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3년 제10회 사랑의 열매 대상’에서 경북 도내 시‧군 중에서 유일하게 희망장을 받았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사랑의 열매 대상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나눔 문화 확산과 사랑의 열매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에 시상하고 있다. 경산시는 ‘사랑의 열매 모금 및 지원사업 공헌’으로 시민참여 분야 단체부문 대상인 ‘희망장’을 받았다.
1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우헌 회장이 경산시청을 방문해 희망장을 전달했다.
경산시는 평소 ‘착한 나눔 도시’를 구현하고자 경산 사랑 나눔 사업과 차세대를 위한 나눔 교육, 기부 데이 한마당 축제 개최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에서도 13억 이상의 성금을 모금해 목표액 대비 115%의 성과를 거뒀다.
또 연말 위주 모금을 연중으로 확장하고자 올여름 처음 진행한 ‘착! 착! 착! 나눔 캠페인’에서도 2천만 원이 넘는 금액을 모금해 도내 1위는 물론 전국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착한 가게 또한 무려 159개소가 2023년 신규로 가입해 인구 대비 압도적인 참여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착한 나눔 도시 1위 경산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평소 경산시는 나눔과 관련해 항상 뜨거운 참여 열기가 이어지고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선한 영향력을 펼쳐 준 시민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그 마음을 이어받아 경산시에 많은 배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