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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선·후배 감사나눔으로 소통 활성화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5-06-03 02:01 게재일 2015-06-0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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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5감사 운동` 솔선  <BR>설비사랑데이도 운영
▲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퇴근하기 전 운전실을 청소하며 감사와 배려의 마음을 담아 주변을 정리정돈하는 솔선수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감사나눔활동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포항제철소 3제강공장은 최근 5년 미만 저근속 직원 비율이 늘어남에 따라 선배사원과 신입사원의 장벽이 높아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이 필요했다.

이에 초기에는 봉사활동을 통해 친밀감을 높이고 긍정적 사고를 늘리고 지난해부터 감사나눔활동에 적극 동참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 만들기에 힘을 쏟았다.

직원들은 스마트폰의 감사나눔활동 어플리케이션 `이지땡스플래닛(Easy Thanks Planet)`을 활용해 하루 다섯 가지 감사를 표현하는 `1일 5감사 운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다음 교대조의 안전 조업을 위해 퇴근 전 운전실을 깨끗이 청소하는 솔선수범 활동도 펼치는 중이다.

또한 매월 하루 교대 조별 담당 설비의 유지관리활동을 강화하는 `마이머신 설비사랑데이`도 운영해 동료사랑 실천은 물론, 설비 강건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와 함께 조업 트러블 발생 시에는 온라인 `조업 실패사례 토론회`를 통해 관련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유사한 사례의 재발을 방지하고 선후배 간 덕담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소통의 기회로 삼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감사나눔활동을 통해 직원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긍정적 조직문화가 업무성과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직원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 적용할 계획이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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