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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대추축제·대동한마당&예술제, 18일 개막

[경산] 2019 경산대추축제와 대동한마당예술제가 18일부터 20일까지 경산생활체육공원 어귀마당 일원에서 열린다. (사)한국농업경영인 경산시연합회는 경산대추축제를, 한국예총 경산지회는 경산예술제, 경산시 농민회는 대동한마당 행사를 주관하며 통합축제로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사)한국농업경영인 경산시연합회는 △농산물 직거래 판매, 체험, 전시장 운영 △경산대추 알림이 선발대회 △한복 패션쇼 △평생학습동아리 경연 대회 등으로 경산대추축제를 진행한다.한국예총 경산지회는 △옹골찬 시민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문인협회 공연 △신나는 국악 한마당 △예술장터 아트마켓 운영 등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경산시농민회는 농·특산물 대동한마당 행사를 진행, 지역의 농산물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한다.이번 축제의 백미라 할 수 있는 경산대추 알림이 선발대회는 이미 예선을 통과한 19명의 후보자가 오는 19일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대비, 예행연습을 하고 있다.본선에서 대추 알림이로 최종 선발되면 앞으로 경산대추의 품질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김종완 (사)한농연 경산시연합회장은 “깊어가는 가을 주말을 이용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축제장을 방문하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멋진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경산대추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도 시중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10-15

대구사이버대,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약 체결

대구사이버대와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 14일 상호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직업·직무 교육과정 콘텐츠 활용에 대한 사항 △공동연구 및 학술세미나 등의 공동개최 △위탁교육에 필요한 제반 사항 △대구사이버대 학부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실습 편의제공 및 교육시설 공유 △양 기관의 홍보활동 적극 지원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직원의 대구사이버대 입학 시 산학협약장학금 지급 △기타 양 기관의 교류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은 “양 기관이 특수재활이라는 큰 틀 안에서 상호교류 및 협력할 수 있는 사안들이 많을 것”이라며 “서로에게 좋은 파트너십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협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한편,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1984년 개관한 이래 대구지역뿐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의 장애인복지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또 장애인에 대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계몽, 홍보 및 조사연구 등을 통해 지역 장애인의 자활자립과 복지증진을 위한 장애인 종합복지센터로서의 구실을 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10-15

영남대, 스마트 글라스 기술 사업화

영남대가 다시 기업으로부터 연구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보유한 ‘스마트 글라스’ 기술을 사업화하며 기술이전료 1억원을 받았다.최근 영남대는 ㈜티엠비(대표이사 윤재만)와 곽진석 물리학과 교수가 개발한 ‘스마트 글라스’ 기술에 대한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이번에 기업으로 이전하는 기술은 전기적으로 유리창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윈도우 기술로 기존 기술과 달리 초기 전압을 가하지 않은 상태에서 투명도를 유지할 수 있어 전기료를 크게 줄일 수 있다.건축용 유리, 자동차 등 응용제품으로 확장할 수 있어 다양한 시장 창출이 기대된다.영남대는 앞으로 설립 예정인 영남대 기술지주회사(가칭)에 ㈜티엠비를 자회사로 편입해 사업화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가 보유한 기술과 연구력이 기업으로 이전돼 빛을 볼 수 있게 됐다”고 반기면서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과 기업은 물론, 지역 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티엠비는 (재)대구테크노파크의 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실용화 자금을 지원받고 기술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이번 기술이전 계약 체결은 (재)대구테크노파크의 기술 중개를 통해 이뤄졌다.(재)대구테크노파크 권업 원장은 “이번 영남대와의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대구TP 입주기업인 ㈜티엠비가 사업화 유망 신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대구TP는 지역기술혁신기관으로, 대학 및 출연연구소 등 산재한 우수 기술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지역기업에 이전시킴으로써 기업 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10-15

경일대, 안전산업 활성화로 행안부 장관 표창

경일대가 2019 안전산업 발전 유공 표창을 받았다.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안전산업 진흥 유공 표창’은 안전기술·제품개발·보급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고 안전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공헌한 우수기업과 단체·개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표창이다.표창의 주요평가 기준은 국가발전 기여도, 국민 생활 향상도, 공적 기간, 난이도, 평판도, 인지도, 사업경쟁력 강화 정도, 정부정책 부합 등의 평가기준에 따라 행정안전부 장관이 수여한다.경일대는 2014년부터 안전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선정하고 다양한 안전관련 학과(소방방재학과, 응급구조학과, 경찰행정학부, 도시인프라공학부 등)을 운영하며 학부교육뿐만 아니라 산업체 종사자 교육, 재난안전 관련분야 공무원 교육 등을 추진, 우수한 안전인력 양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특수재난현장 긴급대응기술개발 사업단, 러시아 국립소방대학과의 기술 및 인적교류, BLS-TS/KALS 교육과정, 재해구호 전문 인력 양성기관, 전국 유일의 소방안전인력양성 특성화 사업단 등을 통해 산학협력에 앞장서고 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했다.정현태 총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서는 대학으로 자리 매김하고 재난안전 분야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10-13

고령군, 학매정 등 4건 향토문화유산 추가 지정 고시

[고령] 고령군은 향토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고 후세에 전승, 보존하기 위해 향토문화유산 지정 및 도지정문화재 승격,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012년 10건의 유형유산을 지정, 보존·관리하고 있다. 그동안 보존·관리를 위해 보수 정비공사 및 기록화사업 등을 추진했다. 이번 지정하는 4건의 유형유산은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유산과 향토의 역사와 예술, 학술적 가치가 있는 유형의 자료, 향토문화재로서 보존가치가 있는 유산, 향토문화, 토속, 풍속 등을 연구하는데 필요한 자료 등의 유형유산(유물, 유적)을 대상으로 21건을 신청 받았다. 문화재 관계전문가의 현장 조사 및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의 심의를 걸쳐 역사와 예술, 학술적 가치가 있고 보존상태가 양호한 유산을 선정했다.지정된 향토문화유산으로는 양천최씨학곡공파학매정종중의 학매정(鶴梅亭)과 여주이씨문순공파고양군후예대종중의 반곡재(盤谷齋), 성주이씨문열공파운교종중의 율수재(聿修齋), 절강시씨대종회의 염수재(念修齋)가 지정 고시됐다.그동안 군에서는 향토문화유산을 대상으로 역사적·건축적·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건조물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한 기록화사업을 했고, 매년 2~4건의 향토문화유산을 보수정비하고 있다. 향후 역사와 예술, 학술적 가치가 큰 향토문화유산을 선정해 도지정문화재로 승격을 추진한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10-10

“영천 관광택시의 매력에 풍덩”

[영천] 영천시는 최근 관광택시와 함께하는 여행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우수 블로거들을 초청해 관광택시를 체험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사진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투어는 소셜미디어와 온라인을 통해 영천에서 추진하는 관광택시를 좀 더 효과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기획했다.우수 블로거 13명의 기자단은 지난 8일 관광택시를 타고 여러 관광지를 둘러보며 영천의 가을 정취를 느끼고, 영천의 대표적인 체험관광지를 둘러봤다.팸투어는 영천 와인터널, 별별미술마을, 오리장림, 목재문화체험관, 보현산 짚와이어를 방문하는 짚와이어 체험코스와 임고서원, 임고승마장, 노계문학관, 만불사, 돌할매를 둘러보는 승마체험 코스로 나눠 진행됐다.최근 새로 단장한 와인터널을 둘러보며 영천와인 역사와 와인 제조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다양한 와인을 시음해 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한 블로그 기자는 “직접 운전해서 영천 관광지를 여행한 적이 있었지만, 관광택시를 타고 여행을 하니 이전에 보지 못했던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맘껏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유해복 관광진흥과장은 “관광택시와 여행을 함께하면 기사들의 재미난 설명을 들으면서 영천사람만이 아는 숨겨진 좋은 관광지를 안내받을 수도 있고 영천 맛집도 추천받을 수 있어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9-10-10

대구대 캠퍼스에 ‘퓨처 모빌리티 R&D 시티’ 조성

대구대 캠퍼스에 미래형 자동차와 모빌리티 핵심 연구 거점이 들어선다.대구대는 10일 경북도와 영천시, ㈜퓨처모빌리티랩스와 ‘퓨처 모빌리티 RD 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을 통해 조성되는 ‘퓨처 모빌리티 RD 시티(FUTURE MOBILITY RD CITY)’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경험의 연구개발, 테스트베드, 테마파크가 융합된 세계 최초의 퓨처 모빌리티 테마의 통합 플랫폼으로 대구대 유휴 부지를 활용하며 1천억원의 민간자본으로 조성된다.Future Mobility RD City는 연구개발 중심의 클러스터인 ‘Future Mobility Campus’와 대중 친화형 퓨처 모빌리티 엔터테인먼트 테마파크인 ‘Future Mobility Park’ 등 크게 2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Future Mobility Campus’는 세계 최초의 Future Mobility 테스트 베드로서 드론 및 PAV 관제시스템 및 정비시설 및 고성능 자동차 부품, 전기차, 자율주행차의 RD에 최적의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Future Mobility Park’는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들을 VR로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가상 체험 존과 이를 직접 경험해보고 교육할 수 있는 퓨처 모빌리티 아카데미, 전시체험관, 실내 서킷 등을 갖춘 신개념 에듀테인먼트시설로 1년 365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특히,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민간사업자가 참여한 이 사업은 대학의 유휴 부지를 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해 대학을 지역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육성하고자 정부가 추진 중인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과 여러모로 닮아 있어 ‘경북형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이라는 평가다.이 사업은 2024년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으로 경북도는 국제적인 Future Mobility 학술대회 및 국제 자동차 경주 대회, 드론 레이싱 대회 등의 이벤트를 유치할 계획이다.김상호 대구대학교 총장은 “미래형 자동차 및 모빌리티 관련 연구는 장애인의 이동성 개선은 물론 대학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이와 함께 자동차부품 등 지역 주요 산업을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10-10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특강

아비다 이슬람(H.E. Abida Islam)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가 10일 영남대에서 특강을 했다.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방글라데시의 개발 여정(Development Journey of Bangladesh)’을 주제로 진행됐다.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지금까지 방글라데시 유학생 27명이 입학했으며 현재 2명이 재학 중이다.이날 특강에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방글라데시 유학생을 비롯해 학부와 일반대학원에 재학 중인 방글라데시 유학생 13명도 자리를 함께했다.특강에 앞서 아비다 이슬람 대사는 영남대 서길수 총장과 박정희새마을대학원 김기수 원장,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 최외출 회장(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을 잇달아 만나 영남대가 축적한 새마을운동과 국제개발에 대한 학문적 체계를 공유하고,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특강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의 초청특강시리즈(Invited Lecture Series)의 하나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지난해부터 초청특강시리즈를 통해 각국 주한 대사를 초청해 공적개발원조(ODA), 국제개발협력, 발전경험 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오고 있다.아비다 이슬람(H.E. Abida Islam)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는 네 번째 연사로 초청됐다.이처럼 각국 주한 대사들이 잇달아 영남대를 방문해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들과 새마을 국제개발에 대한 각국의 정책을 공유하고 상호 의견을 교환하면서 유학생들의 실무 역량 향상은 물론, 국가 간 네트워크 형성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김기수 원장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은 각자 자국에서 정책을 기획하고 집행하는 공무원, 공공기관 종사자, 사회 활동가 등으로 구성돼 있어 전공 지식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10-10

영남대, 사회통합프로그램 이민자 멘토와 대화 진행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와 대구출입국ž외국인사무소가 최근 영남대 국제교류센터에서 ‘사회통합프로그램 이민자 멘토와의 대화’를 진행했다. 사진프로그램 개발 회사를 창업해 한국에 정착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허지무하메도브 잠시딘(Khodjimukhamedov Jamshiddin) 씨가 멘토로 나서 ‘창업’을 주제로 자신의 한국생활 정착기를 전했다.잠시딘 씨는 한국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2014년에 영남대에서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이수했으며, 2019년 세계인의 날 행사에서 대구출입국ž외국인사무소 모범이민자상을 받았다.또 2017년 법무부 주최 한국발명진흥회(KIPA) 외국인발명ž창업대전 ‘은상’과 서울국제발명전시회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강의에서 잠시딘 씨는 “한국의 제도를 공부하고 활용한 자신처럼 많은 이민자가 한국사회를 잘 알아가기를 바란다”고 했다.1부 멘토의 한국생활 적응기에 이어 2부에서는 한국어 공부 방법, 한국에서 힘들었던 점, 한국에서 이루고 싶은 꿈을 주제로 참석자들이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사회통합프로그램 수강생을 비롯해 이민자 사회통합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민자 멘토 교육은 대구ž경북에서는 처음 하는 행사였으며, 11월에는 구미대에서 열린다.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KIIP)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회 이해 과정을 운영하며 외국인의 한국사회 정착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는 2010년부터 10년째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대구출입국ž외국인사무소 경북 1 거점기관이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10-09

가을 단풍철 산악안전 사고 주의보

[영주·경산·성주] 가을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 증가로 인한 산악안전사고가 잇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산악안전사고는 경북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6일 오후 3시께 속초시 설악산 망군대에서 등산객 김모(56)씨가 20m 절벽 아래로 추락해 숨졌고, 지난 3일 오전 10시25분께는 서울 도봉산 은석암 부근에서 등산 중이던 등산객이 5m 아래로 추락해 크게 다쳤다.지난달 15일 오전 9시46분께는 성주군 수륜면 가야산국립공원에서 만물상 코스를 오르던 K씨(60)가 갑자기 쓰러져 숨졌다. 경찰은 K씨가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만물상코스는 가야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중에서 가장 험하다.이처럼 등산객 사고는 등산객이 많은 9~10월 집중되고 있다.7일 소방청 집계에 따르면 최근 2년(2017∼2018년)간 산악사고 구조 건수는 모두 1만9천184건이다.이를 월별로 보면 10월이 2천673건으로 가장 많았고 9월 2천514건, 6월 1천760건 순으로 나타났다.경북에서는 올해 들어 10월까지 총 676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다.그중 발목을 삐는 개인안전장비를 갖추지 않은 부주의에 의한 기타 사고가 285건(42.2%)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길을 잃는 조난사고가 180건(26.6%), 실족 추락 사고가 109건(16.1%)으로 뒤를 이었다.국립공원관리공단 통계를 보면, 지난 6년(2013~2018년) 동안 전국 22개 국립공원에서만 모두 127명이 숨졌다.등산객 사망원인은 심장돌연사(71명), 익사(13명) 등의 순서로 많았다.경산소방서 관계자는 “가을 행락철 나들이객이 증가하고 등산, 캠핑, 산림치유 등 여가활동이 다변화되고 있어 산악 안전사고가 지난해 8월 말 기준 17건에서 올해 8월 말 기준 28건이 발생하는 등 전년대비 60.7%나 증가했다”고 밝혔다.조유현 경산소방서장은 “가을철엔 일교차가 심해 심혈관 계통의 사고 빈도가 높아 등산객들은 개인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하며 몸에 무리가 올 시 즉시 휴식을 취하거나 하산해야 한다. 산행 중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시 주변 산악위치표지판을 확인하고 119에 신속히 신고해야 한다”고 했다.영주에서도 올 들어 11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으며, 이중 일반조난이 4건으로 가장 많았다.김만교 영주소방서 소방교는 “산행 시 사고를 예방하려면 날씨 예보를 미리 확인하고 해지는 시간을 고려해 오후 4시 전에는 하산을 해야 한다. 등산 전에는 충분히 준비운동을 하고 산행 중 저체온증에 대비해 걸쳐 입을 얇은 옷 등을 준비해야 한다. 일행과 보조를 맞춰 걷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전문 산악인들도 “등산 중 심장돌연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준비운동을 꼭 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지 않는 무리한 산행은 피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이진우 성주소방서장은 “음주 산행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산행 전과 산행 중 음주는 피로를 증가시키고 판단력을 흐리게 한다. 특히 하산이 더욱 위험한 등산 중에는 술을 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경산소방서는 최근 가을철 등산객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산악구조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암산에서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김세동·심한식·전병휴기자

2019-10-07

대구대 학생들, 2019년 소셜벤처 경연대회 '우수상'

대구대 학생들이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 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 소셜벤처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사회적기업진흥원장상)을 받았다.창의적인 소셜벤처 아이디어를 통해 혁신적인 사회적 경제기업 모델을 발굴하고 창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이 대회는 아이디어 부문(청소년, 대학생)과 창업연계(일반창업, 글로벌 성장)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노도영(기계공학전공 4학년)·홍준호(식품환경안전학전공 4학년)·오석권(전자공학과 4학년) 등 3명으로 구성된 대구대 NSF팀은 ‘축산 악취제거 큐브(D-Cube)’를 출품해 아이디어 부문(대학생) 우수상을 받았다.축산 악취제거 큐브는 축사에서 배출되는 가축 분뇨로 발생하는 악취를 예방하고자 규조토와 황토를 배합해 만든 친환경 물질로 작은 육면체 모양으로 만들어 ‘큐브’라는 이름을 붙였다.이 제품은 악취의 원인이 되는 암모니아 가스를 30%가량 줄이는 효과를 입증하는 등 현재 개발을 진행 중으로 가축 분뇨와 섞여도 벼 비료로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또 큐브는 시중에 판매되는 기존 제품이 장기간 탈취가 불가능하고 온도에 따라 탈취 효과가 감소하는 문제점을 보완했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노도영 씨는 “최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가축 전염병이 급속도로 퍼짐에 따라 축산 농가에 대한 환경 개선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자연스럽게 ‘큐브’와 같은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소셜벤처 경연대회 전국 대회 진출 학생에게는 사업모델 구체화를 위한 맞춤형 멘토링과 사회적 기업가 육성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줬다.권순재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전국대회에 진출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이들의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이어지고, 창업 성공으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10-07

경산 빛내리교회, 김명호 장로 임직 감사예배 드려

경산 빛내리교회(담임목사 도종현)는 5일 교회 본당에서 김명호 장로 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다. 김 장로는 이 교회 창립 14년 8개월 만에 첫 장로로 세워졌다.도종현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묵도, ‘나의 죄를 정케 하사’ 찬송, 박상욱 목사(예장합동 경청노회 시찰서기)의 기도, ‘사사기 11장 29~33절’ 성경봉독, 석광희 목사(경청노회장) 설교 순으로 이어졌다.박상욱 목사는 기도를 통해 “교회 창립 14년여 만에 때가 되어 첫 장로 임직 감사예배를 드리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손으로 임직받는 장로의 손을 꼭 붙잡아 주소서, 맡긴 사명 잘 감당하게 하소서, ‘잘했다 착하고 충성스러운 종아라’며 주님께 칭찬받게 하소서, 담임목사와 교회를 잘 섬기게 하소서, 겸손하게 하소서, 하나님께 영광되게 하소서”라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했다.석광희 목사는 ‘성령 충만한 직분자로’란 제목의 설교에서 “사사 ‘입다’를 통해 이스라엘에 새로운 길이 열렸다”며 “빛내리교회 역시 지역 복음화를 위해 전에 누리지 못했던 새로운 길이 열리길 축복한다”고 말했다.석 목사는 “형제들에게 쫓겨나 이방 땅에서 살았던 무명의 입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니 이스라엘의 위대한 지도자가 됐다”며 “이런 은혜가 임직받을 장로에게 임하길 바란다. 죽는 순간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왔다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겸손해질 수 있다”고 했다.또 “장로가 성령 충만하지 않으면 자신이나 교회를 힘들게 한다”며 “어떤 어려움도 성령 충만함으로 극복하길 축원한다. 하나님 앞에, 교회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세워지길 축원한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하나님을 기뻐시게 하고, 목사님의 사역에 동역 하는 등 장로의 사명을 잘 감당해 교회 역사에 길이 남기를 바란다. 백천동과 경산을 넘어 세계에 빛을 발하는 빛내리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도종현 목사는 임직자에게 ‘신구약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요, 또 신앙과 행위에 대하여 정확무오한 유일의 법칙으로 믿습니까?’, ‘경산빛내리교회의 화평과 연합과 성결함을 위하여 진력하기로 명세합니까?’ 등 5개 항을 물었고, 김명호 씨는 손을 들고 ‘예’라고 대답했다.도 목사는 교인들에게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여러분이 택하여 세운 김명호 씨를 본 교회의 장로로 받고 성경과 교회 헌법에 가르친 바를 쫓아서 주 안에 존경하며 위로하고 치리에 복종하고 협력하기로 맹세합니까’를 묻었고, 교인들은 손을 들고 ‘예’라고 했다.목회자들은 단상에서 무릎을 꿇은 임직자에게 안수와 기도했고, 안수위원들과 임직자는 악수례를 나눴다. 도종현 목사가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김명호 씨가 경산빛내리교회의 장로가 된 것을 공포했다.도종현 목사는 교회를 대표해 임직자에게 임직 패를 수여했고, 도양구 장로(장로회장)는 경청노회 장로회를 대표해 임직자에게 임직 패를 전달했다.김수진·최지혜 집사는 '삶의 작은 일에도'를 특송했다. 피아노 반주는 도해인(고3)이 했다. 도양구 장로는 “순종 잘하고 소문이 잘 날 수 있도록 충성스런 일꾼으로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할 것”을 권면하고 교인들과 가족은 꽃다발과 선물을 임직자에게 건네주며 축하했다.김명호 장로는 인사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성실한 마음가짐으로 또 겸손한 자세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헌신하겠다”며 “오늘 주신 말씀을 마음 깊이 새기기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장로 임직 감사예배는 손수헌 안수집사의 광고, '나 맡은 본분은' 찬송에 이어 김광남 목사(경청노회 시찰장)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김명숙 집사(부산 연제교회)는 "오빠의 장로 임직이 가문의 영광"이라며 "특히 명절이나, 휴가 때 오빠를 만나면 온통 예수님 이야기 뿐이었다. 오빠를 통해 많은 도전을 받아왔다.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경산빛내리교회는 2005년 2월 설립예배를 드려 14년 7개월이 지난 현재 교인 수는 100여 명에 이르고 있다말레이시아, 네팔, 몽골 등 해외 3곳과 아름다운교회, 주평화교회 등 국내 2곳의 교회를 지원하고 있다. 말씀과 찬양, 기도가 왕성하며, 교인들이 사랑으로 하나 되어 이웃을 섬기며 지역복음화에 집중하고 있다도종현 담임목사는 총신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구 범어교회 부목사 등으로 섬겼다. 도 목사는 유원숙 사모 사이에 해인(고3), 해솔(중3)이를 두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10-06

청도반시·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로 오세요

[청도] 2019 청도반시축제와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청도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주홍빛 물결, 새 바람으로 퍼지다’란 주제로 펼쳐지는 2019 청도반시축제는 황금반시를 찾아라, 반시요리경연대회, 반시이색가요제 등 관람객들이 반시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푸짐한 상품이 걸려 있는 ‘황금반시를 찾아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깜짝 이벤트로 이어지고, 반시요리경연대회는 구본길 요리연구가와 채낙영 셰프의 초청시연회, 어린이 쿠킹교실과 함께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경합한다.반시이색가요제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의 경연과 초청가수 박상철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축제기간 반시를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반시마켓과 반시가공품 판매장이 상설 운영되며 감물염색패션쇼, 반시품평회, 청도의 일상 사진전, 청도예술제 등도 함께 열린다.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감 말랭이 따먹기, 반시 길게 깎기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 게임과 감물염색과 감식초 족욕, 감잎차다식 체험, 목공 컬러링곤충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청도 수제 맥주 시음회 등도 진행된다.12~13일에는 운문산생태탐방 안내센터에서 이동생태체험관을 운영해 청도의 아름다운 명산 운문산과 국립공원을 AR·VR체험으로 만날 수 있으며 포토존, 책갈피 만들기 등도 함께 이어진다.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웃음 감 잡은 꼭두가족 배꼽 빠진 날~!’을 주제로 개최되는 ‘2019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은 모든 무대를 ‘코미디 테마파크’의 컨셉으로 꾸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코믹 체험존, 포토존으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