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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 개별주택 공시가격 평균 4.93% 올라

경산시는 지난 30일 2019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주택 2만2천269호의 가격을 결정·공시했다.올해 공시된 경산지역의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대비 4.93% 상승했고 공시 대상은 경산시에 있는 단독, 다가구 주상용 주택이다. 결정·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경산시 홈페이지(http://www.gbgs.go.kr)나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https://www.realtyprice.kr:447)에서 누구나 조회할 수 있다.공시된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으면 결정·공시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시청 세무과 또는 주택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이의 신청된 개별주택에 대하여는 결정가격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경산시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의신청기간이 만료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처리결과가 개별 통지된다.또 공동주택가격 열람도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https://www.realtyprice.kr:447)나 시청 세무과 및 읍ㆍ면 민원실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이의가 있으면 열람 기간에 인터넷(국토교통부 홈페이지)이나 서면으로 한국감정원 대구지사(053-754-7642, FAX 053-742-6110)와 시청 세무과나 읍·면 민원실에 접수하면 된다.남인호 경산시 세무과장은 “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금년도 재산세 및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조세의 과세 기준으로 활용됨으로 주택 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반드시 열람 기간 내에 열람해 줄 것”을 당부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5-01

경산시장학회, 뒷 맛 아쉬운 다자녀가구 장학금

경산시장학회 이사회의 실수로 유발되었던 (재)경산시장학회 출연문제가 30일 일단락됐다.경산시의회는 30일 제2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재)경산시장학회 출연 동의안에 대해 일부를 삭감한 15억원의 출연을 의결했다. 기금의 이자수익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경산시장학회는 올해 다자녀가구 50명 등 260명에게 2억5천425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다자녀 장학금에 대한 수요예측에 실패하며 긴급한 자금수혈이 필요해 시의회에 18억 6천900만원을 장학기금을 경산시가 출연하는 것에 동의를 구했다.경산시장학회는 지난 2월 25일 제26차 정기 이사회에서 다자녀장학금을 기존의 1가정 내 최상급 학생 1명에게 50만원을 지급하던 것에서 3자녀 이상의 가정 재학생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하는 ‘2019년도 장학금 지급 수정 계획’을 승인하고 공고일 현재 한 부모와 학생이 3년 이상 지역에 거주한 다자녀 가정의 재학생에게 100만원을 장학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3월 4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아무런 대책 없이 각 학교에 전자공문을 통해 신청을 독려하고 언론보도에도 나 1천919명의 다자녀 재학생이 장학금을 신청하는 황당한 사태에 직면하자 부족한 장학금을 경산시가 출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 시의회에 동의를 구했다.하지만, 경산시의회가 일부를 삭감한 15억원의 장학기금출연으로 분위기가 기울어지자 경산시장학회는 지난 25일 제27차 긴급이사회를 열어 경산시장학회 후원회원 가입 및 관리규정 일부개정안과 152억2천598만원의 일반회계에서 18억6천900만원을 감하는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을 의결했다.장학회 관리규정 제6조(회비의 사용)인 “회비는 회원이 원하는 기금사용 용도를 우선시하며, 그 외에는 장학회의 재산으로 증자함을 원칙으로 한다. 재산운용 수익금은 장학사업 기금으로 활용한다”에 “기탁자 용도지정 장학금은 기본재산 증자보다는 장학금으로 지급”과 “원활한 목적사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회비를 직접 목적사업비로 지출할 수 있다” 등의 내용을 첨부해 일부 개정했다.즉 시가 출연하는 장학기금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18억6천900만원의 범위 안에서 예산을 집행할 수 있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부족한 3억6천900만원을 장학기금에서 사용할 길을 마련한 것이다.우여곡절 끝에 장학금을 신청한 다자녀 재학생 모두에게 장학금이 지급할 길이 마련되었지만 두 가지의 의문점은 해결되지 않고 있다. 다자녀 장학금 대상이 50명임에도 단서조항이 없는 공문을 각 학교에 보내 신청을 유도한 이유와 추가경정예산으로 부족한 장학금을 처리할 방법이 있음에도 장학금출연 동의를 의회에 요청해 문제를 만든 이유다.특히 이러한 사태에도 묵묵부답으로 있는 경산시장학회의 태도는 더 큰문제로 지적되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30

대구한의대, 향산 변정환 명예총장 서예전 개최

작품 ‘교학상장(가르치고 배움이 서로 성장한다)’대구한의대가 올해 건학 60주년을 맞아 대학 설립자인 향산 변정환 명예총장의 서예 작품을 기증받아 5월 7일부터 12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서예전을 갖는다.대구한의대는 대학 부속병원의 전신이며 대학의 모태가 된 ‘제한의원’과 ‘회춘동양의학연구소’의 개원연도인 1959년을 대학의 건학연도로 설정했고 변정환 명예총장은 선인들이 남기신 문화정신을 계승하고, 전통 서예의 예술적 미를 이어 나가고자 이번 개인전을 갖는다.미수(米壽, 88)의 연세에도 서예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불사르는 변 명예총장은 이번 서예전에 독립선언서와 명심보감, 논어, 주역, 동의보감, 황제내경 등의 서예 작품뿐만 아니라 병풍과 서각 등 13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사)대구경북서예가협회 정태수 이사장은 “향산 선생의 서풍은 대구의 현대 명필이었던 소헌 김만호 선생의 영향을 받아 도학자 풍의 돈후박실(敦厚朴實)한 양식을 보여주고 있으며, 해서와 행서에서 격조 있는 서품으로 세인의 눈길을 끌고 있다”라며 “원로로서 후학들을 격려하는데 앞장서고 있어 향토서예가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향산 변정환 명예총장은 국제동양의학회 초대·2대 회장, 한국유교학회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영남미술대전 초대작가회 회장, 대자연사랑실천본부 이사장, 제한한의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제8회 대한민국 새하얀미술대전 서예부문 종합 대상, 대한민국 향토미술대전 금상, 제9회 대한민국 친환경미술서예문화대전 은상, 한국미술협회 서예문화상 등을 받았으며 새하얀포럼 초대 개인전, 봉강연서회전, 영남미술대전 초대 작가전 등에 출품했다.변정환 명예총장은 “다른 서예가의 작품처럼 예술 글씨는 아니지만 나름 열심히 정성을 모아 봉사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면서 “서예전 수익금은 건학 60주년을 맞는 대구한의대에 전액 발전기금으로 기부해 대학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30

하노이에서 영남대 베트남인 동문행사 “우리도 천마인”

베트남 각계에서 활약 중인 영남대 출신 베트남인 동문 30여 명이 지난 27일 하노이 라시에스타호텔에서 열린 ‘영남대 출신 베트남 유학생 동문회’ 행사에 참석했다.이들은 베트남의 중앙 및 지방정부의 공무원, 대학교수를 비롯해 주요 국가기관과 공기업, LG 등과 같이 베트남 각계각층에서 베트남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이날 동문회에는 영남대 서길수 총장과 박재홍 대외협력부처장 등 영남대 주요 관계자들도 함께해 축하했다.서길수 총장은 “세계 곳곳에서 영남대 출신들의 활약이 대단하며 베트남의 심장인 하노이에 와보니 베트남에서의 영남대 동문 파워가 실감난다”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600명이 넘는 베트남인 유학생들이 영남대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 그들이 이 자리에 계신 선배님들처럼 가까운 미래에 베트남을 이끌 리더가 될 것이라 믿고 영남대 동문회가 베트남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서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동문회에서는 2011년 동문회가 결성된 이후부터 초대 동문회장을 맡은 훤상(64, HUYNH SANG, 전 호찌민 반히엔대 한국어과 교수)씨에 이어 부당토안(43, VU DANG TOAN)씨가 제2대 동문회장에 선출됐다. 부당토안 씨는 2012년 영남대 대학원 생명공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베트남농업과학원에서 근무하고 있다.부당토안 회장은 “베트남 내에서 활약하고 계신 여러 선배님을 대신해 2대 회장직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고 앞으로 베트남 동문회를 잘 이끌어 나갈 것”이라면서 “베트남 내 동문 유학생 모임으로 그치지 않고, 모교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영남대 동문으로서 끈끈한 결속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동문회에 참석한 동문들은 현장에서 십시일반 모은 대학 발전기금을 서길수 총장에게 전달하며 내년에 더 많은 동문과 다시 모이기로 약속했다. 대학은 이들이 기탁한 발전기금을 유학생 동문회의 활성화와 영남대에 재학 중인 베트남인 유학생들의 학업 증진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30

경산지역자활센터, 이마트와 착한 나눔

[경산] 경산지역자활센터는 최근 이마트 경산점에서 ‘이마트 경산점과 함께하는 경산벼룩시장’을 개장해 착한 나눔을 실천했다. 사진지역자활센터 벼룩시장은 중고물품 직거래를 통해 자원의 재활용과 나눔, 경제활동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행사로 사전 신청한 60개 팀이 판매자로 참여해 재활용할 수 있는 책, 생활용품, 의류 등의 다양한 중고물품을 직접 판매하며 이렇게 모여진 참가비와 수익금 등은 저소득층 자활사업 참여자에게 생필품 지원이나 장학금 등으로 사용된다. 경산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자연향기, 이동카페, 특화작물, 들찬, (주)두손공동체 등 5개 사업단은 생산품을 판매뿐만 아니라 더치커피, 건강 즙 시음회와 더불어 천연비누와 열쇠고리 만들기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이마트 경산점은 장소 제공과 후원물품의 판매금액을 자활센터에 기증하고 있다. 이마트 경산점은 2016년 220만원, 2017년 270만원, 2018년 23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도 참가비 18만원과 자활생산품 판매금 40만 8천원, 기증물품 판매금 15만 6천500원, 이마트 후원금 31만 9천500원 등 총 110만 6천원의 수익금을 착한 나눔 실천에 사용할 예정이다.이마트 경산점과 함께하는 경산벼룩시장은 2016년부터 매년 연 5회 열리고 있으며 앞으로 5월 18일, 6월 15일, 9월 21일, 10월 19일 개장을 계획하고 있다.판매 희망자는 지역자활센터(811-5444)로 행사 2일 전까지 접수하면 된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29

고령소방서,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시행

고령소방서(서장 조유현)는 안전의식 향상과 시민들의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자발적 신고 유도를 위해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소방시설 등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조례에 따르면 △소방시설 설비를 차단하거나 방치 및 작동되지 않도록 하는 행위 △소방시설에 대하여 폐쇄·차단·잠금 등을 하는 행위 △복도, 계단, 출입구를 폐쇄·훼손하거나 장애물을 설치하여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방화문을 폐쇄·훼손하거나 장애물을 설치하여 방화문 기능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에 대해 신고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다.신고 대상은 문화·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노유자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복합건축물, 다중이용업소 등이다. 경북도민이면 누구든지 증빙자료를 첨부해 방문·우편·팩스 등의 방법으로 자신이 목격한 불법행위에 대해서 신고할 수 있고, 불법행위 목격 후 48시간 이내에 신고하여야 한다.신고를 접수한 소방서는 신고사항에 대하여 위법여부를 현장 확인한 후 불법행위로 확인된 경우 신고포상심사위원회를 거쳐 신고자에 신고포상금(1회 5만원) 또는 포상물품을 지급한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19-04-29

경일대, 평생교육체제지원 사업 4회 연속 선정

경일대가 교육부와 국가 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학의 평생교육체제지원 사업’에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4회 연속 선정됐다. 그리고 대구·경북권역 거점대학으로 선정돼 4년간 국비 지원을 받게 된다.‘대학의 평생교육체제지원 사업’은 대학이 성인학습자 친화적 평생교육체제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지원함으로써 선 취업·후 학습을 활성화하고 국민의 고등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역별로 평생교육 우수거점대학을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경일대는 4년간 지원받는 국비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대구·경북 지역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민의 생애가치를 증진하고자 노력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경일대는 현재 2개 학부 1개 학과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미래융합대학을 스마트산업학부(스마트자동차전공, 스마트팩토리전공), ICT경영학부(산업경영전공, 빅데이터응용전공) 등 2개 학부와 원자력에너지융합학과와 평생교육컨설팅학과 등 2개 학과 체제로 학제를 확대·개편하고 입학정원도 110명에서 130명으로 확대한다.특히 경일대는 성인학습자의 학업이수 편의성 제공을 위한 다학기제, 수업집중이수제, 선 학습경험인증제, 주중 야간·주말 수업 운영, 블렌디드 수업 등 산업체 재직자와 성인학습자 친화형 교육 제도를 시행 운영한다.또 마이크로 단위 전공 핵심 내용 학습 지원, 학습법 동영상 콘텐츠 개발 보급을 통해 학습역량 강화 프로그램에도 힘쓰고 있다.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평생교육은 국민행복과 경제발전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대구·경북 유일 4회 연속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선정대학으로서 평생교육 활성화 및 지역 산업 발전, 지역민 생애 가치 제고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29

청도군 숙원사업 장애인복지관 개관

[청도] 청도군 4천여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장애인복지관(관장 이제근)이 준공을 완료해 지난 25일 개관했다. 장애인복지관은 총 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6천518㎡의 부지에 연면적 1천837㎡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됐다.운영은 운영법인을 공모한 결과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선정돼 올해부터 위탁 운영된다.복지관에서는 언어치료를 비롯한 각종 치료는 물론, 운동교실, 노래교실, 공예교실, 정보화교육, 직업적응훈련 등 지역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각종 서비스가 제공된다.이날 개관식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박기호 청도군의회 의장, 김광환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장애인단체·시설 회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기념식은 농악공연, 민요공연과 국악공연의 식전행사에 이어 국민의례, 감사패 전달, 개관사, 기념사, 축사의 순서로 진행됐고, 식후행사로 테이프 커팅 및 시설라운딩의 시간을 가졌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지역장애인들의 재활과 사회참여를 도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열정과 용기를 북돋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달라”며 “장애인분들이 동정의 대상이 아니라 동행의 대상이라는 인식을 가슴에 새겨 소통과 공존의 진정한 복지청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19-04-28

군위군 KNU빌리지, 의료봉사 재능나눔 진행

[군위] 군위군은 다음 달 11일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가 귀촌 전원마을인 군위군 KNU빌리지(관리위원장 김영수)에서 의료봉사 재능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주민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의료봉사 활동은 효령중고등학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치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의와 의대생 등 20여 명이 참여한다. 인근 지역(효령면)에 거주하며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등이 대상이다.특히 이날 행사는 ‘효령면 어르신 孝 행사’와 연계해 지역주민과 소통의 시간도 가진다. 또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KNU빌리지에서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한마음축제와 더불어 농산물판매장도 마련된다.KNU빌리지는 경북대학교에 재직 중인 교수들이 지난 2002년 교직원주택조합을 설립하고, 경북대학교 농대 실습장이 있는 군위군 효령면 마시1리에 터를 잡은 지 13년 만인 2015년 12월에 113세대의 전원 마을을 조성했다.마을에는 다양한 분야(의학, 간호학, 예술, 자연과학, 인문학, 공학 등)의 대학교수들이 거주하는 등 전문 인적자원이 풍부하다. 전문가 귀촌마을로는 전국에서 최대 규모다.김영수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밀접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건강한 공동체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행사 참석을 원하는 주민들은 누구나 5월 11일 효령중고등학교(의료봉사)와 KNU빌리지(군위군 효령면 마시리)로 가면 된다. /김현묵기자

2019-04-28

성주축제추진委 ‘생명문화축제·참외페스티벌’ 보고회

[성주] 성주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창길)는 ‘2019 성주생명문화축제·제6회 성주참외페스티벌’ 추진을 위한 보고회를 최근 성주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홍준명 축제추진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축제추진위원, 실과소읍면장, 축제 대행사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축제 준비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다.특히 지난 22일 서울 경복궁에서 열린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재현행사’에 대해 추진위원들은 “행렬 구간이 늘어나고, 프로그램 구성이 다양해져 볼거리가 풍성해졌다”며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축제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내비쳤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축제 프로그램과 시간 계획, 부대 행사, 부스 운영 등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난 3월 26일 보고회에서 거론됐던 문제점 보완 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추진위원회와 실무추진단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수준 높은 문화행사로 자리 잡은 성주생명문화·참외축제를 세계적 수준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2019 성주생명문화축제·제6회 성주참외페스티벌’은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성밖숲 일원을 비롯한 성주 시가지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전병휴기자

2019-04-28

“직원 자발적으로 창의적 제안 유도”

[의성] 제안제도에 경쟁의식을 불어넣은 의성군의 공격적인 제도 운영이 결실을 맺었다. 경북도가 주관한 ‘2018년도 시·군 제안제도 운영평가’에서 의성군이 군부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이같은 결과에는 의성군이 지난해 군민행복 상상 프로젝트 공모전 등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제안하도록 유도하는데 초점을 맞춰온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창의경연대회, 군정발전연구단 운영, 분야별 선진자치단체 벤치마킹 등이 공무원들의 모두 창의적인 발상을 끌어내는데 한몫했다.군 관계자는 “이처럼 발전 지향적인 각종 제안제도 운용을 활성화한 것이 군민들의 행복증진과 중장기적 지역발전 방안 도출로 이어졌고 23개 시군 가운데 최우수 실적을 거두게 됐다”고 평가했다.특히, 군은 제안 내용을 분야별, 시기별 다양한 항목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제안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상시 제안내용을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중복제안을 막고 독창적인 제안을 끌어내는 요소로 작용했다.군정발전연구단을 구성해 부서 구분없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행정에 반영한 것도 제안의 실효성을 높이는데 크게 도움이 됐다. 또 공무원 창의경연대회를 분기별로 개최하는 등 공무원들의 능동적인 업무추진을 독려하고 주민들의 정책참여 욕구를 해결하는데 제안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도 최우수상 수상의 밑거름이 되었다.김득한 의성군 기획담당관은 “이번 상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시책발굴 및 정책개발에 힘을 모아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군민과 공무원들이 의성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과 소통하며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9-04-28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유치위 첫 회의 개최

[고령] 고령군은 국가균형발전과 광역교통·물류망 구축의 효율적인 방안인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를 위해 24일 유치위원회 첫 회의를 열었다. 지난 17일 발대식을 가진 고령역유치위원회는 김인탁 문화원장을 위원장으로 45명의 민간위원들로 구성돼 활동 중이다.이날 회의 안건은 고령역 유치 전군민 결의대회 개최, 홍보 및 서명운동 추진, 고령역유치위원회 운영방안 등이었다.고령역 유치 전군민 결의대회는 5월 14일 고령장날에 맞춰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광장에서 군민 1천명이 모여 결의대회와 가두행진을 계획하고 있다. 또 군민과 출향인사 등을 포함해 5만 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김인탁 위원장은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큰 기회가 왔다”면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고령군 지도를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은 고속철도의 제 기능 발휘를 위한 합리적인 역간 거리인 57km에 부합한다는 경쟁력을 가졌다는 게 고령군의 주장이다. 또한 2개의 고속도로IC, 영·호남을 연결하는 광주대구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국도 26·33호선이 교차해 접근성도 좋다는 것이 고령군측의 설명이다. /전병휴기자

2019-04-25

경산과학고, 제8회 미생물탐구페스티벌 전국대회 입상

경산과학고 학생들이 사단법인 한국미생물학회가 주최한 ‘제8회 미생물 탐구 페스티벌'의 포스터발표 세션에서 2개의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ICC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국미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의 일부로 개최된 이 대회는 지난해 11월 예선을 거쳐 본선에 30개 팀이 출전해 6개월간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미생물탐구페스티벌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평소 생활 속에서 궁금했던 미생물에 대해 연구한 성과를 발표하고 미생물을 이용한 생명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 기법 및 성과를 공유하는 연구결과 발표 대회로 지도교사와 학생 1~4인이 팀을 구성해 탐구제안서를 제출하고 본선 진출팀인 구두발표 10팀과 포스터발표 20팀의 탐구결과를 구두 및 포스터 발표하는 대회다.경산과학고에서는 총 3개 팀이 출전해 ‘Bacillus subtilis natto의 식물 생육촉진 및 미생물 농약 개발 가능성 탐구’를 주제로 연구한 M.L.F.(My Little Farm)(2학년 최수연, 김지현)팀과 ‘녹조를 이용한 곤충 사료 첨가제의 개발 가능성 탐구’를 주제로 연구한 녹조 살살 녹조팀(2학년 윤석현, 김은석, 이혁돈)이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또‘지역별 딸기 농장의 토양 미생물 균총 분석과 이를 통한 식물 과육의 당도 사이의 연관성 추측’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Berry 굿 박테리아팀(김가현, 김수현, 이준상, 정유빈)은 장려포스터상을 받았다.경산과학고 박경종 교장은 “학생들이 미생물과 관련된 자율탐구활동을 통해 학생중심의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지속적으로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연구 결과를 발표한 것에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훌륭한 연구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25

경산시, 어린이 농부학교 시범교육 실시

경산시는 농업을 주제로 한 원예활동으로 미래의 건전 소비자와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2019년 어린이 농부학교 시범교육을 시행한다.어린이 농부학교는 10월 말까지 10회의 교육 과정이 운영되며 학교별로 교내 텃밭을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고추와 방울토마토, 가지, 오이 등을 심고 가꾸어 나간다. 또 지역 체험농장을 방문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스마트 농업의 하나로 물고기와 작물을 함께 기르는 ‘아쿠아포닉스’라는 새로운 농업기술도 직접 체험해 본다.올해 시범교육에는 와촌 계당초등학교와 성암초등학교, 옥곡초등학교 등 3개 학교 135명의 학생이 참여해 교과 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농업 활동으로 생명의 소중함과 자아 존중감 등 어린이․청소년들의 올바른 사회성 함양과 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특히 학생들이 직접 화분에 손 모내기로 도심 속에서 벼가 자라는 모습을 관찰함으로써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도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교육 전․후 전문가를 활용한 설문조사로 교육 과정에 대한 이해와 만족도를 평가해 앞으로 어린이 농부학교 운영에 반영한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25

영남대, 세포 배양 기술 기업으로 이전

영남대는 최근 (주)이셀(대표 김두현)과 최인호 의생명공학과 교수(세포배양연구소장)가 개발한 ‘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촉진하는 신규 펩티드 FNIN2 및 이의 용도’와 ‘세포의 부착, 증식과 분화를 촉진하는 신규 펩티드 FNIN3 및 이의 용도’ 2가지 기술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기술이전 대상 기술은 줄기세포 배양액(배지)시장, 줄기세포 배양액 함유 화장품이 포함된 코스메슈티컬 시장, 줄기세포치료제 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어 고령화 시대 항노화 산업분야 부상과 맞물려 시장 창출이 기대된다. 최근 바이오 분야에 첨단 IT 기술을 이용한 신약, 신물질 개발 기술이 선진국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다.최인호 교수 연구팀은 세포막에 존재하는 단백질 구조에 대한 빅데이터 정보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생명 현상과 의약품 연구에 사용되는 ‘인실리코’ 분석기술을 활용해 줄기세포치료제에 특화된 펩티드(Peptide) 개발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줄기세포치료제에 특화된 바이오 의약품의 생산효율성을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영남대는 이번 기술 이전에 따라 기술이전료 총액 10억원과 기업의 사업화 성과에 따라 매출액의 2%를 3년간 받는다. ㈜이셀은 세포배양 일회용 프로세스 관련 제품 생산 업체로 이번 기술이전을 계기로 본사 이전 또는 기업분할을 통해 경상북도 의성군으로 이전할 예정이다.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가 보유한 기술과 연구력이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고 반기면서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과 기업은 물론, 지역 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만드는데 영남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셀은 영남대 기술이전사업화센터와 함께 교육부(한국연구재단)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지원사업(BRIDGE+)의 대학 간 융복합 실용화 과제(전남대 주관)와 연계하여 실용화 자금을 지원받고 기술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25

영천시, 일자리 창출 '최우수상'

영천시는 경상북도 주관 ‘2018년 하반기 일자리 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24일 시에 따르면 일자리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상자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펼친 것이 결과로 나타났다는 것. 시는 고용절벽위기에 처한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사업으로 청춘공감카페 운영, 청년창업 지원사업, 청년행정인턴일자리사업, 우수모범기업 청년인턴사업, 지역기업혁신인재 육성사업, 중소기업인턴사원제,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 1사1청년더채용릴레이운동, 성공취업 Job-Go,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지원사업 등을 실시했다.또 자동차부품산업 현장인력양성사업, 회계인사노무 전문가 양성사업을 통해 지역 수요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아울러 기업유치 및 지역기업육성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영천시 스타기업선정, 강소기업육성 기반구축사업, 중소기업 혁신기술개발사업 등을 추진했다.취업취약계층인 여성, 노인,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사업으로 경력 단절여성 취업을 위한 지역실업자 및 여성 직업훈련 프로그램 지원, 여성인턴십지원사업, 노인일자리사업, 장애인일자리사업,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실시로 2018년 일자리 목표 4천 359개 중 4천 895개를 넘겨 목표 대비 112% 초과 달성했다.영천시는 지난해 행전안전부 국비공모사업인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사업 총 3건에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 청년이 머물고 싶고, 좋은 일자리 창출로 신바람 나는 영천을 만들기 위해 시정 운영 중심을 ‘일자리’에 두고 청년, 여성, 신중년 대상자별 맞춤형일자리 지원사업, 혁신형 창업지원, 신산업 및 서비스업을 육성하는 등 일자리 선도도시 영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9-04-24

경산시, 건강마을 조성사업 착수

경산시는 지난 23일 자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건강마을 조성사업지역으로 선정된 자인면 21개 리 마을 이장과 관계자들에게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했다. 사진건강마을 조성사업은 경상북도 특수시책사업으로 건강취약지역의 우선적 보건문제 해결을 통한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와 주민 주도의 건강마을 공동체 실현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민‧관 협력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건강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경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과는 별개의 개념이다.건강마을 조성사업지역으로 선정된 자인면은 65세 이상 인구가 30.7%로 인구 노령화 단계에 있고 취약계층이 46.5%를 차지하고 있어 노인층 질병인 치매와 심·뇌혈관 질환, 구강 등에 많이 노출돼 있다.또 지역의 건강수준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는 표준화 사망률은 110.7명으로 경산시에서 두 번째로 높다.시는 건강마을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건강위원회를 구성해 2023년까지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올해 4천800만원의 예산으로 건강마을 조성사업에 나서는 경산시보건소의 안경숙 소장은“주민 스스로가 함께하는 건강마을 조성을 위해 맞춤형 통합 건강 서비스 제공하고, 주민 건강 체감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