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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고위 공무원 100여 명, 4대 폭력 예방 교육 참여

구미시는 지난 27일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토크 형식의 강연과 팝페라 공연, 퍼포먼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폭력 예방과 관련된 사례를 재현하고,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특히, 고위 공무원들은 성인지 감수성을 강화하고, 건강하고 양성평등한 공직 문화를 조성하는 책임감과 리더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차석한 한 5급 공무원은 “최근 직장 직위를 이용한 성희롱과 폭력 등이 각종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투명하고 건강한 공무원 조직을 만들어 가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교육이 공직 사회 내 리더들의 인식 변화를 촉진하는 기회였다”며 “고위직 공무원들이 공직 내 폭력 예방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조직의 건강한 변화를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및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피해자 지원을 위한 고충 상담 창구 운영과 성희롱·성폭력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지침 마련 등 건강하고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8

제26회 구미전국청소년연극제 ‘성료’

구미시가 후원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가 주최한 ‘제26회 구미전국청소년연극제’가 지난 25일 독백페스티벌과 시상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8일부터 열린 이번 연극제에는 상주, 칠곡, 당진, 의정부 등에서 참가한 총 250여 명의 연극인이 열띤 무대를 펼쳤으며, 700여 명의 관객들이 연일 공연장을 찾았다. 시상 결과, 단체상 부문 대상은 칠곡 석적중의 퓨전마당극 ‘심청전’, 최우수상은 정화여고의 ‘보이지 않는 흉기’, 우수상은 칠곡 북삼중의 ‘꿈의 팔레트’가 수상했다. 개인상 부문 대상은 △구미여상 이태경, 최우수 연기상은 △석적중 강예원 △정화여고 김나연 △북삼중 김예서가 수상했다. 우수 연기상은 △도송중 오승우 △당진청소년카페수다벅스2호점메르헨 윤이현 △정화여고 서정안 △송정여중 박인경 △구미여고 김지민 △상주여중 김나경 △달구벌고 이경빈 △경민고 서지희 △구미여상 김현지 △석적중 문서진 △사곡고 방현민 △북삼중 김민주 △석적고 강현준이 수상했다. 지도교사상은 △경민고 최철오 교사가 받았다. 독백 페스티벌 최우수상은 △거창연극고 정혜인, 우수상은 △경민고 서지희 △청소년극단예능 강민제, 장려상은 △사곡고 이가람이 수상했다. 강재림 백석예술대 극작과 교수는 심사총평을 통해 “창의적인 창작과 각색의 비중이 높아졌고, 특히 중등부의 성장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김영심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장은 “이번 연극제를 통해 가슴속에 찬란한 씨앗 하나씩을 소중하게 담았을 것”이라며 “이 씨앗이 여러분의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8

새마을재단, 2024 서비스러닝형 글로벌청년새마을지도자 파견 

새마을재단이 4명의 서비스러닝(Service-Learning)형 글로벌청년새마을지도자 4명을 8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인도네시아, 베트남 새마을사업 현장에 파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대학과 협력해 서비스 러닝(Service Learning)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서비스러닝은 ‘봉사활동(Service)’과 ‘학습(Learning)’이 결합된 형태의 교수학습법으로, 수업을 통해 배운 전문지식을 봉사활동으로 연결해 현장에 적용하고, 학점을 부여받는 프로그램이다. 파견된 새마을지도자는 새마을 ODA 현장에서 조직 육성과 의식교육, 생활환경개선, 소득증대, 지역 거버넌스 구축 등 새마을운동과 관련된 다양한 세계화사업을 경험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 파견에 나선 김나현(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기간의 현장 인턴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이론으로 배웠던 국제개발 사업과 새마을세계화사업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활동하여 나눔, 봉사, 창조 정신을 널리 나누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재단은 2018년부터 개발도상국 농촌발전을 위해 새마을운동의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미래의 ODA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글로벌청년새마을지도자를 선발하여 파견해 왔다. 지금까지 아시아·아프리카 7개국에 51명의 글로벌청년새마을지도자를 파견해 지역거버넌스 구축, 소득증대, 주민교육, 환경개선 등 새마을 ODA 사업 현장 경험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8

구자근 의원, ‘원전생태계 경쟁력 강화 및 원전 수출 활성화 방안 토론회’개최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이 지난 2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원전생태계 경쟁력 강화 및 원전 수출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구자근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체코 원전 건설사업 수주를 바탕으로, 국내 원전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과 K-원전의 수출 활성화법 제정의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토론회는 정동욱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의 ‘원전수출활성화법 제정을 통한 원전수출의 체계적인 육성과제’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원전 수출은 국가 경쟁의 양상으로 종합적인 지원 체제가 필요하며, 특히 외교력과 자금력의 종합적인 지원, 규제 효율화 등이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원전수출활성화법의 제정취지 및 주요과제’에 대한 발제를 진행하 김종천 법제연구원 경영기획처장은 “원전 최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원전 수출 지원과 관련한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면서 주요 입법과제를 제안했다. 이어 정동욱 교수가 좌장을 맡아 안세진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국장, 이민철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부회장, 이주흥 한국수출입은행 전력에너지금융부장, 김종우 두산에너빌리티 상무 등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통해 “정권에 따라 원전산업이 영향 받지 않고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 “원전 수출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미원전 동맹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행사를 주최한 구자근 의원은 “탈원전 정책으로 큰 타격을 받은 원전산업이 다시 활력을 되찾고 본격적인 수출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술 혁신, 국제 협력 강화 등 전방위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최근 미국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술 관련 갈등이 새로운 도전과제가 되고 있는 만큼 협력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원전시장에서 우리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원전수출활성화법(가칭) 제정안을 마련하는 등 국회 차원의 제도적 뒷받침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전 대표, 인요한 최고위원 등 10여 명의 국회의원이 현장을 찾았고, 주관사인 한국원전산업협회와 산업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전수출산업회, 한국수출입은행, 두산에너빌리티 등 여러 관계기관에서 참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8

구미시, 창업지원기관 협의회 개최…우수 창업기업 발굴 지원

구미시는 28일 창업지원 10개 기관과 ‘구미시 창업지원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4월 출범한 협의회는 매달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지역 내 우수 창업기업 발굴과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제5회 협의회에서는 무인항공기 및 항공 시스템을 개발하는 ㈜유에이엠테크, 푸드테크 기술 기반 로봇 조리 시스템 제작 기업 ㈜히어로봇, 자율신경 동기화 AI 분석을 통한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를 제작하는 ㈜네스트 등 3개 창업기업을 선정해 각 기업의 현황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유에이엠테크는 첨단 방산 무인기 개발을 위한 자금 지원이 필요해 투자금 확보에 대해, ㈜히어로봇은 기술적 차별성 확보를 위해 특허 전략과 기술 고도화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네스트는 디지털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의 국내외 판로 개척과 생산 인프라 구축에 대한 지원 가능성을 검토했다. 이 자리에서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 “협의회가 창업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이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첨단산업 분야의 혁신 창업기업은 기업지원과 창업벤처팀(054-480-6052) 또는 운영 기관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일자리창업지원센터(054-479-2054)로 문의하면, 검토 후 협의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8

구미시 유망 창업기업, 전국기능경기대회서 첨단기술 선보여

구미시는 지난 26일부터 박정희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지역 창업기업의 기술력을 알리기 위한 홍보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대회에는 ㈜알트리(1인 탑승형 자율주형 캐디로봇), ㈜엘라인(자동화 물류로봇), ㈜에이포랩(의료용 네비게이션 시스템) 등 지역의 유망한 창업기업 3개 사가 참여해 다양한 미래 산업 비전을 시민들에게 제시했다.㈜알트리는 실시간 날씨 정보 및 바람 측정 등 첨단 센서 기반의 사용자 중심 1인 탑승형 골프 캐디로봇을 소개했으며, ㈜엘라인은 자동화 물류 로봇 제작 기업으로서 미래 물류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스마트 자동화 기술을 홍보했다.또 ㈜에이포랩은 의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정밀 수술용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통해 의료진의 작업 효율성과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종합 솔루션을 공개했다.시는 이번 홍보 부스를 통해 새롭게 변화하는 구미 창업 생태계를 널리 알리고, 기술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구미의 미래 첨단산업을 위한 변화의 노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8

구미시문화예술회관, ‘2025년 국립한글박물관 순회전 공모’최종 선정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이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년 국립한글박물관 순회전 지역 문예회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국립한글박물관의 전시 콘텐츠를 지역 문예회관에 유통해, 보다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한글문화를 알리기 위한 것으로 지난 6월 국립한글박물관의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총 14개의 문예회관이 지원했으며, 7월 현장실사와 8월 초 평가위원회의 선정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은 한글 전시 유치의 적합성, 전시환경, 관람객 수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는 2025년에 일제 강점기에 발행된 어린이 잡지를 소재로 한 ‘어린이 나라’와 근대 시기에 발행된 한글 자료를 디자인적으로 재해석한 ‘한글실험프로젝트-근대한글연구소’중 하나의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은 앞으로 국립한글박물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전시 콘텐츠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지역민들이 한글문화를 더욱 깊이 있게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유영익 구미시문화예술회관장은 “한글문화의 가치 확산과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양질의 전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8

구미시, 9월 1일부터 ‘구미형 온종일 완전돌봄’본격 가동

구미시가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24시 전담 초등 돌봄 시설을 현재 2개소에서 6개소로 확대 운영하는 등 ‘구미형 온종일 완전돌봄’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28일 구시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이 일과 양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으로, 기존 구미24시 마을돌봄터와 산동24시 마을돌봄터에 구평영무, 봉곡e편한, 옥계우미린, 샘터 지역아동센터 4개소를 추가 운영한다. 특히, 구미시가 권역별 전담 시설에 인건비와 운영비를 추가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구미시는 정기 돌봄뿐만 아니라 맞벌이 부모의 교대 근무나 긴급 돌봄 수요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9시부터 24시, 주말(토·일) 9시부터 18시까지다 . 한편, 현재 시범 운영 중인 구미24시 마을돌봄터의 야간 연장 이용 누적인원은 1787명(2023년 11월∼2024년 8월)이며, 산동24시 마을돌봄터는 272명(2024년 5월∼8월)이다. 이러한 이용 실적은 구미형 온종일 완전돌봄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아울러 구미시는 학부모의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부터 다함께돌봄센터 11개소에 방학 중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경북 도내 최초·최대 규모의 새마을24시 돌봄문화복합센터를 오는 11월 개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을 매입해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한 장소에서 공동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K-보듬’시범사업과 지역 어르신과 돌봄센터 이용 아동이 함께하는 ‘돌봄+문화 우리는 세대공감 책쟁이 ’프로그램을 2025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박은희 미래교육돌봄국장은 “구미24시 마을돌봄터를 시작으로 24시간 돌봄 전담 시설을 확대 운영해 구미형 온종일 완전돌봄을 실현하고, 양육 친화적인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8

김천 오삼이, 웹툰으로 전국구 캐릭터를 꿈꾸다…9월 2일 워킹대디 오삼이 웹툰 출시  

김천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캐릭터인 김오삼을 소재로 한 웹툰 ‘워킹대디 오삼이’가 9월 2일 카카오페이지에 출시된다. ‘키몽의 호구로운 생활’로 유명한 키몽(김홍렬) 작가와 비브로스팀과 협업해 제작된 이 웹툰은 김천 홍보맨이 된 오삼이의 육아분투기를 다루며 일과 육아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는 워킹맘대디의 공감을 유도한다. 특히, 김천시 출산 관련 정책과 2024 김천포도축제를 녹여내 김천시의 브랜드를 홍보하는데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천시는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웹툰을 지원한다. 먼저 9월 2일 김천시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자 2만5000명에게 김오삼이 육아 일상 이모티콘 지급한다. 또한 9월 2일부터 15일까지 웹툰 감상 후 댓글 남길 경우 카카오페이지 1000캐시 증정(추첨 2000명)하고 9월 2일부터 18일 웹툰 홍보 영상에 ‘좋아요’ 누르고 김천시 공식 유튜브 구독 시 워킹대디 오삼이 인형 증정(추첨 50명)한다. 아울러 9월 6일부터 8일까지 ‘2024 김천포도축제’에서 홍보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부스에는 웹툰을 감상할 수 있는 휴식ˑ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웹툰 책자와 인형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해 웹툰과 캐릭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김충섭 시장은 “이번 워킹대디 오삼이 웹툰을 통해 전국에 있는 웹툰 독자와 캐릭터 애호가들에게 캐릭터 김오삼이 널리 알려지고 김천 축제와 정책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8-28

칠곡군, 해외 새마을운동 지원·전파 위해 라오스 방문

칠곡군이 25일부터 28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 빡음구’를 방문해 캄문 티엥타랏 시장과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칠곡군 지원 시범마을인 농사이마을을 둘러봤다. 농사이마을은 칠곡군이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연1억5천만원, 총7억 5천만원을 지원해 시범마을로 조성한 곳으로 130가구 700여명의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시골마을이다. 앞서 칠곡군은 이 지역에 새마을사업 진행을 위한 주민역량강화 교육과 지역 거버넌스 구축, 마을공동창고·마을회관 건축, 관개수로 정비 등 마을 기반시설을 정비했고, 버섯재배 시범사업과 작목반 운영, 농기계 보강 등 농업 생산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캄문 티엥타랏 빡음구 시장과 농사이마을 숨붐 부타봉 이장은 “새마을정신을 통해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협력해 만들어낸 그 동안의 성과가 우리 지역을 바꿔 놓았다”면서 “이를 토대로 농사이마을의 새마을운동 정신이 인근 마을까지 퍼져 지역사회와 라오스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임휘승 칠곡군 부군수는 “해외 새마을운동은 단순히 농촌개발사업이 아니라 나라를 부강하게 만드는 정신을 전파하는 운동이다. 칠곡군에서도 라오스가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08-27

구미시, 2024 아시아연극제 개최

2024 구미 아시아연극제 포스터. 구미시는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 주관으로 오는 9월 3일부터 8일까지 소극장 공터다 및 공유공간 함께한DA에서 ‘2024 구미아시아연극제’를 개최한다.이번 연극제는 ‘여기, 세계를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해외 극단 2개 팀(일본) 및 국내 5개 팀의 공식 공연과 6개 팀의 작은극장 기획공연으로 진행된다.공식 공연 일정은 9월 3일 해외 초청작인 일본 극단 TAIYO MAGIC FILM의 ‘룸 아카네’를 시작으로 4일 극단 도시락의 ‘하이타이’, 5일 극발전소 301의 ‘인간을 보라’, 6일 극단 현장의 ‘섬’, 7일 일본 극단 아오키리미캉의 ‘오늘, 엄마가 죽었다’등 총 5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8일에는 예비 예술인이 준비한 기획공연으로 극단 벅벅의 ‘카멜레온’, 극단 내가본다의 ‘러브팁스’가 선보인다.러닝타임 30분의 작은극장 기획공연은 3일 극단 숨의 ‘금시계’, 4일 극단 제라진의 ‘지구를 지켜라’, 5일 극단 반디의 ‘신문지 이야기’, 6일 극단 부엉이의 ‘호랑이 뱃속 구경가유!’, 7일 극단 쑥쑥의 ‘인형할머니만 모르는 이야기’, 8일 극단 윈터의 ‘할아버지와 썰매’가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같은 기간, 연극 공연 외에도 참여 작품 소개를 위해 마련된 부대행사인 구미아시아연극제展도 함께 진행한다.공연 관람료는 일반 2만원, 청소년 1만5000원으로 네이버, 예스24, 인터파크, 티켓링크 등 온라인 예매와 현장 창구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구미시민은 20% 할인이 적용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054-444-0604)로 하면 된다.김영심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장은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아시아연극제는 늘 응원해 주는 구미시민들이 있어 매번 힘을 얻어 행사를 준비한다”며 “좋은 작품을 함께 관람하는 즐거운 공연예술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7

구미시, 슈퍼컴퓨팅센터 개소

구미시와 경북도가 국립금오공대에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슈퍼컴퓨팅센터를 구축하고, 27일 가동식을 개최했다. 사진 슈퍼컴퓨터는 과학 연산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초고속 컴퓨터로, 일반 컴퓨터에 비해 월등한 연산 능력을 자랑하며, 수백만 대의 일반 컴퓨터가 수행할 수 있는 성능을 구현한다. 구미시는 지난해 8월부터 제조 시뮬레이션, 부품·장비·공정 설계, 디지털 트윈 등 지역 기업의 제조 분야 디지털 전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금오공대 슈퍼컴퓨팅센터 구축에 힘써왔다. 그 결실로 구축되는 슈퍼컴퓨팅시스템은 지역 기업 맞춤형 활용 모델 개발과 수요 발굴을 통해 제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금오공대는 ㈜인텔, 한국HP 등 글로벌 기업과의 공동 업무 협력을 통해 최신 고성능 컴퓨팅 장비를 제공받아 지역 산업 발전 및 인재 육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제조 관련 데이터의 과학적 분석을 통해 지역 제조 기업에 최적화된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국가 초고성능 컴퓨터 전문센터 지정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경북도와 협력해 초고성능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더 많은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첨단 산업 인프라 추가 구축 사업 등 연계 사업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인공지능 데이터 기반 과학 기술 육성을 통해 지역 제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제조 산업 혁신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7

구미시, 에어돔 조성사업에 국비 20억원 확보

구미시가 2024년 1차 국비 교부액 12억원을 편성하며 구미 육상전지훈련장(에어돔) 조성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이번 사업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전지훈련특화시설 설치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결과로, 12개 지자체 중 구미시가 최종 선정됐다,육상전지훈련장인 에어돔은 국내 최대규모로 구미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 총 150억원(국비 50억원, 지방비 100억원)을 투입해, 총 연면적 1만3994㎡(4240평)로 설치한다.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로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시의회 의견 청취 및 지역 체육인들로부터의 설문 응답 등을 통해 많은 지지를 받았다.현재 설계공모에 따른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2024년 1회 추경예산으로 국비 12억원을 편성해 올해까지 총 2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2025년에는 추가로 30억원의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며, 2026년 상반기 완공이 목표다.시설이 준공되면 사계절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전천후 육상전지훈련 특화시설로 활용되며, 비시즌에는 스포츠 대회, 박람회, 전시회 등의 다양한 문화 축제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권순모 체육진흥과장은 “제62회 경북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와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유치 등 대형 스포츠 행사와 함께 육상전지훈련장 에어돔 조성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7

‘낙동강 이야기 캠프’에 초대합니다

‘낙동강 이야기 캠프’에 초대 합니다 상주시가 9월 7일부터 10월 20일까지 낙동강역사이야기관에서 종이비행기 국가대표와 함께 하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등 다양한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낙동강 이야기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아빠와 추억만들기, 팝업놀이터, 종이비행기 날리기, 어반스케치, 북콘서트 등으로 꾸려진다. 이외에도 스냅사진 촬영, 캐리커처,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하며, 방문객 혼잡을 고려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참가신청은 온라인(네이버폼)으로 선착순 접수하고 있다. 다만 팝업놀이터 등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캠프 참가자들에게는 인근 낙단보 수상레저센터에서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밴드웨곤, 허리케인,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등 다양한 수상레저를 체험할 수 있는 할인권도 제공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올여름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꼭 방문하셔서 행복한 시간,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27

칠곡경찰서, ‘교통안전·범죄안전’ 교육 호평

칠곡경찰서는 칠곡문화원에서 선비교육 아카데미 수강생 25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및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교육내용은 도내 보행자 사망사고 중 65세 이상이 64.7%를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유형별 교통사고사례 중심의 영상시청을 통해 교통안전 경각심을 높였다. 또한 보행자 도로 횡단 시 3가지 원칙‘서다·보다·걷다’를 생활화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와 함께, 점점 더 교묘해져가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의 최근 수법과 사례를 설명하고 경찰청에서 개발한 ‘시티즌코난’ 어플을 수강생들 눈높이에서 교육하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또, 교육대상자가 60-70대 어르신인 점에 착안해 건강증진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건강박수 타임’도 진행했다. 교육 강사로 나선 칠곡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강용규 과장의 깜짝 이벤트로 신나는 트로트를 불러 수강생들에게 앵콜 환호를 받는 등 ‘라이브뮤직 타임’코너도 큰 호응을 얻었다.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노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통안전교육과 범죄예방교육이 도움이 되었고, 특히 노래하는 경찰관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칠곡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강 과장은 “앞으로도 범죄와 교통이 안전한 도시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으로 군민들과 소통하는 치안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