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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품질보고서 발간

최준경기자
등록일 2009-05-21 19:50 게재일 200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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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감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수돗물의 원료인 원수와 각 가정의 수도꼭지 수질에 관한 자료를 상세하게 담았다.


이 책자에 따르면 감천 원수의 수질은 수질 및 수 생태계 환경기준의 ‘매우 좋음(la)’ 등급이고, 원수를 이용해 생산된 수돗물의 경우 55개 수질검사 항목 중 총 대장균 등 35개 항목에서 ‘불검출’ 또는 ‘적합’ 판정을 받았다.


총 트리할로메탄 등 20개 항목도 기준치 이하의 극소량만 검출됐다.


가정의 수도꼭지에서 조사한 수질의 경우 10개 항목 가운데 일반세균, 총 대장균 등 7개 항목이 ‘불검출’로 나왔고 아연과 염소이온, 잔류염소는 모두 기준치 이하다.


이 책자는 또 수돗물을 맛있게 마시는 방법, 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상식, 민원발생 관련 질의와 응답 등도 담고 있다.


최진환 김천시 수도사업소장은 “수돗물에 관한 모든 사항을 공개함으로써 신뢰를 회복하고 물 사랑 실천을 생활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책자 3만5천 부를 배부하고, 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 게재해 자유롭게 열람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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