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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고령군 3대문화권 활성화 공모 선정

[고령] 고령군은 2022년 경상북도에서 공모한 ‘3대문화권 사업장 숙박시설 활용 밀키트 개발 및 미식여행상품’운영 공모사업(통합부문)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사업비 2억 5천만 원이 지원되며, 국비 1억 7천 500만원, 도비 7천 500만원이다. 사업기간은 2022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다.3대문화권 사업장 숙박시설 활용 밀키트 개발 및 미식여행상품 운영 사업’은 3대문화권 인프라(한옥, 캠핑 등) 내 주요 관광트렌드인 ‘맛’에 대한 소비 요구 수용 및 특화 콘텐츠 발굴을 통한 사업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상북도에서 기획했다.고령군은 지역 농가 및 주민사업체 직접 참여 우선, 대상 사업장 인근 시군 및 관광자원 연계 등에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 공모사업에서의 고령군의 역할은 통합부문의 중심 지자체로써 경상북도 남부권·북부권의 밀키트 사업의 기획 및 컨설팅과 남부권(고령·성주·칠곡)의 상품 운영을 맡게 된다.곽용환 고령군수는 “고령을 중심으로 한 3대문화권 특화 밀키트 및 미식여행상품의 개발 및 판매를 통한 주민 수익창출 기회 확대, 차별성 있는 3대문화권의 관광매력도 제고 및 관계 인구 증대 등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03-22

경산시, 내년도 국비 2천814억 확보 ‘시동’

[경산] 경산시가 내년도에 필요한 국비 2천 814억원을 확보하기 위한 2023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준비상황 보고회를 21일 최영조 시장 주재로 개최했다. 사진 이는 올해보다 721억원이 증액된 규모다. 시는 지역경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두고 △고부가 금속 소재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 △산업 인공지능 제조 플랫폼 기반 구축 △xEV 에너지 저장 보호 차체 개발지원 플랫폼 구축 △국도 4호선 경산~청천 부호 단구 확장사업 등 31개 신규사업을 발굴해 국비 393억원을 4월 말까지 건의할 계획이다.이미 추진 중인 △경산지식산업센터 건립 △경산스타트업파크 조성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 △남산~하양 국도 대체우회도로 △노후 상수도 및 하수관로 정비 등 42개 사업에 소요되는 국비 2천 421억원도 확보하고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이날 보고회는 최대한 많은 국비를 효과적으로 확보하고자 국비 신청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고 국비 확보 단계별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지방재정 신속 집행 추진상황도 함께 점검했다.최영조 시장은 “지금까지 발굴한 사업들이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연중 시행하는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해 달라”며 “1분기 지방재정 집행 목표액 4천210억원을 신속하게 집행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3-22

경산 남천둔치에 화단·포토존 설치

[경산] 경산시가 시민이 즐겨 찾는 남천 둔치에 어울림 꽃 화단을 조성하고 포토존을 설치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 치유에 나섰다. 이번에 설치된 어울림 꽃 화단은 옥곡초등학교~한일유엔아이APT 구간의 1천65㎡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육묘한 튤립과 팬지, 비올라 등 7종, 5만7천본의 초화류를 식재하고 따오기와 토끼, 무지개 벤치 등 포토존을 설치했다.특히, 어울림 꽃 화단은 단조로운 화단조성을 탈피해 경산시 마크와 사랑을 뜻하는 하트로 이미지를 꾸며 시민들의 코로나19를 치유하며 지역 사랑 정서도 함께 담았다.시적인 글귀로 감성을 순화할 수 있는 야간조명 문장도 함께 시공해 다양한 세대와 공감을 나누는 오감 만족 남천 둔치로 만들었다.시는 앞으로 시기에 맞는 초화류를 식재하고 씨앗을 파종하여 계절감을 반영하고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으면 특색있는 꽃동산을 확대할 계획이다.조복현 경산시 공원녹지과장은 “시민의 휴식공간 중 하나인 남천 둔치를 특색 있게 꾸며 생활 속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산시는 남천둔치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6명의 인원을 투입해 겨우내 강변에 버려진 적치 쓰레기와 나뭇가지에 결린 폐 비닐류를 수거하고 하천의 잡풀과 장애나무를 제거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3-21

“청년창업 꿈꾼다면? 의성에 정착하세요”

[의성] 의성군은 적극적인 청년 유입 정책으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22년 시골청춘 뿌리내림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창업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경기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모집대상은 사업 공고일 기준 경북도 내 인구감소지역(의성군 외 15개소)에 주소지를 둔 만 19세~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으로 개인 또는 팀(최대 2인)단위로 참여가 가능하며, 모집기간은 3월 21일부터 4월 13일까지다.공모결과 최종 선정자에게는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각종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사업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2년차까지 청년 1인당 매년 1천500만원과 3년차에는 청년 채용 시 인건비를 지원한다.참가를 희망하는 경북도 내 청년들은 의성군청이나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절차에 따라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이 창업의 꿈을 품고 우리 지역에 첫발을 내디디려는 청년들에게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하며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젊음으로 지역을 활기차게 만들어주길 기대한다”라며 “우리 청년들이 심도있는 변화와 발전을 지속적으로 도모할 수 있도록 청년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2-03-21

‘성주참외페스티벌’ 메타버스로 즐긴다

[성주] 성주군은 5월 6~8일까지 3일간 사계절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제7회 성주참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성주참외페스티벌은 ‘이참외 메타버스로 달리자’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처음으로 메타버스를 축제에 도입하는 온라인 중심의 축제이다.온라인 가상공간인 메타버스 축제장에서는 5월 6일 랜선 개막식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만한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준비되어있어 마스크 없이 가상공간의 축제장을 누비며 재밌는 게임도 하고 퀴즈도 풀면서 축제를 즐길 수 있다.국내 대표 플랫폼과 함께하는 라이브커머스와 ‘금싸라기 속 황금찾기’, ‘성주 LIVE 완판 프로젝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참외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하고 성밖숲에 설치한 전문 방송 스튜디오에서 ‘대한민국 3대 셰프 참외 요리 LIVE쇼’, ‘오픈스튜디오 성주 FM 라디오’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온·오프라인 동시 참여가 가능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본격적인 참외페스티벌 시작에 앞서 사전 특별프로그램으로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참외송 숏폼 영상을 SNS에 올리는 ‘제7회 성주참외페스티벌 숏폼 콘테스트’와 ‘성주참외 디저트 푸드 경연대회’를 열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계획이다.한편, 온라인 중심의 참외페스티벌이지만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이 현장에서 축제를 즐기고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지금 우리 성밖숲에는’, ‘참외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참여 이벤트와 버스킹을 진행하고 이와 더불어 성주참외힐링공원, 참외쉼터를 조성하여 지친 맘을 달랠 수 있는 휴식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온라인 중심의 이번 축제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명품 참외인 성주참외 품질에 대한 신뢰와 실구매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점점 커지는 농산물 온라인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고 변화하는 유통시장에 빠르게 대응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03-20

가야산 역사신화공원 시티투어형 관광상품으로

[성주] 성주군은 최근 3대문화권 사업장인 가야산역사신화공원을 중심으로 한 관광상품을 운영할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상품 운영자 공개모집을 통해 다양한 관광콘텐츠 제안을 전문 평가위원의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올 11월까지 가야산역사신화공원을 비롯한 성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엮어 성주만의 다채로운 색깔과 다양해진 여행트렌드를 반영한 시티투어형 체류관광상품을 운영하게 된다.지난해 경북 3대문화권활성화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군에서는 처음으로 개발·운영하는 1박2일 체류형 유료 관광상품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시즌별 9개 상품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상품가는 방문 관광지, 체험 일정에 따라 20만원부터 28만원까지 상이하다. 수도권 관광객을 타겟으로 한 KTX 연계상품과 버스투어를 고루 구성했다. 지역 내 식음, 체험, 숙박업소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3대문화권 인프라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대표적인 콘텐츠로는 가야산과 가야신화를 테마로한 가야산역사신화공원 내 특별한 산책과 명상의 힐링체험 ‘숲크닉’, MZ세대가 선호하는 필름카메라 핫플레이스 사진찍기 프로그램인 ‘뉴트로 포토스토리’, 성주참외 농촌체험, 이외에도 별고을 성주 가야산에서의 별보기, 디저트 카페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오감만족 이색 여행상품이 구성될 예정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3대문화권사업으로 조성된 가야산역사신화공원과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경험, 관광콘텐츠를 입힌 오감만족 이색 여행 상품을 운영함으로써 코로나19와 관광시장 트렌드 변화로 침체된 지역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2022-03-20

경산, 2024년 고도정수 10만t 생산 시동

[경산] 경산시가 환경부의 ‘2022년 노후정수장 개량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85억원을 확보했다.경산시의 노후정수장 개량은 계양정수장(시설용량 3만t/일)을 폐쇄하고 경산정수장을 확장해 1일 5만t의 정수 생산능력을 10만t으로 고도화된 정수를 생산하는 것이다.지난 1994년 준공된 계양정수장은 시설물 노후화에 따라 구조물의 안정성은 물론 수질기준 준수에 대한 불안으로 시설 개선이 절실했지만 상방공원조성 사업에 편입되자 폐쇄가 결정됐다. 시는 경산정수장 확장과 고도화 사업을 2023년 준공할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경산정수장 확장과 고도화 사업을 위해 최영조 시장과 담당 공무원들이 중앙부처를 여러 차례 방문해 계양정수장을 폐쇄하고 경산정수장을 통합 운용하면 건설사업비의 경제적 측면과 유지관리 용이, 비용도 저렴하다는 설명에 지역 우선 배정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를 통해 경산정수장 확장 및 고도화 사업비 400억 중 국비 250억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거뒀다.시는 경산정수장의 확장과 더불어 노후 상수관망 교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총사업비 435억원으로 2024년까지 95.3km의 상수관망 정비와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목표유수율 85%에 맑은 물 공급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최영조 경산시장은 “노후정수장 개량사업과 상수도관망 정비사업으로 수돗물 수질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지속해서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3-17

고령, 위축된 지역경기 회복 힘 싣는다

[고령] 고령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기를 회복시키고 활력있는 분위기를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경제활성화 시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육성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방역물품비지원사업으로 예산 7천200만원을 지급 예정이다. 소상공인 금리 부담최소화를 위한 1억5천만원 규모의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지원사업 추진을 비롯해 지난해 4분기 손실분에 대한 소상공인 손실보상 관련 민원전담센터가 군청 1층 민원실에서 운영하고 있다.또 소상공인 영업환경 개선을 위한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지원사업 5천400만원도 향후 운영 계획이다.착한가격업소 추가 발굴, 고령대가야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모 준비 중이고 고령사랑상품권 판매액이 최근 520억원을 돌파해 상품권 추가 발행으로 지역경기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최근 이슈되는 청년층을 위한 사업으로써 경상북도 주력사업분야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5억3천7백만원, 지역 중소기업 디자인 등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8천만원, 사회적 경제청년일자리 사업 5천100만원 등 청년 사업에 총 12억원 정도의 국도비 또는 자체사업을 운영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계획이다.군의 적극적인 민간자본유치를 통한 동고령IC물류단지가 성산면 득성리 일원 11만3695㎡ 부지에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조성 중에 있어 향후 조세확대 및 지역 고용창출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지난 2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김성섭 지역기업정책관 등이 고령군을 방문해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기업경제과장 등 관계자들과 지역민생과 경제회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후 고령대가야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시간도 가졌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소상공인, 기업인 등 지역주민의 생활안정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2022-03-17

경일대,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 선정

[경산] 경일대가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대구광역시 디지털 역량 강화교육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디지털 역량 강화교육 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되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 뉴딜과 디지털 포용 사회를 열어가고자 디지털 격차와 소외 계층이 생기지 않고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지난해에는 대구와 서울, 인천을 포함해 전국 17곳 광역지자체, 226곳 기초지자체가 참여해 전국에서 총 1천66곳의 ‘디지털 배움터’가 운영됐다.2021년 사업에 참여했던 대구 지역 주관기관 4곳(경일대, (주)에이럭스, (주)SK텔레콤, (주)한국교육진흥원)의 성공적인 사업 운영으로 전년 대비 대구 지역 ‘디지털 배움터’가 27곳에서 33곳으로 확대되는 성과를 거뒀다.올해의 디지털 역량 강화교육은 연말까지 23억원의 예산으로 대구 시내 정보화 교육장, 도서관,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등 33곳의 ‘디지털 배움터’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이 진행된다.컨소시엄 및 사업 운영의 총괄 책임을 진 경일대 김현우 산학부총장은 “2021년 디지털 역량 강화교육 사업은 디지털 역량이 필요한 우리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올해도 대구시민 모두가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2022-03-16

‘30년 표류’ 경산온천지구, 다시 시동

[경산] 30년이 훌쩍 넘도록 사업추진이 부진해 기억 속에서 사라지는 ‘경산온천관광지구’가 2022년 봄을 맞아 꿈틀거리고 있다.경산시는 노후화가 진행된 경산온천관광지구 내 도로와 상수도 등 기반시설의 일부를 올해 4억 5천만원으로 정비해 온천지구 활성화에 초석을 놓는다.또 관광지 조성계획 중 여관과 상가 등 단일 용도로 규정된 건축물 용도를 현행 건축법에 따른 건축물 용도로 일부 변경을 통해 시설 용도의 다양성을 확보해 적정 규모의 개발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경산지역의 유일한 관광지구인 경산온천 관광지구는 건설부가 1989년 5월 남산면 상대리 456번지 일원 26만 1천962㎡에 관광지 조성사업을 허가해 전국 유일의 맥반석 온천수를 이용할 수익사업으로 기대를 모았다.하지만, 125필지 환지에 따른 잡음이 발생하며 1982년에 건립한 상대온천관광호텔이 영업을 시작한 것 이외에는 개발 사업이 진행되지 못하고 좋은 땅을 차지하기 위한 지루한 환지 싸움이 이어졌다.우여곡절 끝에 2008년 환지청산이 완료됐으나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지 못해 관광지 조성계획이 토지이용계획으로 관리되고 관광지구 지정에 따른 타용도 개발 불가라는 장벽에 막혀 시간만 허비했다.또 경산온천 관광지구는 대부분이 숙박시설(여관)에 낮은 건폐율과 고도제한(3층), 부지면적에 따른 바닥면적과 전체면적이 지정돼 있어 현실감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 투자가 망설여졌다.여기에 온천 수요가 사그라지고 여러 가지 문제로 실효성이 낮은 경산온천 관광지구의 해제가 거론되었으나 환지문제로 앙금이 쌓인 전체 토지소유자의 100% 찬성도 높은 장벽이지만 경북도의 관광지구 고시해제를 위해서는 지정 이전상태로 돌아가야 하는 문제점 등 해결해야 할 난관이 수두룩하다.이전상태로 돌아가는 것은 경산온천지구 기반조성을 위해 수행한 산을 깎는 임야 훼손과 지번 부여, 환지 등을 관광지구 지정 이전으로 환원해야 하는데 특별법 지정이라는 묘수 외에는 달리 해결방법이 없는 상태다. 시는 경산온천관광지구의 활성화를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가구·획지의 규모와 조성에 관한 계획, 건축물의 용도, 건폐율·용적률·높이 등을 규정해 관리하는 한편으로 호텔과 여관 등은 숙박시설로, 상가와 유흥식당 등은 제1·2종 근린생활시설과 판매시설 등으로 현행 규정에 맞게 건축물의 용도를 부여해 원활한 사업추진을 돕기로 했다.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호텔과 여관 105%, 상가와 종합휴게소, 유흥식당 100%의 낮은 용적률을 관광진흥법 시행령 제47조를 적용해 가벼운 변경기준인 시설지구별 건축 전체면적 30% 이내에서 상향해 온천관광지 개발에 탄력을 주기로 했다.서성수 경산온천조합장은 “경산시와 경산온천조합원들의 노력으로 일부 불합리한 규정들이 30여 년 만에 개선되면 조합원들의 투자 의욕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산온천지구가 활성화되면 반곡지, 화장품특화단지 등 주변 지역과의 시너지효과도 상당할 것이다”라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3-15

성주 동원1리, 균형위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성주] 성주군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균형위)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2022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가천면 동원1리가 최종 선정되어 총 사업비 21억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초전면 소성리에 이어 2년 연속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민주도형 공모사업으로 빈집철거, 슬레이트 지붕교체, 담장 및 안길정비 등 기반시설 정비와 주택·마을환경 개선사업,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 역량강화사업 프로그램 등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구성되어있다.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가천면 동원1리에서는 마을주민 13명으로 자체 추진위원회(위원장 여진기)를 구성하여 2021년 11월부터 주민설명회 1회, 추진위원회 회의 5회, 현장조사 3회, 설문조사 1회, 전문가 자문 1회를 거쳤다.경북도 자체평가, 균형발전위원회 중앙심사를 거쳐최종 공모사업 선정 발표되었다.이병환 성주군수는“이번 공모사업이 선정되기위해 노력해주신 동원1리 추진위원장님을 비롯한 추진위원 및 주민여러분과 관계 공무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축하를 드리고, 조속한 사업 추진으로 계획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03-15

고령 ‘새뜰마을사업’ 6년째 낙점

[고령] 고령군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2년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덕곡면 노1리 마을이 선정되어 6년 연속 선정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새뜰마을사업’은 노후붕괴 위험지역, 자연재해 우려지역, 생활인프라 미흡지역 등 안전 취약지역에 대해 주민 안전 확보와 쾌적한 생활환경을 개선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덕곡면 노1리는 36가구 60명이 거주하는 마을로 30년이상 노후주택이 69.2%, 슬레이트 주택이 61.5%에 이르는 등 주민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한 마을이다.올해부터 4년간 국비·지방비 포함 총 18억7천만원의 사업비로 △생활·위생·안전 등 기반시설 정비 △마을환경개선 △주택정비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고령군과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 의지와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에 좋은 점수를 받아 선정되었다. 고령군은 2016년 ‘덕곡면 백2리’, 2017년 ‘쌍림면 평지리’ 사업을 완료했다. 2019년 ‘성산면 사부1리’, 2020년 ‘개진면 오사1리’, 2021년 ‘우곡면 포2리’마을이 선정되어 현재 사업 추진 중에 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새뜰마을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마중물 사업으로 지역 발전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03-14

영남대, 온라인 석사 학위 취득 학과 개설

[경산] 영남대가 2022학년도 2학기부터 100% 온라인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과를 대학원에 개설한다. 영남대 환경보건대학원 스마트헬스케어학과가 교육부 온라인 석사 학위 과정에 선정됐다.보건의료기술의 발달과 초고령사회로의 진입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건강관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영남대가 신설한 온라인 대학원 과정이다. 신산업 수요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대학의 특성화 전략 및 교수학습 전략과 연계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구성했다는 평가다.영남대 환경보건대학원 스마트헬스케어학과 석사과정은 총 5학기(24학점) 과정으로 입학정원은 20명(예정)이다.오는 2학기에 첫 신입생을 선발하며, 졸업생에게는 보건학 석사 학위가 수여된다. 특히, 전통적인 보건 학문 분야와의 차별성이 눈에 띈다. 기존 보건 분야의 이론 및 실무 교육과 달리, 사회 변화를 반영한 의료 IT 기술과 보건의료서비스가 융합된 새로운 헬스케어 분야를 학습하고, 이를 실제에 적용하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생리학, 전기공학, 가정의학, 예방의학, 약리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전공 교수가 수업을 맡는다. 개설 교과목으로는 △스마트 헬스케어 △4차 산업혁명과 헬스케어 △건강요법에 대한 비판적 접근 △맞춤의학 △생활 속의 건강 등이 있다.교육 수요자도 상당히 넓을 것으로 기대된다.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보건의료 전문가들을 포함해 병·의원의 관리자와 일반 행정직원은 물론, 새로운 건강 증진법에 대한 이론적 지식과 실무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일반 시민들까지 관심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사회적 수요를 선제로 반영한 영남대의 혁신적인 교육과정이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정부 정책의 변화에 부합한 결과”라고 반기면서 “대학원 과정의 특정 학문 분야뿐만 아니라, 학부와 대학원 모든 학문 영역에서 사회적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과정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심한식기자

2022-03-14

고령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고령】고령군은 자동차배출가스 저감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22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17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한다. 신청 대상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으로 2005년 이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스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이다. 접수 마감일 기준 고령군에 소유·등록 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신청방법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이하 협회)에서 인터넷(자동차배출가스등급제), 등기우편으로 접수받는다. 지역 여건상 환경과 및  읍·면사무소에서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협회에서는 접수, 선정, 절차안내 등을 진행하고 고령군에서는 보조금 지급업무로 역할 분담하여 예년보다는 신속히 사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지원율의 경우, 3.5t 미만 승용차(5인승 이하)의 기본보조금이 보험개발원 기준 감정액의 70%에서 50%로 축소됐다. 경유차를 제외한 신차 구입과 중고차 배출가스1·2등급 차량구입 시 추가보조금이 30%에서 50%로 상향되었다. 또한 전기·수소차를 신차로 구매하는 경우 상한액의 범위 내에서 추가로 50만 원을 정액 지급한다. 3.5톤 미만의 승합·화물차량과 3.5t 이상 차량 및 도로용 3종 건설기계는 전년도와 지원율이 동일하다. 지원금액은 차종과 연식 등에 따라 최대 300만원(건설기계는 4천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신청마감 후 4월 중으로 대상자에게 우편 및 개별문자 통지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고령군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곽용환 고령군수는“미세먼지·질소산화물 등 유해성이 높은 대기오염물질을 줄여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위해 올해도 많은 군민이 조기폐차 지원을 받아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03-14

경일대, 청년창업사관학교 대구 민간운영사 선정

경일대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청년 창업자 양성을 위해 공고한 ‘2022년 창업성공패키지(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사업’에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만 39세 이하, 창업 3년 이내 유망 창업 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입주 공간 제공, 교육 및 지도(코칭), 사업화 자금 지원 등 창업 전 단계를 묶음(패키지)으로 지원한다. 예비·초기 창업자를 위해 각 분야 최고 전문가를 섭외해 온·오프라인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내부 전담교수 및 외부 전문가를 배치해 1:1 지도 형태로 운영되며 입교생 간의 협업 및 발전을 위한 네트워킹도 강화한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경일대의 우수 기반(인프라)과 연계해 대구 지역 특화분야(디지털 의료건강관리·수송기기/기계소재부품·고효율에너지시스템)에 대한 교육과 각종 특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경일대는 대구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우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초기 청년 창업자를 연간 45명 내외로 입교시켜 입주 공간 제공, 교육, 자금 지원, 1:1지도 등 창업 전 단계 지원을 맡아 최대 3년간 위탁 운영한다. 경일대는 2011년과 2013년 창업 선도대학에 선정되어 운영했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16년 연속 (최)우수 창업보육센터에 선정된 역량으로 대구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우수한 청년 창업가를 배출하고, 매출 성과와 신규 일자리 창출로 청년기술창업의 대표 양성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현태 총장은 “이번 사업은 예비·초기 청년 창업가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통해 창업의 위험은 줄이고 경쟁력은 키울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일대의 우수한 인프라와 16년 연속 (최)우수 창업보육센터 선정의 노하우를 활용해 창업 성공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