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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천 화룡동 1천억 규모 도시개발 추진

[영천] 영천시 화룡동 일대에 1천억원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된다.영천시에 따르면 경북개발공사는 신규투자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영천 화룡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한다.화룡동 일대 16만2천㎡ 부지에 대단위 아파트(임대 포함) 단지와 준주거시설, 도로 및 공원 등의 기반시설이 들어서는 자급형 신도시를 2027년까지 조성한다.사업비는 토지 매입비와 조성비, 부대비용 등을 포함해 1천억원 정도가 투입될 것으로 추산된다.영천시와 경북개발공사는 3~4월 중 실시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설계용역 착수, 실시계획 승인, 토지보상 등의 절차를 거쳐 2024년 6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이 사업이 완료되면 동부동과 완산동에 편중된 주택단지 등의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서민주거안정은 물론 낙후된 영천 서부지역 균형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2025년 개장·개관 예정인 영천경마공원과 영천시립박물관을 비롯해 △지난해 착공한 경제자유구역 하이테크파크지구 △올해 2월 착공 예정인 금호일반산업단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 등의 개발사업 대상지와도 가까워 인구유입 등의 시너지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일각에서 제기되는 주택 과잉공급 문제 등에 대해선 2018년 11월부터 지정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미분양관리지역이 2020년 9월 해제되고 지역내 미분양 아파트도 2018년말 900가구에서 작년말 103가구로 줄어드는 등 주택 수요 증가에 따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토지 수용권 등이 있어 부동산 투기 우려가 적은데다 낙후 도심 개발, 지역균형개발 등의 관점에서 타당성도 충분하다”며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2022-02-21

농어촌공사 영천지사, 농지은행사업 124억 지원

【영천】 한국농어촌공사 영천지사는 농가의 영농규모 확대와 청년 농업 기반구축을 위해 농지은행사업비 124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21일 영천지사에 따르면 공공임대용 매입비축(58억), 경영회생(43억), 과원(2억8천),연금(17억) 등을 지원한다.공공임대용 매입비축은 전년대비 25억원이 증액됐고, 경영회생, 농지연금 사업은 각각 7억원의 사업비가 증액됐다.특히 경영회생지원 사업은 자연재해나 부채 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를 매입해 부채상환을 지원하고 향후 환매권도 보장하는 등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50억원의 예산을 집행해 부채농가의 경영회생을 돕고 있다.또 공공임대용 농지매입비축사업은 농업인 또는 상속인이 소유하는 농업진흥지역안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해 창업농, 2030세대 등에게 임대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젊은 농업인의 영농규모 확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농지연금사업은 65세이상 고령농업인이 소유하고 있는 농지를 담보로 안정적인 노후생활안정 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 2월 18일부터는 만 60세이상 농업인도 농지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가 변경되고, 저소득 농업인과 장기영농인에게 월 지급금을 추가 지급하는 우대상품도 도입돼 시행하게 된다.이관우 영천지사장은 “2022년 농지은행 사업비 예산 100억원 이상 확보로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증대 및 안정적인 농업기반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22-02-21

성주군, 전기자동차 210대.수소차 5대 보급

【성주】 성주군은 올해 34억원의 예산으로 전기차 210대, 수소전기차 5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작년보다 31% 늘어난 물량으로 2월 18일부터 자동차 대리점을 통해 접수 받는다.2022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은 상·하반기 2회 나누어 진행되며 상반기 지원물량은 150대 정도다. 전기승용차 지원물량의 10%는 취약계층·다자녀가구·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노후경유차 폐차 후 구매자 등에 우선 배정된다.또 총 물량의 10%가 배정된 전기택시를 구입할 경우 국비 200만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자동차를 구매할 경우는 국비 지원액의 10%, 소상공인이 전기화물차를 구매할 경우는 국비 지원액의 10%가 추가 지원된다.신청일을 기준으로 성주군에 3개월이상 연속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인 군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신청일 기준으로 2개월이내 출고가 되지 않을 시 보조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구매를 희망하는 주민은 차량판매 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 구매지원신청서(증빙서류 주민등록등본(초본), 차량구매계약서 등 포함)를 작성하고 대리점은 환경부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시스템(http://www.ev.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전기자동차 지원금액은 소형화물은 대당 최대 2천만원, 승용은 최저 520만원부터 최대 1천300만원까지 지원하고 연비와 주행거리, 에너지효율 등의 성능을 고려해 차종별로 차등 적용되고 수소차(승용)는 대당 3,250만원으로 전년도와 동일하다.이병환 군수는 “2013년에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403대를 보급하고 전기차 충전소 28개소 52기를 확충해 그린모빌리티시대를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저공해차동차에 대한 관심으로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2050 탄소중립정책에 발맞추어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과 충전소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 또는 성주군 홈페이지(www.sj.go.kr) 고시공고란에 전기자동차보급사업 및 수소차보급사업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성주군 환경과(054-930-6186)로 문의하면 된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22-02-21

지역주택조합원이 되기 전에 타당성 등 면밀한 검토 필요

분양가보다 저렴하게 내 집을 마련할 수 있음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우후죽순처럼 추진되었던 지역주택조합에 대해 지역민들의 투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1977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도입된 지역주택조합은 지역민들이 모여 조합을 구성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땅을 사고 아파트를 짓는 방식으로 단편적으로는 일부 거품 가격이 내리는 덕분에 분양가격이 일반 아파트보다 저렴한 장점이 있다. 하지만, 값싼 가격에 내 집 마련이라는 부푼 꿈 이면에는 온갖 함정들이 존재하고 있다.  조합설립인가 후 3년 이내에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야 사업추진이 되는 지역주택조합은 사업 무산으로 말미암은 금전적 손실, 아파트 미분양 시에 떠안게 되는 남은 비용, 투자비 횡령과 같은 먹튀 등이다. 경산지역에도 2010년대 초부터 지역주택조합 바람이 불며 한때는 10여 곳의 지역주택조합이 설립을 위한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성공적으로 결과물을 보인 지역주택조합은 진량의 A 아파트 등 3곳에 그치자 경산시는 조합설립 인가 후 3년이 지나도록 사업계획승인을 접수하지 않거나 사업 주체의 주택법 위반과 의무사항시행여부 등을 지난 1월 3일부터 22일까지 5곳의 지역주택조합을 점검했다. 이들 5곳의 지역주택조합이 공급하겠다는 세대수는 2,298세대에 이르며 설립인가일은 2016년 5월부터 2021년 1월 사이다. 점검 결과 이들 5개의 주택조합 중 사업추진이 되는 3개 조합이 일부 항목을 공개 누락, 2개 주택조합은 전체 항목을 공개하지 않아 고발조치 예정 등 모두 자료공개 부적정 판단을 받았다. 특히 고발조치 예정인 2개의 주택조합 중 1개의 조합주택은 해산 절차를 밟고 있어 조합원의 피해가 당장 눈앞에 있으며 1개 주택조합도 2023년 10월까지는 해산 여부 결정 총회를 개최해야만 한다.,  주택조합을 해산하면 정산 후 남은 채무 책임이 조합원들에게 있어 형사 및 민사소송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특히 주택조합이 사용한 기존 업무대행비는 환급이 불가해 전문가들은 “주택조합원이 되기 전에 사업의 타당성 등을 잘 검토해야 할 것”이라 조언하고 있다. 경산시는 해산을 추진하는 주택조합의 토지를 기존 주택건설사업자에게 양도해 기존 조합원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나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라 지역민에게 주택조합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요구하는 행정의 적극적인 자세도 검토되어야 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2-21

4월 15일부터 농지원부가 ‘농지대장’으로 전환

【고령】 고령군은 지난해 10월 개정·공포된 ‘농지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에 따라 올해 4월 15일부터 농지원부가 ‘농지대장’으로 전환된다고 20일 밝혔다.농지대장은 기존 농업인 기준으로 작성하던 농지원부를 필지별로 작성·관리하는 것으로 농지원부 작성대상에서 제외됐던 소규모 농지(1천㎡ 미만)도 작성대상에 포함하며 모든 농지에 대해 소유·이용 관리기반 강화 및 종합적인 농지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농지법 개정에 따른 농지원부 전면 개편으로 49년간 농지의 공적 장부로 기능해왔던 농지원부가 명칭부터 작성기준, 작성대상까지 바뀜에 따라, 지역 내 농지원부 세대주 5천857농가에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최대한 많은 농민들이 알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령군에서는 농지원부 변경사항이 있는 경우 관할 읍·면 사무소에 자료수정을 신청해 줄 것과 농업인 증명이 필요한 경우 본인의 농지대장 상 필지별 경작면적 합계가 1천㎡ 이상임을 제시하거나 다른 인정서류(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 등)로 증명해야 하는 등의 제도 개선사항을 기존 농지원부 농가주에 개별 안내문을 발송했다.또 관리방식도 행정청이 직권으로 작성해 온 농지원부와 달리 ‘신고주의’를 적용하면서, 임대차 계약이 체결·변경 되거나 축사·농막·버섯재배사 등 농축산물 생산시설을 설치하는 등 변경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60일 이내에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고해야 한다.군 관계자는 “농지원부가 농지대장으로 개편됨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농지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 된다”며 “지역 농업인들이 변경된 내용으로 혼란을 느끼지 않도록 주민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kbmaeil.com

2022-02-20

성주… 향긋한 봄마중 가볼까

[성주] 매화꽃이 피기 시작하는 3월,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견뎌온 우리 가족에게 힘이 되는 가족여행지로 성주는 어떨까.몸과 마음에 에너지를 충전하고, 향긋한 꽃내음으로 위로받으며 봄 마중 떠날 최적의 성주 여행지를 소개한다. ◇매화향기 가득한 ‘회연서원’ 과 무흘구곡의 시작 ‘봉비암’성주군 수륜면 동강한강로 9에 위치한 ‘회연서원’은 조선 중기 유학자인 한강 정구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고 유학 교육을 위해 제자들이 세운 서원으로 이른 봄이면 정구가 직접 조성한 서원 앞뜰의 백매원(百梅園)에 매화가 만발해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서원 뒤쪽 산책로를 따라 무흘구곡 제1곡인 봉비암으로 향하는 전망데크에 오르면 굽이치는 대가천과 활짝 핀 매화의 절경이 펼쳐진다.성주군에서는 매화가 만개하는 3월 백매원을 배경으로 무료사진촬영 이벤트 ‘봄내려온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 가족들과 함께 추억여행으로 제격이다. ◇호수 감싸는 환상의 벚꽃 길, ‘성주호 둘레길’한적한 언택트 여행지로 유명한 가야산 선비산수길의 제1코스인 ‘성주호 둘레길’은 성주호를 따라 걷는 ‘성주호길’과 인근 독용산성까지 올라가는 ‘독용산성길’로 조성돼 사계절 내내 트래킹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벚꽃이 만발한 봄이면 산과 호수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으로 인기다.‘성주호 둘레길’은 출발점에서 부교까지 왕복 30분 정도 소요되며 가벼운 가족 나들이 트래킹 코스로 적당하다.인생샷을 찍고 싶다면, 성주호와 독용산의 어우러짐이 한반도 지형을 닮아 풍경이 일품인 성주호 전망대로 이어지는 ‘독용산성길’을 추천한다.성주호는 트래킹 코스뿐만 아니라,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가 많은 곳이니, 벚꽃 휘날리는 봄날 연인과의 데이트 코스로는 어떨까. ◇청보리의 푸르름 속 감성돋는 캠프닉 ‘성주 하늘목장’경북도와 경북도콘텐츠진흥원 주최 ‘2021년도 경북투어마스터(체험관광콘텐츠) 공모전’에 선정된 ‘성주 하늘목장’.성주군 벽진면 달창길 28번지 일원에 있는 하늘목장은 캠핑장비도 필요없이 빈손으로 와서 쉬다가는 요즘의 여행트렌드인 캠프닉(캠핑+피크닉)에 맞춤인 곳이다.드넓은 자연공간에서 사계절의 각기 다른 경관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봄이 되면 캠프닉 장소 옆 넓은 들판을 가득 채운 푸른 청보리가 물결을 이루며 어디든 포토스팟이 된다.동물먹이주기, 피자만들기, 분필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캠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성주관광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성주군 홈페이지 또는 성주군청 관광진흥과(054-930-8372~4)로 문의하면 된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02-17

고령, 전기·수소차 총 145대 보급

[고령] 고령군은 미세먼지 저감,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자동차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상반기 전기자동차 140대(승용 80대, 화물 60대), 수소차 5대에 대해 민간보급을 추진한다.보급 차종은 환경부의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전기차와 수소차로 저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승용차의 경우 1대당 최대 1천300만원, 화물차는 1대당 최대 2천만원, 수소차는 1대당 최대 3천250만원까지 지원한다.생계형 차량으로 분류되는 전기화물차는 2천만원에 달하는 보조금이 지급돼 구입비 부담이 낮고 연료비 등 유지비 역시 내연기관 차량의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다. 신청자격은 구매 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으로 최소 60일 이전부터 고령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군민이나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법인 및 기업체, 공공기관 등이다.취약계층과 다자녀가구, 생애 최초 차량구매자,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차량구매자(택시, 노후 경유차를 전기차로 대체 구매) 등에게는 물량을 별도 배정해 우선 지원한다.신청은 지난 15일부터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구매 희망자는 전기자동차 판매 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 및 구매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전기자동차에 이어 전기이륜차도 조만간 보급할 예정이다. 또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와 더불어 충전의 편의제공을 위해 현재 급속충전시설 28개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추가로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충전 인프라도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곽용환 군수는 “최근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전기차는 배출가스를 발생하지 않아 대기질 개선 효과가 있는 만큼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02-16

고령 “농어민수당 28일까지 신청 받아”

[고령] 고령군은 28일까지 ‘2022년 경상북도 농어민수당’ 신청서를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받는다.농어민수당 지원사업은 인구 감소, 고령화 등 농어촌 문제의 해결과 농어업의 공익적 기능촉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다.총 사업비는 28억원이다.신청대상은 농업인, 임업인, 어업인으로서 2020년 12월 31일 이전 경영체등록을 완료한 경영주에 해당된다.또 같은 날 기준 도내 1년 이상 거주한 농어민이어야 한다.접수 기간 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다만 농어업 외 종합소득 금액이 3천700만 원 이상이거나 지난해 직불금 등 보조금을 부정수급해 적발된 자, 공무원과 공공기관의 임직원 및 농지법, 산지관리법, 가축전염병 예방법, 수산업법을 위반해 처분을 받은자, 농어민 수당 지급대상 경영주의 배우자 이거나, 실제 거주를 같이 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 등에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자는 3월 중 자격심사를 거쳐 지급 대상자를 확정된다.60만 원의 농어민수당은 4~5월과 8~9월에 각각 30만 원씩 고령사랑카드로 지급될 예정이다.곽용환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에도 농업을 지켜나가는 농업인에게 단비와 같은 지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기한 내 꼭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22-02-16

더불어민주당 경산 선대위, 이재명 후보 지지 출정식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경산지역 선대위는 15일 오전 9시 경산시청 앞에서 선거의 시작을 알리는 출정식을 했다.사진 오전 7시 30분에 시작한 출근 인사 직후 이어진 출정식에서는 시민과 선거운동원, 선대위 관계자 등이 모여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들은 출정선언문에서“학령인구와 일자리 감소로 지역 대학은 위기로, 지역 청년들의 삶은 힘들어지고 있다”며 “경산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대통령, 이재명 후보를 확실히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전상헌 경산상임선대위원장은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이제 경산도 변해야 한다.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서민 후보, 우리의 삶을 잘 챙기는 민생 후보가 바로 이재명”이라며“지금은 시대교체, 정치교체가 필요한 시점으로 대전환의 시기,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준비된 대통령을 선택해 경산의 운명을 바꾸자”고 역설했다.   이후 경산시장을 방문해 유세를 이어나가며 지역민들에게 이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남천강변과 하양강변에서 걸으며 청소하는 이른바‘줍깅(길거리의 쓰레기를 걸으면서 줍는 봉사활동)’으로 친환경 선거를 이어나갔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최근 경산 7대 발전전략으로 ▲대구지하철 1·2·3호선 경산 연결 ▲경산역 KTX 열차 증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경산 유치 ▲융합형 경산청년문화단지 조성사업 지원 ▲수소차, 전기차 전문 교육기관 경산 설립 ▲경산대학연계형 은퇴자 마을 조성 ▲스마트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등을 약속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2-15

군위군 대구 편입 무산… 여진 이어져

[군위]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법률안의 2월 임시국회 처리 무산과 관련,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김영만 군위군수는 14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지난 10일 이후 공항유치 철회 등 군민들의 다양한 소리를 무겁게 들었다”며 “군민들이 받았을 허탈감과 모욕감에 공항유치 철회를 외치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어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 대구편입이 완료될 때까지 공항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중단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게 됐다”며 입장문 발표 배경을 설명했다.군위군청공무원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서를 내고 “국회의원 한 사람의 지극히 개인적인 판단으로 국회에 상정조차 못 하게 된 것에 대해 분노와 비통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고 했다.이는 “국민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시도민을 대변하는 시도의회의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찬성의견을 부정하는 것은 자기모순이며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질에 대해 심각한 의심이 든다”고 비난했다. 이어 “군민들의 바람을 저버리는 행태에 대해 용납하지 않겠다”며 “그 어떤 방해에도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라고 했다.군위군 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은 최근 통합신공항을 지원하는 대구시민추진단과 함께 안동에서 군위군의 대구 편입을 반대하는 김형동 의원을 규탄하는 차량 시위를 벌였다.이 단체와 지역 시민·사회단체들도 조만간 ‘김형동 의원을 규탄하는 현수막’을 지역 곳곳에 내걸고 김 의원 규탄 분위기를 도내 확산시켜나갈 예정이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2-02-15

고령군, 주택개량사업 읍·면 사무소 신청·접수

【고령】 고령군은 농촌지역의 노후·불량한 주택 개량 및 신규 주택건축 등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주거복지 실현으로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2년 주택개량사업을 시행한다.이번 사업의 계획물량은 40동으로 부속건축물을 포함해서 단독주택 연멱적 150㎡이하를 대상으로 한다.융자대출한도는 신축의 경우 최대 2억원, 증축, 리모델링의 경우 최대 1억원까지 융자지원 받을 수 있으며 대출금리 체계는 고정금리(연리2%)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해야 하고 상환조건은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 선택해야 한다.대상자에 한해서 거주할 목적으로 취득하는 주택에 대해서는 취득세를 최대 280만원까지 면제가 되고 지적측량수수료 30% 감면 혜택이 있다.지원을 희망하는 군민은 28일까지 해당 읍·면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사업대상자를 3월초 최종선정해 올해사업을 조기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농촌주택개량사업은 주택을 새로 짓고 싶지만 목돈이 부족한 지역민이나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이 고령군의 주거환경 개선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kbmaeil.com

2022-02-15

영천시 전문 계약심사반 운영

【영천】 영천시는 전문기술 분야에 대한 계약심사와 일상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계약심사(일상감사)반’을 구성·운영한다.계약심사(일상감사)반은 청렴감사실장을 반장으로 하고 반원은 토목, 건축, 전기 등 총 6개 분야의 기술직 공무원으로 구성한다.이들은 임기기간 2년 동안 시에서 발주하는 각종 공사 사업(추정금액 1억 원 이상 전문공사, 2억 원 이상 종합공사)을 대상으로 설계서간 불일치 사항 여부, 산출된 물량의 적정 산출 여부 등 원가산정의 적정성 및 적법성을 심사·감사한다.세부심사는 발주부서에서 제출한 심사(감사)자료를 대상으로 분야별 심사(감사) 반원의 협업을 통해 종합검토가 이루어진다.필요에 따라서는 현장 확인 중심의 실사를 통한 현지에 적합한 공법 도입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청렴감사실에서는 계약심사(일상감사) 반원이 전문성을 발현할 수 있도록 원가관리에 필요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계약심사 기준, 우수사례 등이 포함된 ‘2022년도 영천시 계약심사 사례집’을 발간하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최기문 시장은 “지속적으로 원가심사 업무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현장 중심의 계약심사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낭비 방지 및 시공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22-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