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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탄력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1-03-07 18:57 게재일 2021-03-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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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국가사업 선정… 35억 확보
[청도] 청도군의 각남면 옥산1리와 매전면 송원리 등 2개 지구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등 35억원을 확보했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슬레이트 지붕개량과 노후주택 정비, 담장·축대정비, 마을진입로 확장 및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정비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한다.

또 지역 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인 돌봄,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휴먼 케어(human care)와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한다. 각남면 옥산1리와 매전면 송원리의 대다수 건물은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으로 화장실과 마을 안길, 상·하수도 등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군은 이번 국·도비 확보로 2024년까지 열악했던 주거환경과 자연재해로부터 취약한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승율 군수는 “노후화된 주거환경과 낙후된 생활 인프라로 힘들게 지내온 취약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책을 적극 발굴해 지역균형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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