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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스코ICT “유튜버 크리에이터 꿈 함께 이뤄요”

1인 미디어 유튜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ICT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유튜브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포스터포스코ICT는 장애인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공모전에는 전국의 장애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개인 또는 팀이 참여가능하고, 비장애인도 동반참여가 가능하다. 주제는 제한이 없고, 접수기간은 오는 12월 20일까지다.우수작은 포스코ICT상(1편), 최우수(2편), 우수상(3편), 장려상(5편), 참가상(20편)으로 나눠 각각 시상할 계획이다.자세한 내용은 성남시 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http://www.rehab21.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포스코ICT는 ICT기업의 특성을 살려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또, 실습이 가능하도록 촬영 스튜디오를 갖추고, 장비와 소품 등을 마련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내년부터는 프로그램을 보다 확대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수업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포스코ICT는 성남, 포항, 광양지역 12개 초등학교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영상촬영 및 편집, 컨텐츠 개발, 생방송 실습 등을 익힐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교육에는 전문강사와 함께 강사교육을 받은 포스코ICT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멘토 역할을 하게 된다.포스코ICT 관계자는 “최근 유튜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여기서 배운 솜씨를 실전에서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면서 “유튜브를 통해서 꿈과 희망을 키우고 활동들을 포스코ICT가 지원함으로써 그룹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11-07

포항제철소 협력사 노사, 경쟁력 강화 공동결의

포항제철소 협력사 상생협의회는 지난 5일 울산 영남알프스에서 ‘2019 포항제철소 협력사 노사공동 경쟁력 강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상생협의회는 지난 2017년 7월에 구성된 포스코·협력사의 노사관련 공식협력기구로, 실질적인 소통 채널이다.상생협의회는 포스코 원2219하청간의 격차해소 및 협력사 직원 처우개선을 위해 △임금인상지원 △근무환경개선 △복지시설 이용확대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협력사 노사대표 100여명은 가을 단풍과 억새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3시간 코스의 영남알프스를 함께 등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상생협의회는 포스코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기 위해 노사대표 모두가 한마음 한뜻을 모아 노사상생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노사상생공동결의문은 책임 있는 자세와 열린 경영을 바탕으로 상호 믿음과 신뢰의 성숙된 노사문화를 실천해 포스코·협력사 노사 모두가 행복한 제철소를 만드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이광호 협력사 상생협의회장은 “이번 결의대회는 모든 협력사 노사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상호 믿음과 신뢰를 다시 한 번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이러한 결의를 바탕으로 포스코,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19-11-06

가스공사, 최신 VR 기술로 가스 전문가 육성

한국가스공사가 최신 VR 기술로 가스 전문가를 육성한다.한국가스공사는 5일 대구 본사에서 천연가스 공급관리소 근무자 교육여건 개선 및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VR 기반 공급설비 교육훈련 시스템 구축 최종 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VR 기반 공급설비 교육훈련 시스템’은 실제 공급관리소 설비를 3D 모델링해 실물과 유사한 가상공간을 구현하고 교육 대상자가 필요한 콘텐츠를 선택해 직접 이동·조작하면서 실제 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훈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그동안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공급설비 관련 체험형 교육 실습장을 확충해야 한다는 현장 근무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비용·기간 효율성 등 여러 요소를 검토해왔다.그 결과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실물 교육 실습장보다 최근 국내외 유관기관이 설계 및 교육 등에 적극 도입하고 있는 ‘VR 기술’을 활용해 내부 여건에 맞는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채택했다.이번 교육훈련 시스템은 비상상황 발생 시 긴급 대응절차 숙지 및 체험, 천연가스 흐름에 따른 설비 내부 동작원리 습득, 설비사고 사례 소개 등 현장 운영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모두 14종의 교육과정을 주요 콘텐츠로 담았다.가스공사는 VR 교육훈련 시스템 구축으로 유관기관과의 기술 교류 및 콘텐츠 상호 공유를 통한 가스산업 기술 향상은 물론 우수한 설비 운영인력을 양성해 사고를 예방함으로써 공공 안전성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은 VR 기술을 교육훈련에 접목한 자사 최초의 사례로 건설공사 현장 안전교육, LNG 생산기지 설비교육 프로그램도 추가 제작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VR뿐만 아니라 AR·MR 등 관련 기술 발전에 발맞춘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11-05

“사교육비 많이 쓸수록 취업도 합격 가능성 높아”

구직자 절반은 취업에 돈을 많이 쓸수록 합격 가능성이 크다고 여긴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5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구직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구직자의 58.6%는 구직과정에 지출하는 비용인 ‘취업 사교육비’와 합격은 상관관계가 있다고 봤다.응답자의 18.1%는 매우 관계가 있다고 답했으며 40.5%는 조금 관계가 있다고 답했다.취업 사교육을 위해 지출한 분야를 복수 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어학시험이 20.8%로 가장 많았고 전공 자격증(19.3%), 자격증(18.8%) 등 공인시험과 자격증 관련 지출이 상위 3위권을 차지했다.이어 영어회화(9.5%), 자기소개서 컨설팅(8.5%), 인·적성 모의시험(7.5%), 직업교육훈련(7.2%), 면접코칭(4.8%), 스피치·이미지메이킹(2.8%) 등이 뒤를 이었다.구직자들이 지출한 취업사교육비는 월평균 최소 80만원부터 최대 100만원으로 조사됐다. 항목별 지출 경험이 있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비용을 주관식으로 취합한 결과 어학시험에 17만8천원을 쓴 것을 비롯해 자격증 16만6천원, 자기소개서 16만5천원, 면접 15만5천원, 인·적성 14만1천원 등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여기에 기타(스피치, 스터디 등)로 지출한 15만5천원과 생활비(교통비, 부식비)29만5천원까지 더하면 취업을 위해 한 달에 사용하는 비용은 평균 100만을 훌쩍 넘겼다. 이 설문조사는 지난달 7일부터 16일까지 인크루트와 알바콜 회원 1천47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55%다. /연합뉴스

2019-11-05

대구·경북서 ‘담배 연기 없는 도시’ 프로젝트 진행

한국필립모리스(주)가 올해 연말까지 대구·경북에서 ‘담배연기 없는 도시(Smoke-Free City)’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는 일반담배보다 유해성분이 낮은 혁신적인 제품에 대해 정확하고, 과학적인 정보를 기업과 지역 사회에 제공하기 위해서다.비흡연자의 권리와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소비자의 권리 모두를 보호하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먼저 대구지역의 주요 공공장소와 대형 사업장을 찾아 전자담배 전용 사용 공간인 ‘베이핑(Vaping) 룸’ 설치와 운영에 대한 컨설팅을 한다.‘베이핑 룸’은 일반담배 흡연실인 ‘스모킹 룸’과 차별화 된 공간으로, 유해성분이 적고 냄새가 적은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을 일반담배 연기 노출로부터 차단하는 동시에 비흡연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공간이다.한국필립모리스는 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소재 및 부품 기업과 협업해 최근 ‘베이핑 룸’설치를 완료했다. 또 현재 대구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공공장소에도 설치 관련 논의를 협의 중이고,‘베이핑 룸’설치를 통해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성과 안전성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한국필립모리스는 대구·경북지역의 아파트와 주상복합건물 등 공동주택 중 적합한 곳을 선정해 단지 내 별도의 ‘베이핑 룸’ 설치도 지원할 예정이다. /심상선기자

2019-11-04

포항제철소 “스마트팩토리 조기 구축”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최근 설비기술센터에서 스마트 팩토리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과제와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스마트 기술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토론회에는 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해 스마트팩토리 사업 유관 부서장과 엔지니어, AI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가했다.기술 토론회는 제철소 생산부문에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Big Data),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최고 품질의 제품을 최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구축을 앞당기기 위해 마련됐다.본 행사에서는 포항제철소의 스마트팩토리 추진 현황이 발표되고 스마트 신기술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포스코 고유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 포스프레임(PosFrame)이 구축과 확산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진행됐다.제선부, 제강부, 열연부가 올해 스마트 팩토리 우수 부서로 선정돼 포상을 받았다.포항제철소는 철강사업 분야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포항 2열연공장을 시작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나섰다.지난해 스마트데이터센터를 준공해 제철소 각 공장에서 생성되는 조업 데이터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있으며 노황 자동제어기술을 통해 쇳물의 생산량을 높이는 ‘스마트 고로’를 2고로에 이어 3고로에 확대 적용 중이다.이를 통해 저원가·고품질의 철강제품 생산이 가능해졌으며, 안전, 환경, 경영지원 등 전분야에 걸쳐 확대하고 있다.또한 스마트팩토리와 관련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개설해 직원들의 스마트팩토리 실무 수행역량을 높이고 있다.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은 “불과 몇 해 전만해도 철강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개선점들을 야금학적 관점에서 해결하려고 했는데 이제는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전후 공정 분석을 통해 개선하고 있다”며 “스마트팩토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경쟁력과 품질 초격차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11-03

무디스, 현대제철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으로 하향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현대제철의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의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다. 신용등급은 기존 ‘Baa2’로 유지됐다.션황 무디스 애널리스트는 지난 1일 “국내와 아시아의 업황 부진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향후 12∼18개월 동안 재무 레버리지가 증가할 수 있는 점이 등급전망 하향에 반영됐다”고 밝혔다.현대제철은 올해 3분기까지 4천79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기록한 7천712억원과 견줬을 때 38%가량 급감한 것이다.철광석 등 원재료 가격이 상승한 점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지 못한 점과 해외 자회사들의 실적 부진이 맞물린 결과다.현대제철의 부채 규모는 지난 2018년 말 11조3천억원 수준에서 올해 3분기 말 12조원 수준까지 확대됐다.무디스는 중국 수요 둔화와 글로벌 자동차시장이나 국내 건설업체 등의 수요가 악화된 점을 고려할 때 오는 2020년까지는 악조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무디스는 “2019~2020년 현대제철의 EBITDA 대비 조정차입금 비율이 약 5∼5.5배로 2017∼2018년의 3.9배 대비 상승할 것”이라며 “이러한 예상 레버리지 비율은 현대제철의 현 독자신용도 대비 취약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11-03

“베이비붐 세대, 2021년부터 은퇴 급증 전망”

6·25 전쟁 직후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베이비부머, 1955∼1963년생)의 은퇴가 2021년부터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돼 이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재취업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3일 한국고용정보원 ‘고용조사 브리프’ 최신호에 실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으로 베이비부머는 723만명이고 이들의 고용률은 66.9%였다. 베이비부머의 고용률은 1955년생이 만 55세가 된 2010년을 전후로 뚜렷한 하락세에 접어들었고 이 세대 막내인 1963년생이 만 55세가 된 작년에는 70% 아래로 떨어졌다.고용정보원의 2016년 ‘고령화연구패널’ 조사에서 베이비부머 취업자의 은퇴 예정 시점은 ‘3년 이내’ 4.8%, ‘5년 이내’ 12.7%, ‘8년 이내’ 25.5%, ‘10년 이내’ 17.9%, ‘10년 이후’ 39.1% 등이었다.베이비부머 취업자의 약 60%를 차지하는 임금 노동자의 경우 은퇴 예정 시점은 ‘3년 이내’ 7.3%, ‘5년 이내’ 17.3%, ‘8년 이내’ 31.3%, ‘10년 이내’ 17.1%, ‘10년 이후’ 26.9% 등이었다.윤정혜 고용정보원 고용동향분석팀 전임연구원은 “베이비부머 취업자의 은퇴가 2021년부터 가속될 것”이라며 “특히 임금 노동자의 과반수는 2024년 내로 은퇴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이전 세대보다 학력 수준이 높고 노동시장 참여도 활발한 베이비부머는 은퇴 이후에도 재취업하는 사례가 많다.2014년 고령화연구패널 조사에서 은퇴 상태였던 베이비부머 가운데 2년 뒤인 2016년 조사에서 재취업 상태인 사람은 23.4%에 달했다.베이비부머의 재취업은 은퇴 이후 경제적 수준에 대한 불만 때문으로 분석됐다.은퇴자 중에서도 일할 의사를 가진 ‘부분 은퇴자’의 경우 은퇴 생활에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이 68.1%나 됐다.부분 은퇴자가 취업한 일자리를 유형별로 보면 경제적 문제 해결이 목적인 ‘생계형’이 대부분(94.9%)이었다. ‘가치 추구형’과 ‘사회 공헌형’은 각각 4.3%, 0.8%에불과했다.윤정혜 연구원은 “베이비부머 은퇴자가 노후 대비나 사회적 지원이 부족해 생계형 일자리를 찾는 상황”이라며 “일자리의 질적 수준 저하는 노인 빈곤 등 사회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2019-11-03

포스코, 철강 부산물 재활용 비료로 친환경 앞장

포스코가 철강 부산물로 만든 친환경 ‘규산질 슬래그 비료’수요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포스코는 30일 전남 광양시 진월면에서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규산질 슬래그 비료 뿌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규산질 슬래그 비료’의 효능과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광양제철소 직원 중 봉사활동 누계 3천시간 이상 우수봉사자들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규산질 슬래그 비료’란 용광로에서 쇳물을 뽑아내고 남은 슬래그를 건조 및 분쇄해 알갱이형태로 만든 비료로, 벼의 광합성을 촉진시키고 줄기를 튼튼하게 하는 가용성규산 약 25∼30%, 토양개량을 돕는 알칼리분 약 40∼48% 가량으로 구성되어 있다.규산질 슬래그 비료 사용은 농가소득향상과 환경보존 및 중소기업과 상생 측면에서 의미를 갖는다.규산질 슬래그 비료에 포함된 규산은 벼의 줄기를 3배 이상 강하게 만들어 바람을 잘 이겨내 수확량을 10∼15% 증대시키고, 단백질 함량을 낮추어 식감과 맛이 좋아지는 품질향상 효과를 가져온다.환경적 측면에서도 비료에 포함된 철이온이 논에서 나오는 메탄량을 15∼20% 가량 감소시킨다. 포스코는 ‘규산질 슬래그 비료’가 연간 110만∼150만t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최정우 회장은 “포스코의 철강 부산물인 슬래그가 맛 좋은 쌀을 만드는 친환경 비료로 새로 태어나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토질 개량과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포스코와 농민들, 중소 비료제조사가 상생할 수 있게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10-30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 전지·전기실무과정 입학식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는 지난 28일 ‘2019년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 전지 및 전기실무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은 김수연 (주)에코프로지이엠 대표이사와 입학생 33명 등 4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전지 및 전기실무과정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과 일자리창출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채용예정자과정으로 지난해 4월 (주)에코프로지이엠의 포항 영일만1일반산업단지 내 제2공장 신규채용계획에 따라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포항시, 고용노동부 포항고용노동지청, 경북동부경영자협회의 다자간 상호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주)에코프로지이엠은 다자간 상호협력 업무협약(MOU) 당시 향후 5년간 500여명 이상을 채용한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포항캠퍼스는 이에 발맞춰 전년도에 이어 2019년 사업별 20명씩의 훈련생 선발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16일 (주)에코프로지이엠의 인사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면접을 실시해 정원 40명 중 총 33명의 훈련생을 최종 선발했다.이번 과정은 현장투입 전 리튬이차전지 양극재 제조 산업에 관한 이해력을 높여 신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약 1개월간 실시하며 최종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주)에코프로지이엠에 입사하게 된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10-29

포스코, 협력사와 함께 안전 최우선 문화 조성 앞장

포스코는 지난 25일 포항 한마당체육관에서 협력사와 함께 안전의식과 안전역량 향상을 위한 ‘제2회 도전 안전골든벨’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도전 안전골든벨’은 문제를 풀며 자연스럽게 안전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통해 안전 최우선 문화를 조성하고자 2017년에 처음 열렸다.이번 행사에는 예선을 통과한 최종 진출자 400명과 포스코 각 부서와 협력사의 응원단 600명 등 총 1천여명이 참여했다.‘도전 안전골든벨’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과 사내 안전기준 등에 관한 다양한 문제가 출제됐으며 포항제철소 선강설비부 김종필씨가 최후의 1인에 올라 마지막 문제를 풀어내며 골든벨을 울렸다.김종필씨는 상금 300만원을 받았으며, 예선 성적이 우수한 부서와 협력사, 최후의 1인을 배출한 포항제철소 선강설비부 등 단체 7개에 대해서도 시상을 진행했다.행사 중에는 포스코 안전 주요내용을 전달하는 북 퍼포먼스와 안전골든벨을 축하하는 전자현악기 등 다채로운 공연과 응원석 퀴즈도 출제돼 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안전에 대한 학습과 축제 분위기에 함께 어우러졌다.최정우 포스코 회장도 중간 탈락자에게 다시 기회를 부여하는 패자부활전과 최후의 1인에게 마지막 골든벨 문제를 직접 출제하며 참여자들과 함께했다.최정우 회장은 “함께 학습하고 함께 실행하면서 우리의 안전역량을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올리자”며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기업시민의 첫 걸음이며 안전해서 행복한 포스코를 만들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