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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스틸하우스 전문인력으로 경쟁력 강화

사회적기업 ㈜포스코휴먼스(사장 이정식)가 스틸하우스사업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에 나선다.16일 포스코휴먼스 스틸하우스사업부문 박세광 전무와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 정기철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스틸하우스사업부문 사무동 2층 회의실에서 상호 발전을 위한 협정서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정을 통한 양 기관은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교육운영을 통한 스틸하우스 보급 확대에 앞장서고, 업계 요구를 반영한 적극적인 교육 운영으로 전문인력 양성 확대를 위한 것으로 스틸하우스 회원사와의 교육협력을 통한 다양한 교육 컨텐츠 및 강사진 구성 등 여러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해 협력키로 했다.협력 사항으로는 △스틸하우스 교육시설 제공 및 원활한 교육운영을 위한 자재 지원 △스틸하우스 교육운영 참여 △스틸하우스 관련 공동개발 연구 △기타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것으로 이날부터 2015년 4월15일까지 24개월간 유효하다.㈜포스코휴먼스와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이번 협정을 통해 스틸하우스 교육 운영을 통한 협회 및 업계의 공신력 강화 뿐만 아니라 철강협회와 교육예산 절감 및 포스코휴먼스의 사회적 사업 확대, 스틸하우스 관련 관심사항에 대한 공동 연구를 통한 수요확대 등이 기대된다.포스코휴먼스 스틸하우스팀 민병일 팀장은 “포스코휴먼스는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품목에 대한 품질이 나쁘다는 편견을 깨고,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품질·시공능력을 인정받아왔다”며 “이번 협정으로 스틸하우스에 대한 교육을 포스코휴먼스가 담당하게 되면서 더 많은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적 사업을 확대하여 사회공헌에 앞장서 모범적인 사회적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4-17

한국전력기술인협회 경북동부회, 포항 동해면 16개마을서 봉사활동

한국전력기술인협회 경북동부회(회장 박우배)가 전문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봉사활동에 나서 따뜻한 선물을 전했다.경북동부회는 지난 14일 포항전기기사회(회장 이순목)와 함께 포항시 남구 동해면 도구리, 약전리, 공당리, 상정리 등 16개 마을을 방문해 홀몸노인을 비롯한 소외계층 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취약시설물 무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이들은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사전에 가가호호를 방문해 노후 전기시설물에 대한 자재현황과 주민들의 불편사항 등을 접수해 전기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공급과 지역민들이 전기로부터 재산과 생명, 감전·화재사고 예방에 도움을 줬다.그동안 경북동부회 회원들은 15년에 걸쳐 지역별 홀몸노인, 장애인가구 등 차상위소외계층 가구를 중심으로 전기취약시설물의 무료점검 및 보수·교체활동을 펼쳐오면서 전력인들의 위상증진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박우배 회장은 “전력기술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전력시설물에 대한 유지·안전관리의 질적향상 등 전력기술인들의 정보교류의 장으로 모임을 운영해 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전문전력인으로서 지역의 어려운 곳의 안전한 전기사용을 위해 회원모두가 참여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4-17

냄새 없는 포항제철소 만든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클린앤그린(Clean Green)` 제철소 가꾸기의 일환으로 제철소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쾌한 냄새를 줄이기 위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지난 2009년 8월, 제철소 내 냄새발생 저감을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한 포항제철소는 법 규제치보다 강화된 자체 관리기준을 수립, 냄새 발생원을 차단하는 대기환경 개선과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냄새발생 수치를 2010년의 30% 수준까지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사람의 후각을 자극해 불쾌감을 주는 `냄새`는 순간적인 최대 농도에 의해 감지되지만 배출원이 차단되면 공기순환에 의해 급격히 소멸된다. 포항제철소는 이러한 냄새 물질의 특성을 고려해 배출원을 명확히 확인·관리하고자 2010년에 단일업체로는 최초로 제철소 부지 경계 및 내부에 냄새감지 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이에 제철소 부지경계 및 선강지역 45개소에 설치된 냄새감지 센서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황화수소, 이산화황, 암모니아 등 4종의 물질에 대한 정보를 30초 간격으로 수집하고 있다. 이는 냄새오염 발생 시 즉각적인 진단과 현황파악을 통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하고 뿐만 아니라 측정된 데이터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확인 가능하게 해주고 있다.또한 포항제철소는 냄새 발생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선강지역 개선을 위한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슬래그 냉각용 살수(撒水)로 인한 수증기에서 나는 냄새를 줄이기 위해 무증기 시스템을 가동해 증기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등 소취제 및 살수 개선, 냉각방법 변경 등으로 냄새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특히 코크스 및 화성공정의 개선활동은 주목할 만 하다. 코크스 오븐의 도어와 프레임을 교체하고 고압 스프레이 타입의 세정장치로 교체해 코크스 연소실의 밀폐 효율을 증대시켰으며, 화성공장은 냄새가 발생할 수 있는 개소를 발굴하고 밀폐 보강, 가스포집 효율 증대 등 550여건의 개선활동을 전개했다.포항제철소 관계자는 “기존 노후되거나 열화 된 저장설비를 교체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등 조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냄새물질의 배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처리기술을 개발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있다”며 “아울러 제철소 내·외부의 현황과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인근 지역에도 냄새 물질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검토 중이다”고 설명했다.한편 포항제철소는 환경보호를 위한 강한 의지로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또한 지역민이 공감하는 대기환경을 만들기 위해 냄새 물질 저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4-17

“적당주의 타파 목숨 걸어라”

유니코정밀화학(대표이사 송방차랑)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소통나눔 강연회을 가졌다.14일 회사는 지난 12일 필로스호텔 대연회장에서 한무드경영연구소 박용재 소장을 초청한 가운데 `적당주의 타파에 목숨을 걸어라`란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강연에서 박 소장은 기존 4~5명이 하던 업무를 1명이 해야하는 글로벌 경쟁시대 속 치열한 기업전쟁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전략으로 적당주의를 타파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박 소장은 “그동안 기업과 사회 속의 적당주의가 산업현장에서의 산업재해, 사회부조리, 생명경시풍조, 교통사고 등 모든 사건·사고의 중심이 되어 왔다”고 전제한 뒤 “과연 그동안 기업 경영환경이 어떻게 돌아갔는지, 또한 이런 회사의 분위기와 근로자의 자세는 어떤 상황이었는지, 그럼 앞으로 살아남기 위한 우리들의 의식과 자세 등에 대해 많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직원들에게 주문하며 “경쟁에서 회사를 성장시키고 살아남을려면 개인과 개인의 업무, 회사전체의 목표의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날 강연회에 참여한 회사 임직원들은 새로운 변화의 시간으로 마음자세를 새롭게 가짐으로서 글로벌 경기침체에 회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모두가 노력키로 결의했다.송방차랑 대표이사는 “이번 강연회가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변화의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본다”며 “올해 글로벌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정신집중, 일인삼역을 통해 견실한 회사를 만들자”고 강조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4-15

한국철강협회, 서울 가락동 시대로

한국철강협회가 창립 38년만에 처음으로 사옥을 마련하고 입주식을 가졌다. 14일 한국철강협회(www.kosa.or.kr)는 지난 12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송파구 가락동 IT벤처타워 동관 15층에서 정준양 회장 등 철강업계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옥 입주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사옥 입주는 지난 2003년부터 8년간 회원사들이 특별회비를 조성해 이뤄진 것으로 IT벤처타워 동관 15층 전체를 매입했다.새로 구입한 철강협회 사옥은 전체면적 1천950.41㎡(590평), 전용면적 968.59(293평) 규모로 협회 회원사들이 모여 소통할 수 있는 회의실 4개와 철강전문 자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사무실 내부는 포스코의 스테인리스강과 유니온스틸의 고급컬러강판인 럭스틸을 기증받아 인테리어로 꾸며 철강 이미지를 최대한 살렸다.정준양 회장은 “협회가 자체 사옥을 마련하기까지 도움을 주신 회원사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새로 마련 된 신사옥은 철강산업의 미래를 고민하는 장이자, 업계의 혁신을 주도하는 혁신의 용광로, 발전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철강협회는 1975년 7월 설립해 종로구 관철동 삼일로빌딩 25층에 사무실을 마련한 후, 1976년 3월 종로구 경운동 수운회관 11층, 1979년 12월 종로구 수송동 거양빌딩 4층, 1995년 10월 강남구 청담동 금하빌딩 10층, 1999년 5월 강남구 역삼동 역삼빌딩 3층을 거쳐 2003년 10월 강남구 역삼동 포스코PS타워 19층으로 사무실을 이전한 바 있다./황태진기자tjhwang@kbmaeil.com

2013-04-15

지스텍 “언제 어디서나 감사활동 실천”

㈜지스텍(대표이사 성대영)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항상 감사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14일 지스텍은 4월 한달을 감사나눔의 달로 정하고 최근 감사나눔 선포식을 갖고 안전검사 전문회사의 특성을 살려 △자신(Self)에 대한 만족 △동료(Associate)에 대한 배려 △가족(Family)에 대한 존경 △이를 바탕으로 한 감동(Emotion)을 확산 등 SAFE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감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특히 지스텍은 올 한해 동안 감사나눔활동을 더욱 습관화하고 정착시키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날마다 감사하기`란 감사페이스북 활동과 칭찬릴레이로 감사나눔 1.1.1운동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그 중 사람들과 함께 `감사나눔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자`란 취지로 마련 된 감사페이스북은 SNS의 장점을 활용,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어디서나 감사활동을 실천하고 지스텍을 중심으로 포스코 관련부서, 유관기관, 가족, 친구 등의 넓은 범위까지의 참여 폭을 넓히고 있다.지스텍은 지난 12일 경주코오롱호텔에서 주인의식, 소통과 감사의 워크숍을 갖고 `감사나눔 1.1.1운동-하루에 한번 감사표현·일주일 한번 티타임갖기·한달에 한번 감사편지 쓰기`을 다짐했다.또한 지스텍은 학습동아리를 통한 감사활동, 행복포도송이에 감사메모 쓰기, 감사마니또 활동 등을 통해 직원 간의 친근감 높이기, 100감사 경진대회 등의 활동 실천에 옮기며 스킨십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성대영 사장은 “직원들 간 업무시작 전 몸과 마음으로 감사를 표현하고 안전하게 일하기 위해 감사인사 등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다”며 “이 모든 감사활동을 통해 더욱 행복한 감사가 넘치는 지스텍, 건강한 지스텍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지스텍 임직원들은 소통 감사 워크숍 다음날(13일) 경주벚꽃마라톤 대회에 참여 건강한 직장생활의 감사활동을 펼쳤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4-15

구미 본사 코스닥 상장사 작년 매출 줄어

14일 구미상의(회장 김용창)가 지난 11일 지역내 15개 상장사의 2012년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2011년보다 매출액 증가 상장사는 7개사, 감소한 상장사는 8개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세부적으로는 매출 증가업체는 ㈜모린스, ㈜새로닉스, ㈜이그잭스, ㈜케이씨에스, ㈜케이에이치바텍, 한국컴퓨터㈜ 등 7개사이고 줄어든 업체는 ㈜영진인프라, ㈜원익큐엔씨, ㈜월덱스, ㈜탑엔지니어링, ㈜톱텍, ㈜피엔티, ㈜휘닉스소재 등 8개사다. 이 중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회사는 한국컴퓨터(4천232억3천200만원), KH바텍(3천559억1천700만원), 톱텍(1천483억2천만원) 등이며 영업이익 상위업체는 원익큐엔씨(132억5천500만원), 톱텍(101억3천600만원), KH바텍 (76억7천900만원) 등이다. 당기순이익 상위업체는 휘닉스소재(85억6천700만원), 톱텍(83억2천300만원), 한국컴퓨터(61억2천8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또한 본사 구미소재 코스닥 13개 상장사들의 2012년 총 매출액은 1조5천751억원으로 지난해 1조6천129억원보다 2.3% 감소했으며, 총 영업이익 역시 321억2천500만원으로 전년대비 744억300만원보다 56.8% 나 감소했다. 총 당기순이익은 49억9천900만원으로 전년(145억5천800만원)보다 65.7% 감소했다.구미/남보수기자nbs@kbmaeil.com

2013-04-15

포스코패밀리 `급여 1% 기부` 동참 확산

포스코패밀리가 상생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1% 기부 사랑나눔운동`(이하 1% 나눔운동)을 확산시키고 있다. 매월 기본급여의 1%를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하며 서로 힘을 모아 경제적·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자는 뜻에서다.2011년 10월부터 포스코 정준양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및 포스코패밀리 37개사 부장급 이상 임직원들로부터 시작된 1% 나눔운동은 최근 포스코패밀리 일반직원에까지 확대되고 있다.포스코는 11일 노경협의회 근로자위원들이 최근 포스코가 지역사회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1% 나눔운동 동의서에 서약한 것을 시작으로, 팀리더급 직원들도 1% 나눔운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외주파트너사의 임원들 또한 패밀리 일원으로서 1% 나눔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일반직원 참여도 늘어나고 있다. 포스코 기술연구원 포항연구소 STS공정연구그룹원 전원은 감사활동의 일환으로 3월부터 1% 나눔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다.포스코패밀리의 이러한 나눔 실천은 기업의 책임감 있는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임직원들의 인당 연간 봉사시간이 36시간에 이를 정도로 기업 봉사활동에 관심이 높은 데 이어 개인 기부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평이다. 2011년부터 진행된 1% 나눔운동으로 모인 기금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노인을 돌보는 노인보호쉼터 `해피스틸하우스(Happy Steel House)` 건립,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이중언어강사 육성 및 다문화가정 자녀의 이중언어교육 지원 등에 쓰이고 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4-12

포스코그룹, 부자 직원 서민 임원?

포스코그룹이 국내 10대 그룹 직원 중 평균 연봉 서열 3위에 오른 가운데 임원들의 연봉은 최고 꼴찌 수준으로 조사됐다.11일 재벌닷컴이 10대 그룹 소속의 83개 상장계열사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등기임원 262명(복수임원 포함)이 지난해 평균 10억7천80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 2011년의 10억7천300만원보다 0.5% 오른 수치다.포스코그룹 임원들은 10대 그룹 임원들 가운데 지난해 가장 적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임원들에게 평균 5억5천100만원의 연봉을 지급했다. 1위인 한화그룹과 비교하면 3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 그러나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23.0%의 임원 연봉 인상률 2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1년(4억4천800만원)과 비교하면 1억3천만원이나 인상됐다.10대 그룹 중 임원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한화그룹. 한화그룹 임원들은 지난해 평균 16억3천200만원의 연봉을 지급받았다. 지난 2011년의 17억7천400만원과 비교하면 8.0% 줄어 들었지만 그래도 10대 그룹 중 최고 연봉이다. 한화그룹은 3개 상장계열사 중 2개사(한화, 한화케미칼) 임원들의 연봉이 20억원을 초과했다.임원 연봉 2위는 삼성그룹. 삼성그룹은 지난해 14억7천500만원의 연봉을 임원들에게 지급하며 1위 한화그룹을 약 3억원 차이로 추격했다. 삼성그룹 임원들은 지난해 10대 그룹에서 가장 많은 연봉(19억4천400만원)을 받았으나 1년여 만에 24.1%나 감소하며 선두자리를 내줬다.SK그룹은 지난해 12억8천200만원씩을 임원 연봉으로 지급하며 3위에 올랐다. 1, 2위인 한화ㆍ삼성그룹의 임원 보수가 하락된 데 반해 SK그룹의 임원보수는 지난 1년간 15.6%나 늘어났다. 이밖에 현대차그룹 11억8천500만원, LG그룹 11억7천800만원, 롯데그룹 6억5천400만원, GS그룹 6억5천1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한편 정준양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해 10대 그룹사 회장 가운데 가장 적은 11억4천1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4-12

남성 직원이 여성보다 3천만원 더 받는다

지난해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기업의 남성 직원은 여성 직원보다 1인당 평균 3천만원 가량을 더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매출액 상위 100대기업 중 46개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남녀 1인당 연봉은 각각 평균 7천742만원, 4천805만원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2천937만원 더 많았다.남성과 여성 급여의 차이가 가장 큰 기업은 △외환은행으로 남성 직원에게 1인당 평균 1억2천220만원, 여성은 6천40만원을 지급해 6천180만원의 격차를 보였다. 이어 △신한금융지주회사는 남성이 평균 1억2천만원으로 여성(6천700만원)보다 5천300만원을 더 지급했다. 이밖에 △E1(5천200만원), △SK(4천900만원), △SK가스(4천700만원), △아시아나항공(4천600만원), △현대상선(4천386만원) 등이다.반대로 격차가 가장 적은 기업은 △KT로 남성 6천300만원, 여성 5천500만원을 지급해 격차는 800만원이었다. 이밖에 △금호타이어(1천만원), △CJ(1천400만원), △LG디스플레이(1천500만원), △세아홀딩스(1천561만원), △STX(1천700만원), △동부제철(1천700만원) 등이다.그렇다면 여성 직원 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어디일까?여성 직원 1인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현대자동차로 7천600만원을 지급했다. 이어 △SK텔레콤(7천358만원), △기아자동차(7천만원), △KB금융지주(6천900만원)등이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4-11

포스코 윤리경영, 진실게임 `한판 승`

아연도강판의 가격 담합 혐의로 고발당했던 포스코와 포스코강판이 10일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자 일제히 환영하는 분위기다. 검찰이 포스코의 `진실`에 손을 들어 준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와의 행정소송 절차가 아직 남아 있으나 큰 변수는 없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만약 법원이 공정위가 내린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를 전부 취소할 경우 포스코의 무혐의가 100% 인정되지만 과징금을 일부만 취소할 경우 위법성은 인정하되 과징금 부과를 잘못했다는 의미가 된다.검찰의 무혐의 처분으로 포스코와 공정위간의 4개월에 걸친 `진실게임`도 결국 포스코의 승리로 일단락됐다. 또 윤리경영을 가장 중시하는 포스코의 기업이미지와 명예회복도 되찾게 됐다.이번 게임은 일찌감치 포스코의 승리로 예상됐었다.포스코는 그동안 아연도강판 가격담합에 가담한 사실이 없다고 강변해 왔다. 포스코 관계자는 “국내 아연도 강판 시장을 60% 이상 점유하고 있는데 무엇이 아쉬워 가격담합(아연할증료)을 하겠느냐”며 “1차 모임에 우리 회사 책임자급 관계자가 참석하지 않았고, 모임에 참석했다고 알려진 인사는 당시 수출팀장으로 이 업무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또 공정위가 지난 2006년 아연할증료 도입 과정에서 다른 업체들과 담합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포스코는 “사실무근이다. 독자적으로 도입했다”고 반박했다. 포스코 계열사 포스코강판도 아연도강판 등 기준가격 담합과 관련해서 공정위 고발 당시 공소시효 5년이 지나 `공소권 없음`을 입증한 셈이다.포스코가 강하게 법적 대응에 나설 수밖에 없었던 배경도 바로 윤리경영과 기업의 명예 때문이다.사실 포스코와 포스코강판은 공정위의 이번 조치로 윤리경영과 도덕성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은 만큼 법적소송을 통해서라도 무혐의를 입증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 왔다.이번 검찰 수사에서 포스코의 담합 혐의가 인정됐을 경우 포스코 뿐만 아니라 철강업계 전체가 엄청난 타격을 입게 된다. 또 공정위로부터 부과 받은 3천억원 규모의 과징금도 큰 부담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3-04-11

“경쟁사 김과장 탐나는데…”

인재 및 창조경영이 강조되면서 기업간 유능한 인재 스카우트 쟁탈전이 치열하다. 실제로 국내 기업 10곳 중 6곳은 경쟁사에서 데려오고 싶은 인재가 있다고 밝혔다. 9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최근 기업 인사담당자 212명을 대상으로 `스카우트하고 싶은 경쟁사 직원 여부`를 설문한 결과, 59%가 `있다`고 답했다. 탐나는 경쟁사 인재는 `과장급`(40%)과 `5년차`(32.8%)에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의 근무 부서는 `영업·영업관리`(32%,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고, `연구개발`(14.4%)이 뒤를 이었다. 계속해서 `제조·생산`(10.4%), `기획·전략`(8.8%), `IT·정보통신`(8.8%), `인사·총무`(4.8%), `서비스`(4.8%) 등의 순이었다.경쟁사 인재를 스카우트하고 싶은 이유로는 `내부에 해당 분야 인재가 없어서`(36%,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업계에서 소문난 실력자라서`(29.6%), `앞선 기술을 벤치마킹 할 수 있어서`(20%), `보유 인맥이 많아서`(8%), `경쟁사에서 차세대 리더로 키우고 있어서`(8%) 등의 답변이 있었다.실제로 경쟁사의 인재를 스카우트 한 경우는 얼마나 될까?기업 4곳 중 1곳(23.6%)에서 경쟁사 인재 영입을 시도한 경험이 있었다.제안 방법으로 `직접 본인`(76%, 복수응답)에게 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지만, `자사 직원`(22%), `헤드헌팅 회사`(8%), `기타 지인`(6%) 등을 통한 방법도 있었다. 스카우트 시 제시하는 보상 조건으로는 64%(복수응답)가 `연봉 인상`이라고 답했다. 이 때, 연봉 인상폭은 재직 중인 직장 대비 평균 14.5% 수준을 제안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외에도 `직급 상승`(38%), `주요 업무 권한`(26%), `스톡옵션`(16%), `우수한 복리후생`(14%) 등이 있었다.한편 영입에 성공한 경험은 절반 이상인 58%가 `있다`고 답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4-10

포스코ICT, 두산重 에너지효율화 사업 수주

포스코ICT(대표이사 조봉래)가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의 110억원 규모의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수주했다.포스코ICT는 이번 사업 수주로 두산중공업의 주조 및 단조공장 가열로와 열처리로를 비롯한 주요 생산공정에 스마트그리드 기반의 에너지 효율화 시스템을 적용해 모든 에너지 흐름을 실시간 분석하고, 낭비 요소를 제거함으로써 에너지 절감과 함께 CO2 배출을 감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두산중공업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64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른 ESCO 자금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포스코ICT는 관련 시스템 및 설비를 구축하고 성과를 모니터링 하기 위한 사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당초 목표했던 에너지 절감액에 대한 성과를 보증하게 된다.양 사는 이번 달 공사에 착수해 상세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까지 약 10개월에 걸쳐 공사를 완료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 앞서 포스코ICT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함께 스마트그리드 기반의 산업용 에너지관리시스템(FEMS)를 개발해 포스코 광양제철소 산소공장에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두고 있다.포스코ICT 관계자는 “에너지 부족사태가 빚어져 블랙아웃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향후 산업용 에너지절감시스템에 대한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며 “관련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활용해 국내 산업현장과 해외시장의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4-10

10대그룹 직원 평균연봉 6천726만원

▲ 포스코그룹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국내 10대 그룹 가운데 3위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포스코센터. 포스코그룹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국내 10대 그룹 가운데 전체 3위로 나타났다. 1위는 현대차그룹으로 조사됐다.9일 재벌닷컴이 삼성·현대차·포스코·SK·LG·롯데·현대중공업·GS·한진·한화 등 국내 10대그룹 소속 83개 상장사(12월 결산) 사업보고서에 기재된 직원 임금 현황(정규직 계약직 포함·임원 제외)을 분석한 결과 포스코그룹 직원이 연봉 7천149만원으로 전체 3위를 기록했다.1위는 현대차그룹으로 직원 연봉이 평균 8천889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11년(8천449만원)보다 5.3%(449만원)올랐다. 2위는 현대중공업그룹(평균 7천461만원)으로 포스코그룹과 312만원의 차이를 보였다.국내 재계 랭킹 1위 삼성그룹은 6천968만원으로 전체 4위를 기록했다. SK그룹(6천419만원), 한진그룹(5천620만원), LG그룹(5천572만원), 한화그룹(5천71만원), GS그룹(4천554만원), 롯데그룹(3천636만원)으로 나타났다.10대그룹 직원 평균 연봉은 6천726만원이지만 남성 직원이 평균 7천389만원을 수령한 것에 반해 여성 직원 연봉은 남성의 55%(평균 4천82만원)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현대차그룹은 남성(9천1만원)과 여성(6천506만원) 모두 평균 연봉이 10대그룹 중 가장 높았다. 여직원 평균연봉이 남직원의 72.3% 수준으로 남·여 연봉차도 가장 적었다. 반면 한화그룹은 여직원 연봉(2천764만원)이 남직원(5천448만원)의 50.7%에 그쳐 10대 그룹 중 남녀 연봉 차이가 가장 컸다. 10대그룹 중 성별 평균 연봉이 가장 적은 곳은 GS그룹 남성(4천764만원), 롯데그룹 여성(2천21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10대그룹 직원의 평균 재직기간은 10.9년이었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12년 여성이 6.3년을 재직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17.4년으로 가장 길었으며 포스코그룹(16.6년), 현대차그룹(16.4년), 한진그룹(14.6년) 순으로 나타났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4-10

“당신은 나의 박카스 같은 존재”

“과장님, 매번 봉사활동 때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땀방울을 흘리시며 힘들어하시면서도 웃으며 봉사의 보람을 가르쳐주시는 과장님께 봉사활동 담당자로써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과장님!”포스코휴먼스(사장 이정식) 스틸하우스사업부문 직원들에게 매달 마지막 주에는 각자의 책상 위에 편지가 놓여져 있다. 지난 2월에 시작한 T2P(Thanks TO POSCO HUMNAS)운동의 일환으로 매 달 감사편지를 작성해 전달하기 때문이다. 감사편지는 한 달 동안 고마웠던 동료 직원 및 선·후배에 직접 말로 못 전한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가장 많은 편지를 받은 직원 2명을 뽑아 `이 달의 감사왕`으로 선정해 색다른 선물을 전달한다.8일 오전 포스코휴먼스 스틸하우스사업부문 공장동 앞마당에서 아침체조가 끝난 후 3월의 감사왕으로 김종두(기술기획팀)씨, 박철용(설비관리팀)씨가 가장 많은 감사편지를 받아, 감사왕으로 선정돼 박카스 2박스를 받았다. 이번 감사선물은 “당신은 나의 박카스 같은 존재! 감사하오”라는 감사편지의 문구에서 착안한 것이다.감사왕으로 선정 된 김종두씨는 “선물을 받고자 한 것은 아닌데, 이렇게 감사편지로 따뜻한 마음도 받고 박카스 선물도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4-09

대구 성서 `동화 아이위시` 12일 분양

동화주택은 성서권 비전의 주거중심지에 오는 12일 에코폴리스 동화아이위시를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에코폴리스 동화아이위시는 와룡산과 금호강이 만나는 천혜의 명당자리에 1·2·3차 모두 3천700여 가구로 조성되며 이번 공개에는 1차분인 전용면적 59㎡, 75㎡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지하 3층~지상 27층 6개동 규모로 839가구를 분양한다.동화아이위시는 성서 5차 첨단산업단지에 가장 근접한 도로망을 갖춘 일급 배후지는 물론이고 40여만평 세천도시개발사업지구와 가장 가까운 위치해 서재지구의 가치를 한차원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지역 부동산 전문가들도 “동화주택의 에코폴리스 동화아이위시는 지역 단일브랜드로 대구에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대단지 사업인 만큼 인근 죽곡택지개발지구, 세천도시개발사업지구와 연계 향후 발전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이는 최근 개통된 신천대로 진출입 램프와 와룡대교로 인해 신천대로 이용이 편리하며 성서 5차첨단산업단지, 성서공단, 비산염색공단, 3공단으로 이동 시 차량으로 10분 내 거리에 있고 서대구 IC가 인접해 있어 칠곡권, 구미권으로의 이동도 편리한 것이 특징 때문이다. 또 오는 2015는 준공예정인 계명대 동산병원 성서 이전이 본격화되면서 인구유입 및 의료 서비스 확충 등 개발 호재로 인근 지역 일대가 상당히 변모하는 등 입지조건도 좋은 편이라는 것이 부동산 관계자들의 지적이다.여기에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하철 2호선 계명대역과 이마트 성서점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콤비순환셔틀버스를 에코폴리스 단지 내 기증할 예정으로 있어 교통, 생활이 한층 더 편리해 질 전망이다. 아울러 입주민들의 자녀교육을 위해 전국 처음으로 계약 후 1년 동안 자녀 및 학부모를 위한 학습심리테스트 및 강좌가 제공되고 학기 운영기간에 숙제도우미센터를 무상으로 운영하는 등의 학습도우미센터를 지원, 운영하게 된다.동화주택 김길생 대표는 “와룡산과 금호강의 천혜의 자연입지를 지닌 에코폴리스 동화아이위시는 대구토종 건설업체라는 자부심으로 외양보다는 실용적인면이 강조됐다”며 “성서 지역일대의 15~20년된 노후아파트 6만여가구의 가장 근접한 거리에 있어 그 대체수요아파트로 새로 각광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문의전화 053-584-2124)/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3-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