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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상조사 환급·보상금 못받는 피해 잇따라 `주의보`

A씨는 한 상조업체에 총 60차례에 걸쳐 300만원을 납입하기로 하고 가입했다. 하지만 이 업체는 A씨가 31차례 회비를 낸 시점에 문을 닫았다. 이 업체의 회원 계약은 다른 회사로 넘어갔고 이후에도 A씨는 남은 29차례 회비를 꼬박꼬박 냈다.하지만 A씨는 계약을 해지해 환급금을 타려고 했지만 계약을 인수한 업체는 “우리에게 직접 낸 29회 회비에 대해서만 환급금을 줄 수있다”며 사실상 해약환급금을 거부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상조업체와 관련한 이같은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하고, 각종 피해사례와 유의사항을 안내했다.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상조업체 관련 상담은 2012년 7천145건에서 지난해 1만7천83건으로 140% 증가했다. 올해 1분기까지만도 4천632건이 접수됐다.계약이전 시 “추가 부담 없이 장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속인 후 실제 장례행사 때에는 추가요금을 뜯어내고, 소비자 동의 없이 자동이체로 계좌에서 돈을 인출해가는 사례도 있었다. 공정위는 “자신이 가입한 상조계약이 다른 상조업체로 이전될 때 새 업체에 책임범위를 명확히 확인하고, 안내해주는 내용을 녹취해둬야 분쟁에 대비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상조업체가 선수금을 누락하는 것도 대표적인 피해 사례다. 업체가 선수금을 제대로 관리하는지 공제조합이나 은행을 통해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공정위나 지자체에 바로 신고해야 한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5-05-26

골든블루, 20년산 `20 더 서미트` 출시

36.5도 위스키 골든블루로 국내 위스키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골든블루가 국내 최초의 20년산 하이퀄리티 슈퍼프리미엄 위스키 `골든블루 20 더 서미트(The Summit)`사진 신제품을 전격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골든블루 20 더 서미트`는 선별된 양질의 오크통에 숙성된 희귀하고 독특한 20년 이상 위스키 원액을, 최고의 마스터 블렌더에 의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절묘히 블렌딩해 36.5도의 목 넘김은 물론 완벽한 부드러운 첫 맛과 과일 향의 긴 여운이 오랫동안 남는 최고급 위스키 제품이다.또한 보석 커팅 기법으로 완성된 블루 바틀과 수공예 방식으로 부착한 플래티넘 메탈 레이블의 예술적 조화로 더욱 품격 높고 화려한 고품격 슈퍼프리미엄 위스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향후 최고급 레스토랑, 백화점, 호텔 및 면세점 등을 위주로 직접적인 마케팅을 펼쳐 올해 골든블루가 Top 2 브랜드로 발돋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골든블루 관계자는 “골든블루 20 더 서미트는 지난 6년간의 지속적인 마케팅 혁신 노하우의 결정판이며 최고급 위스키만을 즐기는 정상급 매니아들에게 바치는 최고의 역작이다. 골든블루 20 더 서미트의 완벽에 가까운 맛과 품격은 타깃 소비자를 매료시키고 나아가 국내 최고급 위스키시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골든블루 20 더 서미트의 출고가는 450㎖ 한병에 6만4천680원(부가세 포함)이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5-05-13

`가짜 백수오` 팔땐 일사천리, 피해보상 미적미적

최근 유명 건강식품업체들의 `가짜 백수오` 파동 이후 환불 대란에 직면한 홈쇼핑 업계가 공동 합의안 마련에 결국 실패해 소비자들의 피해 보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홈쇼핑업체들은 각자 환불 처리 기준을 마련해 피해 보상을 하기로 했다.지난 8일 한국소비자원과 홈쇼핑업계는 소비자들의 공동 피해 보상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고, 관련 제품 환불 방안을 논의했으나 각기 다른 입장을 내놓은 탓에 단일안을 만들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날 모인 대부분의 홈쇼핑 업체는 `구매자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잔량에 대한 환불`을 원칙으로 한다는 안을 준비해놓은 상태였으며, 이미 백화점과 대형 마트 등의 유통업체들은 구매 고객에게 전액 환불을 제공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반발을 피할 수 없게 됐다.실제로 11일 홈쇼핑 업계에 따르면 이러한 `부분 환불`발표 이후 업체별로 2천~3천건씩 모두 1만건이 넘는 부분 환불 요청이 접수됐고 소비자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이에 NS홈쇼핑은 결국 홈쇼핑 업계 최초로 모든 구매고객에게 전액 환불하겠다는 새로운 보상 기준을 11일 내놓았다. 그동안은 롯데홈쇼핑이 전액환불 방침을 발표한 후 현금 환불은 미섭취 분량에 한하고, 섭취 분량은 적립금 등으로 보전해주겠다고 번복한 적 있다.이날 오후 현재 나머지 GS홈쇼핑과 CJ오쇼핑, 현대홈쇼핑, 홈앤쇼핑 등은 고객이 보관하고 있는 잔여분에 한해 환불을 진행할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다수의 업체들이 `소비자가 보관하고 있는 남은 백수오 제품에 대해서만 환불하겠다`는 기준을 고집하는 것에 대해 “소비자 피해 보상에 미온적인 태도”라며 업계를 비판하고 나섰다. 소비자원은 “업체들이 소비자를 위한 실질적 보상안을 내놓지 않고, 이엽우피소가 유해하지 않다는 점과 이엽우피소 혼입이 확인된 제품만 환불하겠다는 원칙을 내세워 미온적 태도로 일관했다”며 “홈쇼핑사들이 소비자보상에 더 적극적 입장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백수오 관련 소비자 상담은 4천448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안전 관련 상담이 400건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조만간 상담 사례를 유형·사업자별로 분석해 발표하고 내츄럴엔도텍에서 공급받은 원료로 백수오 제품을 제조·판매한 31개 업체(홈쇼핑 이외)의 소재도 계속 파악해 피해 보상안 마련을 계속 촉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5-05-12

동아쇼핑, 가정의 달 기념 13일 `스페셜 데이` 실시

동아백화점 쇼핑점은 가정의 달을 맞아 13일 하루 동안 동아쇼핑점 `스페셜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의류, 생활용품, 식품관 등 전 상품군이 참여하는 대형 기획 행사로 각 상품 바이어가 지난 4월부터 물량 확보 및 행사를 준비했으며, 상품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이날 오전 9시부터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럭키박스 이벤트 행사를 통해 뉴발란스운동화, 블랙야크 등산화, 침구세트 등을 럭키박스 구매금액 2천원으로 교환할 수 있는 행운이벤트가 진행된다.또 동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30·60·100만원 이상 구매시 5%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며, 동아-대구은행카드와 공무원복지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고객 중 선착순 각 600·500명에게도 상품권 5천원권을 증정한다.쇼핑점 정문 광장에서는 13일부터 17일까지 전상진, 프리밸런스 등 패션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하는 `대구지역 브랜드 함께하는 자선바자회`를 열고, 13일 오후 2시와 5시, 2회에 걸쳐 패션쇼 행사와 패션쇼 의류 즉석 경매 이벤트, 디자이너 초청 스타일링 서비스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또 여름 이월 상품에 대해서는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하며 바지, 블라우스 등은 균일가 행사와 20만원 이상 구매시 추가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바자회 행사 수익금은 중구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전달한다.해외브랜드 편집매장 럭셔리갤러리는 우수고객초대전 행사를 통해 구찌, 버버리, 에트로, 보테가베네타 등 해외 브랜드의 가방과 지갑 등 피혁제품에 대해 2014년 상품은 물론 2015년 봄, 여름 신상품에 대해서도 할인 판매하며 30·60·100만원 이상 구매시 5% 상당의 상품권도 증정한다.아웃도어 매장은 코오롱스포츠, K2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아웃도어 특집전을 통해 티셔츠와 바지, 점퍼류 등에 대해 40% 할인 판매하며, 슈즈멀티숍 S-마켓은 나이크, 아디다스 등의 운동화를 3만9천원부터 판매한다. 남성의류 매장은 셔츠, 남방, 넥타이 균일가 1만원 행사가 진행되며, 골프의류 매장은 루이까스텔, 이동수스포츠가 참여하는 여름 이월 특가전 행사가 진행된다.이밖에 생활용품 전문점 모던하우스에서는 가정의 달 특집 행사로 13일 하루 동안 가구는 10%, 이외 주방, 침구, 생활용품 품목에 대해서는 20% 할인 행사가 진행되며, 소형 가전 특가 행사로 미니선풍기, 전기주전자, 빙수기 등도 20~40%까지 할인한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15-05-11

연휴특수 실종…포항 유통업체 울상

어린이날 등 모처럼 만의 황금연휴가 찾아오자 기대감에 부풀었던 포항지역 유통업계가 예상보다 부진한 매출로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며 울상을 짓고 있다.특히 지난해 4월 발생했던 세월호 참사 이후 침체됐던 소비와 잇따른 행사 취소 등으로 업계가 애를 먹었던 것과 달리, 이번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 심리가 회복되고 유통 경기가 활성화되지 않을까 예상했던 것. 하지만 기대와 다르게 상당수 지역 유통업체의 이번 연휴 매출은 더욱 아쉬운 결과로 나타났다.7일 이마트 관계자에 따르면 포항지역 이마트(포항·이동점)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전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통상 연휴에 인기 많은 품목인 라면, 즉석밥 등 대용식은 4.5% 신장했고 냉동·냉장 간편가정식은 18.5% 증가했다.반면 맥주, 삼겹살, 일회용품, 캠핑관련 상품은 오히려 매출이 두자릿수 이상 줄어드는 등 극심한 대조를 보였다.단, 어린이날 대목을 누린 완구의 경우 지난해보다 매출이 14.9% 신장하는 등 특정 상품 외에 전반적으로 소비가 주춤한 가운데, 어린 자녀를 위한 선물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한 양상이다.하나로클럽 포항점 역시 이번 황금연휴 기간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 하락한 반면, 완구류의 매출만 10%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어린이날 반짝 효과`만 누렸다.포항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홈플러스 포항점은 전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성장했다. 완구매출은 11% 늘었으며, 나들이 용품은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 포항점은 매출이 지난해 대비 늘었긴 하나 영화관 및 쇼핑몰과 함께 입점되어 있는 매장 특성상, 지난해 위축되어 있던 소비에 비해 연휴 특수를 화려하게 누리지는 못한 모습이다.이러한 상황은 포항의 유일한 백화점인 롯데백화점도 마찬가지. 이번 연휴 기간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소폭 하락한 -0.5%를 기록했다.백화점은 상대적으로 대형마트에 비해 완구류를 덜 취급하는데다, 생활용품과 식료품 등에서도 경쟁이 어려운 특징으로 연휴 기간 매출 증가에 어려움을 겪었다.이에 대해 지역의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업계에서 어린이날 등 연휴 특수를 기대하고 있었으나 기대보다 부진했던 이유는, 길었던 휴일 및 KTX 개통 등으로 인해 타지역으로 유출된 고객이 많았던 것을 주 요인으로 보고 있다”며 “혹은 어린이날 선물 등 기념일을 위해 필요한 소비만 하고 가계 지출을 줄이고 있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오는 23일부터 한 차례 더 있는 황금연휴를 기다리고는 있지만 이 상태라면 별 차이 없이 외부로 고객들이 더욱 빠져나가거나 매출에 변동이 없을 것 같아 우려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5-05-08

이마트 전국 매장서 성주 `유기농 참외` 판매

이마트는 7일부터 국산의 힘 프로젝트의 첫 발굴 상품인 `유기농 참외`를 이마트 80개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국산의 힘`은 좋은 품질의 국산 농축수산물을 발굴해 이마트가 품질 강화, 판로 확대, 마케팅 등 전 과정에 걸쳐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상생 프로젝트다.농부가 직접 국산의 힘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상품을 신청했고, 이마트 바이어가 산지인 성주까지 직접 내려가 상품성을 파악한 후 국산의 힘 T/F팀의 철저한 심사까지 거쳐 국산의 힘 상품으로 선정된 것이다.국내 유기농 참외 인증 1호 생산자이기도 한 이일웅 파트너는 유기농 사료만 먹인 소에서 나온 축분을 퇴비로 만들어 쓰는 `경축 순환농법`을 고집해 유기농 참외를 재배한다. 참외를 수정시키는 수정벌도 농약이나 항생제가 전혀 들어가지 않도록 키우고, 기존 화학비료를 대체할 수 있도록 뼛가루, 우유, 깻묵, 쌀겨 등을 발효시켜 만든 천연비료를 사용하고 있다. 재배과정에서 인위적인 화학 성분이 들어가지 않은 무공해 친환경 참외다.이일웅 파트너는 “이마트가 이 땅의 농산물을 적극 지원한다는 소식을 듣고 국산의 힘 프로젝트에 지원하게 됐다” 며 “유기농 참외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의 상품으로 선정된 만큼 더욱 정성들여 키울 생각이다” 라고 말했다.이마트는 국산의 힘 첫 발굴 상품인 유기농 참외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좋은 국내 농축수산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5-05-07

롯데百 포항점, 사랑과 감사의 달 5월 풍성한 행사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동일)은 다가오는 5월 사랑과 감사의 달을 맞아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를 마련해 고객 잡기에 나선다.5월 1일부터 7층과 9층 특설 매장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특별 행사로 겨울왕국, 어벤져스 등 인기 애니매이션 캐릭터 선물 상품전이 열리며 7층 행사장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봄, 여름 의류 상품전이 준비됐다.9층 이벤트 홀에서 1일부터 5일까지는 노스페이스와 블랙야크가, 6일부터는 네파가 참여해 티셔츠, 바지, 트레킹화 등 봄, 여름 시즌 상품들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지하 1층 식품매장에는 홍삼, 비타민 건강 大축제가 열리며 천제명 뿌리삼 구매고객 대상 무료 추출 서비스를 시작으로 비타민 9천원 균일가전, 그리고, 각 브랜드에서 구매 금액대별로 풍성한 사은품이 지급된다.한편, 다음달 6일부터는 혼수 시즌을 겨냥한 `Lovely 혼수 가구 박람회`를 진행한다. 시몬스, 디자인벤처스, 이탈리아 홈 등에서 신혼 생활 필수품을 알뜰하고 실속 있게 장만할 수 있도록 할인율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가정을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준비됐다. 별관 7층 문화센터에서 5월 1일과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우리 전통 활 만들기와 십이간지 종이 접기를 진행하고, 2일 오후 3시에는 향긋한 아로마 방향제 만들기 체험이 열린다. 3일 오후 1시에는 어벤져스 캐릭터 퍼포먼스, 5월 5일 어린이날은 서커스, 판토마임, 마술 등 신기하고 재미있는 공연이 펼쳐진다./고세리기자

2015-04-30

마늘·양파 올해 재배면적 급감

지난해 생산량이 크게 늘며 가격이 폭락했던 마늘과 양파 재배 면적이 올해 대폭 감소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마늘재배 면적은 2만638㏊로 지난해보다 17.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의 경우 올해 마늘 재배면적은 3천545㏊로 지난해 4천43㏊보다 12.3%감소했다.이는 지난해 마늘 가격이 크게 떨어진데다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 등으로 재배면적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수확기(5~6월) 마늘(1㎏) 가격은 지난 2012년 4천255원에서 2013년 3천411원, 2014년 2천761원으로 연이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올들어 마늘 파종기에 잦은 비가 내리며 적절한 파종시기를 놓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경북지역의 마늘 주산지 재배면적은 의성이 1천398㏊로 가장 넓었으며 이어 영천이 841㏊, 군위 279㏊순이었다. 또한 이들 주산지 3개 시군의 면적이 총 2천518㏊로 대구·경북 지역 전체 재배면적의 7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양파 재배면적 역시 크게 줄었다.올해 전국 양파 재배면적은 1만8천15㏊로 지난해보다 24.6%나 감소했다. 지난해 양파 재배면적이 전년대비 19.3% 증가했던 것에 비해 대조적이다.대구·경북 지역 내 재배면적도 지난해보다 21.3% 줄어들어 총 2천143㏊를 기록했다.양파가격은 지난 2013년 1㎏당 도매 기준으로 1천62원에서 지난해 536원 선까지 떨어졌었다.지역별 양파 주산지 재배면적을 살펴보면 김천이 537㏊로 가장 넓었으며 고령 509㏊, 군위 204㏊, 영천 179㏊ 순으로 나타났다. 경북내 양파 주산지 4개 시군의 총 재배면적은 1천429㏊로 대구·경북 지역 전체면적의 66.7%를 차지하고 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