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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 콘텐츠·화장품산업 해외 진출 적극 지원

경산시가 한·중 교류협력으로 지역의 게임산업과 화장품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는다.지난 9일부터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최영조 시장 등 경산시 관계자들은 10일 상하이시 펑센구에서 ‘한·중 콘텐츠산업 발전포럼’을 개최하고 교류협력을 위한 실무협의 체결을 체결했다.또 14일에는 닝샤후이족자치구 인촨시와 화장품산업 공동협력 MOU를 체결하고 경북 화장품 공동브랜드인 클루엔코 3호점의 개장식에도 참석한다.지난 10일 콘텐츠산업의 발전과 공동협력을 위해 마련한 한·중 콘텐츠산업 발전포럼에는 펑센구 쉬웨이(徐卫) 상무위원과 문화콘텐츠산업추진판공실 판진(范瑾) 상무부주임, 주상하이 대한민국총영사관 김범수 상무관, 경북게임콘텐츠산업협회 최형국 협회장 등과 경산 게임기업, 중국 콘텐츠 관련 전문가와 기업이 참석해 한·증 콘텐츠산업 발전 및 협력 방안을 찾았다.또 경북게임콘텐츠산업협회와 동방뷰티밸리의 공동협력 협의를 체결했다. 동방뷰티밸리는 상하이시로부터 뷰티·건강산업 중점 발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화장품과 패션, 미용기기, 미용의료기기, 바이오 의약, 건강식품 등의 산업분야를 집적해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포럼에서는 한·중 콘텐츠산업 협력과 한국 게임기업의 중국진출 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토론을 통해 ‘한·증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찾았다.특히, 지역의 게임기업인 카카오즈, ㈜익센트릭게임그루, ㈜제노픽스, 지엔소프트 등은 현지 관계자들에게 지역 게임콘텐츠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중국의 게임 관련 기업들과 수출상담 및 기업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경산시는 지역 게임기업의 해외(중국)시장 진출 기회 확대와 지역 콘텐츠산업의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펑센구와 교류를 추진해왔다.경산시가 게임·방송·만화 등의 콘텐츠산업을 역점으로 육성하며 게임콘텐츠 제작·글로벌 마케팅·컨설팅·인력양성 등의 다양한 지원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어린이 디자인 산업대전과 게임콘텐츠 축제가 계획되는 등 지역의 콘텐츠 관련 산업과 기업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펑센구와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콘텐츠산업분야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체육 등 모든 분야에서 함께 발전해가는 동반자적 관계가 될 것이다”라며 “이를 통해 지역의 청년인력 등의 일자리가 더 많이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또 “경북 화장품 공동브랜드인 클루엔코의 명의 사용문제가 해결된 만큼 지역화장품의 중국시장 진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5-12

‘고령 신비의 대가야 여행’ 상품 발표 호평

[고령] 고령군이 최근 ‘고령 신비의 대가야 여행’ 첫 상품을 발표했다.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고령군, 고령군관광협의회가 주최 및 주관한다.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8 전통문화 체험관광’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했고, 2019년도에도 연속 선정됐다.숨겨진 대가야 역사문화 관광자원과 대가야시장, 대가야고분군 등 고령만의 관광 매력을 외부에 홍보하고, 지역경제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프로그램 내용은 왕의 길 고분 트레킹 체험(역사), 뮤지컬 ‘사랑, 다른 사랑’(공연), 순장문화 체험(문화체험) 등이다. 대가야 시장,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생활촌 등도 선택관광으로 탐방하게 된다.체험관광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지산동 고분군을 트레킹하면서 704기의 고분이 주산을 중심으로 산재돼 있는 광경을 보고, 옛 대가야인들의 내세사상을 가늠할 수도 있다.뮤지컬 ‘사랑, 다른 사랑’ 가야금 공연은 가야금 소리가 마치 대가야로 시간 여행을 가는 듯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프로그램은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개인 또는 단체 참여 희망시에는 고령군 관광진흥과(054-950-6663)와 관광협의회(054-950-6425)로 문의하면 된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19-05-09

대구한의대, 경산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기관 4년 연속 선정

대구한의대가 경산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2019 경산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기관’에 선정되면서 2016년도부터 4년 연속 선정됐다.경산진로체험지원센터는 학교·청소년·지역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진로교육과 자유 학기제 및 초·중·고등학생의 직업체험을 지원하고자 경산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대구한의대가 위탁 운영한다.대구한의대는 4차 산업혁명의 인재를 양성하고자 전국 대학 최초로 구축한 가상현실교육센터와 직장에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ONE STOP으로 체험하는 DHU 진로설계통합 체험프로그램과 대학 박물관에서 운영하는 다도체험, 예절교육, 사물놀이 등의 인성교육과 39개 학과 전공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체험을 제공하고 있다.가상현실교육센터는 △가상현실(VR)을 이용한 가상전투 및 레이싱 △로봇에 대한 이해와 작동법 △드론 조종법 △3D프린팅 이해와 작동법 △콘텐츠 크리에이터 체험 등 가상현실 장비를 통해 4차 산업을 체험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또 DHU 진로설계통합 체험프로그램은 전국 최초의 학과체험과 현장직업체험이 결합된 ONE-STOP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호텔, 병원, 경찰서, 소방서 등 현장에서 대학교수가 진행하는 전문적인 이론 강의를 들은 후 현장에서 바로 직업을 체험하는 현장실무 프로그램이다.대구한의대는 경산진로체험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위원회와 진로교사협의회 구성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개발 △재능 기부자 운영 △학부모 진로특강 △진로캠프 △진로설계통합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대구한의대는 가상현실교육센터와 진로설계통합 프로그램 등 특화된 진로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찾고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5-09

부모·친구사랑 감사편지 쓰기 행사

[영천] 영천 산동중학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성실천주간 운영으로 친구사랑 실천 및 어버이날 감사편지 쓰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의미와 효문화가 퇴색되어 가는 추세에 친구와 부모님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깨우치기 위해 마련됐다.학생들은 지난 2일부터 중간고사 시험기간 동안 공부에 최선을 다하는 친구들을 서로 응원하는 “친구야! 함께 열공하자~ 홧팅!”이라는 격려의 메시지와 더불어 초콜릿을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또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키워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쓰고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산동중 1학년 이은혜 학생은 “매년 맞이하는 어버이날인데 중학생이 되어 감사의 편지를 쓰면서 새로운 마음이 들었다. 언니와 동생들이 많아서 항상 불평불만의 마음이 앞섰는데 부모님이 그동안 힘드셨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키워주신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최삼호 교장은 “핵가족화로 가족의 의미가 약해져가고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해지고 있다”며 “인성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과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9-05-08

경산시의회 미세먼지 저감대책 조례 제정

배향선 시의원[경산] 경산시가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고 피해 예방을 위한 ‘경산시 미세먼지대책위원회’를 설치한다.이는 경산시의회가 지난 3일 제20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경산시 미세먼지 예방 및 저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따른 것이다.이 조례는 경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배향선 부위원장 외 4명의 의원이 발의했다. 미세먼지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의 건강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규정함으로써 미세먼지 배출 저감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것이다.경산시 미세먼지 예방 및 저감 지원에 관한 조례는 ▲미세먼지로부터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시민의 책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업자의 책무 ▲시가 시행하는 미세먼지 배출 저감 시책에 대한 시민의 책무 ▲미세먼지관리 세부실천계획 수립 시행 ▲미세먼지 저감 및 대응대책 수립을 위한 미세먼지 대책위원회 설치 등 미세먼지와 미세먼지 생성물질의 배출량을 줄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배향선 시의원은 “미세먼지는 국가적 문제이기도 하지만 최근 경산 지역에서도 미세먼지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만큼, 지역 실정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5-08

‘전국 최강’ 싸움소 영예의 주인공은 누가?

[청도] ‘2019 청도소싸움축제’가 청도소싸움경기장에서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성대하게 개최된다. 사진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즐거움, 터지는 감동! 청도소싸움이면 충분하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전국 각지에서 출전한 싸움소들이 자웅을 겨룬다.소싸움 전용 돔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경기는 개막일부터 2일간은 전통민속소싸움 방식인 체급별 소싸움 경기가 펼쳐진다. 이어 토·일 주말엔 짜릿함과 긴장감을 더하는 겜블 방식의 경기가 치러진다.체급별 소싸움 경기는 대백두급, 소백두급, 대태백급, 소태백급, 대한강급, 소한강급 등 6개 체급으로 이뤄져 있다. 전국에서 200여두의 싸움소가 예선에 참여하며 본선에 오른 96두가 총상금 1억1천220만원을 걸고 승부를 벌인다.개막식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가수 박주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는 미니 ‘Bull’ 콘서트, 화려한 비보잉쇼,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색 마술쇼, 관객과 소통하는 마임쇼 등이 이어진다. 또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한 소 달구지 타기, 소 여물주기 등의 농경문화 체험과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 체험도 열린다. 변신싸움소 바우 상영관, 바우 즉석 사진이벤트, 바우 펀칭 게임, 바우 썬캡 만들기 등도 색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청도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판매장과 야생화 전시회, 청도 사진동호회 사진전 등 남녀노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진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소싸움축제는 특화된 콘텐츠로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청도의 아름다운 경치 속에서 펼쳐지는 청도소싸움축제를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청도천 파랑새다리 일원에서는 ‘제13회 청도 유등제’가 열려 수 천 개의 유등이 청도천을 아름답게 밝힌다. 행사장과 인접한 와인터널, 프로방스, 한국코미디타운, 청도레일바이크, 청도읍성 등 주요 관광지도 함께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9-05-07

경산시의회, 의정역량 강화 교육 실시

경산시의회는 지난 3일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전체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의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사진의정 활동에 필요한 전문기법과 실용적 전문정보 습득을 위해 마련한 이번 특강은 행정자치연수원 연구소 주영진 소장이 ‘지방의정 활동과 예산․결산 심사’를 주제로 진행했다.이날 3시간 동안 진행된 특강은 ▲지방자치단체 결산의 중요성과 의의 ▲결산검사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결산검사 관련자료 요구 등 주요 검토사항 ▲지방의회의 결산승인과 의의 ▲결산심사와 예비비 지출 착안사항 등을 설명해 결산검사의 중요성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의원들은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은 “능력 있는 경산시의회라는 평가가 나올 수 있도록 의원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을 것”이라며 “결산검사의 전문성 제고와 함께 경산시에서 운용되는 예산들이 효과적으로 사용되어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산시의회는 6월에 열리는 제211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실시할 2019년 행정사무감사의 효율적인 감사를 위해 ‘행정사무 감사와 조사 기법’에 대한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5-07

경산 세명병원,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병동 개소

경산 세명병원(이사장 최영욱)은 지난 1일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병동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보호자가 필요 없는 48개 병상으로 시작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병동은 일반병동(7병동)에서 전환한 것으로 간호인력 확충과 안전관리, 시설 보완 등으로 입원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병동(4인실 6개, 6인실 4개)에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운영과 함께 간호사 18명, 간호조무사 7명, 간병지원인력 6명 등 총 31명의 전문 간호 인력을 배치했으며 관절, 척추, 외과적 수술과 내과질환 등의 환자들이 입원한다.병상은 머리와 다리 쪽에 안전 보드가 설치돼 있고 등판(머리 부분), 다리, 침대 높낮이를 리모컨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또 서브스테이션, 호출 벨, 에어매트리스, 환자상태를 구분하는 픽토그램을 부착해 안전관리에 효율을 높이고 낙상 감지센서(낙상 배회, 호출시스템), 세발기, 샤워 의자, 이동변기를 갖추고 효율적 환자관리를 위한 간호 활동, 면담 등의 전산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입원환자 병문안 기준도 강화했다.특히 병원 간호 인력이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해 병원 내 감염 차단과 치료 효과도 상승, 간병비용에 대한 부담을 해결하고 수준 높은 간호를 받을 수 있는 환자 중심이다.최영욱 이사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운영으로 한 차원 높은 환자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시스템을 통해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5-07

성주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개소… 고품질 가공품 생산 지원

[성주] 성주군은 지역농산물의 가공 활성화를 통한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신축해 최근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성주군 대가면 참별로 2479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업비 15억원을 2년에 걸쳐 투입, 가공식품 연구 개발 및 표준화를 위한 시설 및 장비를 확충했다. 현재 전처리실, 습식가공실, 건식가공실, 습식내포장실, 건식내포장실, 외포장실을 갖추고 55종 63대의 가공장비를 보유하고 있다.주요 생산 시제품은 도라지조청, 참외찐빵, 동결건조 칩, 딸기잼, 식용곤충환 등이 있다. 앞으로도 가공창업지원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가공설비를 이용한 농산물 가공 창업지원 및 1:1 맞춤형 컨설팅, 연구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 상품화에 최적의 자동라인 등 설비조건을 갖춘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성공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및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5월에는 기초농산물가공교육을 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가공실무 심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가공품 생산을 위해 주스라인, 잼라인, 제과·제빵라인을 대상으로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 인증도 획득할 계획이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5-06

대구대 생명공학과, 산업계 관점 ‘최우수 학과’ 선정

대구대 생명공학과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실시한 ‘2018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바이오 의약 분야 최우수 학과에 선정됐다.산업계관점 대학 평가는 산업계 수요에 들어맞는 인력양성을 위한 대학 교육과정 개선·운영을 위한 것으로, 2018년 평가는 환경, 에너지, 바이오 의약, 바이오의료기기, 광고 등 5개 분야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중 참여를 희망한 59개 대학의 85개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됐다.이번 평가에는 43개 기업의 임·직원, 대학평가 전문가가 참여해 산업계 요구에 맞는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하고 있는지를 점검했다. 졸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학 교육과정 운영 평가, 기업체 부서장을 대상으로 한 직원의 전문·일반직무역량 평가를 위해 1,024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대구대 생명공학과는 산업계 요구형 응용교과목 및 실험·실습수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비롯한 학생주도 참여형 프로젝트(바이오페스티벌), 현장학습 등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 인력을 양성하는 데 힘쓴 결과,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장원구 생명공학과 교수(평가 당시 학과장)는 “바이오 의약 계열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그 변화 속도 또한 매우 빠르다”면서 “이러한 변화에 맞게 산업계에서 요구에 부응하는 전문가를 길러낼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5-06

경일대 창보 청년 기업가들 반려동물 시장 노크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 천만 명 시대에 경일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청년 기업가 세 명이 반려동물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이들의 창업 아이템은 △수의사가 만드는 유기농 강아지사료(프롬벳·하재홍·35) △짜 먹는 반려견 영양제(오복누리·이대훈·32) △국내 최초 거치형 반려견 목욕보조기(킹덤하우스·김근영·여·27) 등이다.‘프롬벳’ 하재홍 대표는 창업 5년차에 접어든 수의사로 동물병원 근무 시절 어떤 강아지 사료가 좋은지에 대한 끊임없는 문의와 질환예방기능이 없는 사료를 보면서 직접 건강한 사료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2014년 창업했다.하 대표는 제품개발을 위해 많은 양의 논문, 연구 자료와 4년간 씨름 끝에 ‘오도독’이라는 상품을 출시했다. ‘수의사가 만드는 사료’라는 콘셉트로 반려동물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체질에 맞는 맞춤사료를 제작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최근에는 크라우드펀딩 후원금 일부와 상품 판매수익 일부를 활용해 포항시 유기동물보호센터에 사료 500kg을 기부하는 등 사회 환원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경일대 학생 두 명을 정규직원으로 채용하기도 했다.‘프롬벳’이 수의사가 만드는 사료라면 ‘오복누리’는 기능성 식품학 박사가 만드는 반려동물 영양제로 이대훈 대표는 자신이 기르던 고양이가 사료에 혼합된 유산균을 일일이 가려내고 잘 먹지 않으면서 건강이 악화되는 것을 지켜보면서 동물용 영양제 창업을 결심했다.창업 1년 만에 짜 먹는 형태의 영양 간식 ‘누리츄’를 개발해 현재 론칭 중에 있다. ‘누리츄’는 반려동물의 장 건강을 책임지는 영양 간식이다. 이 대표를 비롯한 유용미생물 전문가들이 218종의 유산균을 분리·선별하여 펩티도글리칸, 타우린, 가바 등의 천연 영양성분이 함유된 제품으로 만들었다. 특히 천연항균성분인 박테리오신이 함유되어 있어 유익균이 반려동물의 장 내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킹덤하우스’를 창업한 김근영 대표는 강아지를 거치해두고 목욕시키는 아이디어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 목욕 시에 귀에 물이 들어가면 반려견이 받는 스트레스가 심각하기 때문에 고안한 실리콘 소재의 반려견 목욕 귀마개도 특허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반려견 목욕보조기는 작년 11월 제품개발을 완료하고 판매를 시작했다가 지금은 디자인 보완작업을 진행 중이다. 오는 5월 말 재출시해 시장의 평가를 받게 된다.김근영 대표는 “경일대는 창업 선도대학 사업을 하고 있어 전문가 멘토링을 비롯해 특허출원 등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에 대한 지원체계 등이 장점”이라고 말했다.(예비)창업자들이 경일대를 선호하는 이유는 2011년부터 국가로부터 창업 선도대학으로 8년 연속 선정되고, 올해 초기창업패키지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를 지원받아 창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 및 창업기업 지원을 꾸준히 해왔기 때문이다.이 과정에서 340명의 (예비)창업자들의 사업화를 지원했으며, 최근 3년간 130여 개 창업기업 지원을 통해 650명의 고용창출과 1,300억원의 매출성과를 이뤘다.‘12년 연속 최우수창업보육센터 선정’이라는 타이틀을 포함해 경일대만의 창업지원 역량이 지역사회에서 인정받은 것이다.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우수한 교수진에 산학협력단의 공용장비, 그리고 창업지원단, LINC+사업단 등 국책사업단들이 함께 콜라보 플랫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경일대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5-06

경산시,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 사업 선정

경산시가 경산일반3산업단지에 추진하고 있는 ‘도심형 자율주행 트램 부품/모듈 기반조성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60억원을 지원받는다.시와 경북도는 경북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위기극복과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지향적인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자율주행 등) 대응을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에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국비 60억원과 지방비 80억원 등 140억이 투입된다.도심형 자율주행 트램 부품/모듈 기반조성사업은 미래형 자동차 부품산업의 생태계 기반이 조성된 경산시를 중심으로 영천시(HW분야 시제품 제작․성능평가), 김천시(핵심개발부품 실차 실증)와 연계협력으로 진행하게 된다.자율주행 트램은 4차 산업혁신기술 융합으로 자율주행기능, 전기 동력 및 정보와 오락이 함께 제공되는 미래형 자동차 산업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전기 동력(스마트 모터 등)을 기반으로 구동되며 고안전․지능형 부품/SW 적용으로 보행자․운전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편의성․기능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이동수단이다.경산시는 2014년 산업부 시스템산업기술개발기반구축 사업으로 경산3일반산업단지에 구축한 ‘차세대 차량융합부품 제품화 지원 거점센터’를 증축( 2,637㎡)해 도심형 자율주행 부품 연구 지원센터와 평가 장비 등 핵심 인프라 구축과 자율주행 핵심부품 개발을 지원하고 인력양성 등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게 된다.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은 칠곡-경산-영천-경주-포항을 잇는 자동차부품산업 밸리의 중심지역이지만 급변하는 글로벌 기술변화에 지역 주력산업이 위기를 맞은 것도 사실이다”라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주력 자동차산업의 재도약 발판 마련과 명실상부한 미래형 자동차부품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5-02

경산소방서, 전국 최초 대학생 명예소방관 운영

경산소방서는 1일 대학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1만3천여 명의 학생을 위해 전국 최초로 대학생 명예소방관을 위촉했다. 사진경산시는 12만 명의 대학생이 재학하는 교육도시로 많은 학생이 생활관에 거주해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피해 우려가 있다.경산소방서의 대학생 명예소방관은 지역 맞춤형 화재예방 특수시책으로 남·여 기숙사 동마다 1명으로 소방학교 교육과 CPR교육 등을 통해 안전지킴이 역할을 한다.이를 위해 이날 경일대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등 5개 학교 기숙사의 44명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9월까지 시범 운영에 나섰다.이날 소방시설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이들은 기숙사 자체 순찰 및 대피훈련, 대학 축제기간 순찰과 화재예방 캠페인 등을 통해 유사시 신속대응체계를 갖추고 화재예방분위기를 확산시킨다.서정우 경산소방서장은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대학생 명예소방관인 만큼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대학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경산소방서는 대학생 명예소방관 제도를 일회성 시책이 아닌 확대 시행으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대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5-02

경일대 4명의 유학생, GKS 선정

경일대 국제통상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찐티항나(여·27) 씨는 최근 교육부의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 코리아스칼라십(이하 GKS·Global Korea Scholarship)’에 선정돼 50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됐다.베트남 유학생인 찐티항나 씨는 입학한 2015년부터 한국어능력시험(TOPIK) 우수 장학금, 성적우수 장학금, 근로 장학금 등으로 4년 동안 학비와  생활비를 충당했지만 GKS 장학금은 그동안 노력을 보상하는 또 다른 기쁨을 주고 있다.GKS는 한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지원하는 제도로 전국에서 200명을 선발하는데 731명이 지원해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경일대는 찐티 항나 씨를 비롯해 노몬다라이 이크 헤르벳(몽골), 이송림(중국), 응웬 티 흐엉(베트남) 등 총 4명이 선발됐다. 이들에게는 10개월 동안 매월 50만원이 개별적으로 지원된다.GKS는 선정기준이 까다롭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 4급 이상에 직전학기 학점이 평균 80점 이상, 전체 재학기간 평균 80점 이상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찐티항나 씨는 “경일대 입학 후 매 학기 평균평점 4.0 이상을 유지하고 있고 한국어능력시험은 5급까지 따는 등 열공으로 베트남의 부모님께 의지하지 않고도 학비와 생활비를 모두 해결할 수 있었다”라며 “추가로 GKS 장학금까지 받게 되어 서류접수부터 멘토링까지 많은 도움을 준 학교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또 “내년 졸업하게 되면 한국에 남아서 무역회사에 취업해 한-베 교류에 일익을 담당하는 커리어 우먼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한편, 경일대는 GKS에 선정된 외국인유학생들에게 장학증서 전수식을 열어주며 축하했다. 홍창기 대외협력처장은 “외국인유학생을 위한 지원체계와 장학제도가 잘되어 있기 때문에 찐티항나와 같이 학업에만 집중한다면 코리안 드림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5-02

대구한의대 총학생회, 농촌봉사활동으로 땀의 소중함 체험

대구한의대 총학생회는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남 합천군 쌍책면에서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총학생회는 학생들과 함께 매년 지역 농촌을 방문해 농촌지역 발전과 부족한 일손을 도우며, 노동의 의미와 농촌의 실정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춘계 농촌봉사활동에는 우준영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모내기 및 모판 나르기 ▲양파밭 잡초제거 및 비닐제거 작업 ▲채소밭, 마늘, 양파 거름주기 ▲사과 꽃 따기 ▲마을주변 환경정리 ▲독거노인 방문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농촌의 일손 부족 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대구한의대는 학생회 간부들 위주로 봉사활동을 가졌으나 이번 농촌 봉사활동은 SNS, 현수막 및 대자보 홍보, 강의실 방문 설명 등을 통해 일반 학생들도 많이 참여했다.우준영 총학생회장은 “이번 농촌 봉사활동으로 학우들이 땀의 소중함과 농촌이 처한 현실적 어려움을 느끼고 공감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대구한의대 총학생회는 캠퍼스 클린운동, 사랑의 헌혈하기, 농촌 봉사활동, 독도사랑 캠페인, 독거노인 연탄 나눔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5-02

영천 공립 역사박물관 건립 급물살

[영천] 영천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영천시 공립 역사박물관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1일 시에 따르면 영천시 화룡동 일원 1만8천811㎡ 부지에 총사업비 250억원으로 수장고, 보전실, 역사관, 선현관, 야외전시장 등을 갖춘 박물관을 지을 계획이다.영천에는 고려말 충신인 포은 정몽주, 화약을 발명한 최무선, 가사문학의 대가 박인로 등 걸출한 선현들의 고향이자, 임고서원 등 수많은 유교 사적지가 있음에도 관련 유물들을 관리할 역사박물관이 없어 지역민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이에 따라 시는 지역에 산재한 유물들을 보전관리하고 관외유출을 방지코자 공립 박물관 최종 부지로 화룡동 일원을 확정한 후 토지매입 비용으로 추경예산 35억원을 편성했고, 토지매입 및 전시유물 확보 등 공립 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했다.현재 시는 역사박물관 부지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결정과 박물관 기본계획 수립 등을 추진 중이며, 주민공청회와 설문조사 실시 후 본격적으로 박물관 부지매입 및 유물확보에 나설 계획이다.영천 지역에는 국보 1건, 보물 20건을 비롯해 총 90건 344점의 국가 및 도지정 문화재가 있고, 이 가운데 동산문화재는 22건 278점에 이른다.공립 역사박물관 건립의 핵심은 내년 상반기에 예정된 문화체육관광부의 타당성 사전평가 통과다.3개월간 진행되는 서면 및 현장 최종평가에서 적정 통보를 받게 되면 국비 80억을 지원받아 설계와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 2023년 개관할 수 있다.은해사 성보박물관 박다혜 학예사는 “완산동 일원에서 발견된 선사시대 골벌국 유물부터 약 1만여점의 지역 유물들이 경주를 비롯해 타지역 박물관에 보관돼 있다”며 “공립 역사박물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들의 피가 이뤄낸 영천복성 전투, 한국전쟁 최후의 보루이자 전세역전 계기가 된 영천전투 등 영천은 호국과 충효의 도시다”며 “영천의 문화, 예술, 역사의 정수가 한곳에 모일 공립 역사박물관은 곧 영천의 정체성이자 영천시민의 자긍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영천에 공립 역사박물관에 들어서면 경북지역 최초 공립 역사박물관으로 기록된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9-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