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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주군, 7일 성밖숲서 ‘태교음악회’

[성주] 성주군은 7일 오후 7시 30분 성밖숲에서 ‘생명이 살아있다! 무지개빛 성주, 2022 성주생명문화축제 태교음악회’가 열린다.제10회 태교음악회는 단연 화려한 출연진이 돋보인다. 성주참외 홍보대사이자 1남 3녀의 다복한 형제관계를 이루고 있는 가수겸 국악인 김다현양을 필두로 슬하에 6명의 자녀를 둔 박지헌씨가 멤버로 있는 실력파 3인조 보컬그룹 V.O.S, 불후의 명곡으로 10년 무명의 설움을 던져버린 독보적인 음색의 소유자 김용진씨, 대세중의 대세 WSG워너비 코타가 있는 써니힐, 퓨전국악밴드 퀸이 출연 생명과 행복의 기운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태교음악회가 끝나면 곧이어 주제, 테마음악, 불꽃의 어울림의 3박자를 갖춘 스토리 불꽃음악쇼가 시작돼 형형색색 밤하늘에 수를 놓으며 8월 5일부터 3일간 성밖숲에서 집중 진행된 성주생명문화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이병환 성주군수는 “건강이 걱정되는 무더운 여름, 임산부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방문객 모두의 지친 몸과 마음에 이번 태교 음악회가 조금이나마 위로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성밖숲에는 여름밤 홀로그램 미디어아트 ‘500년 왕버들의 이야기’ 등 야관 경관 행사가 계속된다. 성주역사테마공원에서는 도심속의 분수광장을 활용한 워터 풀장 ‘썸머워터 바캉스’를 즐길 수 있고 주민참여 예술공연, 야외 뮤지컬 ‘백년 전 성주함성, 오늘은 읍성에서’,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조선의 태봉안 행렬’까지 만나볼 수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08-02

경산시, 긴급재난지원금 시민 1인당 20만원 지급

【경산】경산시가 추석 전까지 시민 1인당 2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1일 조현일 경산시장은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과 함께 시청 소회의실에서 ‘경산시 긴급 재난지원금 지원’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경산시의회는 지난달 29일 제2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관련 예산 546억원을 확정했다.조 시장은 브리핑에서 “2020년 3월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큰 상처를 입어 무엇보다도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큰 규모의 민생 지원이 필요해 특별재난지원금을 편성해 지급한다”며 “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 확대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소득증대를 위해 경산사랑카드로 지급하며 사용기간은 12월 말까지”라고 밝혔다.또 “우리가 단결하면 이기지 못할 팬데믹도, 극복하지 못할 난국도 없다”며 “어떠한 위기 상황에도 시가 더욱 묵묵히 시민의 곁을 지키겠다”고 말했다.경산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같은 금액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온라인과 읍면동 방문 신청을 통해 8월 말부터 순차적인 지급으로 추석 전 지급을 완료한다.지원금 지원의 구체적인 세부 기준은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02

영천9경 관광콘텐츠 아이디어 공모

[영천] 영천시는 영천9경 관광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1일 시에 따르면 영천9경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로 참신하고 색다른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영천9경’ 브랜드화 및 관광 홍보 마케팅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공모분야는 아트워크 분야 (슬로건, 일러스트, 캐릭터, 캘리그라피), 홍보영상 분야(미니다큐, 애니메이션, CF 영상), 관광상품분야 (기념품, 언택트 관광 상품·관광 코스) 등 영천9경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콘텐츠면 된다.영천9경에 관심 있는 개인 또는 팀(4인 이내)으로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참가신청서, 설명서 등 제출서류를 이메일(a89021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결과발표는 11월말 시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 통지될 예정이며, 대상 1명(팀) 300만원, 금상 1명(팀) 200만원, 은상 2명(팀) 각 100만원, 동상 3명(팀) 각 50만원, 장려상 5명(팀) 각 20만원 총 12명(팀)의 작품을 선정한다.입상작은 영천9경 관광홍보물 제작,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 전반적인 관광마케팅 추진에 활용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홈페이지(yc.go.kr) ‘영천9경 관광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2-08-01

성주읍 시가지 농어촌버스 승·하차 재개

[성주] 성주군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중단되었던 읍시가지 농어촌버스 운행을 성주창의문화센터 준공에 맞춰 오는 8월 5일부터 재개한다. 지난 2년여 동안 성주버스정류장 철거와 도시재생사업 추진으로 임시버스정류장을 이용하면서 주민들이 그동안 장보기, 병원진료 등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었다. 이번에 준공되는 성주창의문화센터 (구.버스정류장)에서 250번, 0번 등 농어촌버스 승·하차가 다시 가능해진 것이다. 성주군은 도시재생 1단계 사업 마무리와 병행하여 면지역 교통약자, 읍소상인 등 주민의견을 수렴하면서 농어촌버스 재운행을 준비하여 왔으며, 한 달간 시범운행 후 본격 시행한다는 방침이다.또한 면소재지 스마트 승강장 확대 설치, 노후 승강장 대대적 정비 등을 통해 버스 이용객의 편의를 증대하고 있으며, 벽지 주민들을 위한 별고을택시와 장날 별고을시장택시 운영, 그리고 전국 최초의 직영 전기마을버스 운행으로 주민들의 교통복지에 앞장서고 있다.하반기 중에 군 관내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를 본격 시행하여 지역주민의 교통복지를 실현하고, 버스정보시스템(BIS)도 도입할 예정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군민과 약속한 구.성주버스정류장 버스 승·하차 재개로 지역상권 활성화와 면지역 어르신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해 드리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 증대를 위한 교통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07-31

“집행부 견제·합리적 대안 제시”

김명국 고령군의회의장. 김명국 고령군의회 의장(국민의 힘·재선·52)은 ‘소통하고 상생하는 의회’를 모토로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집행부와 손잡고 고령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당선소감은.△부족한 저를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데 대해 동료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고령군의회는 군민의 행복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군민의 대변기관으로서 민심의 요구를 담은 정책을 만들고 군민의 소리가 의정활동을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우리 의회와 손을 맞잡고‘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이란 슬로건 아래 민선 8기 힘찬 발 걸음을 내딛은 이남철 군수님께도 취임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의장으로 당선된 지금의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의 권익 보호와 의원 상호 간의 배려와 존중, 대화와 타협으로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를 견제 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의회 운영 방향은.△현재 우리 고령군이 직면한 상황은 정말 어렵다. 청년들은 제대로 된 일자리를 찾지 못해 고령을 떠나고 고령의 인구는 3만을 겨우 넘기고 있는 실정이다. 이 어려움 속에서 제9대 고령군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음 몇 가지를 말씀드린다.첫째, 소통하고 상생하는 의회를 만들겠다. 누구나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군민과 소통하고, 집행부에 대해서는 엄격한 견제와 감시를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령의 발전과 군민의 복리 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상생하는 의회가 되겠다.둘째, 능력 있는 전문가형 의회가 되겠다.의원 개개인이 농업, 관광, 환경, 문화 등 각각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고 공부해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의회가 되겠다.셋째,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한 의회가 되겠다. 의회 내부의 자정 기능을 강화하고, 의정활동을 공개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넷째, 군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가 되겠다. 민생 현장을 발로 뛰고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현장의 절실한 요구를 정책과 예산에 신속히 반영하겠다.다섯째, 정책의회가 되겠다. 고령의 미래를 보고 군민의 삶에 활력을 주기 위한 시책을 개발하고 실천할 수 있는 정책의회로 만들어 나가겠다.-집행부에 대한 견제는.△집행부에서 시행하는 정책이 그간 제가 현장에서 보고 들은 군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인지, 군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인지, 당장의 언발을 녹이는 미봉책인지 꼼꼼히 따져보겠다.정책의 실효성을 판단해 보고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곳에 적절하게 예산이 쓰이고 있는지 또한 더 나아가 건설적인 대안을 집행부에 제시할 수 있도록 공부하고 노력하겠다.집행부가 추진하는 바와 의회가 생각하는 정책방향과 비전이 같다면 최대한의 협치를 펼쳐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견제와 협력의 동반자가 되겠다.-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첫발을 내딛는 제9대 고령군의회가 끝까지 동력을 잃지 않고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군민여러분들의 관심과지지가 필요하다. 군민들과 소통하며 신뢰받는 의회로 나아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지난 1991년 처음 개원한 고령군의회는 그동안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발전, 그리고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을 뿐 아니라 주민이 요구하는 지방의회 본래의 소임을 위해 최선을 다 해 왔다. 올 초 30년 만에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지방의회의 권한과 역할이 강화되어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지방분권 시대에 걸 맞는 ‘전문가형 지방의회 정책 중심의 의회’로 거듭나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령/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07-31

경산시, 청년 33인의 크리에이터 도전 축하

29일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경북 크리에이터 멘토십 오픈데이가 개최돼 새롭게 출발하는 33인의 ‘청년 1인 크리에이터 도전’을 축하했다. 경북도와 경산시가 주최하고 (재)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오픈데이에는 여주엽 크리에이터(채널명 올블랑TV)와 석현준 크리에이터(채널명 호주타잔)가 미디어 산업의 트렌드를 소개하고 노하우를 전수하는 특강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청년 크리에이터를 지원했다. 이날 경산시장과 도의원,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청년 크리에이터와 토크 콘서트를 통해 뉴미디어 산업 관련 정책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오픈데이에 함께한 조현일 경산시장은 “새로운 창작과 창업의 꿈을 안고 도전하는 33명의 청년이 힘찬 출발을 알렸다”며 “경북과 경산을 대표하는 청년 크리에이터로서 전문 창작자로 한 단계 도약하고 뉴미디어 신산업을 이끄는 혁신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1인 미디어 시대의 도래에 발맞춰 2018년 청년 사회적 창업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사업을 시행해 2019년 비즈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설립·운영, 2021년 1인 미디어 콘텐츠 육성사업 시행에 이르기까지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현꿍, YOUIS(유이즈), BYJUN(바이준), 호주타잔 등 다수의 인플루언서를 배출하는 등 지금까지 총 140여 명의 크리에이터를 발굴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31

경산시, 농가 소득 증대에 두 팔 걷고 나서

경산시가 지역의 농가 소득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27일부터 31일까지 농협 하나로마트 창동점에서‘옹골찬 Summer fruit 수도권 특판’행사를 진행한다.  농협 경산시연합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수도권 특판행사에는 천도복숭아(천홍)와 자두(후무사), 포도(샤인머스켓) 등 지역에서 생산된 과일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함으로써 고품질의 과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지역농산물을 홍보하고 잠재고객 확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8일 열린 특판행사 프로모션에는 조현일 경산시장과 박순득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다수가 함께하고 윤두현 국회의원과 박은수 농협 경산시지부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옹골찬 브랜드와 경산 대표 과일을 홍보했다. 시는 30일과 31일 중산 제1 근린공원에서 제8회 경산 도도(都桃)데이 행사를 진행해 지역의 복숭아를 도시민들에게 적정의 가격으로 제공한다. 한편, 경산시는 지역농산물 포장 개선과 산지 유통기능 지원 등 유통구조개선사업,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지원 등 정예농업인력 육성사업,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과 농업인 안전 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농가 소득을 증대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29

경산시자원봉사센터 ‘자원순환가게’ 열어

[경산] 경산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공동주택 내 올바른 자원 분리배출을 돕고자 진량읍 창신 황제단지에 ‘자원순환가게’를 개소했다. 시범 사업인 창신황제타운 자원순환가게는 11월까지 황제타운봉사단이 직접 운영하며 종이 팩을 매개로 올바른 분리배출과 고품질 자원화 과정에 참여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돕는다.주민들은 현장에서 참여 신청서 작성 후 종이 팩을 배출하고 종이 팩에 대해서는 약간의 보상이 지급된다.자원순환가게 운영자 황제타운봉사단 김현진 씨는 “이번 계기를 통해 주민들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습관화하고, 소중한 자원의 체계적인 배출과 수거가 진행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종이 팩 2박스를 가지고 자원순환가게를 방문한 A씨는 “자원순환가게에 대한 기사를 언론을 통해 접한 적이 있는데 우리 지역도 언젠간 이런 활동을 시작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차곡차곡 모은 게 이렇게 많이 모였다”며 “마침 우리 아파트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다니 반가운 마음에 모두 가지고 왔고 이웃들에게도 소식을 전해 많은 이웃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창신황제타운 자원순환가게는 해당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여진 종이 팩은 경산시 자원순환과를 통해 수거될 예정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28

영천시 ‘마늘 저율관세도입’ 대응책 모색

[영천] 영천시가 정부의 마늘 TRQ(저율관세할당) 도입에 따른 마늘 재배농가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28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 마늘 수매 농협장, 마늘 생산자 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마늘 수입 발표에 따른 마늘 재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최근 정부의 마늘 TRQ(저율관세할당) 도입 결정으로 2022년산 햇마늘 출하시기의 가격 하락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정부 정책 및 가격 동향을 살피고, 향후 마늘 가격 안정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최상은 마늘자조금관리위원장은 “정부가 통계청 표본조사 결과를 근거로 평년대비 마늘 생산량 감소를 우려해 수입을 결정했으나, 실제 생산량은 크게 줄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통계청 조사의 오차 범위를 지적하며 새로운 조사 기준 도입을 건의했다.김상윤 전국마늘생산자협회 영천시지회장은 “마늘 수매 및 출하시기에 정부가 일방적으로 수입을 강행해 마늘농가가 그 피해를 고스란히 보게 됐다” 며 “정부가 마늘 TRQ 운영 시 생산자 단체와 협의하겠다는 당초 약속을 지켜야 된다”고 주장했다.이구권 전국마늘조합장협의회장은 “영천시는 타지역 마늘 주산지와 달리 정부의 채소가격안정제사업에 적극 참여해, 농협이 지역 내 마늘생산량의 60% 이상을 계약재배로 수탁판매하기 때문에 아직 수매한 마늘을 판매하지 못한 상황에서 정부의 마늘 TRQ 운영 발표로 인한 마늘 가격 하락으로 피해를 입게 됐다”며 정부의 마늘 수매물량 확대를 요구했으며, 특히 수매 대상을 상품뿐만 아니라 중품까지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시는 마늘 생산자 단체의 요구를 받아들여 마늘 통계조사 방법 개선 요구, 마늘 TRQ 운영 시기 변경, 정부 마늘 수매 확대 등 의 내용을 정부 소관부처에 전달 방침이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정부의 물가 안정을 위한 정책에는 공감하지만, 마늘 특구 및 주산지 지역으로서 마늘농가의 피해가 예상된다”며“마늘 가격 안정화와 관내 마늘 재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2일 물가 안정을 명분으로 수입산 마늘 9천 617t(깐마늘 1천 700t, 신선통마늘 7천 916t)을 양허관세 50%를 적용해 수입권 공매 절차에 들어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2-07-28

“똑소리 나게 군민 마음 담겠다”

성주의 명소 성밖숲과 이천변에서 새벽녘이면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김성우 성주군의회 의장(국민의 힘·재선·57)을 볼 수 있다. 제9대 성주군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김성우 의장은 하루 24시간이 부족하게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하나! 하나! 똑 소리 나게 군민의 마음과 목소리를 담겠다 는 김성우 의장의 전반기 성주군의회 의정방향을 들어보았다.-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소감은.△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먼저 군민을 대신하여 일할 수 있도록 등원시켜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무엇보다 모든 면에서 인품과 능력이 뛰어나신 의원님들이 많이 계신데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를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데에 대해 동료 의원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대에 보답하는 길은 초선의원의 마음으로 주어진 2년의 임기 동안 「소통하는 의정, 실천하는 의회」 라는 기치 아래, 저의 능력과 열정을 다해 군정의 발전은 물론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의정활동에 매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전반기 의정운영 방향은.△ 의회가 실질적인 주민자치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먼저 군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군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강력한 대의기관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군민들의 요구사항에 군민을 대표하여 집행부에 민의를 전달하는 든든한 가교가 되어 어느 때보다도 강한 대의기관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다음으로는 잘못된 관행은 합리적으로 과감히 개선하고 전문역량 강화와 폭넓은 안목으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여 항상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선진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새로 도입된 정책지원 전문 인력을 십분 활용하여 의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적극 제시하도록 할 것이다. 또한 기존 3개 분야의 의원연구단체를 더욱 활성화하여 우리군 당면현안문제에 대해 의회차원의 해결방안을 강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또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수행함에 있어 결과에 대한 비판보다는 과정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군민의 뜻에 부응하는 군정을 펼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지역현안 등 힘을 모아야 할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 협력하는 견제와 균형이 바로 서는 의회를 운영해 나가겠다. 군수님과 집행부의 수고와 헌신에는 뜨거운 박수와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그러나 군민의 뜻에 어긋나는 정책과 비효율적인 사업, 그에 따른 예산낭비 사례에는 시정·개선을 요구하는 등 의회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히 할 것이다. 항상 깨어있는 감시자로서 군민의 민심 지킴이가 되겠다.-집행부 견제 방안에 대해서.△집행부 견제는 의회 본연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과거처럼 행정사무감사나 예산심의 과정 등에 한정돼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다. 사후약방문식의 견제와 감시가 아닌 정책 결정의 단계에서부터 의회의 역할이 시작되어야 한다. 집행부의 주요 업무추진 및 중요 행사에 있어서는 반드시 사전에 의회와 소통하고 이해를 구하는 절차가 선행되어야 한다. 그래야 군민을 위한 더 나은 대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군정 파트너로서 협의하고 지혜를 나누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런 방향으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군민과의 소통강화 방안이 있다면.△앞선 얘기했던 의원 연구단체 활동을 활발히 하여, 그 과정에서 현안에 대한 자체 간담회 및 정책 토론회 등을 자주 마련할 것이다. 이는 의견수렴의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다. 의원들의 활동도 군민이 잘 알 수 있도록 언론과의 소통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난 7월 초 제9대 성주군의회가 시작되는 자리에서 5만 군민의 권익과 복리를 증진하고 의원의 직무를 법과 원칙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서약했다. 또한 지난 선거 기간 중 성주 구석구석을 누비며 군민과 했던 약속이 많다. 진심보다 더 좋은 약속은 없다. 무엇보다도 그 간의 약속을 가슴 깊이 새기고 앞으로 임기 동안 군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참다운 일꾼이 되도록 진심으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성주/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07-26

고운문화장터 ‘천년숲길 맨발로 걸어요’ 개최

[의성] 의성군은 오는 30일 2022 고운사 천년숲길 문화장터 ‘천년숲길 맨발로 걸어요’행사를 개최한다.의성군과 최치원 문학관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16교구 본사 고운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최치원문학관 일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다.이번행사는 고운사 천년숲길 맨발걷기체험, 의성의 농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문화장터’, 더위를 날려줄 흥겨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숲속음악회’, 도자기·다육식물 만들기와 같은 ‘어린이체험존’,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행사의 시작은 최치원문학관 정문에서 고운사 일주문까지 천년숲길을 따라 맨발로 걷는 ‘가족과 함께 맨발로 걸어요’로 바쁜 일상에 지친 참가자들에게 치유와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다. 도착지에서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지난날을 위로하고 가족과 이웃의 화합 및 평화를 기원하는 세족식을 개최할 예정이다.특히, 문화장터에는 16개 지역 업체가 참여해 의성마늘, 맛장아찌, 자두, 복숭아, 지역공예품 등 지역의 우수한 먹거리와 제품을 판매한다.김주수 의성군수는 “2022 고운 문화장터 ‘천년숲길 맨발로 걸어요’가 참가자들에게 팬데믹으로 지친 심신을 힐링하고 치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2022-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