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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마늘소' 로하스어워드 장려상 수상

의성마늘소가 (사)한국로하스협회가 주관하고 환경부, 국회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환경정책연구회가 공동 후원하는 제1회 ALOHA AWARDS 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시상식은 2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렸으며 김복규 의성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건국대학교 동물자원연구센터에서 직접 사양관리실험과 농장 현장실험 등의 검증을 거쳐 마늘 급여의 최적화 프로그램으로 사양관리를 하고 있는 마늘소가 쇠고기 중에 가장 웰빙적인 쇠고기로 인정받은 것이다.의성마늘소는 체계적인 육종과 사양관리로 불포화지방산, 육즙이 풍부하고 풍미가 향상돼 맛이 뛰어나며 국민 누구나 믿고 찾을 수 있는 최고의 ‘웰빙’ 쇠고기라 할 수 있다.이는 군에서 직접 농가 관리를 통해 사양관리, 품종, 사료를 통일하고 언제 어느 농장에서나 균일한 제품이 생산되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마늘목장 홈페이지에 사양관리를 기록해 자체 이력추적을 하고 있다.또 의성마늘소는 (주)CS유통에 납품 계약해 연간 500두 이상 납품되고 있으며, 지난 2008년 9월 개시한 의성마늘소 먹거리타운은 4개월 만에 판매액 12억9천만원, 방문객 10여만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2009-05-21

포항문예아카데미 총동창회 · 정기총회

“문학을 통해 우리의 삶에 새로운 것을 만나며, 우리의 정신은 풍요로워 집니다.”포항문인협회 부설 포항문예아카데미 총동창회(회장 이봉근)가 19일 목화웨딩홀에서 200여명의 동창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총동창회 및 정기총회’를 가졌다. 1999년에 제도권 교육 밖의 문학강좌로 발족한 포항문예아카데미는 시, 소설, 아동문학, 수필 창작론 등 그동안 내외의 굵직한 강사들을 초청 실감나는 문학수업을 해 온 결과, 수료생 가운데 44명이나 각종 문예지나 신춘문예를 통해 문학인의 길에 접어들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회원들은 제1부 지난해 결산보고와 임원소개, 제2부 총동창회의 밤 등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가슴에 문학의 열정을 품으며 생활하는 선후배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팬플룻과 색소폰, 오카리나의 섬세한 선율과 함께 각 기수들의 자작시 낭송 등 노래와 문학이 함께 있는 아름다운 봄 밤을 만끽했다. 문예아카데미는 현재 제12기생이 수업을 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졸업한 249명의 회원이 총동창회를 결성, 문학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돈독히 하고 있다.이봉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포항문예아카데미 동창회가 올해로 졸업한 기수가 11기수에 이르고 있고 총 인원이 250여명을 넘어서고 있는 것은 포항문학의 저변이며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09-05-21

상주 한방산업단지 조성 순항

8~9월 분양ㆍ기반시설 연말 완료 … 2011년 준공 상주시 은척면 남곡리 성주봉자연휴양림 옆에 조성중인 전국 유일의 한방테마파크인 한방산업단지가 86%의 추진 진도를 보이며 순항을 하고 있다.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이 한방산업단지는 76만 7천181㎡의 부지에 546억원(국비 232, 민자 등 314)의 사업비를 들여 2011년까지 조성되며 단지기반시설은 올해 마무리된다.시는 폐광지역인 이곳을 새로운 소득처로 개발하기 위해 한방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는데 대상지역은 시유지가 76%나 되는 산림지역이라 조성비가 저렴하고 단지 중심부에 성주봉 자연휴양림이 있어 천혜의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도로, 토목, 전기, 상하수도, 조경 등 기반공사는 올해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한방자원개발센터와 직거래장터는 이미 완공됐다.또 2010년에는 한방건강센터(한증실, 사우나, 한의원, 황토체험관)를 비롯해 한방생태마을, 약초상품화처리장, 한방테마체험관 등이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한방산업단지는 지난달 27일 관리기본계획을 승인받은 데 이어 입주자의 선택 폭을 넓혀주기 위해 분양과 임대방식을 병행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시는 실시계획을 변경중에 있으며 의회로부터 처분계획을 승인받은 후 8∼9월께 사전분양을 할 예정이다.한방산업단지의 순조로운 진행과 더불어 앞으로 한방촌, 한방건강교육수련원, 한방휴양촌 등이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등에도 상당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형기 한방산업단지 관리소장은 “상주 한방산업단지는 인근 성주봉 자연휴양림과 연계해 관광휴양과 한방산업을 접목시켜 나갈 계획이며 홍보책자를 만들어 기업체 등에 배부하는 등 민간투자사 유치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라며 “상주 한방산업단지는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가 가득한 한방산업의 메카로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09-05-21

"참외 먹으며 성공담 들어요"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때 직장을 잃고 고향에 돌아와 폴리페놀 참외를 재배, 연소득 1억여원을 올린 귀농인들이 축제를 열어 화제다.칠곡군 북삼읍 친환경참외 연구회(회장 유국선)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북삼읍 앞마당에서 폴리페놀 참외 축제를 개최한다. 성공담도 나눈다.참외에 함유된 폴리페놀은 노화방지, 항암작용, 고혈압, 심장질환, 비만, 혈당수치 강하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돼 웰빙시대를 여는 명품 참외다.이번 축제에는 북삼농협의 차밍댄스 공연, 영남불교대학의 풍물 한마당, 참외껍질 길게 깎기, 참외 빨리 먹기대회 및 주민노래자랑 등이 진행된다. 또한, 참외막걸리와 참외포도막걸리시음회, 참외인절미 시식, 3천 원의 참가비로 참외국수와 각종 참외이벤트에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지역 우수 농산물도 싸게 구입할 수 있다.이번 축제를 마련한 16명의 작목반원은 IMF 때 직장을 잃고 귀농해 참외농사를 시작, 올해로 11년째 접어든다.이곳 일대에도 30년 전부터 참외를 재배하고 있었지만 폴리페놀 참외재배는 지난 2005년부터 이들이 처음 시작했다. 이들 농가들은 참외 생산시 폴리페놀 함유량을 높이기 위해 참나무추출액인 엔피지시(Nature Plant Growth Conditioer)를 희석해 뿌려 명품 참외를 재배한다.엔피지시는 경북대학교 농업과학 기술연구소와 (주)유림하이텍이 공동개발한 천연 무공해 생명연장제로 식물 병원균과 해충에 내성을 갖는 40여 종의 저분자 탄수화물과 폴리페놀이 다량함유돼있는 기능성 제품이다.현재 16 농가로 구성된 작목반은 11만5천㎡에서 550t의 참외를 수확, 연간 11억여 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려 주위농가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특히, 참외 재배 회원들은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 끝에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인증을 받았으며 참외하우스도 버튼 하나로 자동개폐되는 자동화 설비를 갖추었다.유국선(48) 북삼친환경참외연구회장은 “이번 참외 축제를 통해 폴리페놀 참외의 우수성과 성공한 귀농인들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며 “그동안 귀농인들이 정착하기까지 흘린 피와 땀방울이 이번 축제에 고스란히 배어있다”고 말했다. 구입문의: 054-975-1607 이나 htt://www.lovefarm.kr./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09-05-21

수질 악화 속'수돗물 신뢰구축' 총력

새 평가위원 구성 장기간의 가뭄으로 전체 수질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는 수돗물 평가위원을 새로이 위촉하고 민관 합동으로 수질검사에 나서는 등 수돗물 신뢰 구축에 총력을 쏟고 있다.이번에 위촉된 평가위원들은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학계 교수를 비롯해 수돗물과 직접 연관이 있는 부녀회원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위촉 후 지난 8일에는 간담회를 열었다.위원장에는 경북대학교 도시환경공학과 교수이고 현 한국수처리학회 부회장인 최정우 교수가 선출돼 임기 2년 동안 수질관리 및 수도시설 등의 운영에 관한 자문을 하면서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해소와 신뢰성 회복에 주력하게 된다.수돗물 평가위원이 새로이 위촉된 다음 처음으로 열린 간담회에서는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문제, 4대강 살리기 사업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도 있었다.특히 지난 12일에는 상주시 수돗물 평가위원이 입회한 가운데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 연구원과 함께 수돗물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반기 민관합동 수질확인검사를 했다.이날 수질검사는 2개조로 나눠 함창, 모동정수장 등 4개소, 무작위로 선정한 수도꼭지 15개소, 마을상수도를 포함한 26개 선정지점 등에서 시료를 채취해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 검사를 의뢰했다.수질검사 결과에 대해서는 상주시 홈페이지(http://www.sangju.go.kr/)와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 각각 공표될 예정이다.성덕수 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상하반기 연 2회 정도 민관합동 수질검사를 할 계획”이라며 “물 부족과 환경오염 등으로 주변 여건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지만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상주시는 수돗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병입수돗물 ‘상그리아’를 1일 평균 2천병(350㎖ 용량) 정도씩 생산해 주요 수요처를 비롯해 각종 행사와 재난재해지역 등에도 공급해 오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09-05-21

대정부 행정세일 '잰걸음'

영천시는 21, 22일 이틀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토해양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가족부 등 중앙부처를 잇따라 방문했다. 시는 김영석 시장을 비롯해 전략산업단장 등 8명의 단위사업별 담당과장으로 구성해 대정부 행정세일을 펼쳤다. 방문단은 지역출신 윤종용 전 삼성그룹 부회장과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직접 만난 자리에서 영천시 장학회 활성화 방안과 기업유치, 상공회의소 건립, 승마산업 등 영천시의 현안사항 추진에 따른 자문과 국비지원 건의 및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국가정책 사업으로 추진중인 4대강 물길 살리기 사업 및 4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 선정을 건의했다. 현안사업인 북안 돌할매 진입도로 확ㆍ포장공사와 고경면 석계∼오룡간 도로 확ㆍ포장 공사, 교부세의 조속한 지원 및 노인복지회관과 보건소, 여성문화 복지회관 신축 등 다목적 복합행정타운 시설 건립사업에 대한 정부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중앙부처 출향 공무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시정추진에 대한 협조와 도움을 요청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국가정책사업인 4대강 물길 살리기 사업(낙동강 살리기)은 총 6천550여억원 규모의 사업비로 자전거ㆍ마차도로, 조양각 수변공원, 금호강 에코트레일, 승마랜드, 마현공원 조성 등 5개 사업을 선정 추진 중에 있다. 시는 이들 사업 중 자전거ㆍ마차도로와 조양각 수변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15일 구미에서 개최된 경북지역 설명회에서 1차 추진대상사업에 포함돼 있어 정부의 선도 사업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는 이달 말께 정부의 마스터플랜이 최종 확정되면 2009년 하반기에 토지보상 등을 통해 사업을 조기에 착공하고 2011년도에 사업이 완료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영천시의 보현산 미래랜드와 호국평화공원 조성사업을 비롯한 6개 분야 13개 사업, 총 사업비 1조8천510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했다. /장병욱기자

2009-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