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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연안 "바다목장" 만든다

경북도는 포항, 영덕, 울진 등 동해연안 5개 시·군 바다 172ha에 29억5천만원을 투자해 인공어초시설을 설치,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앞장서기로 했다.인공어초시설사업은 수산 동식물의 산란 서식장 조성을 통해 연안어장을 목장화함으로써 수산자원을 증대하고 어업인들의 소득 향상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실제 경북도는 1971년부터 2008년까지 799억원을 투자해 2만2천808ha의 인공어초시설을 설치해 전체 계획의 68% 정도를 조성하고 특히 지난해 포항 44ha, 경주 20ha, 영덕 40ha, 울진 56ha, 울릉 4ha 등 모두 164ha의 인공어초시설을 조성한 바 있다. 따라서 경북도는 올해 29억5천만원을 들여 십자형해중림초, 돔형증식어초, 팔각반구형중형강제어초 탱크카어초 등을 제작해 투하하기로 했다.탱크카어초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설하는 시험어초로서 철도차량을 재활용해 관광적인 활용과 어류의 위집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해 2년간 각종 효과 조사 등을 거쳐 일반어초로 선정키로 했다.이상욱 경북도 수산진흥과장은 “인공어초시설을 통한 수산 동식물의 산란과 서식장 조성은 수산자원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인공어초시설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바다 목장화를 통해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인교기자

2009-06-02

LG디스플레이, 세계 최고 우뚝

10인치 이상 대형 LCD패널 월 생산 1천만대 돌파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권영수)가 10인치 이상 대형 LCD 패널 생산에서 월 1천만대를 돌파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공급능력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4월에 대형 LCD패널 월 판매량 1천만대를 돌파한데 이어 5월에도 월 생산에서도 1천만대를 돌파해 생산과 판매 모두에서 명실상부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이를 통해 LG디스플레이는 세계 대형 LCD시장의 25% 이상을 점유하며 중장기적으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공급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995년 9월에 구미1공장에서 LCD 패널 양산을 시작한 후 2002년 5월에 월 생산 100만대, 2006년 9월 500만대, 지난해 5월 800만대 생산에 이어 지난 5월에 월 생산 1천만대를 달성했다. LG디스플레이는 1일 구미에서 CPO(최고생산책임자, Chief Prodcution Officer) 김종식 부사장과 석호진 노동조합 지부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 LCD 월(月) 1천만대 생산 달성 기념행사’를 가졌다. 김종식 부사장은 기념사에서 “대형 LCD패널 월 1천만대 판매에 이어 생산 1천만대 라는 기념비적인 숫자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 임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지속적인 극한의 맥스캐파·민로스 활동 등을 통한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능력 확보로 공급능력과 수익성에서 모두 No.1 달성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의 월 1천만대 생산 돌파는 지난 2007년부터 중점 실시하고 있는 맥스캐파(생산성 극대화) 및 민로스(손실 최소화) 활동과 LCD 수요에 대한 정확한 예측을 기반으로 한 과감한 투자, 차별화된 고객가치 제공을 통한 탄탄한 고객기반을 바탕으로 이룩한 성과다. 우선 LG디스플레이는 생산 장비가 가진 성능의 극한치에 도전하고, 작업 공정을 개선해 단위 공정 시간을 축소시키는 맥스캐파와 민로스 활동을 통해 지난해 대규모 투자 없이도 약 26%의 생산량 확대를 가능케 했고, 철저하게 분석한 데이터를 통한 장비개선과 이물 관리, 검사능력 제고 등의 활동을 통해 국내 전 공장의 수율을 모두 9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하반기 시작된 세계적 경제불황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의 빠른 성장과 북미 LCD TV시장의 견조한 판매, 16대9 중대형 모니터 수요 신장 등 LCD산업에 대한 정확한 예측을 기반으로 파주 8세대 생산라인(P8)과 구미 6세대 추가라인(P6E)의 투자를 예정대로 진행했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06-02

경주, 체리 본고장으로 육성

농기센터, 가공식품·관광상품 개발 추진 경주지역 농가의 효자 과일인 ‘체리’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70년의 재배 역사를 가진 체리를 1읍면 1특화 작목으로 육성한다는 방침하에 지난해부터 5년간에 걸쳐 사업비 20억원을 투자해 전국 최고 특화 품목으로 육성시켜 오고 있다.특히 올해 체리 재배면적을 12ha를 늘려 조성하고 우량 왜성대목 100주를 보급해 시험재배에 들어갔다.또한 비 가림 시설 1ha를 시범 보급하며 GABA처리를 통한 친환경 기능성화로 품질 고급화에 기여키로 했다.그리고 농업기술센터는 관광지와 연계한 체험농장 조성과 체리를 이용한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보문관광단지 인근 마을과 외동 및 양북면에 체험농장 10ha를 조성해 농가 소득증대를 기해 나가기로 했다.향후에도 농업기술센터는 전국 최대 체리단지 조성과 더불어 품질 고급화로 FTA 등 농산물 수입 개방화에 대응하고 체험농장 확대로 관광객을 유치하는 한편 체리 가공식품 개발을 통한 지역 농특산물 상품을 개발키로 하는 등 명실상부한 체리 본고장으로 육성시켜 나갈 방침이다.현재 경주지역에 체리 생산농가는 55호에 33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50t을 생산해 6억원의 농가소득을 기대하고 있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09-06-02

게이트볼 동호인 화합잔치

전국 60만 게이트볼 동호인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는 제10회국무총리배 국민생활체육 전국게이트볼대회가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군 체육공원 잔디구장에서 3, 4일 이틀간 열린다. 국민생활체육 전국게이트볼연합회가 주최하고 경북도게이트볼연합회와 군위군게이트볼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게이트볼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 128개팀 1천3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축제 한마당 행사로 진행된다. 대회를 주관하는 맹수일 경북도게이트볼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는 그 어느 대회보다도 하나되는 동호인 간의 게이트볼 축제의 한마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언 군수는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에서 개최되는 전국게이트볼대회에 참가하는 전국의 어르신을 기쁨으로 환영하고,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좋은 추억이 함께하는 보람된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군위군 조근제 새마을과장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임원과 선수단을 환영하는 현수막과 애드벌룬을 설치하고 100여명의 자원봉사자 및 경기장 안내표지판 설치, 숙박업소에 대한 친절교육과 주변 환경정비, 경기장 설치 등 만반의 손님맞이 준비를 갖췄다. 새마을과 김동권 체육담당은 “참가 선수단들에게 원활한 경기 운영과 함께 군위홍보관과 농산물 홍보관을 운영해 군위의 관광명소와 먹거리에 대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대호기자

2009-06-02

(주) 에이스엠

혁신은 새로운 것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가진 바를 보다 효율적으로 쓰는 것이 중요하다. ‘아나바다’ 운동의 예처럼, 노후한 장비를 아껴쓰고, 다시 쓰는 일이야말로 혁신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포스코 포항제철소 외주파트너사인 ㈜에이스 엠은 제철소 혁신의 초입에 위치하고 있다. 아픈 몸을 치유하는 의사처럼, 포항제철소의 변화를 진단해 가는 에이스 엠을 찾아가 봤다. 〈편집자주〉㈜에이스 엠은 설립 이듬해인 2008년 1월 5일 전직원이 모여 QSS 활동 발대식을 가지고, QSS 활동 중단기 마스트 플랜을 수립, 본격적인 혁신활동을 시작했다.이 해에 에이스 엠은 전직원을 대상으로 QSS 기본 교육, 마인드 함양 교육, 포항제철소 및 사외 우수업체 벤치마킹 등 직원들의 변화관리를 위한 교육을 꾸준히 실시했다.에이스 엠의 QSS 활동은 24개 팀을 중심으로 정비시간 단축, 정비품질 향상, 사고예방 및 작업환경 개선 등에 대한 낭비요소를 중점 발굴한 뒤 즉 실천 및 과제활동을 통해 개선하고 있다.또한, My Machine 활동의 일환으로 정비작업용 Jig 개발과 함께 현장배치 고정 용접기의 표준화 작업도 전개하고 있다.에이스 엠 혁신에 있어 특이한 점은 바로 ‘즐거운(Fun)’이 라는 구호에 있다.‘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야말로 가장 탄탄하고, 능동적인 작업장’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는 구호다.이를 위해 에이스 엠의 경영진은 매일 작업 현장을 방문·격려하고, 솔선활동도 실시하는 등 직원들로 하여금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 그리고 전직원을 대상으로 QSS 활성화를 위한 Work Shop을 연 2회, 조직단위 Team Power 활동을 연 4회 실시하고 있으며, 전사체육대회, 직원 가족과의 일체감 조성을 위해 부인 초청간담회도 마련하고 있다. 이 밖에도 매월 경영진과 직원들 간의 도시락 간담회, 계층별 저녁간담회를 통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수렴, 즉석에서 해결해 주기도 하면서 상호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올해 에이스 엠은 혁신활동의 활성화기로 정하고, 새로운 변화를 계획하고 있다.이에 QSS 일일활동계획을 개인·공용 공간 정리·정돈과 학습, 팀별 과제수행, 작업도구와 작업현장의 5S 활동 등으로 구분해 요일별로 전원이 참여하는 실천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정비작업 현장에서 작업공구와 설비부품의 정리·정돈 활동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정비작업 방법 개선을 위해 각종 Jig 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QSS 개선 리더, 개선전문가 양성과 함께 학습동아리 활성화를 통해 지식정보를 공유하고 회사 실정에 맞는 자체 교육과 사외 전문기관의 위탁교육 실시 등으로 실천력 있는 분야별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이러한 활동을 통해 에이스 엠은 3년차인 2010년도를 체질화기로 정하고, QSS 활동의 일상화를 통해 정비작업현장의 모든 요소별 낭비요인을 지속적으로 제거함으로써 작업현장의 체질을 개선해 나갈 것이며, 낭비 없고 재해 없는 현장을 만들어 가고자 준비하고 있다. /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 ㈜에이스 엠은2007년 7월 창립해 포항제철소의 주요 제품 생산공장인 열연, 후판, 선재, 냉연, 전기강판, 스테인리스 등 압연지역의 기계설비 정비작업을 수행하는 기계 정비 전문 외주 파트너사이다.‘무재해 실현과 최고수준의 정비 서비스 제공’을 통해 외주 파트너사의 에이스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철저한 기본의 실천과 고객지향적 혁신활동을 습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한, ‘말이 통하는 회사(Communication), 원칙이 지켜지는 회사(Standard),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Fun)’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직원 모두가 다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2008년 6월에는 직원들의 결의로 ‘영구 임금 무교섭 위임 선포식’을 실시해 노사간 신뢰를 굳건히 했고, 이를 바탕으로 10월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KOSHA 18001 인증을 획득했다.직원들의 자기능력계발과 전문기술 자격증 취득을 돕기 위한 교육시스템 마련, 해외체험 연수, 사외강사 초빙, 사외 위탁교육 실시 등 적극적으로 학습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끊임없이 혁신하는 실천경영을 지향하고 있다. /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소통·의미 공유가 혁신의 출발점”정리·정돈 초점 맞추고 참여도 높이는데 주력장기적 변화 추구, 중간 관리자 모범 역할 중요■ 김병필 사장 인터뷰㈜에이스 엠의 김병필 사장은 ‘말’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수다스러움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단어 그대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의미를 공유하기를 즐긴다. 그래서 김 사장의 혁신 철학에는 언제나 ‘소통’이 중심에 있다. 서로 이해해나가는 작업, 이것이 에이스 엠 혁신의 첫 출발점인 셈이다.-에이스 엠을 간단히 소개하신다면.▲아마 포항제철소의 ‘팀 닥터(Team Doctor)’에 비유할 수 있을까요. 과거 포철산기의 정비부분에서 출발해 2007년 7월 1일부로 신설된 회사입니다. 포항제철소의 실 제품이 나오는 공정인 압연지역 기계 설비 정비를 전문으로 하는 외주 파트너사이죠.-에이스 엠만의 혁신 과정이 있다면.▲역사가 짧다 보니 사실 그렇게 큰 결과물은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지난해 1월부터 혁신을 시작했죠. 하지만, 열의 면에서는 다른 누구보다도 저희 직원들이 뛰어나다고 믿습니다. 저희는 지난해 후반부터 ‘정리·정돈→문제점 발견→개선 및 안전 조치→품질 향상’이라는 마스터 플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정비용 지그(Zig)도 만들었고요. 이처럼 저희 회사의 혁신은 완성도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혁신은 어떻게 진행돼 왔습니까.▲정비 부분은 매일 작업현장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맞춤형 혁신 계획을 설계하는 것이 힘듭니다. 또한, 항상 돌발사고를 대비해 상주 근무자를 두다 보니 교육 시간이 너무나 부족했습니다.이에 저희는 우선 정리·정돈에 초점을 맞추고, 교육에 참여하는 사람에게는 시간 외 수당을 지급하는 등 참여도를 높이는데 주력했습니다. 물론, 관리자로서 경영진이 먼저 움직여야 했죠. 이 과정에서 저는 경영진들에게 조건 없는 칭찬을 주문했습니다. 설사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어떻게든 함께 나아가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어떤 식으로 갈까’ 하는 방향성을 가지고 장기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싶었습니다. 괜히 조급한 마음을 가져봤자 소수 중심의 변화에 그칠 뿐이니까요.-혁신에 있어 경영진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혁신에 있어 중간 관리자의 역할은 무척 중요합니다. 직원 간의 편차가 큰데 관리자가 이를 무시하고 밀어붙인다면 결코 원하는 결과를 도출하기 어렵습니다. 잘하면 잘하는 데로, 못하면 못하는 데로 모든 이들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중간 관리자가 늘 지켜봐야 합니다. 예를 든다면, 성적이 제각각인 학생들이 모여 있는 학교에서 한 명의 낙오자도 없도록 늘 애쓰는 교사의 모습이 혁신에 나서는 관리자의 모범이 아닐까요. 물론, 중간 관리자도 능력의 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업무를 추진하다 보면 추진력은 강한데 포용력이 약하다던가, 또 그 반대의 모습으로 고민하는 관리자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그 위의 관리자가 다시 보듬어야 될 문제라고 봅니다. 학교에서도 담임선생님이 어려운 일을 학생주임, 교감, 교장 등이 해결하는 것처럼 말입니다.-사장님이 생각하시는 혁신이란 무엇입니까.▲혁신이란 서로 보완해가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모난 사람들이 하나 둘씩 모여 완벽한 원을 이루는 것이 바로 혁신입니다. 그러기에 혁신은 ‘진화’가 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혁신이란 서로 보듬고, 아울러서 변화에 살아남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지역민과 손잡고 사랑·희망 나눠요”해도동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지원독거 노인·소년 소녀가장 위문품 전달■ ‘물질 봉사보다는 노력 봉사’㈜에이스 엠은 창립 이듬해인 2008년 1월에 에이스 엠 봉사단을 발족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민의 고충을 함께하고,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특히, ‘물질 봉사보다는 노력 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매월 대상시설을 방문해 빨래건조대 및 옥외계단 설치, 놀이시설 보수 등을 수행하고 있다.2008년 4월에는 포항시 남구 해도동과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도동 내 무지개공원 개보수 작업, 형산강둔치 환경정화작업, 동해시장 활성화를 위한 음식점 이용 및 물품구매, 명절 또는 연말연시 해도동 내 경로당·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세대에 위문품 전달 등이 그것이다.또한, 봉사단 설립과 동시에 매월 직원 개개인이 희망계좌만큼 기부하고, 직원 기부액만큼 회사도 기부하는 ‘Matching Grant’ 방식을 도입했다.이렇게 마련된 기금은 포항시 새마을지회를 통해 독거노인 가정에 밑반찬을 배달하고, 어린이재단의 ‘혼자 먹는 밥상’을 통해 불우가정의 소년소녀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된다.그리고 지적장애인 훈련시설인 ‘멘토의 집’에 매월 소정의 금액을 기부하고 있으며, 지난 연말에는 ‘희망 2009’ 행사에 임직원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기도 했다. 지역경제를 위해서는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죽도 시장 상품권’을 대량 구매해 직원 가족의 명절제수용품 구매시 죽도 시장 이용을 독려코자 2차례 지급했다. /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

2009-06-02

공정거래위 철강시장 "불공정" 규제 본격화

공정거래위원회가 중간재 공동구매 및 제품가격 결정 등 철강시장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규제를 본격화하기로 했다.이는 철강산업이 전통적인 독과점산업인데다 중간재 공동구매 및 제품 가격결정에서 그동안 담합행위가 관행적으로 이뤄져온데 따른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백용호)는 2일 오후 철강업계,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적인 독과점산업인 철강산업의 최근 경쟁이슈에 대하여 논의하는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토론회에서는 김주한 박사(산업연구원)가 ‘철강산업의 시장구조와 가격동향’을 발표하고, 이어 남재현 교수(고려대)의 ‘철강산업의 공동구매행위 등에 대한 경쟁법적 검토’ 발표 후에 관련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고려대 남재현 교수는 미리 배포한 주제 발표문에서 “공동구매는 가격 인하 등 효율성 증진 효과와 수요자 측의 시장지배력 증가로 인한 경쟁제한 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쟁법 위반 여부를 합리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남 교수는 “국내 고철수요의 약 80% 이상을 차지하는 고철 수요업체들의 공동 구매행위와 국내 철근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 미만으로 낮은 중소건설업체들의 공동 구매행위의 경우 경쟁제한성 판단이 상이할 것”이라고 말했다.산업연구원 김주한 박사는 “철광석 및 원료탄 가격의 인하 요인을 고려할 때 열연코일에서 가격 인하 요인이 있다”며 “작년 9월 최고가 대비 올해 5월 현재 19.3% 정도의 인하 요인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지난달 15일 열연코일 가격을 t당 85만원에서 68만원으로 20% 인하했고 냉연코일 가격은 t당 93만5천원에서 78만5천원으로 16% 내렸다. 동국제강은 지난달 20일 조선용 후판가격과 일반용 후판가격을 각각 11%, 16% 인하했다. 공정위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개진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법 집행과정에 적극 활용하고 철강산업에서 공정한 경쟁원리가 확산될 수 있도록 철강시장에서의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공정위는 특히 가격모니터링을 강화해 원자재 가격변동에 따른 철강재 가격인상 또는 인하시 담합여부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한편, 국내 7개 철근업체들은 2002년 2월∼2003년 4월 동안 공동으로 철근가격을 동일 또는 유사하게 인상한 혐의 등으로 공정위에 의해 시정명령 및 63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또 한편 공동구매행위란 원자재나 중간재 또는 최종재 등을 필요로 하는 구매자들이 주축이 되어 단체로 구입함으로써 대량구매를 통한 차별적인 가격할인을 통해 기존의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하는 수단이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09-06-02

경북 3월 금융기관 수신 ↓ 여신 ↑

지난 3월께 경북지역 금융기관의 수신액이 감소하고 있는 것에 반해, 여신액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수신액 첫 감소세1일 한국은행 포항본부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수신잔액은 14조4천699억원으로 전월대비 -669억원 줄어드는 등 올해 첫 감소세를 보였다.경북지역 수신은 금융불안 여파로 지난 1월 663억원, 2월 1천892억원 등 그동안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해 왔다.이에 대해 한국은행 측은 예금은행을 중심으로 결제자금 및 법인세 납부 인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3월 말 현재 경북동해안지역 예금은행 수신잔액은 6조5천501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1천478억원이나 대폭 감소했다.특히, 요구불예금은 2월 말 휴일에 따른 3월 초 결제자금 인출 등으로 전월대비 -934억원 줄어드는 등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저축성예금 또한 기업자유예금과 정기예금이 수신금리 하락 등을 이유로 전월대비 각각 -473억원, -134억원 줄어드는 등 전반적인 하락세를 나타냈다.이에 반해 비은행기관의 수신잔액은 전월대비 809억원 증가한 7조9천198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하락폭을 조금 완화했다.이는 상호금융, 신협, 새마을금고 등이 올해부터 시행한 비과세한도 확대 등에 의해 꾸준한 신규 자금 유입이 이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여신액 증가세 유지같은 기간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신잔액은 11조8천645억원으로 전월대비 274억원 증가했다.지난해 12월에서 올해 1월 사이 각각 -1천226억원과 -535억원 등 대폭 감소를 기록했던 여신 증감률은 지난 2월 1천436억원 증가로 평년 수준을 일부 회복한 뒤 2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예금은행을 우선 살펴보면, 3월 말 여신잔액이 전월보다 470억원 늘어난 7조8천176억원을 기록했다.자금용도별로 무역금융과 기업구매자금이 전월대비 각각 -145억원, -148억원 줄어드는 등 다소 주춤했으나 569억원 늘어난 일반자금대출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증가세를 형성했다. 차주별로는 중소기업대출(821억원) 등 기업대출이 607억원 늘어났지만, 가계대출은 -152억원 감소했다.특히, 제조업의 경우 전기장비(-8억원)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증가를 나타냈으며, 조립금속(651억원)과 자동차부품(510억원)에서의 증가가 두드러진다.하지만, 비은행기관의 여신잔액은 새마을금고(48억원)의 소폭 증가에도 불구하고, 상호금융(-154억원) 및 상호저축은행(-82억원)을 중심으로 감소세가 나타나며 전월대비 -196억원 줄어든 4조469억원을 기록했다.한편, 지난 3월 중 경북동해안지역 예금은행의 요구불예금 회전율은 7.7회로 전월 5.9회보다 크게 증가했으며, 예대율(은행의 예금 잔액에 대한 대출 잔액의 비율)도 104.3%를 기록, 전월 101.7%보다 2.6%p 증가했다.반면, 대출금 연체율은 0.67%로 전월에 비해 0.08%p 하락했다./신동우기자

2009-06-02

흔들리는 마음을 극복하자

이른 아침부터 첫 페이지를 장식하는 기사의 대부분은 앞날을 어둡게 보게 하는 부정적 내용들이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살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던가, 북한의 핵실험이 계속되고 있다던가, 미국의 대형 자동차 업체의 파산이 예상된다든가 하는 식의 기사로 채워진다. 일반인이 이러한 내용을 접한 뒤 지금이 투자 적기라고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 또한, 장기투자를 마음먹고 기존에 종목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라도 이와 같은 상황에 직면하면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주식을 매도해서 편한 마음을 찾고자 한다. 따라서 성공 투자를 위해서는 시장의 마음 흔들기 속성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 20세기 유럽 금융시장을 풍미하였던 전설적인 투자자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시장의 속성에 대해 이렇게 파악했다. 즉, 시장에서 형성되는 주식시세는 결국 대중의 심리와 돈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았다. 우리가 주식시장이 좋으면 경제적 개선 요인이라든가 긍정적 환경이 작용한 결과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매수자와 매도자 간의 심리적 요인을 반영한 것뿐이라는 것이다. 신문과 방송을 보게 되면 많은 증시분석가가 나와서는 시세변동의 이유를 여러 변수를 들이대면서 설명하지만 이것은 참고용에 불과하다고 본 것이다. 실제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변수들은 그 속성상 오늘의 상승 이유가 되더라도 내일 하락의 원인으로 탈바꿈해 버리기도 한다. 그러므로 단기시세가 반드시 경제적 변수들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기도 어렵다. 그는 단기시세를 설명할 수 있는 유일한 힘은 매수자와 매도자 간의 심리전에 의한 수요공급의 원리라고 강조했다. 예컨대, 주식을 가진 사람이 심리적 혹은 금전적인 필요성으로 인해 주식을 급하게 내놓으려는 경우 시세는 이와 대칭 관계에 있는 매수자의 심리적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즉, 매수하려는 사람이 매수의지는 있지만 의도적으로 당장 사지 않고 관망세를 보인다면 해당 주식의 가격은 곤두박질칠 수밖에 없다. 반대로 매수하려는 사람이 빨리 사야겠다는 마음으로 초조함을 갖게 된다면 이를 파악한 주식보유자의 기다림에 주가는 뛰어버리게 된다. 독자에 따라서는 개인들이 어떻게 그것을 다 알고 대응하느냐고 반문할지 모른다. 코스톨라니가 지적하고 있는 것은 각각의 개인들이 이러한 내용을 모두 알고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매수자가 되면 대칭관계에 있는 매도자는 개인이 아니라 시장이라고 본 것이다. 즉, 본인은 시장의 마음을 간파하지 못하는데 시장은 내 마음을 금세 간파해 버린다는 것을 말하려는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내가 어떤 주식이 좋아 보여 매수하려고 하면 매도자 입장에 있는 시장은 싼 가격에 던져주지 않는다는 것이고, 내가 매도하려고 하면 매수자 입장에 있는 시장은 매수하려고 덤벼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코스톨라니는 주식시장의 속성을 매수자와 매도자의 머니게임으로 파악했던 것이다. 즉, 매수자와 매도자가 상대방의 약점을 이용해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게임이라고 보는 것이다. 따라서 상대방 공격에 마음이 흔들리는 사람이 결국 지는 경기를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시장이라는 존재는 끊임없이 투자자의 마을을 흔들고자 하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단기 악재에 부화뇌동하지 않고 끝까지 앉아 있을 자신이 없다면 아예 주식시장을 쳐다보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저금리 노령화 시대에서 주식을 통한 자산관리에 성공하려면 가장 먼저 할 일이 흔들리는 마음부터 잡는 것이라고 하겠다. 시장은 순간순간 출렁거리면서 우리의 마음을 빼앗아 가지만 우리가 그 두려움을 극복하고 그 시장과 한 몸이 돼 버리면 결국 시장은 큰 수익으로 보답한다. 자본주의 200년 역사는 이것을 한 번도 어긴 적이 없었다. 자산관리의 성공은 바로 흔들리는 마음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최소화하면서 마음의 평화를 가져가는 두 가지 목적을 이루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009-06-02

우현네거리~창포네거리 이용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

최근 무단횡단 할머니 숨져 … "횡단보도 설치" 여론 포항시 북구 우현동 우현네거리에서 창포네거리 방면을 이용하는 보행자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방치돼 있다.횡단보도는 현재 우현네거리와 창포네거리에만 설치돼 있으며,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100∼200m 거리를 걸어가야 하기 때문에 많은 보행자들이 무단횡단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얼마 전 이 부근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70대 할머니가 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4월22일 포항시 홈페이지에는 ‘우현네거리 부근의 철도를 철거한 자리에 횡단보도를 설치해달라’는 내용의 민원이 올라왔다. 민원인은 “철로가 있을 당시 철로 옆에는 횡단보도를 설치할 수 없다고 했지만 지금 철로는 철거된 상태”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설치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를 확인한 포항시는 포항북부경찰서 교통안전시설심의에 민원을 상정했지만, 철로가 있던 자리는 우현사거리와 가깝다는 이유로 부결됐다. 하지만, 우현네거리와 창포네거리 방면에서는 무단횡단 현장을 빈번하게 볼 수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우현사거리 방면 또는 창포사거리 방면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길을 건너야 하지만 횡단보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100∼200m에 이르는 거리를 돌아가야만 한다. 때문에 성인뿐만 아니라 중고생들 역시 여성아이병원에서 하이마트 방면으로 무단횡단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달 28일 오후 4시50분께 북구 창포네거리에서 우현네거리 방면으로 신호대기 중이던 덤프트럭이 무단횡단을 하고 있던 70대 할머니를 미쳐 발견하지 못해 할머니가 트럭에 깔려 현장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근 주민 이모(30)씨는 “신호등과 횡단보도를 함께 설치해 줄 수 없다면 횡단보도라도 설치할 수는 없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횡단보도만 설치하면 보행자들이 위험을 인식하지 못해 오히려 사고가 더 많이 발생할 수도 있다”면서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에 부결된 사항이라서 현재 특별한 조치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09-06-02

"포항항 수출입물량 수송 만전"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화물연대가 오는 11일 전면 운송거부 돌입을 밝힌 것과 관련, 신속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1일 밝혔다.포항항만청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불만이 극에 달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 일부 제한적인 파업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이후 타 노동단체와의 연대투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을 준비 중이다.포항항만청은 화물연대의 운송거부 조짐이 일기 시작한 지난달 초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대비 포항항 비상운영계획’을 수립, 단계별 상황에 따른 범정부적 대응 체제를 마련했다.또 ‘화물연대 운송거부 대비 비상대책본부’와 ‘포항항 비상수송위원회’를 구성,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해 운송사별 화물연대 가입현황을 파악하고 대체수송수단의 사전 확보에 노력하는 한편 중앙정부대책기구와 공조, 신속하게 위기상황에 대처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항만청은 지난달 29일 포항시, 포항남부서, 포항노동사무소, 군부대, 포스코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수송 대책회의를 개최, 항만화물 운송거부 사태시의 조치 사항에 대해 협의하고 각 기관별 협조 및 지원사항을 요청했다. 권준영 포항항만청장은 “화물연대 집단행동에 위기 단계별 신속한 대응을 통해 집단행동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 할 것”이라며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하에 집단행동을 조기에 해소해 포항항 수출입 물동량 수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2009-06-02

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포항농협 조합장 선거

"사업 다각화" "투명 · 재도약"이종형 VS 정창교 포항농협 조합장 선거가 2일 치러진다.이번 선거에는 현 조합장 이종형(67)씨와 전 오천농협 전무 정창교(58)씨가 총 2천933개 표를 두고 각축을 벌이게 된다.먼저, 3선에 도전하는 이종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여·수신 사업 확대 추진 ▲하나로마트 개선 및 농협주유소 등 사업다각화 ▲복지시설 및 장례예식장 신설 추진 등을 공략으로 내걸었다.새마을금고 초대 이사장과 전국농협 공판장협의회 감사, 포항농협 이사 등을 역임한 이 후보는 “풍부한 경험만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다”며 지난 8년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반면, 정 후보는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를 앞세워 “젊고, 투명하고, 하나 된 농협을 만들겠다”며 포항농협의 재도약을 제시하고 있다.포항시 남구 동해면 발산리에서 출생한 정 후보는 포항중·고교를 졸업, 1972년 농협에 입사해 포항농협 지도경제 상무, 오천농협 전무 등을 역임했다.정 후보는 이번 선거 공략으로 ▲농산물 판매, 유통부문을 전담할 유통기획단 운영 ▲농업생산성 제고를 위한 예산확대 ▲농협실정에 맞는 인재발굴 및 양성 ▲조합원 복지지원비 배가(倍加) ▲조합원 자녀 장학재단 설립 등을 약속했다.한편,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포항농협 죽도지점에서 전자투표로 실시될 계획이다. /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

2009-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