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제

포스코, 6년 연속 `글로벌 200대 기업` 선정

포스코가 6년 연속 글로벌 200대 기업에 선정됐다.25일 포스코는 포브스(Forbes)가 뽑은 세계 최고 기업(Biggest Company) 순위에서 상위 10%인 200대 기업에 6년 연속 오르는 위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포스코는 매출액에서 147위, 순익·자산·시장가치에서 각각 수위에 오르며 종합순위 184위에 선정됐다. 특히 2007년 218위에서 2008년 190위에 진입한 후 6년 연속 상위 10%인 200대 기업을 유지하고 있다.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금융·반도체·정유가스 등 전 산업에 걸쳐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액·순익·자산·시장가치를 종합 평가해 `포브스 글로벌 2천대 기업`을 발표했다.국내 기업으로는 포스코 외에도 삼성전자 20위, 현대차 89위, 신한금융지주 251위, 기아차 268위, 현대모비스 278위, KB금융지주 327위, 삼성생명 330위, SK이노베이션 366위 등 64개사가 2천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전체 1위는 중국 최대은행인 공상은행(ICBC)으로, 지난해 1위인 엑손모빌을 제치고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2위도 중국건설은행이 차지했다.지난해 2위인 JP모건체이스는 3위, 제너럴일렉트릭(GE)이 4위, 엑손모빌은 5위로 처졌다. 6위는 HSBC금융지주, 7위는 로열더치셸, 8위는 중국농업은행이 각각 차지했다.특히 중국기업은 10위 안에 4개 기업이 포진했다. 국가별로는 미국계 기업이 543개사로 가장 많았고, 일본 251개사, 중국 136개사, 영국 95개사, 캐나다 65개사, 한국과 프랑스가 각각 64개사로 그 뒤를 이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4-26

“일상에서 친환경 녹색생활” 포스코 `그린 워크` 캠페인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포스코패밀리 임직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그린워크(Green-Walk)` 캠페인을 펼치며 일상에서의 환경보존에도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그린워크`는 환경보존을 목적으로 하는 녹색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가기 위해 펼치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포스코 패밀리 차원의 자발적인 그린라이프 실천운동이다.포스코는 그린워크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4분야(걷기·끄기·줄이기·모으기)의 친환경 생활습관과 이를 통해 줄일 수 있는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에 대한 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또한 대중교통 이용, 외출시 전등 끄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이면지 재활용, 냉난방 1℃ 줄이기 등 상세한 실천내역을 일기처럼 기록할 수 있는 `그린워크 다이어리`를 제공하고, `그린 포토`, `그린 에세이`를 통해 자신들의 에너지 절약습관을 다양한 형태로 등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해 녹색실천 활동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포스코는 또 환경과 관련된 뉴스와 전문가 칼럼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정기적으로 우수 그린 포토·에세이 등을 선발하는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녹색활동에 참여하는 하나의 문화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4-25

포스코건설-대우인터 손잡아, 요르단 발전소 프로젝트 수주

포스코건설과 대우인터내셔널이 맞손을 잡고 해외사업 수주에 나선다. 한 식구가 된지 3년 만에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것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과 대우인터내셔널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한 프로젝트는 요르단 오일셰일 발전소 프로젝트. 이 프로젝트는 요르단의 풍부한 오일셰일을 연료로 사용해 500MW규모의 발전소를 암만에서 남쪽 100km 떨어진 아타랏 지역에 건설하는 것이다.총 사업비 6억달러로, 내년 초 착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이 사업에는 현대건설, 삼성엔지니어링을 비롯해 알스톰-대우건설 컨소시엄, 광동파워 등이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대우인터내셔널이 포스코에 인수된 뒤 양사는 시너지 효과가 가장 큰 포스코 내 계열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의 방대한 해외망과 정보력, 포스코건설의 시공기술은 찰떡호흡이라는 평가다.하지만 이 같은 예상과는 달리 그동안 대우인터내셔널은 현대건설과 호흡을 맞춰, 해외에서 대형 사업을 따내거나 수주를 추진했다. 실제 현대건설과 대우인터내셔널은 중앙아시아 우주베케스탄에서 8억1천900만달러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를 수주했고, 작년 11월에는 알제리에서 10억6천만달러의 발전소를 따내기도 했다.또 현대건설과 대우인터내셔널은 알제리 전력청이 추진하는 80억 달러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사업 수주에도 출사표를 던져놓은 상태다. 이번 요르단 프로젝트의 경우 대우인터내셔널과 포스코건설의 시너지가 가장 클 것이란 판단에 따라 컨소시엄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컨소시엄은 포스코건설이 대우인터내셔널의 탄탄한 해외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활용하게 됐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수주 여부를 떠나 양사의 시너지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해 5월 포스코 계열사인 성진지오텍과 손잡고, 싱가포르에서 2천만달러 규모의 대규모 선박 건조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4-25

포항 흥해농협 미곡처리장 현대화 완료

포항 흥해농협(조합장 백강석)이 신용·경제사업에 이어 RPC(미곡처리장) 시설 준공식을 27일 갖고 고품질 쌀 생산에 나선다.흥해농협 백강석 조합장(대구·경북RPC협의회장)은 지난 3월22일 농협중앙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전국RPC협의회 총회에서 전국RPC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출되면서 지역의 고품질 쌀 유통체계와 쌀 판매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RPC는 벼를 수확한 후 건조와 저장·도정·검사·판매 등 모든 제반과정을 개별 농가 단위가 아닌 대단위 자동화 과정을 통해 일괄처리하는 시설을 말한다. RPC 설립의 목적은 수확기 벼 매입 기능 확충과 고품질 지역 특산미 생산 공급, 산지 쌀 유통의 중심체로 육성하는 것으로 농촌의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관리비용을 절감하며 고품질 쌀 생산, 추곡 수매량 감축에 따른 수매기능 보완의 효과가 있다.흥해농협은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과 품질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 2011년 11월 농림수산식품부에 공모한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사업(시설현대화)` 대상자로 선정됐다.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사업 선정으로 흥해농협은 국비 10억5천만원, 도비 3억1천500만원, 시비 15억700만원, 조합자부담 19억7천600만원 등 총 48억4천800만원과 건조저장시설 국비 18억원, 도·시비 7억2천300만원, 조합자부담 7억4천만원 등 총 16억4천200만원 등 64억9천만원을 투입해 가공시설 5t/H, 저장시설 1천600t의 시설현대화와 건조저장시설을 갖췄다.이를 통해 흥해농협은 브랜드 쌀(영일촌)의 품질균일성 확보 등 철저한 품질관리와 유통망 확대를 위한 홍보ㆍ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기존 RPC를 현대화시설로 탈바꿈함으로서 도정공장과 정미소의 개념에서 탈피해 식품공장으로써의 면모를 갖추고 포항시 관내 대량급식소·학교·회사구내식당 등의 홍보견학 장소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백강석 조합장은 “이번 고품질 쌀 브랜드육성사업은 농업인들이 생산한 벼를 안정적으로 판로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며 “이를 통해 단순 미곡처리장의 저장기능을 넘어 상품의 차별화로 흥해농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황태진기자tjhwang@kbmaeil.com

2013-04-25

포항제철소 부서마다 경쟁력 강화 올인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회사 경쟁력 강화에 올인하고 있다.23일 포항제철소 열연부 직책보임자와 엔지니어들은 품질지표 목표 달성과 업무관련 정보 공유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주기적인 품질 Jump-Up 회의를 갖고 있다.열연부 직원들은 회의를 통해 품질불량 사례, 생산라인 트러블 현황, 클레임 원인 등에 대해 집중적인 분석을 실시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할 뿐만 아니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는 설비장애 제로(zero)화 달성을 위해 특별 설비진단에 나서고 있다. 설비기술부 직원들은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총 190여건의 특별진단을 실시했으며, 설비장애 사례를 부문별 공장별로 분석해 적절한 설비점검활동 계획을 수립했다.포항제철소 제선부 원료공장 직원들은 최근 일일 하역량을 종전 대비 924t 늘어난 18만8천t에 달하는 일일 하역 신기록을 세우며 원가절감에 기여하고 있다.원료공장은 철 생산에 사용될 원료가 해외에서 들어오는 첫 공정으로, 접안된 선박에 적재돼 있는 원료를 최대한 빨리 야드로 하역해야 한다. 원료공장 직원들은 외주파트너사 직원들과 함께 `하역 체선료 저감 TFT`를 구성하고 효율적인 야드관리와 예방정비에 힘쓰고 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4-24

“시멘트값 안올리겠다”

시멘트값 인상안을 놓고 건설·레미콘업계와 갈등을 빚어온 시멘트업계가 올해 가격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동양시멘트 등 7개 시멘트 제조업체들은 23일 각 건설사와 레미콘업체에 올해 시멘트값 인상 방침을 철회하고 가격을 동결하겠다는 내용을 구두로 통보하거나 공문을 보냈다.시멘트 제조업체들은 경기 불황으로 올해 국내성장률이 2.8%로 아시아 주요 11개국 중 두 번째로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부동산 경기 침체 심화로 건설사들도 생존을 위협받는 상황에서 시멘트 가격 인상을 추진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시멘트업체의 한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 등 국내외 경제상황을 감안할 때 건설사와 레미콘업체, 시멘트업체들이 어려움을 나누는 차원에서 인상안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애초 시멘트업계는 시멘트 가격을 9~10% 인상키로 하고 올해 2월부터 레미콘업체들과 건설사에 t당 8만100~8만1천600원의 인상된 가격으로 세금계산서와 공문을 보냈다.건설과 레미콘업계는 그러나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인상안을 반영하지 않은 채 작년 가격으로 시멘트값을 결제, 시멘트업계와 갈등을 빚어왔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달 초 시멘트업체들을 대상으로 가격 담합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연합뉴스

2013-04-24

나주영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 연임

나주영(56·제일테크노스 대표·사진)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이 23일 연임됐다. 나 이사장은 지난 22일 제12대 이사장 선거 후보 등록 마감시간인 오후 5시까지 기다렸으나 다른 후보자가 나타나지 않아 유임이 확정됐다. 그는 “사실 마지막 시간까지 기다렸다. 다른 후보자가 나타나면 언제든지 넘겨 줄 생각이었다”며 “다시 3년 임기의 이사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나 이사장의 회사인 제일테크노스도 요즘 무척 어렵다. 그는 “3년 동안 회사 일을 놓다시피해 이번에 이사장 자리를 내놓을 생각이었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또 “일주일에 2~3번은 시간을 내 관리공단업무의 결재를 해야 하고, 각종 행사 등에 참석하느라 자연적으로 시간을 뺏길 수밖에 없었다”고 하소연 했다.그는 “사실 이 자리는 많은 자기희생이 요구되고 봉사하는 무보수 명예직이다. 지난 3년 임기 동안 한 일도 많지만 아직 할 일이 더 많이 남아 있는 것 같다. 그동안 생각했던 일들을 차근차근 다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나 이사장은 다음달 27일 포항철강관리공단 제12대 이사장에 취임, 오는 2016년5월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나 이사장은 성주 출신으로 대구 계성고, 창원대학교 대학원을 졸업, 삼성전자를 거쳐 현재 제일테크노스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3-04-24

포스코건설, 5월에 `송도 더샵 3차` 1천71가구 공급

포스코건설은 오는 5월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D17·18블록에 총 1천71가구 규모의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조감도아파트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는 D17블록이 지하 2층, 지상 25~29층 3개 동에 전용 69~104㎡ 318가구, D18블록이 지하 2층, 지상 29~34층 6개 동에 전용 84~117㎡ 753가구로 구성됐다. 특히 전용 85㎡ 이하 중소형 주택형이 706가구로 전체 공급물량의 66%를 차지한다.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는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IBD)의 핵심 주거단지로 꼽히는 1공구에 위치해 있어, 송도국제도시의 핵심시설인 센트럴파크 공원과 채드윅 국제학교, 커낼워크, 송도 센트럴파크1몰 등 풍부한 편의시설과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단지 인근에는 포스코교육재단이 운영하는 자율형 사립고가 오는 8월에 착공해 2015년에 개교할 예정이며, 롯데몰 송도는 2016년에, 송도 이랜드 NC백화점 및 복합쇼핑단지는 2015년에 완공될 예정이어서 편리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또 GCF 사무국을 비롯해 국제연합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지역사무소 등 UN 국제기구들이 입주할 예정인 아이타워와 인접해 배후수요도 풍부하며, 인천지하철 센트럴파크역이 인근에 위치하고, M버스를 이용해 서울시내 접근도 편리하다.신준호 포스코건설 분양소장은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는 송도국제업무단지(IBD)의 핵심 주거단지를 완성한다는 측면에서 관심이 높다”며 “송도국제업무단지의 핵심 입지로 다양한 편의시설과 GCF 사무국 등 UN국제기구 입주에 따른 배후 수요가 풍부해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4-24

“맘껏 끼 펼쳐 나눔 필요한 곳에 사랑을”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은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Happy Builder)` 3기 발대식을 지난 19일 포스코건설 인천 송도사옥에서 열었다고 22일 밝혔다.`해피빌더`는 국내 건설사가 운영하는 유일한 대학생 봉사단이다.올해 3회째인 `해피빌더`는 지난 2년간 젊음이의 열정과 패기를 앞세운 봉사활동을 국·내외에서 펼치며 이름을 알렸다. 그 결과 올해 3기 모집에는 예년보다 100여명이 더 몰렸다.포스코건설은 지난 3월 지원자들의 재능을 확인할 수 있는 UCC면접과 오디션 면접을 거쳐 최종 45명의 3기 봉사단원을 선발했다.해피빌더 3기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들은 국내에서는 △화재예방을 위한 `주거환경개선활동` △지역 독거노인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등 소외계층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해외에서는 라오스 남릭과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인근 지역에서 학교 개ㆍ보수 활동과 한류문화전파를 위한 문화교류활동 등을 벌일 예정이다.이날 발대식에서 포스코건설 이동만 부사장은 “모두가 다능한 끼를 마음껏 펼쳐 나눔이 필요한 곳에 사랑을 전파하라”며 “열심히 행복을 나누다 보면 오히려 행복하게 됨을 해피빌더 활동을 통해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해피빌더 3기 봉사단은 해양경찰청(청장 김석균)과 함께 지난 20일 인천 석모도 삼산초등학교 강당에서 그간 지리적, 문화적으로 소외된 섬마을 주민과 석도모에 있는 3개 학교(삼산초, 해명초, 삼산승영중) 전교생에게 문화공연을 선보였다.3기 해피빌더 대학생봉사단원 양예슬(여·22)양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분들을 직접 찾아 뵙고 인사 드리면서 그분들께 작으나마 웃음을 드릴 수 있어 보람된 하루였다”고 말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4-23

코크스공장, 광양제철소내 착공

광양제철소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활용해 코크스를 생산하는 공장이 광양제철소내에 들어선다.포스코켐텍 합작투자 법인인 피엠씨텍(PMC Tech·사장 이기창)은 22일 광양제철소내 동호안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피엠씨텍은 포스코켐텍이 투자비의 60%, 日 미쓰비시사가 40%를 출자하는 형태의 합작투자 법인이다.2014년 9월을 준공 목표로 하고 있는 피엠씨텍의 연간 생산량은 침상코크스 6만t, 피치코크스 4만4천t, 유분 15만5천t 규모다.피엠씨텍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세계에서 2개국(미국, 일본) 6개 업체만 생산하고 있는 `프리미엄 침상코크스`의 국산화가 실현돼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프리미엄 침상코크스는 제조 공정이 복잡하고 까다롭다.코크스는 철강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콜타르를 활용해 전극봉, 등방흑연블록, 슈퍼캡, 전극재, 그래핀, 음극재 등을 만드는 석탄계 고부가가치 탄소소재의 중간재다.포스코켐텍 관계자는 “이번 피엠씨텍 착공은 포스코 그룹 탄소소재 사업의 미래를 이끌 힘찬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포스코 그룹은 종합소재기업으로 도약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철강 생산공정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인 콜타르(Coal Tar)의 안정적 원료 공급과 사업운영은 포스코켐텍이 맡고, 코크스 제조기술과 노하우 제공은 미쓰비시 화학이, 글로벌 마케팅은 미쓰비시 상사가 맡게된다.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포스코 정준양 회장과 포스코켐텍 김진일 사장을 비롯 백승관 광양제철소장, 우윤근 국회의원,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이성웅 광양시장, 환경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일본측에서는 미쓰비시 상사의 고바야시 사장과 이시야마 사장, 미쓰비시 화학의 이시즈카 사장이 참석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4-23

“포스코에너지 어떤 회사야?”

대한항공 항공기 기내에서 승무원을 폭행한 포스코에너지 Y모 임원(상무)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면서 이 회사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22일 포스코에너지의 외부전화는 거의 불통되다시피 하고 있고, 지난해 부임한 오창관 사장도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포스코의 비상장사로 지난 1969년 11월 설립돼 1972년 2월 국내 유일의 민간화력발전소로서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포스코에너지는 2006년 4월1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포스코기업집단 계열사로 지정됐다.포스코에너지는 보통주자본금 2천259억7천403만원, 우선주자본금 333억3천333만원 등 총 자본금이 2천593억736만원으로 돼 있다. 모기업인 포스코가 이 회사의 지분 77.8%를 갖고 있다.포스코에너지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 8천567억원이며 영업이익은 2천731억원에 이른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9.5%에 달하고 있다. 기업의 평균 매출액영업이익률 5%에 비해 2배 가까운 이익을 내는 알짜회사다.포스코에너지가 지난해 영업이익에서 법인세 등을 뺀 순이익은 1천818억원으로 이를 주식수로 나눈 주당 순이익은 4천355원으로 산출된다.포스코에너지의 주당 순이익에 22일의 포스코의 주가수익비율(PER)인 9.86을 곱하면 비상장기업이기는 하지만 포스코에너지의 주당 시장가치가 4만2천940원에 달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8월 액면가 5천원 주식에 대해 670%의 할증률을 적용해 제3자 배정으로 3만8천500원씩에 유상증자를 실시했다.특히 이 회사의 인천발전소는 수도권 발전설비의 약 16.5%에 해당하는 설비용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력부하변동에 순간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 포스코의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 신설 및 제선설비 합리화 등으로 발생되는 부생가스를 사용하는 고효율, 친환경 발전설비를 건설하는 동시에 인천 LNG복합발전소 7, 8, 9호기 건설계획을 갖고 있다.한편 이날 보직 해임된 Y상무는 지난 3월 포스코 계열사인 모 회사에서 포스코에너지로 자리를 옮기며 승진한 것으로 알려졌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3-04-23

“글로벌 기업 일원 자부심 뿌듯” 포스코 경력직 사원 도입 교육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최근 입사 경력직 사원들을 대상으로 포스코의 역사와 경영철학, 핵심가치 등 교육을 통해 글로벌 기업의 일원으로 자부심과 애사심 함양에 나섰다.17일 포스코는 지난 15~19일까지 1주일간에 걸쳐 2012년도 4분기이후 채용한 경력직 사원들을 대상으로 `포스코 경력직 사원 도입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들 경력직 사원들은 15일 미래창조아카데미 김규홍 평생교육그룹리더가 주재한 입과식을 시작으로 1주일 동안 매일 오전 8~오후 9시까지 포스코의 경영전략, 철강제조 프로세스 이해, 인사·노무·재무·구매·마케팅·공정거래·기업윤리·정보보안·수주공정 및 국가관, 안보교육, Smart Work Place, 신뢰문화 등 포스코 주요 제도와 실무지식 등에 대해 총 47시간 동안 포스코 직원으로서 갖춰야 할 자세와 공통 실무지식을 학습하고 있다.교육에 참가한 한 사원은 “제철소와 역사관을 견학하며 글로벌 기업의 일원이 된 것에 대한 뿌듯한 자부심과 함께, 제철소 건설 당시 선배님들의 우향우 정신과 제철보국의 사명감을 대하며 가슴이 뭉클함을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한편 경력직 신입사원들은 지난 8~12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린 포스코패밀리 경력직 사원 도입교육 기간 중 포스코의 역사, 핵심가치 등의 학습과 더불어 제철소와 역사관을 견학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4-18

대광산기, 감사나눔 소통 워크숍

대광산기(대표 황인완)가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감사나눔 소통 워크숍을 갖고 기업경쟁력 강화와 직원 소통문화 정착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17일 대광산기는 지난 3월16일부터 4월13일까지 매주 토요일(총 4회) 한국폴리텍포항캠퍼스에서 감사나눔으로 즐겁고 신나는 직장만들기의 일환으로 `Fun Joy 소통` 감사나눔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대광산기는 국내·외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도 불구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신나고 즐거운 직장 만들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한 걸음 나아가자는 취지로 개최 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 임직원들은 일상의 서로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통해 더 나은 직장을 만들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적극적인 실천에 나서기로 결의했다.이번 대광산기는 워크숍을 통해 회사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올해 경영목표를 세우고 부서별 실행운영계획에 대한 중요한 사안 등을 직원들과 공유·토론해 회사 경쟁력 향상과 함께 직원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는 평가이다.황인완 대표는 “어려운 경기일수록 조직문화와 같이하는 혁신 마인드가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모든 정책과 전략의 기본은 고객중심이라는 경영원칙을 갖고 신뢰와 상생에 기반한 관계를 형성하자”며 “이를 위해선 매사에 감사할 줄 알아야한다”고 말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4-18

포스코패밀리 사랑의 헌혈운동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사랑의 헌혈운동으로 따뜻한 나눔활동에 나섰다.포항제철소는 17~18일 양일간에 걸쳐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은 혈액공급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나누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으며 헌혈 참여자들에게 봉사활동 마일리지와 헌혈증서 기증 대상 직원들에게는 블루투스 헤드셋·한마당체육관 이용권·MTB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의 추첨기회를 부여함으로써 헌혈증서 기증에 작은 재미를 더했다.헌혈장소는 포항제철소 생산관제센터 1층, 포스코 포항본사 1층 로비와 함께 지곡동 한마당체육관 주차장 등 3곳에 마련해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및 가족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헌혈행사를 준비한 행정섭외그룹 방경원 씨는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헌혈운동은 포스코 패밀리 임직원과 가족들의 활발한 참여로 포항제철소의 대표적인 나눔행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포스코패밀리의 따뜻한 마음이 최근 봄철까지 지속되고 있는 혈액부족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제철소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두차례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해 2012년 하반기까지 총 1만3천여명이 참여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4-18

“제품 바꿔줘요… 환불해 달라” 소비자 요구, 中企 84% 수용

“실밥이 느슨한데요… 이거 바꿔주세요. 안 바꿔주면 인터넷에 올립니다”모피코트를 생산하는 중소 의류업체 A사는 겨우내 입다가 봄이 되자 실밥이 느슨하다는 이유로 반품을 요구하는 한 소비자의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최근 손을 들고 말았다.홈쇼핑에 냉동만두를 판매하는 중소기업 B사는 “제품에서 뼛조각이 나와 목에 걸렸다”며 치료비와 정신적인 피해까지 보상해달라고 `협박`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들어줘야 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중소기업 203개사를 대상으로 `블랙컨슈머(구매한 상품의 보상 등을 목적으로 의도적인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소비자) 대응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례가 드러났다고 17일 밝혔다.특히 기업의 83.7%는 소비자의 악성 불만에 대해 `그대로 수용한다`고 답했다.`법적 대응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14.3%, `무시한다`는 2.0%였다.악성 민원의 유형은 `제품 사용후 반품·환불·교체요구`가 58.6%로 가장 많았고 `보증기간이 지난 제품의 무상수리 요구`(15.3%), `과도한 금전적 보상 요구`(11.3%), `인터넷, 언론에 허위사실 유포 위협`(6.0%), `폭언·시비 등 업무 방해`(4.9%) 등이 뒤를 이었다.부당한 요구를 받는 빈도는 `월평균 1~2회`가 43.8%로 가장 많았고 이어 `1회 미만`(29.1%), 3~5회(11.8%), `11회 이상`(10.9%), `6~10회`(4.4%) 의 순이었다.부당한 요구를 들어줄 수밖에 없는 이유로 90.0%가 `기업의 이미지 훼손 방지`를 들었고 5.3%는 `고소·고발 등 상황 악화 우려`라고 답했다.블랙컨슈머의 악성 민원, 분쟁·소송 등이 기업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말에 33.0%는 `경영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라고 했다.소비자 문제 대응 방법에 대해 51.7%는 `전담 부서 없이 담당자만 두고 대응한다`고 응답했다.대한상의는 “소비자의 권익이 강화되고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악용하는 사례가 증가할 것”이라면서 “악의적인 민원은 기업의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등 경영에 차질을 빚게 한다”고 분석했다./연합뉴스

2013-04-18

`대체휴일` 대세?… 기업 71% “정부정책 찬성”

정부가 공휴일과 주말이 겹칠 경우 이어지는 주의 월요일을 쉬도록 하는 `대체휴일제` 추진에 나섰다. 이에 롯데백화점이 연차를 활용한 대체휴일제를 이달부터 선제적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하며 시행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실제로 기업 10곳 중 7곳은 제도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www.saramin.co.kr)이 1천101개 기업을 대상으로 `대체휴일제 도입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 70.8%가 `찬성`이라고 답했다.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96.7%), 업종별로는 `금융/보험`(94.4%)에서 찬성 비율이 가장 높았다. 반면, `중소기업`(68.3%)과 `자동차/운수`(53.9%), `기계/철강`(55.9%), `제조`(62.3%)업의 찬성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찬성하는 이유로는 `직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어서`(66.2%, 복수응답)를 첫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어서`(56.7%), `업무 분위기가 개선될 수 있어서`(30.4%), `과도한 근로시간을 줄여줄 수 있어서`(29.6%), `노동 생산성이 높아질 수 있어서`(21.8%)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반대하는 기업(321개사)은 그 이유로 `업무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서`(64.5%, 복수응답)를 1순위로 선택했다. 다음으로 `현실성이 떨어지는 제도라서`(34.9%), `인건비가 상승할 수 있어서`(27.7%), `휴일 근무 수당이 증가할 수 있어서`(24.6%), `근로자 간 양극화가 우려되어서`(19.9%), `직원들의 근무태만이 우려되어서`(19.6%) 등의 이유를 들었다.실제 도입 여부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시행하면 바로 도입할 계획`이라는 응답이 64.4%로 가장 많았다./황태진기자tjhwang@kbmaeil.com

2013-04-18

동국제강 기술력 세계서 인정 엑슨모빌의 후판 공급사 등록

동국제강이 지난 16일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인 엑슨모빌로부터 해양플랜트의 상부구조물용 후판에 대해 공급사 승인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동국제강은 해양플랜트용 후판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이는 세계 최대 오일메이저로부터 동국제강의 후판제품 품질과 기술력을 보증 받은 것이고 미국 유럽 노르웨이 규격 등 세계 3대 프라임 규격을 통과하면서 후판전문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한 것이다.해양플랜트 상부구조물은 혹독하고 다양한 해양환경에서 대용량의 원유 등을 저장 처리하는 시설이어서 최고급 후판만 사용된다.엑슨모빌과 같은 오일 메이저로부터 해양플랜트 상부구조물의 후판 공급자 등록을 받은 것은 철강기업으로는 포스코에 이어 두번째로 세계적으로도 극소수에 불과하다.동국제강은 지난 1월 엑슨모빌 본사에서 검사관이 직접 파견돼 당진공장을 실사하는 등의 절차를 거쳤고 최근 최종 등록 승인을 통보 받았다.엑슨모빌과 같은 오일 메이저의 철강재 공급사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관련된 국제 규격과 시스템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생산, 설비, 연구개발, 품질관리, 납기 대응력, 환경·안전·보건 경영시스템 등에 이르는 기업 전반에 대해 여러 단계의 직·간접 평가와 검증을 통과해야 한다.동국제강은 지난해부터 해양플랜트, 라인파이프 등 에너지용 후판 시장 개척에 역량을 모아 왔다.동국제강 관계자는 “현재 미국(API)과 유럽(EN10225), 노르웨이(Norsok) 규격 등 세계 3대 규격의 프라임급 제품 상업생산이 가능한 수준까지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며 “해양플랜트에 사용되는 후판 등의 철강재 중 90% 이상을 직접 생산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했다.동국제강은 이외에도 지난해 2월 동국제강의 모든 후판 강종에 대한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인 페트로나스로부터 공급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11월부터는 호주 북서부 가스전 프로젝트중의 하나인 윗스톤 프로젝트의 플랫폼 부위에 후판을 공급하고 있다.또한 최근에는 북해 인근에서 진행중인 여러 해양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하여 수주가 가시화 되고 있고 세계 주요 오일메이저와의 공급사(vendor) 등록도 적극 진행 중이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