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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여름밤 낭만의 별 ‘영천 보현산 별빛축제’

[영천] 제16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오는 6월 14일부터 3일간 ‘원시별의 탄생과 진화’라는 주제로 보현산 천문과학관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별빛축제는 경북도 우수축제로 격상돼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꾀하고 있다.특히 축제시기를 6월로 앞당겨 축제장 인근의 캠핑장 등을 찾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축제참여의 재미와 함께 여름밤의 낭만도 함께 선물할 예정이다.올해는 주제관을 두 개로 늘렸다. ‘원시별의 탄생과 진화’라는 메인 주제관에는 별의 일생을 보고 배우는 공간을 마련해 별빛축제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보여줄 예정이며, 천문·우주·과학의 원리를 체험기구와 놀이를 통해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을 함께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축제가 담아 낼 수 있는 영역을 확대하고 내용을 풍성하게 하고자 어린왕자 이야기를 축제 프로그램에 접목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국내 천문관측의 중심기관인 보현산천문대와 연계한 개방행사를 진행한다.하루 4회 80명씩 3일간 총 240명의 방문객이 보현산천문대를 방문해 1.8m 망원경 관찰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신청은 영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별빛축제의 특화 프로그램인 천문학강의, 누워서 별보기, 스타파티 프로그램도 새 단장을 통해 관람객들과 만날 예정이며, 프리마켓 단체와 연계한 ‘별빛마켓’을 열어 공동 홍보를 통한 홍보 효과 를 높인다.축제장 인근의 식당부족 문제 등을 고려해서는 푸드트럭을 작년대비 2배로 늘리고 별빛마을 주민들이 참여하는 식당을 함께 운영하는 등 관람객 편의를 도모한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는 경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되면서 그전 축제보다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였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조금 더 진화된 별빛축제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9-05-30

영남대 ‘2019 상반기 현장실습 매칭박람회’ 개최

영남대는 30일 현장실습 활성화를 통한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2019 제1차 현장실습 매칭박람회’를 개최했다. 사진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영남대가 공동 주최하고 영남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과 취업처가 주관해 ㈜KTG, 상신브레이크㈜, 한국에너지공단 대경본부 등 25개 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참여했다.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에 대한 상담과 사전 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 참여기업 중 ㈜하이프라자, ㈜한송네오텍 등 11개 기업은 채용연계형 현장실습을 운영할 예정이고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본부도 ‘2019 경상북도 신재생에너지 창업스쿨’ 연계 현장실습 운영을 위한 컨설팅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의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본부는 신재생 에너지분야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하나로 창업스쿨 설명회 수료자 중에서 에너지공단 유관기업에 참가할 채용연계형 인턴십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이날 박람회에 참가해 상담을 받은 윤상목(23, 경영학과 4학년) 씨는 “이번 여름방학에 채용연계형 현장실습에 참가하고 싶어 오늘 행사장을 찾았는데 기업에 대한 정보도 얻고, 구체적인 직무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 능력을 길러서 졸업 전에 꼭 취업에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이번 박람회는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3, 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돼 약 100여 명의 학생을 실습생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2019학년도 하계방학과 2학기 중 현장실습에 참가한다. 이날 기업 현장실습 상담 외에도 취업지원 부스에서는 취업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취업정보 제공 및 면접이미지 메이킹 등도 함께 진행됐다.영남대 이승우 취업처장은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은 기업 담당자에게 직접 기업과 직무에 대한 정보를 얻고, 기업은 구직자에 대한 사전 면접을 진행할 수 있어 기업과 학생이 윈-윈 할 수 있다”면서 “학생과 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대학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5-30

경일대, 기업 채용문화 변화시킬 ‘경일포럼 21’ 출범

경일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29일 청년실업 해소와 기업의 채용문화 변화를 선도하고자 대구·경북지역 중견·중소기업 채용담당 인사부서장으로 구성된 ‘경일포럼 21’ 창단식을 가졌다. 사진만촌동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삼보모터스와 상신브레이크, 대구은행, 경창산업, 평화정공, 대구텍 등 28개 기업 인사부서장이 참석했으며 경일대에서는 홍재표 산학부총장과 강우종 학생취업처장(대학 일자리센터장 겸직), 박광서 조기취업형계약학과사업단 부단장 등이 참석했다.‘경일포럼 21’은 앞으로 세미나, 토크 콘서트, 취업박람회, 프리즘멘토링 채용면접로드쇼 등을 개최하며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산학 선도모델 발굴에 협력키로 했다.지역 주요기업 인사부서장과 대학 간의 커뮤니티가 형성됨으로써 최신 채용 트렌드에 대한 정보공유와 발전방향 모색, 기업과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정 연구, 대학 내 연구인력 지원 등 다양한 방식의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홍재표 경일대 산학부총장은 “대한민국 경제가 힘들고 특히 지역경제는 더 어렵다고 하지만 지금처럼 산업체와 대학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은다면 ‘경일포럼 21’이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5-30

고령군, 대만관광객 유치 마케팅 ‘결실’

[고령] 5월 초부터 고령을 찾는 대만인 단체관광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집중적으로 해외관광 마케팅을 펼친 고령군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된 것이다.고령군은 대만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만 현지 여행사와 인바운드 전문여행사 임직원 및 통역가이드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들은 고령의 체험프로그램에 깊은 관심을 거졌다. 이후 현지에서 홍보 및 상품 판매가 이뤄졌다.최근 대구~타이베이간 항공편이 신규 취항함으로써 대만과 고령이 더욱 가까워졌다. 지난달에는 대만에서 아웃바운드 3위 업체인 백위여행사(百威旅行社)를 통해서 30명의 단체관광객이 방문했고, 이번 주에도 대만 단체관광객이 고령을 방문했다. 6, 7월에도 대만 관광객의 단체방문이 예약돼 있다.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추이를 분석해보면 중국 관광객은 급감한 반면, 일본, 대만, 베트남 관광객은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대만 관광객은 83만 명에서 112만 명으로 28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17년 사드사태 이후 국내 관광산업의 지형도가 변화했음을 증명한다.대만 관광객들은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하면 관광버스에 탑승해 고령으로 이동, 점심으로 한정식을 먹고 개실마을을 방문한다. 이후 한국 전통체험마을에서의 엿만들기 체험 등을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고령군은 앞으로도 외국인이 선호하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체험프로그램의 상품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 많은 대만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마케팅 전략도 세워나갈 방침이다. 또 대만 현지 백위여행사 및 화은국제여행사와도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이어가게 된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5-29

영남대, 동아프리카 3개국 연합 국제기구 인턴십 실시

영남대가 국내 최초로 동아프리카 3개국 연합 국제기구와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학기부터 아프리카에서의 생생한 현장 경험과 국제기구에서의 실무지식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행한다.허창덕 영남대 대외협력처장 일행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LVRLACC(Lake Victoria Region Local Authorities Countries Cooperation) 집행위원들과 인턴십 프로그램 시행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LVRLACC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넓은 빅토리아호수 연안의 3개국, 즉 우간다, 케냐, 탄자니아의 연합국제기구로 135개 지자체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영남대와는 지난해 7월 국제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영남대는 한 학기 동안 LVRLACC의 엔테베(우간다) 본부와 므완자(탄자니아) 지부, 미고리(케냐) 지부를 순회하며 동아프리카 삶의 현장과 국제기구 실무를 경험할 재학생 3명을 8월 말 파견한다대학의 마지막 학기를 동아프리카 인턴으로 보내게 될 신요한(23,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씨는 “졸업 후 국제기구에서 활동하는 것이 꿈인데, 이번 인턴 경험이 너무나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경제적 이유로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해외파견 기회가 주어져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이번 인턴십은 교육부 대학혁신사업으로 올해 신설된 ‘글로벌 파이오니어 프로그램’(Global Pioneer Program)의 하나로 기존 국제교류 프로그램에서 소외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신흥지역 전문가로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를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영남대는 총 9명의 학생을 2학기 시작과 함께 아프리카,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인도로 파견한다.파견 기간 중 학생들은 각국의 언어를 익히는 동시에 현지 적응 과제를 수행하며 역량을 키운다. 각국 주재 국제기구, NGO, 한국대사관, 기업체 등을 방문해 현지 조사를 수행하고 월간보고서 작성은 물론 귀국 후에는 공개보고회를 통해 모든 재학생들과 성과를 공유한다.이를 위해 영남대는 파견학생 1인당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특히, 선발심사 최고득점자 1명에게는 7월 일주일간 UN본부 파견 기회와 경비 400만원이 추가로 지원된다.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에 지레 꿈을 포기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면서 “아직 국내에서는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인도, 아프리카 등 신흥개발지역에 대한 정보와 전문가가 부족한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현지 전문가로서의 경쟁력을 키워 미래를 당당하게 개척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5-29

대구한의대, ‘영천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기관’ 선정

대구한의대가 영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2019 영천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기관’에 3년 연속 선정됐다.영천진로체험지원센터는 학교·청소년·지역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진로교육과 자유 학기제 및 초·중·고등학생의 직업체험을 지원하고자 영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대구한의대가 위탁 운영하게 된다.대구한의대는 4차 산업혁명의 인재를 양성하고자 전국 대학 최초로 구축한 가상현실교육센터와 직장에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ONE STOP으로 체험하는 DHU 진로설계통합 체험프로그램, 대학 박물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도체험, 예절교육, 사물놀이 등의 인성교육과 39개 학과 전공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체험을 제공하고 있다.가상현실교육센터는 △가상현실(VR)을 이용한 가상전투 및 레이싱 △로봇에 대한 이해와 작동법 △드론 조종법 △3D프린팅 이해와 작동법 △콘텐츠 크리에이터 체험 등 가상현실 장비를 통해 4차 산업을 체험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DHU 진로설계통합 체험프로그램은 전국 최초의 학과체험과 현장직업체험이 결합된 ONE-STOP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호텔, 병원, 경찰서, 소방서 등 현장에서 대학교수가 진행하는 전문적인 이론 강의를 들은 후 현장에서 바로 직업을 체험하는 현장실무 프로그램이다.대구한의대는 영천진로체험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위원회와 진로교사협의회 구성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개발 △재능 기부자 운영 △학부모 진로특강 △진로캠프 △진로설계통합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대구한의대는 2014년 경주여자중학교 40명을 시작으로 2015년도 3,495명, 2016년도 8,252명, 2017년도 10,031명, 2018년도 13,304명의 청소년에게 자유 학기제 및 진로교육을 했으며, 이러한 실적에 힘입어 2018년 제7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5-29

“경산자인단오제 구경 오세요”

[경산] 신라시대부터 전승되어 온 경산지역 대표 전통 문화예술행사로 국가무형문화재 제44호인 ‘경산자인단오제’가 오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자인면 계정 숲 일원에서 개최된다.경산자인단오제는 자인지역의 수호신으로 숭상받는 한장군을 기리고자 음력 5월 5일 단오(수릿날)를 전후로 하던 배우잡희가 발전한 것이다.이번 단오제는 호장장군 행렬 등 한장군대제, 여원무, 자인단오굿, 자인팔광대 등 경산자인단오제의 5마당이 펼쳐진다.경산시와 경산자인단오보존회는 행사 전문성 강화와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을 강화하고자 백승진 대경대 공연예술학부 교수를 총감독으로 선정해 단오제를 준비했다. 첫날에는 호장장군행렬과 경북도 무형문화재 제31호인 자인계정들소리, 자인팔광대, 자인단오굿 등이 공연되고 KBS TV ‘도올아인 오방간다’의 음악 큐레이터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인 경기민요 이수자인 ‘오방신’ 이희문 씨의 공연이 펼쳐진다.이틀째인 8일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인 고성오광대 공연과 마당극, 제5회 경산아리랑제 등과 대학생들이 꾸미는 태권도 시범 공연과 실용댄스 공연, 치어리더 응원공연 등이 진행된다.마지막 날인 9일은 팔광대가면 가왕 가요제가 이색적으로 펼쳐지며 오후 6시부터 김연자, 김혜연, 박구윤, 박세빈 등이 출연하는 단오 음악회가 진행된다.가족단위 체험행사를 위해 계정 숲 곳곳에 그네뛰기와 제기차기, 공기놀이, 딱지치기, 투호 놀이, 널뛰기, 국궁체험 등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든다.부대행사로 대학장사 씨름대회(8일)와 단오 전국사진촬영대회, 계정 숲 예술전, 단오 및 독도 사진 전시 등도 준비돼 있다.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는 삼성현 백일장 및 미술대회(9일)가 진행된다. /심한식기자

2019-05-28

박인로 기리는 노계문학 백일장 연다

[영천] 송강 정철, 고산 윤선도와 ‘조선 가사문학(歌辭文學)의 대가’로 불리는 노계 박인로(1561~1642). 그의 고향인 영천에서 박인로의 생애와 문학정신을 기리는 백일장이 열린다.(사)노계박인로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회 노계문학 전국 백일장’이 오는 6월 14일과 15일 양일간 노계의 혼이 깃든 영천시 북안면 도계서원과 노계문학관에서 개최된다.“문무를 두루 갖췄던 노계의 충효정신과 빼어난 문학적 업적을 전국에 알리고, 그의 삶을 재평가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된 행사”라는 게 기념사업회의 설명.참가 신청은 6월 7일까지고, 우편 접수와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접수 모두 가능하다. 참가 대상은 대학생과 일반인(14일), 초·중·고교생(15일)이며 참가 분야는 가사, 한시, 시조, 현대시 부문. 1인 2개 부문에 한해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참가비는 대학생과 일반인은 3만원, 초·중·고교생 1만원으로 참가자들에겐 백일장 당일 점심식사와 기념품이 제공된다.이와 관련 기념사업회는 “일본의 침략으로 나라와 백성의 운명이 위험에 처했을 땐 칼을 든 무신(武臣)으로, 벼슬을 떠나 영천으로 돌아와서는 인간과 자연을 노래한 선비 노계의 삶을 현대적으로 계승할 작품을 기대한다”며 “가사, 한시, 시조 분야는 가산점이 적용된다”고 덧붙였다.이번 백일장 수상자들에겐 경북도 도지사상, 영천시장상, 경북·대구 교육감상 등이 주어지고 총상금은 2천만 원. 수상작들은 단행본으로 제작돼 출간될 예정이다. 당선자 발표는 6월 20일, 시상식은 6월 26일 열린다. ‘제1회 노계문학 전국 백일장’에 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기념사업회 홈페이지(http://nog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성식기자 hss@kbmaeil.com

2019-05-28

청도 감말랭이·반건시 중동수출 확대 ‘총력’

[청도] 청도군은 지난 27일 군수실에서 청도 감말랭이, 반건시를 포함한 청도군 우수 농·특산물 중동 수출확대를 위한 두바이 바이어 상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이날 상담회에는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주최하는 ‘바이 코리아 푸드 2019’ 참석차 한국에 방문한 두바이 현지 바이어인 Foodya의 Rashed Saif Al Bedwawi 대표, Komanco의 고재유 대표, 그리고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두바이 지사 송민규 과장 일행이 참석했다.이들은 국내 수출업체인 (주)누림트레이닝의 이상진, 연준용 대표, G.S Trade의 김은식 대표와 함께 직접 청도군수를 만나 우수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과 방향에 대해 토의했다.그 결과 청도 감말랭이와 반건시를 포함한 청도군 농·특산물에 큰 관심을 보였다.이에 앞서 군은 지난해 아시아, 북미 시장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일본, 캐나다에서 판촉·홍보행사를 진행했다.또 지난 2월 26일에는 국내·외 바이어들을 초청해 청도군 우수 농·특산물 전시회를 개최했다.이 외에도 지난 21일에는 농산물 검역이 강화되는 세계화 추세에 맞춰 농·특산물을 생산단계부터 글로벌 GAP인증 및 잔류농약 검사를 통한 체계적이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수출업체 및 농가 교육을 하는 등 수출 1억 달러 달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오늘 상담회를 계기로 청도 감말랭이, 반건시를 비롯한 청도군 우수 농·특산물의 중동시장 개척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9-05-28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 ‘제5기 통통국어지킴이단’ 모집

영남대 국어문화원·국어문화연구소는 경북 지역의 청소년(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5기 ‘통통국어지킴이단’을 6월 5일까지 모집한다.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영남대 국어문화원·국어문화연구소가 주관하는 ‘통통국어지킴이단’은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우리 말글 사용을 위해 마련한 캠페인으로 지난 2015년부터 모집했다.제5기 ‘통통국어지킴이단’으로 선발된 청소년들은 우리말 사랑 길거리 홍보 및 전시, 한글과 관련한 교내외 캠페인, 청소년 은어 사전 만들기 등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올바른 우리말 사용의 소중함을 알리게 된다.경북 지역의 중·고등학생들 중 4~5명의 학생이 하나의 동아리를 구성(지도교사 1인 포함)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영남대 국어문화원·국어문화연구소 누리집(http://klci.yu.ac.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ccrk@ynu.ac.kr)으로 접수하면 된다.제5기 ‘통통국어지킴이단’에 선발된 청소년들은 오는 6월 15일 토요일 오후 1시(예정)에 개최될 발대식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문의하면 된다.이번 제5기 ‘통통국어지킴이단’을 모집하는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는 2005년 10월 문화관광부(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어문화원으로 지정돼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어기본법 제24조에 따라 국민의 국어능력을 높이고 국어와 관련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교육기관 및 단체를 국어문화원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5-28

경일대, 경산지역 5개 대학 연합 취업캠프 진행

경일대 대학일자리센터와 경북도 경제진흥원이 주관한 제4회 경산지역 5개 대학 연합 취업캠프가 지난 23, 24일 1박2일 일정으로 경주 성호리조트에서 열렸다. 사진 이번 연합 취업캠프는 경일대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등 5개 대학에서 선발한 3, 4학년 재학생과 졸업생 126명이 참가했다.행사 첫째 날에는 채용 경향과 취업 성공 이미지 만들기, 취업직무 멘토링, 입사지원서 작성방법, 개별컨설팅 등에 전문 강사가 나서 채용동향과 이에 맞춘 입사지원서 작성 노하우를, 개인별로 직무에 대한 멘토링도 제공되었다.특히 이미지전략가로 유명한 경일대 항공서비스학과 허은아 교수가 ‘취업 성공을 위한 이미지 만들기 특강’을 통해 취업예절 및 소양교육에 대해 강의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어내기도 했다.둘째 날은 성공적인 면접 이미지 찾기, 실전 모의면접, 면접전문가에게 배우는 면접특강 등 실전 중심의 교육으로 마무리되었다. 참가자들은 면접을 위한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 연출법을 배우고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모의면접을 통해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강우종 경일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경산지역 5개 대학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통의 목표인 취업을 위해 정보를 교환하고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쌓는 좋은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5-28

경산시,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육성 발전 포럼 개최

경산시는 지난 27일 호텔 인터불고에서 4차 산업혁명 대응 선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19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육성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포럼에는 김정우 대구가톨릭대 총장과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민병대 패션테크산업 기업협의회 대표 등 150여 명이 참가했으며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현황과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 가공 기술 동향’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주제발표 및 패널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패션테크 융복합산업은 안광학, 섬유, 주얼리, 이․미용 기기 등의 패션산업과 소재산업, ICT산업이 융합된 4차 산업혁명 신성장 산업으로서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산업’에 속하며, 대경권역 내에 1,500여 개의 관련 기업이 있어 성장 잠재력은 크나, 기업의 영세성과 핵심기술과 전문 인력 부족 등으로 관련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육성 지원이 필요한 사업이다.시는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 기술 개발, 시제품 제작, 인증 등 기업 기술 지원을 위한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하고 관련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7만 평 규모의 ‘특화단지’를 조성한다.또 대구가톨릭대학과 함께 관련 인력양성을 위한 ‘패션테크 융복합 산업단지캠퍼스 조성사업’을 시행해 기술 지원, 제품 생산, 인력양성이 한꺼번에 가능한 패션테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여 2023년까지 100개의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1,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대구가톨릭대는 지난 2017년부터 안경광학과, 신소재화학공학과, 패션디자인과, 금속‧주얼리디자인과, IT공학부, 경영학부 등 관련 학과 교수, 외부 전문가와 기업인 등을 연구진으로 구성해 패션테크 융복합 기술 연구개발과 교육에 힘쓰며 관련 기업 지원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패션테크 융복합산업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지역 경제의 새로운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확보와 기업지원 등 다양한 시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5-28

“경산 옥외광고물 신규 제작 땐 도로명 주소 의무적 표기해야”

[경산] 경산경찰서는 경산시의회와 협업으로 원룸 등 다세대주택의 범죄예방시설 확충을 위한 ‘경산시 건축조례’와 각종 신고에 대한 신속한 출동을 위해 옥외광고물 신규 제작 때 도로명 주소를 의무적으로 표기하도록 하는 ‘옥외광고물 등에 관한 조례’ 등을 전국 최초로 개정했다고 밝혔다.지난 제209회 경산시의회 임시회에서 개정된 경산시 건축조례는 신축 원룸과 다세대 주택에 범죄예방 목적으로 △가스배관 덮개 설치 △전기·가스·수도 등 검침용 기기의 외부설치 △사각지대 및 주차장 조명설치 등이다. 또 경산시 옥외광고물 관리 등에 관한 개정조례는 신규 상업용 간판설치 시 범죄와 화재 발생 등 현재 위치를 즉시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일정 크기 이상의 ‘도로명 주소’ 부착을 의무화 했다.김봉식 경산경찰서장은 “이번 개정조례는 경찰과 시의회, 건축사회 등 관련단체와 협업해 이룬 결과물로 범죄를 예방하고, 신속한 출동으로 시민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경산경찰서는 앞으로도 경산시, 경산시의회, 관련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범죄예방 관련 조례개정과 CCTV 등 각종 범죄 예방시설 확충으로 안전한 도시를 지향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5-27

대구한의대, 대한민국 국제요리대회 참가학생 전원 입상

대구한의대 한방식품조리영양학부 학생들이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학생 전원이 입상했다. 사진2019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는 (사)한국조리사협회와 (사)조리기능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정부 부처를 포함한 24개 유관단체의 후원으로 개최됐다.대구한의대는 이번 국제대회에서 팀장 김유현 학생 외 4명이 참여한 일타이피 팀은 3코스 라이브경연에서 ‘경산포도 머스타드 소스로 곁들인 해산물구이, 인삼튀김을 곁들인 한방삼계탕룰라이드, 도라지크림을 곁들인 당근케이크’라는 주제로 최우수상과 금상을 받았다.또 전주성 학생과 여홍기 학생의 ‘미치고 팔짝’ 팀은 ‘유자, 시금치와 컬리플라워퓨레로 맛을 낸 해산물 찜, 장뇌삼 데미그라스소스를 곁들인 닭고기구이, 라즈베리 소스를 곁들인 피스타치오 무스와 체리’ 등 3 코스로 금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일석이조' 팀과 '이번이 마지막' 팀은 동상을 받았다.이번 대회는 금상을 받은 팀 중에서 최우수상을 선정했는데 대구한의대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한의 한식과 서양의 전통조리방법에 메디푸드를 활용한 건강한 재료의 조화를 활용한 방법과 동양과 서양에 한방을 결합한 차별화된 글로벌 외식 메뉴를 구성했기 때문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5-27

경산근로자건강센터, ㈜신영C&S와 MOU

5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업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산근로자건강센터는 최근 건설업 민간위탁기관 ㈜신영C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산근로자건강센터가 ㈜신영CS에서 관리하는 건설업 근로자에게 뇌 심혈관질환과 근골격계질환, 직무 스트레스 상담, 보건관리 및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이다.경산근로자건강센터는 ㈜신영CS이 관리하는 건설업 사업장을 방문해 혈압․혈당․체성분 등을 측정하고 스트레스 관리 및 스트레칭 교육을 하며 질 높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경산근로자건강센터 최은숙 센터장은 “경산근로자건강센터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산업재해가 높은 건설업 근로자에게 적용함으로써 뇌 심혈관질환과 근골격계질환 등을 관리해 업무상 질병을 예방하고 산업재해를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경산근로자건강센터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탁받아 (사)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가 운영하고 있으며 가정의학전문의, 산업간호사, 산업위생관리기사, 상담심리사, 운동처방사 등의 전문가들이 맞춤형 직업건강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5-27

경산시 공직자 ‘우리는 한마음’

경산시는 지난 25일 시민운동장에서 ‘2019 경산시 공직자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성황리에 개최된 이날 행사는 시가 급격하게 발전하면서 서로 얼굴도 모르는 신규 직원이 많이 늘어나 선․후배 동료 공직자들 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1,400여 명이 참여했다.미래∙희망∙행복∙복지∙소통 5개 팀으로 나뉜 공직자들은 누구랄 것도 없이 하나 되어 열띤 응원전과 단합된 모습을 보였으며 OX 퀴즈, 장기자랑은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없애고 체육대회 분위기를 한껏 무르익게 했다.특히, 숨은 끼를 발산하는 장기자랑 시간에는 각 팀 신규직원들의 댄스 공연과 노래 공연이 큰 박수를 받았으며, 될 수 있으면 많은 직원이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편성된 협동 경기로 함께 웃고 즐기면서 동료애를 다졌다.또 맞벌이 부부를 위한 어린이 놀이터 설치에 어린이와 함께하는 게임을 펼치는 등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시가 이렇게 눈부시게 도약하고 있는 것은 여러 공직자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적인 노력과 사명감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 주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즐겁고 활기찬 직장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5-27

고령군, 대가야 고대 뱃길 찾아 나선다

[고령] 고령군은 한국해양대학교(박한일 총장), 경상북도와 함께 27일 국립한국해양대학교에서 대가야 해양교류사 재조명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날 3개 기관은 대가야 해양교류사 재조명사업의 기획·공동운영 협력과 추진, 공동 학술대회 개최 및 연구도서 발간, 신(新) 해양시대를 선도하는 프로젝트 기획·공동운영 협력, 아시아 해항도시들 간의 경제·문화교류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대가야 해양교류사 재조명사업은 경북 환동해시대를 맞아 대가야 국제교류에 대한 연구와 해양진출 뱃길 재현을 통해 대가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고대역사를 재조명하는 사업이다.또한 국제 해양도시와의 다양한 교류사업 추진으로 세계 해양도시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류큐왕국(오키나와)-왜(일본)-제(중국) 등과 단계적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경북도에서 대가야 해양 진출 통로였던 낙동강과 섬진강 일대에 포구, 조선소 등 관련 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며, 고령군은 6월 초 오키나와를 방문해 현지 관계자들과 고령~오키나와 고대 뱃길 재현과 국제 학술포럼, 문화교류 등을 협의한다.이번 프로젝트와 관련해 곽용환 고령군수는 “대가야 해양교류사 재조명사업은 경북 환동해시대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대가야의 정체성 확립과 체계적인 고대사 정립을 함께 진행해 가야문화권 조사·연구라는 국정과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