호 2만5천원, 2호 3만2천원에 판매하며 치즈를 우유에 녹여 쪄낸 부드러운 치즈 케이크 미니는 7천원, 1호는 2만6천원에 판매한다.

2017-10-23

대구백화점 가을·겨울상품 할인전

가을의 문턱을 넘으면서 대구백화점 본점과 프라자점에서는 가을·겨울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판매한다고 밝혔다.우선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은 오는 24일부터 지하2층 이벤트홀에서 디자이너 브랜드 `양성숙 80~60% 파격가 제안전`을 진행한다.이번 행사에서는 바지 17만원대, 20만원대 블라우스, 38만원부터 48만원 상당의 롱재킷, 코트, 패딩 등 다양한 겨울 아이템을 최대 8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선보인다.또한 럭셔리 모피 제품도 최대 70% 할인된 금액으로 한정수량 판매한다.대구백화점 본점 4층 영캐주얼 브랜드 올리브데올리브`와 `비키`에서는 오는 25일까지 니트와 원피스를 각각 8만9천원, 3만9천원에 판매한다.대구백화점 본점과 프라자점 `미즈노`에서는 오는 26일까지 롱패딩 특집전을 진행하면서 신상품 구스다운 롱패딩을 19만9천원에 판매한다. 대백프라자점 `헤드`에서는 최고의 충전재(Prauden Duck)가 함유된 벤치코트 다운을 20만9천300원에 판매 중이며, `몽벨`에서는 30만원대 여성 할로우 구스다운재킷을 11만9천원에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중이다.대구백화점에서 운영중인 해외 직수입 명품 브랜드도 26일부터 겨울 시즌 상품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프라자점 1층 이태리 직수입 브랜드인 `프라텔리로세티`에서는 슈즈 이월상품을 진행하면서 남/여 앵클부츠와 여성 롱부츠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전 세계의 트렌디한 상품으로 구성된 명품 편집숍 `드빠르망 174`에서는 가을/겨울 이월상품을 최대 60% 까지 할인해서 판매하며, `브리`에서는 각종 Bag 특가기획전을 통해 최대 80%까지 할인해서 판매한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2017-10-23

대구 롯데百 26일까지 `프리미엄 웨딩 페어`

올 가을 `웨딩 시즌`이 다가오면서 지역의 백화점 등 유통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윤달과 추석 황금연휴를 피해 결혼을 미룬 예비 신혼부부들이 10월과 11월에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19일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웨딩멤버스 가입고객을 분석한 결과 오는 12월까지 결혼 예정인 고객이 올해 전체 고객의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올 하반기 웨딩 특수가 기대되면서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는 발빠르게 혼수관련 행사를 준비하고 각종 혼수품 기획전을 대대적으로 펼치는 등 혼수 시장잡기에 분주하다. 특히 웨딩 수요는 직접 제품을 살펴보고 구매하는 오프라인 구매율이 커 역대 최대 리빙품목 매출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오는 26일까지 8층 가정관에서 가전, 가구, 주방식기,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군을 총망라한 프리미엄 웨딩 페어를 연다. 장기화된 경기불황으로 인해 부담이 커진 예비 부부들에게 `실속형`과 `프리미엄형`으로 양분화되는 혼수 시장 트렌드에 맞춰 이들을 모두 충족시키는 똑똑한 소비를 위한 합리적 쇼핑찬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오는 26일까지 8층 리빙관에서는 신혼 살림에 필요한 `웨딩 필수 주방 가전`, 집들이를 빛내줄 `홈 스타일링 생활가전 특별 제안`을 진행하며 29일까지 지하1층 쥬얼리 코너에서 신랑신부를 더욱 빛나게 해줄 `서약의 증표, 웨딩 주얼리 대전`이 준비 돼 있다.이외에도 대구점 지하1층 골든듀 브랜드에서는 청첩장 소지고객에 한해 다이아몬드 0.3/0.5캐럿 웨딩링 구매시 커플링 10% 할인하며 다이아몬드 1캐럿 이상 구매시 타임 리스 러브 0.1캐럿(Half) 반지 증정한다.롯데백화점 대구점 박귀라 영업기획 팀장은 “가을 결혼 시즌을 맞아 결혼 준비로 고민하는 예비 신혼부부를 위해 젊은 감각에 맞는 새로운 상품부터 인기 상품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신혼 부부들의 집에 대한 투자소비 문화는 향후 더욱 강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이번 프리미엄 웨딩 상품을 통해 이들에게 결혼식 그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7-10-20

유통단신

■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롯데백화점 대구점 5층 샤롯데스퀘어에서는 `2018 평창 공식스토어`를 팝업으로 운영한다. 사진 롯데백화점은 `2018평창 동계올림픽` 총괄 라이선스 사업권자로 선정되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스토어를 오픈 했다.평창 공식스토어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종료하는 내년 2월까지 잡화, 의류, 리빙 등 동계올림픽 대회 및 공식 라이언스 상품을 만날 수 있다.특히 평창 동계올림픽 엠블럼과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를 활용한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수호랑 미아방지 가방 3만5천원, 수호랑 모자 2만9천원, 수호랑 잠옷 성인 5만9천원, 아동 3만9천원, 수호랑 반다비 머그컵 1만8천원, 하트 수호랑 후드티셔츠 4만9천원, 엠블럼 후드 티셔츠 4만9천원, 수호랑 반다비 인형 기프트 세트 3만5천원 등에 판매한다.■ 대구신세계 6층 쥬크브랜드에서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함께 코리아세일페스타기간 겨울인기상품인 코트를 실속가격으로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방문이 늘고 있다.코트는 할인가격으로 39만5천400원에 판매한다.■ 대구백화점은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차이가 발생하며 쌀쌀해진 날씨 탓에 두툼한 이불을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15일 전했다.프라자점 9층 양모 침구 전문브랜드 `쉐모아`에서 선보이고 있는 양모이불은 가볍고 공기를 많이 머금고 있어 몸을 부드럽게 감싸주고, 흡습성이 뛰어나 잠자리에서 흘리는 땀 흡수력이 뛰어나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2017-10-16

때아닌 모기 기승에 방충 상품 매출 급증

올 여름 잠잠했던 모기가 뒤늦게 기승을 부리면서 방충제 상품 매출이 때아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12일 이마트 포항이동점에 따르면 지난 8월 모기 퇴치 관련 상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감소한 것에 반해 지난달에는 약 83%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약 2주 동안 모기퇴치 스프레이와 모기향 등 방충제 상품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2.3% 신장했다.지난달 1일부터 이달 9일까지 이마트 전체 모기약 매출액(11억3천400만원)도 전년동기(8억4천700만원)보다 33.8% 증가했다.같은 기간 모기장 매출은 지난해보다 162.1%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방충제 상품 판매량이 뒤늦게 상승한 것은 올해 초여름 가뭄이 이어지다 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 계속된 국지성 호우로 모기의 주 서식지인 물웅덩이가 늘어나면서 모기 개체 수가 뒤늦게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가정주부 정모(35·여·남구 이동) 씨는 “층수도 높고 방충망도 새로 해 한 여름에도 모기 걱정을 안했는 데 며칠 째 모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며 “모기 때문에 남편은 5~6군데나 물렸고, 아이들도 걱정돼 인근 마트에서 모기약을 사왔다”고 말했다.이마트 포항이동점 관계자는 “늦여름 때아닌 모기떼의 극성으로 방충 제품 판매가 늘어난 것 같다”면서 “판매가 크게 늘면서 일부 품목은 품귀현상마저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포항검역소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포항지역 내 3곳의 검역소에서 모기를 채집한 결과 한동안 모기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했다./전재용기자sport8820@kbmaeil.com

2017-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