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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롯데·현대百 대구점 밸런타인데이 행사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11일부터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최근 고급 수제 초콜릿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벨기에 대표 고디바는 2015년 밸런타인 리미티드 에디션 VB 라운드컬렉션(9입, 4만8천원), 스페인의 파제르, 린판드에 쿠디에, 프랑스의 꽁드 뒤 카카오 등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한정 상품을 국가별로 한자리에 모았다.남자친구를 위한 선물세트도 판매한다. 랩 시리즈에서는 3머스트해브 세트(멀티 액션 훼이스 워시 100㎖ +워터로션 200㎖ + 에이지 레스큐 훼이스로션 5㎖ +여행용 샘플 5종 +랩 시리즈 파우치)를 14만3천원 구성했고 남성세트 기획상품 및 5만원 이상 구매 시 페레로로쉐 초콜렛을 선물 포장하여 증정한다. 코익퍼퓸에서는 남자친구 특별 선물 기획세트로 몽블랑 레전드 세트 (향수100㎖+로션+샤워젤) 11만7천원으로 구성됐다.롯데백화점 대구점은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지하2층 식품관에 다양한 종류의 인기 초콜렛을 대량 기획해 최대 20% 할인가로 선보인다.주요 품목으로는 페레로로쉐(24개입, 1만9천500원), 자칼리시쉘(125g, 5천원), 어쏘티드(200g, 9천800원), 마카다미아(113g, 5천원)등이며 이밖에 건강빵집 `뺑뜨깜빠뉴`에서는 달콤한 수제초콜릿을 판매한다. 또 여러 종류의 초콜릿을 케이스에 담아 직접 포장하는 것을 선호하는 10대 고객을 위해 낱개 초콜릿 구성상품과 단품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세트상품 등을 마련하고 무료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15-02-12

지역 대형소매점 작년 판매 감소세 심화

대구·경북 지역의 지난해 대형소매점 판매 감소세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동북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지역의 대형소매점 판매는 신발·가방, 기타 상품 등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2.6%을 기록했다. 경북의 경우 의복, 기타 상품 등의 부문을 중심으로 -6.0%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지역 소비자물가는 대구(1.4%), 경북(1.0%) 모두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 의류 및 신발 등의 가격이 오르며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광공업생산의 경우 대구는 기타 기계 및 장비, 금속가공제품 등의 호조로 2.3% 올랐다. 경북은 1차 금속,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 등이 호조를 보이며 0.7% 증가했다.특히 지난해 4/4분기 경북의 광공업생산 중 1차금속,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 등의 부문은 활발했으나,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기타 기계 및 장비 등에서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기록하며 -5.5%를 기록했던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건설수주는 건축수주 및 토목수주의 증가로 대구는 전년대비 22.1% 올랐다. 경북은 건축수주는 증가했으나 토목수주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12.8%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수출 부문에서는 대구가 11.4% 증가를 보인 반면, 경북 -4.2%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4/4분기 수출에서 전년동분기대비 대구는 2.9%의 수출 증가율을 보였으나 경북은 오히려 9.0%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세리기자

2015-02-11

택배·해외구매대행 피해주의보 발령

공정거래위원회는 설을 앞두고 택배, 한복, 해외구매대행 서비스 등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3개 분야에 대한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9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택배 서비스 분야에서는 설 명절이 지난 이후 음식이나 선물이 배달돼 명절 기간에 이용하지 못하거나, 택배업체의 부주의로 상품이 훼손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고객(수하인)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택배기사가 따로 연락도 없이 물품을 반품 처리하는 경우도 있다.한복과 관련해서는 광고 속 사진과 다른 제품이 배송되거나 사이즈가 맞지 않아 반품·환불하려 했지만 거절당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따라서 업체와 직접 전화통화를 해 물품을 꼼꼼히 따져보고, 반품·환불에 대해 확실히 해둬야 한다.해외 인터넷 쇼핑몰 구매대행 사업자들은 반품·환불을 요구하는 고객에게 거액의 수수료나 위약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았다.해외 구매대행 사업자에 대해서는 국내법이 적용되므로 제품을 공급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청약을 철회할 수 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공정위는 설 명절 기간을 전후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정부와 소비자단체가 함께 운용하는 소비자상담센터(전국 단일번호 1372)에서 상담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5-02-10

“국제유가 하락, 철강산업에 호재로 작용 전망”

최근 석유가격이 수년 만에 최저가를 기록하다 반등하는 등 국제유가 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자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이에 대해 진단하고 지역 경제에 미치는 시사점을 모색해 발표했다.8일 한은 포항본부 윤희철 차장·최민섭 조사역이 발표한 주간경제다이제스트에 따르면 최근 국제유가 하락 추세가 지역 경제의 성장적 측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즉, 성장 면에서는 지역의 가계 실질소득이 높아져 소비가 늘어나고, 기업 입장에서도 생산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나면서 플러스(+)요인으로 나타날 전망이라는 것이다.한은 포항본부가 지역의 주력사업인 철강산업을 중심으로 국제유가 하락이 불러올 대내외 여건변화를 파악한 결과, 조선업종 비중이 큰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는 호재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포항의 지역별 수출 비중을 살펴보면 이번 국제유가 하락으로 상대적으로 큰 혜택을 보게 되는 미국 등 주요국들이 포항의 수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제유가 하락으로 타격을 받게 될 러시아, 중동 일부 산유국, 멕시코 등에 대한 포항의 철강 수출 비중은 매우 낮으므로 당분간 글로벌 수요증가에 따른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한국은행 포항본부의 산업연관표를 이용한 `포항경제 value chain 분석(2012)`에 따르면 포항은 타지역에 대한 전방연관성이 43.5%로 전국에서 가장 높으므로 타지역의 생산활동에 따라 지역경제가 큰 영향을 받는 곳이라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이러한 관점에서 이번 유가 하락이 업종별로 영향을 다르게 미칠 경우 지역경제에 대한 영향도 좌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포항의 타지역에 대한 전방연관성을 지역별로 보면 경남과의 연관성이 6.9%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경기 6.7%, 경북 5.7%, 울산 4.0%의 순이었다. 이는 포항의 생산활동이 이들 지역의 자동차 및 조선 등 운수장비, 기계장비 그리고 건설 등의 산업활동 수준에 의존적인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토대로 국제유가하락이 조선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가정하에, 유가 하락은 국내에서도 철강수요 증가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한은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다시 반등할 수 있다는 불확실성도 있지만, 사우디와 미국 간 석유패권 경쟁 양태를 고려하면 상당기간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국제유가 하락의 혜택은 국가별로 또는 국내적으로는 산업별로 서로 다르게 나타나는 측면이 있으므로 지역의 산업계는 이에 유의해 적절한 경영전략을 수립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5-02-09

유별난 한국인의 `커피사랑`

경기 침체에 따른 장기적인 소비 위축에도 지난해 커피 수입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관세청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커피 원두와 조제품(분말) 등 커피 수입량은 13만9천764t으로 전년도 12만1천707t에 비해 14.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1년 13만733t에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커피수입액은 5억9천541만5천달러(약 6천454억3천만원)로 전년도 5억376만달러에 비해 18.2% 증가했다. 수입금액도 7억1천893만7천달러로 최고를 기록했던 2011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연도별 수입 규모는 지난 2010년 11만7천721t(4억1천814만2천달러), 2011년 13만733t(7억1천893만7천달러), 2012년 11만5천374t(5억9천854만2천달러), 2013년 12만1천707t, 2014년 13만9천764t였다. 2011년 원두가격이 급등 이후 2012년에 일시적으로 수입량이 줄었다가 다시 급증하는 추세다. 이는 최근 수 년 사이 커피전문점이 급격하게 확산하면서 국내 커피 수요가 팽창하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2012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미국산 원두 수입 가격이 내려간 것 역시 수입량을 늘리는데 한 몫 했다는 평가다.수입 원두 등을 이용한 국내 커피생산량은 2013년 26만t으로 5년 전보다 25만t(63%), 생산액은 1조6천545억원으로 8천620억원(92%)이나 늘었다./고세리기자

2015-01-30

대구지역 백화점 다양한 겨울이벤트

동아백화점 쇼핑점은 30일부터 2월1일까지 겨울 상품 마감전 행사를 진행한다.이 기간 동안 여성의류 브랜드인 앳마크, 케네스레이디, 로엠, 이앤씨 등에서는 재킷, 코트, 원피스, 패딩점퍼 등을 50~70%까지 할인 판매하며, 안지크와 프로그램 등의 매장에서도 브랜드데이 행사를 통해 추가 할인 행사 등을 진행한다.또 1층 제화전문관에서는 무크 신사숙녀화 균일가전을 통해 신사숙녀화는 4만9천원에, 여성용 부츠는 7만9천원부터 균일가 판매 행사를 진행하며, 락포트 매장은 여성용부츠에 대해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이밖에 장갑, 머플러 등 겨울 시즌 상품 매장에서도 마감 할인 행사를 통해 최대 70% 이상 할인판매 행사와 함께 1만원 균일가 행사를 진행한다.현대백화점 대구점은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9층 문화홀에서 최근 tvN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미생`을 다양한 테마로 한 `미생 사진전`을 진행한다.먼저, `미공개 스틸컷` 공간에서는 드라마에서는 공개 되지 않았던 장면들과 드라마 안에서 볼 수 없었던 배우들의 카메라 밖의 새로운 모습들을 볼 수 있고 `드라마 명장면 명대사` 공간에서는 많은 이들 가슴을 적시고 전율을 느끼게 만들었던 대표적인 명장면과 대사를 다시 만나 볼 수 있다.`웹툰과 드라마의 비교` 공간에서는 윤태호 작가 원작 만화 `미생`과 캐릭터 별로 적절히 비교 할 수 있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 할 것으로 보이며, `드라마 사용소품 전시 공간`과 , `포토월(wall)`에서는 미생 드라마 촬영장에 온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이와 함께 `미생 사진전`에 방문한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로 `즉석 명대사 캘리그라피` 제작 행사를 진행해 드라마 `미생`의 감동과 여운을 직접 간직 할 수 있도록 한다.롯데백화점 대구점은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0일간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 의류 전품목과 등산화 전품목을 40% 할인 판매하는 `고객 초대 특집전`행사를 진행한다. 대구점 7층 코오롱 본매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전체 품목의 80%에 해당하는 300여 품목을 40% 할인해 판매한다.품목별로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았던 44만원짜리 벌컨 다운재킷이 26만4천원에, 64만원짜리 밴텀 다운재킷이 38만4천원에, 26만원짜리 페더14 등산화는 14만4천원에, 21만원에 판매되는 레벨5등산화는 12만6천원에 각각 판매된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15-01-30

지역 유통업체 설선물 판촉 돌입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지역 유통업체들이 본격적인 설 선물 판촉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진 장기간의 소비심리 위축을 벗어나고자 이번 명절 대목에 사활을 거는 분위기다.하나로클럽 포항점(대표 고종석)은 내달 3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최근 명절에 고가의 선물세트보다 실속 위주의 중저가 선물이 인기를 끄는 것을 고려해 가공식품, 생활용품 인기 선물세트 33종을 준비하고 최대 30%까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또한 구매 수량에 따라 추가 덤을 증정하고, 상품권을 제공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사전예약 판매 품목은 `뜨라네 참 큰 사과`, `프리미엄 골드키위`, `대왕 王배` 등 과일 혼합세트, 안심한우세트 등 명절 대표 인기상품으로 구성돼 있다.하나로클럽 관계자는 “부담없는 선물을 할 수 있도록 산지 농산물 선물세트와 실속있는 저렴한 세트 중심으로 수량을 늘렸다”며 “설을 기점으로 그동안 침체된 소비를 확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최근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동일)은 `설 선물 상담 TF팀`을 구성해 적극적인 활동에 나섰다.내달 17일까지 운영되는 선물 상담팀은 공단 및 기업체, 개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물세트 상담 및 상품권 무료 배송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담당한다.롯데 상품권은 특히 사전 예약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에 현장 방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선물세트 역시 매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상담팀을 통해 편안하게 구매·상담 가능하다.이와 함께 상품권 대량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한 패키지 상품도 한정 판매한다. 300만원 이상 3만원, 1천만원 이상 구매 시 25만원, 3천만원 이상 구매 시 90만원의 롯데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한편, 기존에는 법인카드와 현금으로만 구매할 수 있었던 상품권이 개인 체크카드로도 월 10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됐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패키지 상품은 한정 수량이므로 구매를 서두르는 것이 좋으며 벌써 상당한 예약 문의가 들어오는 중”이라고 말했다. 구매 상담 및 문의는 054-230-1471~3번이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5-01-28

백화점·대형마트 `설 알바` 1만5천명 모집

유통업계가 설 대목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1만5천여명의 단기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주요 업체는 이같은 규모의 단기 아르바이트를 모집하며, 문의와 지원은 각 점포에서 하면 된다.롯데백화점은 설 선물세트 기간인 다음 달 18일까지 선물 배송·상담, 상품 적재, 상품권 포장 등의 업무를 할 아르바이트 총 5천여명을 모집한다. 점포별로 50~100여명을 채용하며, 채용 규모는 지난해 설과 비슷하다.현대백화점도 선물 구매 접수, 상담 지원, 배송 등 전국 13개 점포와 물류센터에서 근무할 설 행사 아르바이트를 채용한다. 채용 규모는 물류센터 3천여명을 포함해 총 4천500여명으로 작년 설보다 5% 늘릴 계획이다.점포 아르바이트는 보통 오전 10시 출근해 오후 8시30분까지 근무한다. 물류센터는 새벽부터 일하는 경우가 많아 조기 출근 수당, 야근 수당 등을 추가 지급한다.신세계백화점은 내달 2일부터 10개점에서 아르바이트 사원 840여명을 이달 초부터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채용 분야는 식품 선물 접수 데스크 270여명, 선물 판매 보조 270여명, 특판 영업팀 업무 보조 및 배송 약 245명, 상품권 업무 보조 및 포장 약 55명 등이다.이마트는 지난 16일부터 각 점포 자체적으로 설 아르바이트 사원 모집에 들어갔다. 채용 규모는 총 3천여명이다.직무는 판매보조와 배송보조 업무 등이며, 일당은 하루 6.5시간 근무 시 약 4만원, 추가 연장근무 시 최대 7만원이다.롯데마트도 설 행사 기간 선물 배송, 상품권 포장, 세트 진열 등의 업무를 맡을아르바이트 1천200명을 채용한다. 26일부터 점포별로 지원서를 받는다.농협유통도 전국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에서 2~3주간 일할 아르바이트 300여명을 26일부터 모집한다. 업무는 진열, 판매, 택배, 사은품 관리 등이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5-01-27

경북농관원,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 확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지원장 윤영렬)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물 우수관리(GAP)인증 10% 수준 확대 방침에 맞춰 지역 농가에서 GAP 인증을 받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농산물 우수관리(GAP, Good Agricultural Practices)제도는 생산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 요소를 사전 관리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도다.현재 대구·경북지역의 농경지 대비 GAP인증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3% 수준으로 농민과 소비자의 인지도가 낮은 실정이다. 특히 대구·경북지역에는 1만 4천458 농가가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았으나, 이 중 약 51%인 저농약인증 7천432농가는 올해 말 저농약인증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다른 인증으로 전환해야 하는 등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도내 재배 비중이 많은 사과·배 등 과실류는 무농약인증에 어려움이 많아 화학합성농약을 안전사용 기준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고려돼야 한다는 지적이다.경북농관원 관계자는 “지난해 농축산부의 제도개편으로 농민의 GAP 인증참여가 한결 쉬워졌고 소비자들이 우려하는 먹을거리 안전성은 더욱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법적 장치가 마련됐다”면서 “FTA 등 시장 개방 확대에 따른 우리 농산물의 차별화된 경쟁전략으로 현재 경지면적의 3% 수준인 GAP 농산물을 2017년까지 30% 수준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5-01-26

롯데百 포항점, 쌍춘년맞이 `웨딩페어` 행사

롯데백화점 포항점이 입춘이 두 번 찾아오는 쌍춘년을 맞아 내달 1일까지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웨딩페어를 개최한다.예로부터 쌍춘년에 결혼하면 길하다는 속설이 전해내려오자 2015년을 맞아 결혼을 서두르는 예비 신혼부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해 고객 잡기에 나섰다.우선 8층 본 매장과 9층 이벤트 홀에서 진행되는 웨딩 페어는 가구부터 가전제품, 구두, 핸드백, 주얼리까지 혼수에 필요한 상품들로 알차게 준비했다.또한 각 브랜드에서 행사기간 동안 노마진 특가전을 통한 한정판매, 2014년 히트 상품 줄서기 기획전, 패키지 상품전 등 신혼부부들의 소비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테마를 구성했다. 삼성과 LG 가전 상품군에서는 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5% 상당의 롯데 상품권을 증정하고, 가전/가구/홈패션/주얼리/시계/모피 상품군에서 롯데 카드로 5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준다.9층 사은행사장에서는 웨딩 멤버스 신규 가입 고객에게 특별한 추억 만들기를 위한 3D 커플 피규어 증정 이벤트도 마련한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쌍춘년 예비 신혼부부들을 잡으려고 전년보다 한 달이나 앞당겨 웨딩 페어를 준비했다”며 “이번 시즌 행사를 통해 그동안 눈여겨 봐왔던 다양한 상품들을 정말 알차고 실속 있게 준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5-01-26

롯데百 포항점 문화센터 봄학기회원 모집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동일)은 오는 26일부터 2015년 봄학기 문화센터 강좌 회원 모집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58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회원모집은 별관 7층 문화센터와 인터넷접수처에서 기존회원은 26일, 신규회원은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내달 2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첫 강좌는 오는 3월 2일이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강좌는 수과학, 요리, 생활놀이 등 재미있는 주제로 여러 영역을 경험하고 창의성을 길러주는 `뽀로로 플레이스쿨`, 보드게임을 통해 효과적인 공부 방법을 알려주는 `랄라 놀이터`, 타로에 대한 이해와 실습을 배우는 `타로카드 배우기`, 세계적인 열풍의 `K-POP 댄스 따라 하기` 등이 준비돼 있다.또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다양한 전통 놀이 체험을 비롯해 마임쇼, LED 버블쇼, 다양한 교구를 체험할 수 있는 트니트니 박람회 등이다.지난겨울 학기에 엄청난 호응을 얻었던 독일청년 다니엘 린데만은 봄학기 화이트데이를 맞아 달콤한 연애 특강을 들려주며, 방송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해 가수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악동뮤지션의 부모님이 직접 출연해 현시대의 자녀 교육관에 대해 강의를 할 예정이다.이밖에 세계 역사와 문화를 한 번에 터득할 수 있는 인문학 특강에서는 미국과 일본, 그리고 세계 와인의 역사에 대해 다룬다.한편, 문화센터 정기 강좌 수강 고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준비했다. 정기 강좌 수강 수에 따라 미용티슈나 스윗인디아 파스타 쿠폰, 러블리카페 아메리카노 쿠폰을 추가로 증정하고 봄학기 신규강좌나 특별 지정 강좌 수강 시 10% 할인 혜택을 준다. 또한, 홈스테드(커피류)와 엔젤리너스(전메뉴)에서는 봄학기 정기강좌 수강증을 제시하면 10% 할인받을 수 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5-01-23

롯데百 포항점, 과메기 판매신장 큰 역할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동일)이 포항의 대표 먹거리 과메기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는 롯데백화점 포항점 식품팀이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전국 백화점 및 아울렛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내 게시판과 메신저를 통해 과메기 세트를 홍보사진하며 겨울철 특산물 과메기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판매 시작 이후 약 3개월간 매출 3천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0%이상의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이 추세로 2월 중순까지 15%이상 신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처음에는 전국 각지에 근무하는 직원들만 상대로 판매를 시작했지만, 입소문을 타며 일반 고객들까지 주문량이 늘고 있어 포항 특산물의 명성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롯데백화점 김성미 파트리더는 “산지에서 직접 생산 및 배송을 하는 제품이라 믿을 수 있는 제품”이라며 “과메기 철이 끝날 때까지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많은 판매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현재 롯데백화점 포항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은 손질 과메기 10마리(3~4인용) 2만 8천원, 20마리(7~8인용) 3만 8천원이며 각종 채소와 물 미역, 초고추장, 김이 모두 포함돼 가족·친지가 함께 먹기에 좋다. 주문은 054-230-1003~6번이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5-01-21

대구지역 백화점 새해 첫 세일 `역신장`

대구지역 백화점들이 얼어붙은 경기 탓으로 새해 첫 세일부터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이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17일간에 걸쳐 진행한 새해 첫 바겐세일에서 동아백화점은 지난해 대비 -1.4%의 역신장세를 보이며 마감했다.이는 얼어붙은 경기와 함께 지난해 바겐세일이 설 행사와 겹치면서 설특수를 누렸지만 올해는 설이 2월 중순으로 예년보다 늦어 고객들이 설을 대비해 바겐세일 중 구매를 주저했고, 세일 후반부에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단가가 높은 아우터 판매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상품군별로는 패션잡화 상품군이 3.8%, 영캐주얼 의류군은 3.2%, 여성의류와 남성의류 역시 각각 3%, 1.7%의 신장세를 나타낸 반면 매출을 주도 상품인 아웃도어 의류가 -3.2%의 역신장을 나타냈다.롯데백화점(대구점, 상인점)도 지난해 세일 기간 대비 -2.7% 역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상품군별로는 대표적인 겨울 상품인 다운재킷, 코트, 부츠, 모피 등의 매출 신장율이 지난해 겨울세일 때보다 10% 이상 떨어졌고 겨울철 효자 상품이었던 난방용품이 전년대비 절반 가까이 매출이 급감했으며, 매출 비중이 높은 여성과 남성 등 의류 관련 매출이 큰 폭으로 하락해 매출 역신장을 주도했다. 그러나 쌍춘년에 결혼하려는 예비부부들이 늘면서 TV, 냉장고 등 혼수용품 증 가전제품의 매출이 10% 신장했고 해외명품이 7% 이상 소폭 상승했다.대구백화점도 지난해에 비해 -2%로 역신장을 기록했다.파트별로는 리뉴얼 오픈한 식품 파트가 10%, 가구와 가전의 매출도 8~9%대 신장세를 나타낸 반면에 여성의류가 -3.5%, 남성의류는 -4.8%, 해외명품 -2.0%, 잡화 -3.9%로 역신장을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15-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