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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천 올 첫 추경 예산안 1조1천480억

[영천] 영천시는 시민의 안전과 주요 현안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2022년도 제1회 추가 경정 예산안 1조 1천 480억 원을 편성했다.10일 시에 따르면 추경 예산안 총 규모는 당초 예산 1조 700억 원보다 780억 원(7.3%) 증가한 1조 1천 480억 원으로, 일반회계 8천 914억 원, 기타특별회계 259억 원, 공기업특별회계 790억 원, 기금 1천 517억 원이다.이번 예산안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강화조치에 따른 긴급 재정수요를 반영하고 지역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소요예산을 집중 투자하는 등 오미크론 변이 확산 대응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주요 편성사업으로 △영천~청통와촌IC 연결도로 확장(70억), △금호대창 하이패스IC설치(60억), △도시계획도로 개설(63억) △금호일반사업단지 공영개발(30억), △도시재생뉴딜사업(35억), △하이테크파크 진입도로 확포장(25억),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전(17억), △스타밸리(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조성(19억), △보현산댐 관광벨트화사업(13억) 등 현안사업 추진 332억 원 △자연재해, 안전사고 예방시설 정비(34억), △미세먼지저감,차단숲 조성(31억) △코로나19 대응(선별진료소 등)(2억), △코로나19 방역대응 인력 지원(2억), △소상공인 방역물품 지원(2억) 등 시민안전 및 코로나19 방역보강 71억 원 △영천사랑상품권 추가 발행(29억), △중소기업운전자금 이자차액보전(6억), △중소기업기숙사임차비지원(2억), △영천사랑내일채움공제(1억), 일자리 창출지원(5억), 농업경쟁력 제고 및 노동력 경감 지원(16억)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 59억 원 △주민숙원 및 농업기반개선사업(50억), △경로당운영지원(13억), △신녕면 서부지역 등 상수도시설개선(34억), 하수관로정비사업(26억) 등 주민불편해소사업 123억 원을 편성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에 적극 대응하여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 성장과 변화에 주춧돌이 될 시 역점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을 반영했다”며 “영천시는 예산이 확정되면 신속하게 집행하여 오미크론 변이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시민 불편 해소와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추경 예산안은 제222회 영천시의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23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22-03-10

고령, 관광자원 발굴·육성 4연속 선정

[고령] 고령군이 2022년 경상북도에서 비대면·안전·힐링 등 관광트렌드에 부합하고 잠재된 관광테마 발굴을 위해 공모한 ‘시·군별 대표관광자원 발굴·육성사업’에서 4년 연속 선정되었다.고령군은 기존 관광상품에서 코로나19 및 변이확산에 따른 새로운 웰니스, 힐링, 캠핑 관광자원을 추가해 고령군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 및 전통 등을 담아 1박 2일간의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 육성하기위해 기획했다.‘왕의 길, 현의 노래(王道絃歌)’라는 관광상품은 2019년부터 4년간 연속 선정되어 명실상부한 고령군의 대표관광상품 및 관광브랜드가 되었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비 1천800만원, 군비 4천200만원, 참가비 3천만원 등 총사업비 9천만원으로 추진해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특히, 기존에는 서울 등 수도권과 광주지역 등에서 관광객을 유치해 도농교류 및 영호남간의 관광교류에도 초점을 맞추었으나 올해는 고령군과 인접한 대구시민 등 약 700명 이상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관광객은 고령을 방문해 지역음식점을 이용하고 대가야 전통시장과 농촌체험휴양마을, 각종 체험시설에 방문하는 등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체류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객 및 지역의 관광사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곽용환 고령군수는“2019년부터 수도권 관광객들로부터 참가신청이 쇄도했고 4년 연속 시군별 대표 관광자원 발굴·육성사업으로 선정된 본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2022-03-10

매주 수요일엔 ‘먹깨비’ 3천원 즉시 할인

[경산] 지역 상공인을 위해 경북도가 개발한 공공 배달앱 ‘먹깨비’의 사용을 늘이고자 경산시가 5월까지 매월 선착순 2천명에 매주 수요일 즉시 할인 3천원의 혜택을 준다. 경북 공공 배달앱은 가입비용이 없고 중계 수수료도 기존 배달앱의 6.8~12.5%에 비해 아주 저렴한 1.5%(부가세 별도)에 그쳐 지역 소상공인에게 환영을 받고 있다. 앱이 출시된 지난해 9월 9일부터 지금까지 지역에서 먹깨비에 가입한 가맹점은 1천500여 개로 배달앱으로 유명한 A 업체의 경산지역 가맹점이 1천500~1천700개 업체로 알려져 먹깨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먹깨비는 광고·홍보비 없이 0~3%의 낮은 결제수수료로 가맹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있다.가맹점 등록은 경북 공공 배달앱 ‘먹깨비’ 사이트나 고객센터(1644-7817)에서 가능하다.먹깨비는 현재 지역사랑카드로 결재할 수 있고 신규 가입 할인 1천원(최대 5천원), 고객의 소리 1천원(최대 5천원), 리뷰 이벤트 최대 10만원, 배달 팁 최저가 보상제 1천원(최대 5천원) 등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경산시가 매주 수요일 즉시 할인 3천원(월 2천 명)으로 힘을 보탠 것이다.최영조 경산시장은 “먹깨비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상생하는 공공 배달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22-03-10

경산시,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기반구축 위해 노력

【경산】경산시가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를 기반으로 한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기반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4일 대구가톨릭대 중앙도서관 영상세미나실에서 타이타늄 제조기업,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특화단지 입주기업, 의료 및 생활소비재 기업 등 이 참석한 ‘사업 설명회와 기업간담회‘을 개최했다.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특화단지는 경산지식산업지구 1단계 Ce5블럭 151,208㎡(46,000평)로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의 생활소비재 기업을 유치한다. 현재 32개사가 입주를 희망하고 30개사가 입주계약을 완료했다.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기반구축사업은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12,879㎡(5,896평)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5,708㎡(1,727 평)을 국비 92억원 등 총사업비 345억 5천만원으로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기술센터를 2013년 상반기까지 구축해 시제품 제작과 시험분석·제조공정 기술지원,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이를 통해 생활소비재인 안경테와 주얼리, 이·미용기구 등의 산업의 프리미엄화와 수출산업화를 촉진한다. 홍미숙 경산시 전략사업추진단장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경산시가 타이타늄과 생활소비재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3-09

대구가톨릭대 ‘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선정

[경산] 대구가톨릭대가 최근 고용노동부의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운영)’에 선정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사업은 기존 대학일자리센터의 기능을 확대·개편해 지역 청년과 선정 학교의 학생에게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앞서 대구가톨릭대는 기존 사업인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소형)’을 4년간 운영, 총 2회의 대학일자리사업 운영 우수대학에 선정돼 사업관리 및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대구가톨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거점형 사업 선정에 따라 증액된 사업예산을 통해 △진로취업 친화적 캠퍼스 인프라 고도화 △지역 청년 오픈형 교육 서비스 확대 △지역 청년 진로탐색 및 전문상담지원 강화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기관과의 협업 및 거버넌스 확산 △취업컨설팅 및 일자리 매칭 서비스 확대 등 지역 청년 취업 성과확산을 위한 특화프로그램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장우영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토대로 우리 대학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의 진로성장과 일자리, 취업지원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와의 성공적인 일자리 창출 협력 모델을 구축해 지역 고용난 해소 및 지역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대구가톨릭대는 대학알리미 공시(2022.01.11.) 기준, 재학생 1만 명 이상 대구·경북 사립대학 중 취업률 1위를 달성하며, 취업에 강한 대학이라는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3-08

영천, 아동·청소년 동아리 지원사업 성료

[영천] 영천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으로 진행된 아동·청소년동아리(별별주니어) 지원사업이 성황리 종료됐다.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아동·청소년들이 주축이 되어 ‘해보고 싶은 거 해봐’라는 슬로건 아래 총 12팀이 참여해 문화예술 활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계획하고 직접 실행해 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는 것.이를 통해 아동·청소년이 직접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정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에 대해 공부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이번 사업은 지역 내 아동·청소년(초등학생부터 24세 미만)들은 마현산 꽃동산 환경캠페인, 영천 역사문화유산 심층탐구, 학교 폭력 예방 노래 만들기, 친구들을 위한 건강 음식 나누기 등 아동·청소년들이 평소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들을 마음껏 해 보면서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사회를 알아가는 공동체(동아리) 문화를 만들었다.이들 결과 물들을 한눈에 볼수 있는 전시회도 개최한다. ‘별별주니어 동아리 전시회’는 이달 7일부터 5월까지 3개월가량 영천청소년수련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별별주니어 활동이 또 하나의 아동·청소년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올해도 별별주니어 활동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22-03-08

영천, ‘별별 청년’에 맞춤 지원

[영천] 영천시는 ‘별별(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내놓고 있다. 시는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일자리·주거· 생활안정·문화예술 지원과 청년전용공간을 운영하는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시는 활기찬 청년도시 조성으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것이다.△맞춤형 일자리 제공 및 청년창업가 발굴·육성우선 일자리 분야는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포함 9억 원을 투입 청해년들에게 취업 연계와 창업 지원 등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시는 다양한 분야의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5년간(2017~2021) 청년 CEO 60명 이상을 양성했으며, 올해도 창업자금 및 정착활동비, 인건비 등 다방면 지원과 사후관리를 바탕으로 30명 정도의 청년창업가를 지원하여 지역 정착을 유도할 예정이다.△청년을 고용한 중소기업에 각종 혜택을 주는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청년고용실적이 우수한 지역 중소기업에게 일천에서 4천만원의 근로환경개선금을 지원하는 ‘청년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지원사업’과 청년들의 구직난 완화와 장기 재직 유도를 위해 고용지원금과 근속장려금을 각 300만원씩 지원하는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또한, 중소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고 청년에게 지역정착금 등을 지원하는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청년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등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월세, 전세자금 지원사업 추진으로 주거비 부담 완화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만 19세 ~ 34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12개월간 월 2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오는 4~5월부터 시행할 예정이고,신혼부부에게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연 1.5% 이내, 3년간 지원하는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도 지속 추진한다.△청년근로자 적금사업 추진으로 목돈 마련 지원청년근로자의 미래자산을 형성하고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돕고자 매달 15만원씩 360만원을 2년 동안 청년근로자가 납입하고 영천시가 분기별 175만원을 4회, 총 700만원을 공동 납입하는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을 실시한다.또 근로자에게 목돈 마련의 기회를 주고 중소기업의 우수인력 확보에 기여하고자 ‘영천사랑 내일채움공제 사업’을 추진하여 참여하는 중소기업에 3년간 월 10만원을 지원한다.△청년 맞춤형 문화예술활동 지원문화예술분야 사업으로 청년 동아리를 지원하는 ‘청년 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의 문화적 활동에 관심을 가진 청년들이 문화콘텐츠를 제작하는 ‘별별 인문학 농촌생활 캠프’를 실시하여 청년들에게 지역문화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청년와 농촌을 연계해 지역 활력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또한, 연중 수시에 개최되는 청년 별별피크닉을 개최하여 지역 청년CEO들이 플리마켓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것을 지원하며 버스킹 및 포토존을 함께 진행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멈춰진 일상 속에 소소한 즐거움을 찾는 시민들의 문화의 장을 마련했다.△청년 전용 공간 운영으로 소통의 장 마련시는 올해 6월에 청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청년 전용 공간인 청년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상담, 교육, 문화예술 및 취·창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청년 간의 상호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는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 영천시는 청년 취·창업 외에 다양한 청년문화 예술 활동 및 청년공간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많은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여러 혜택과 문화예술 활동으로 재미까지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22-03-08

군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 추진

[군위] 군위군은 운행경유차와 노후 건설기계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여 우리 지역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 3월 21일부터 4월 1일까지 ‘2022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과 ‘2022년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 사업’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의 경우 지원대상은 군위군에 6개월이상 연속 등록되고 최종 소유자가 6개월 이상인 장치 부착이 가능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며,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신분증 및 휴대폰을 지참한 뒤 방문하면 신청을 지원받을 수 있다.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은 사전에 부착 가능 여부 등을 장치제작사와 협의 후 제작사를 통해 접수하면 장치제작사에서 군위군 환경위생과로 방문 및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한다.엔진교체 사업의 지원대상은 군위군에 등록된 건설기계중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 기준 Tier-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굴삭기 등 건설기계 소유자이며, 75㎾ 이상 130㎾ 미만은 2005년 이전 제작, 75㎾ 미만은 2006년 이전 제작된 건설기계도 포함된다.군위군 관계자는“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과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만으로도 우리 지역의 대기질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쾌적한 지역환경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2-03-07

경산시, 유아숲체험원 2곳 위탁 운영

[경산] 경산시가 지난 7일부터 12월 16일까지 지역 유아숲체험원 2개소(삼성현, 비호동산)를 위탁 운영한다.유아숲체험원은 유아들의 산림휴양과 정서적 교육,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숲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게 한 시설로서, 경산시는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내(2017년도)와 대구대 비호동산 내(2018년도)에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해 국비 보조사업을 통한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유아숲체험원은 숲 교육 전문가인 유아 숲 지도사가 계절에 따른 다양한 숲 놀이, 숲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이 숲을 안전하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경산시에 따르면 지역 유아숲체험원의 연도별 교육 참여자 수가 2018년도 9천여 명, 2019년도 2만여 명, 2020년도 4만여 명, 2021년도 5만여 명에 달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의 기관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도가 높아 해를 거듭할수록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유아숲체험원은 만1~6세의 유아가 정기형과 체험형의 형태로 운영되며, 이용료는 무료이다.정기형은 격주로 월 2회, 월요일에서 목요일 중 운영되며 올해 97개소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을 공고 후 추첨 등의 방식으로 선정했다. 체험형은 11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0~12시와 오후 1~3시에 운영되며, 개인과 가족 단위, 정기형에 선정되지 못한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월 1회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짝수월의 월말에 경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2개월 단위로 선착순 사전 예약 접수한다. 이상정 경산시 산림과장은 “앞으로 유아숲체험원의 시설관리 및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 마련 등 시민의 기대에 부응해 아이들이 행복한 경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22-03-07

결식아동에 급식 지원 카드 도입

[청도] 청도군은 지난 1일부터 결식우려 대상아동 급식지원을 청도사랑상품권에서 ‘경북 참사랑카드’로 변경해 지원한다.군은 이번 전자카드의 도입으로, 종이상품권 사용의 단점이 보완되고 아동급식지원사업의 전 과정을 시스템화해 효율성과 신속성, 투명성이 높아져 실질적인 아동복지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급식카드는 일반 체크카드 디자인을 적용한 IC카드로 제3자가 일반카드와 구분이 어려워 대상 아동들의 낙인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제작됐으며, BC카드 가맹점인 일반 음식점에서는 사용 가능하지만 아동급식에 도움이 되지 않는 가맹점(술집, 카페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물가상승률을 반영해서 실질적인 식사를 할 수 있도록 1식 7천원을 지원하고, 1일 한도는 3만5천원이며 잔액은 이월 가능하지만 해를 넘겨서 이월은 불가능하므로 올해에 모두 사용해야 한다. 잔액확인, 가맹점, 구매가능 품목 등은 모바일앱(NH앱캐시)이나 경북 참사랑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황영호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잘 먹고 건강하게 자라야 할 우리 아이들이 자칫 이런저런 이유로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이번 급식카드 도입으로 대상 아동들이 다양한 곳에서 질 좋은 음식을 차별없이 당당하게 먹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2-03-02

청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에 힘쏟아

[청도] 청도군은 저출산 고령화와 인구절벽 위기 대응을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최대 금액 확보에 총력전을 편다.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올해부터 10년 간 해마다 1조원씩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지원하는 자주재원으로, 기초지원계정의 95%는 인구감소지역(2021.10.19. 행안부 지정·고시, 89곳)을 대상으로 배분되고, 광역지원계정의 90%는 인구감소지역을 관할하는 시·도를 대상으로 집중 배분된다.기초지자체의 경우 투자계획 평가 결과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은 2022 ~ 2023년에 걸쳐 최대 280억원(평균 14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이에 따라 청도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시책 발굴과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이달 초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기금 투자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한다.연구용역은 지역 여건 분석을 기초로 전략적인 맞춤형 대응책을 마련해 인구소멸 위기를 넘어 새로운 성장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황영호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일자리 창출, 청년 친화적인 환경 조성, 보육 및 정주 여건 개선 등 군민의 의견에 귀 기울여 수요에 맞는 정책을 반영하고 창의적인 투자계획을 수립해 최대 금액의 기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