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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복터진집’신순옥 대표, 대한민국 한식명장에 선정

구미 ‘복터진집’ 신순옥(62) 대표가 대한민국 한식명장에 선정됐다.신순옥 대표는 대한민국 한식포럼이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한식대가·한식명장 발굴 선정 포럼 세미나’에서 한식명장에 뽑혔다.신순옥 명장은 지난해 현대음식 분야에서 한식대가에 선정된 뒤 1년 만에 한식명장이 됐다.신 명장은 “먹고 살기 위해 문경 영강에서 다슬기를 잡아 국을 만들어 팔던 14살 소녀가 60이 넘어 이제 대한민국 한식명장이 됐다”며 “음식을 만들며 살아왔던 그 모든 순간들이 감사하고, 그 순간을 함께해 준 가족을 비롯해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문경에서 태어난 신 명장은 탄광산업이 쇠퇴하면서 1993년 구미시로 이전해 음식업과 인연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음식점에서 허드렛일을 하면서 음식에 대한 기본기를 배워나갔다.신 명장은 “어릴적부터 음식을 만들면 손맛이 있다는 칭찬을 받기는 했지만, 그것보다 나의 가장 큰 장점은 부지럼함과 참을성인 것 같다. 누구보다도 부지런하고 참을성이 있었기에 나 자신을 믿고 음식 외길을 걸어올 수 있었다”고 했다.그의 이러한 노력과 신념은 창업의 성과에서 드러났다. 처음 구미에서 선보인 것인 ‘참별난버섯요리’가 건강식으로 유명세를 얻으면서 큰 성공을 거뒀다.신 명장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 결과가 바로 지금의 ‘복터진집’이다.복요리 전문점 ‘복터진집’은 20년 넘는 세월동안 변치 않는 맛으로 사랑을 받으면서 현재 15개 체인점이 운영되고 있다. 품질 좋은 식재료와 수 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특제 소스를 사용해 시원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 특징이다.  ‘복터진집‘은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백년가게’에도 선정됐다.신 명장은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는 매달 조손가정 후원과 홀몸노인 등 65명에게 식사 대접과 생일잔치를 하고 있다.  또 구미사회복지관 후원회장, 구미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운영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신 명장은 “한식명장이라 자리까지 올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더 멋진 음식으로 보답하겠다”며 “예전에 버섯요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었는데 새로운 버섯요리를 개발 중에 있는데, 내년 초에는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한편, 한식포럼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2018년부터 숨어있는 한국 음식의 장인을 발굴하고 대가와 명장의 칭호를 부여하고 있다.20년 이상의 한식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식대가를 뽑고 이들 중 본인만의 특별한 기능을 가진 장인을 다시 한식명장으로 선정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02

김천시의회 하반기 의장은 누가 될까…3선 나영민 의원 대세론 관심

김천시의회 9대 후반기 의장 선거가 지역 최대 관심사로 뜨오르고 있다.9대 전반기 의장 선거에선 국민의힘 소속 3선의 이명기·나영민 의원 2명이 출마했으나, 나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이명기 의장이 추대로 선출됐다.전반기 의장 선거가 나 의원의 양보로 역대 의장 선거 중 가장 순조롭게 치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반기 의장 선거도 의원들 간 불협화음 없이 무사히 치러질 수 있을까 하는 기대도 있었으나, 현재 하반기 의장 선거에는 3명이 후보군이 이름을 올린 상태다.전반기에 의장직을 양보했던 3선의 나영민(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3선의 진기상(무소속) 의원, 재선의 오세길(국민의힘) 의원 등이다.당초, 나 의원이 후반기 의장으로 추대될 것이라는 이야기에 힘이 실리기도 했으나, 도전자들이 나오면서 선거를 치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예전처럼 의장 선거가 과열 양상으로 가면서 선거 후 의원들이 서로 화합하지 못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나 의원의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기에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는 평가에 힘이 실리고 있다.나 의원의 풍부한 의정 경험과 리더십을 대다수 동료 의원들도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부의장을 지냈다. 더욱이 제8대 후반기에는 김천시의회 의장 직무대리로 의회를 이끄는 등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특히, 동료 의원들로부터 전반기 의장선거에서 막판 불출마로 혼탁선거를 막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나영민 의원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의원들의 의정 활동을 잘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무소속 진기상 의원은 자치행정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국민의힘 복당을 조율 중이다. 오는 6월 5일 국민의힘 경북도당에서 당원자격심사위원회가 열린다.김천시 국장 출신인 진 의원은 “3선의원으로서의 의정활동과 시정 경험을 바탕으로 김천시민의 복지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재선의 오세길 부의장은 “의장 선거에 나가는 것은 맞다.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하겠다”며 말을 아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6-02

김천시, 소상공인 온라인 홍보비용 지원

온라인 마케팅이 비대면 온라인 판매 분야에도 적극 도입되고 있다. 김천시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온라인 판매를 추진하는 소상공인이 급증함에 따라 영세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의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고자 ‘2024 김천시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홍보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5월 27일) 기준 사업자등록증상 소재지와 대표자의 주민등록상 주소가 김천시인 소상공인기본법 상 소상공인에 해당하는 업체다. 2024년 1월 1일 이후 온라인 마케팅 홍보를 진행하고 지출 완료된 건에 한해 최대 30만 원(부가세 제외)을 지원한다.홍보비용 지원 분야는 키워드광고, 배너광고, SNS 활용한 소셜마케팅, 오픈마켓, 중개플랫폼(부동산앱 제외), 기타(홈페이지, 로고, 제품상세페이지 등 콘텐츠 제작) 등이다.방문 또는 우편(김천시 시청1길 1, 김천시청 2층 일자리경제과)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제출 서류 확인 및 적격 여부 검토 후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가 결정된다.강전원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비롯하여 하반기에 온라인시장 진출에 도전하고자 하는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도 예정되어 있다.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개척 및 경쟁력 제고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5-31

김천시 인재양성재단 장학생 최종 선발

미래를 책임질 세대를 위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이 각 지자체에서 지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천시인재양성재단(이사장 김충섭)은 31일 김천시인재양성재단 최종 장학생 247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천시인재양성재단 장학생은 지난 3월 장학생 선발계획 공고를 통해 접수 후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대학교 진학 우수 장학생(20명) 각 300만 원, 고등학교 진학 우수 장학생(10명) 각 200만 원, 대학교 성적우수 장학생(104명) 각 200만 원, 고등학교 성적우수 장학생(57명) 각 100만 원, 중·고·대학교 특기장학생(20명) 각 100만 원, 대학교 행복 나눔 장학생(25명) 각 200만 원, 고등학교 행복 나눔 장학생(20명) 각 100만 원, 대학교 다자녀 장학생(11명) 각 200만 원, 고등학교 다자녀 장학생(7명) 각 100만 원을 6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김천시인재양성재단은 앞으로도 김천시 교육 발전과 저출생 위기 극복 및 지역경쟁력 강화에 중추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장학생을 발굴할 계획이다.김충섭 이사장은 “매년 많은 학생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 이번 김천시인재양성재단 장학금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정진하여 국가와 김천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5-31

상주시, 마을대피소 주민 대피훈련 실제 상황 같이

상주시가 각종 재난에 대비해 주민 대피훈련을 실제 상황처럼 실시했다.시는 지난 30일 개운15통 마을회관에서 마을대피소 실전대응 주민대피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정상원 부시장을 비롯해 마을순찰대, 마을주민, 공무원, 경찰, 소방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이날 발대식을 가진 마을순찰대는 예측 불가능한 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이통장 등 지역실정에 밝은 자로 구성했다. 마을 내 위험징후를 예찰하고 공무원과 협조해 사고예방과 주민대피 지원 등 재난으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주요 내용은 마을순찰대 예찰활동을 통한 이상징후 확인, 상황판단회의를 통한 주민대피 결정, 민관 협력을 통한 취약계층 대피 지원, 풍수해 행동요령 교육 등이었다.고령자가 많은 마을 특성을 고려해 신속함보다 안전에 유의했으며, 노약자 등 안전취약계층은 대피조력자나 소방과 대피토록 했고, 대피불응자는 경찰과 함께 강제 대피 조치를 했다.상주시 관계자는 “반복적으로 주민대피 교육․훈련을 실시해 주민대피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재난과 관련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31

과수 탄저병 피해 최소화 위해 집중방제 해야

과수에 큰 피해를 입히는 탄저병의 감염 시기가 5월부터 시작돼 철저한 방제가 요구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사과, 복숭아, 감나무 등에 피해가 큰 과수 탄저병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예방과 집중방제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지난해 경우 과수에 탄저병이 대량 발생해 사과, 복숭아에 큰 피해를 입혔다. 이 때문에 사과 생산량이 43만t으로 전년 대비 24% 감소했고, 가격도 2배 이상 상승했다.탄저병은 6~7월 사과, 복숭아 등 주요 과수에 발생하는 병해로 25~30℃의 온도와 70% 이상의 상대습도에서 활발하게 감염된다.탄저병의 1차 전염원은 지난해 이병 과실, 가지, 낙엽 등이며 대부분 강우시 빗물을 통해 전파된다. 병원균에 감염된 과일은 환경조건에 따라 4~1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2차 전염원인 분생포자 형성과 함께 병징이 나타난다. 표면에 갈색 반점이 생기고 이 반점이 점차 커지면서 병반부가 함몰되며, 과심부까지 썩어 상품성을 잃게 된다.특히, 탄저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감염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6~7월에 철저한 사전 예방과 집중방제를 해야 한다.김인수 상주시농기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올해 여름도 비와 고온이 예보돼 있어 전년처럼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예방 및 주기적인 방제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31

구미시가족센터, 가족 사랑의 날 진행

구미시가족센터가 지난 3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가족 사랑의 날’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가족 사랑의 날’은 매주 수요일 정시 퇴근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자는 취지로 여성가족부에서 지정한 날로, 구미시가족센터는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 경쟁률이 5대 1이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지난 29일 열린 행사에는 10가족이 참여해 자녀들과 드림캐처 모빌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또 다양한 연령의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레진공예, 요리, 도예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드는 좋은 기회였다”며 “시간을 흘러 오늘 함께한 일들을 두고두고 이야기 나눌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도근희 구미시가족센터장은 “가족 사랑의 날 프로그램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작은 실천이 되었으면 한다. 가족 모두가 행복한 추억이 많이 쌓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다양한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구미시가족센터는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가족 여가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가족센터 통합가족지원팀(054-443-0541)으로 문의하면 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30

김천시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6월부터 시행!

김천시가 6월부터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바우처 택시 10대를 정식 운행한다. ‘바우처 택시’는 관내 택시운송사업자가 일상 영업을 하다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통해 배차 예약이 접수되면 이용대상자들에게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김천시에서는 기존에 휠체어 탑승 설비 등을 설치한 특별교통수단(교통약자 콜택시) 13대를 운영하고 있었지만, 휠체어 이용자와 비휠체어 이용자 모두가 이용하기에 특정 시간 배차 지연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바우처 택시가 도입되면 휠체어 이용자는 기존과 같이 특별교통수단을, 비휠체어 이용자는 바우처 택시를 우선 이용할 수 있어 불편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바우처 택시 이용 대상은 비휠체어 교통약자(중증보행장애인 및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자 등)이며 이용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다.이용요금은 기존 특별교통수단 요금과 같으며, 기본요금(2km 미만) 1,400원, 2km 이상 10km 미만 km당 300원, 10km 이상은 km당 100원이 추가된다. 이용자는 1일 4회, 월 10회, 월 7만 원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이용희망자는 김천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1899-9547)에서 가입신청을 하고 경북광역이동지원센터 부름콜(☎1899-7770)을 통해 차량 예약을 할 수 있다.김천시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바우처 택시 도입으로 폭넓은 교통복지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5-30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김천 어모면 추억여행

아련한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짚으며 5월의 환한 햇살 아래서 감상에 잠길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그걸 마다할 이유가 있을까? 김천시 어모면 행정복지센터가 관공서가 가진 딱딱한 공간 이미지를 벗고 주민들의 문화공간인 갤러리로 재탄생했다. 이번에 조성된 갤러리는 문화홍보실의 도움을 받아 액자 20여 개를 전시할 수 있도록 조성됐으며 분기별로 한 가지의 주제를 정해 사진과 그림, 서예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될 예정이다.지난 29일에 개최한 첫 작품 전시회는 ‘어모 추억여행’으로 1970년대 주민들의 생활상을 촬영한 사진이 전시됐다.어모면민들이 참석한 정겨웠던 마을회관 건립과 마치 영화 속의 한 장면 같은 새마을공장 준공식 등 어모면의 옛 모습이 사진으로 살아났다.어른들은 지금과는 사뭇 다른 옛 시절로 돌아가 과거를 추억하고, 그 시절을 겪지 못한 세대는 부모님의 정서를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공간이 됐다.김영호 어모면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면 청사가 주민들이 감성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5-30

상주지역 쯔쯔가무시증 환자 첫 발생

지난 27일 상주지역에서 쯔쯔가무시증 첫 환자가 발생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상주시는 첫 환자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 4월 말 진드기 물림 예방을 위해 북천시민공원, 시민문화공원, 왕산역사공원,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4개소에 기피제 자동분사기 5대를 설치했다.전국적으로 연간 5천여 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은 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급성 발열성 질환이다.상주시에서는 연평균 61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해 경북도 내에서는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올해는 현재까지 전국에서 45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털진드기는 주로 남부지역인 전라도, 경남, 충남에 많이 분포하나 최근 기온상승으로 서식지 반경이 북쪽으로 확장되고 있다.상주지역은 가을부터 초겨울에 주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나 봄여름에도 발생한 이력이 있어 수풀에 노출되는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라면 항상 주의해야 한다.주된 증상은 발열, 근육통, 발진 등이며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예방 백신은 없으나 항생제 복용으로 완치가 가능하며, 기저질환자 또는 고령자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몸에 붙은 진드기를 발견했거나 물린 자국이 있으면 잠복기인 최대 10일간 증상이 있는지 살피고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송복실 질병관리과장은 “진드기는 농경지, 등산로, 주거지 주변 등 수풀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있을 수 있다”며 “예방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인 만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30

한국도로공사,‘고속도로 2차사고 예방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시행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2차사고 예방을 주제로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한다.이번 공모는 고속도로 2차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제도, 시설 측면의 3개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것으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여방법은 공사 홈페이지(https://www.ex.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작성해 제출하거나, 양식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gongmo@ex.co.kr)로 제출하면 된다.고속도로 2차사고는 치사율이 54.3%로 일반사고보다 6.5배 높지만 행동 요령을 알고 대처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공사는 지속적으로 ‘비트밖스(비상등 켜고, 트렁크 열고, 밖으로 안전하게 대피, 스마트폰 신고)’같은 2차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을 홍보 중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국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심사 결과는 9월 중 공사 홈페이지에서 발표하며 총 2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며,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최우수상(상금 50만, 1건), 우수상(20만원, 3건), 장려상(10만원, 6건)을, 우수작에 뽑히지 못한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참가상(1만원, 30명)을 선정해 모바일 주유권 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2차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30

구미시, 회장기 제64회 전국검도단별선수권대회 개최

구미시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박정희체육관에서 ‘회장기 제64회 전국검도단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대한검도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검도회·구미시검도회가 주관하며 구미시와 구미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85개 팀 609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남자부는 초단부터 6단, 여자부는 초단부터 4단까지 나눠 단별 개인전 토너먼트 경기로 우승자를 가린다.회장기 전국검도단별선수권대회는 1961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반세기가 넘는 역사와 전통을 지닌 권위있는 대회로 초단부터 6단까지 단별로 구분해 전국 최강자를 가리는 국내 유일의 대회이다.이번 대회에는 초단부와 2단부 우승자에게 1개 단 승단 특전이 부여되는 만큼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또 전국에서 609명의 선수를 비롯한 지도자, 심판, 학부모 등 많은 검도인들이 구미를 방문하면서 지역 경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최근 열린 제62회 경북도민체전에서 구미시가 종합우승을 했는데, 그 좋은 기운을 전국 검도인들이 이어받아 멋진 경기를 펼쳐주길 바라며, 금오산과 낙동강을 비롯한 구미의 명소도 두루 들러보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30

구미시,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추진

구미시가 6월 1일부터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장례식장과 다회용기 보조사업자인 ㈜리텀과 친환경 장례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장례식장을 찾은 조문객에게 품격 있는 다회용기에 음식을 제공해 1회용품 사용을 줄여 쓰레기를 감량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는 것으로,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사용한 다회용기는 ㈜리텀에서 수거해 건조·살균 실에서 소독 후 식판과 수저 표면의 청결함을 확인하는 ATP 오염도 측정을 거쳐 위생적으로 세척·관리해 다시 공급한다.시는 2022년부터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커피전문점과 배달음식점에서 출발해 2022년 8만 8000여 개, 2023년에는 30만 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했다.올해에는 도민체전, 푸드페스티벌, 라면축제 등의 행사와 함께 장례식장까지 대상 사업을 확대해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형순 자원순환과장은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 사용으로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대상 사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며 “쓰레기 감량과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자원순환 선도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30

아시아육상연맹 현지실사단 구미 방문…“최고 수준 경기장 갖춰”호평

아시아육상연맹(AA) 현지실사단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구미시와 함께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이번 현지 실사에는 아시아육상연맹(AA)의 Gen.Dahlan Al Hamad 회장(카타르)과 A Shuggumarran 사무총장(싱가포르), MR C K Valson 경기부장(인도)을 비롯해 대한육상연맹 부회장 등 20명이 참여했다.방문 첫날인 28일에는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조직위원회의 대회 준비 상황 보고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튿날에는 주 경기장인 구미시민운동장과 숙박 시설을 현장 답사해 대회 준비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논의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최근 열린 제62회 경북도민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비롯한 풍부한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운동장 트랙 교체 공사를 통해 세계육상연맹 Class1 공인, 전광판 추가, 조명탑 교체 등 최고의 시설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했다.구미시는 국제대회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유치 성공으로 대한민국 육상의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마련하고 연계사업 추진을 위해 176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세부적으로 △인프라 확충 및 정비 분야 136억원 △도시경관 조성 및 환경개선 분야 30억원 △대회 홍보 및 붐 조성 분야 10억원 등이다.시는 현재 국·도비 확보가 확정된 사업과 함께 지역과 육상분야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중앙부처를 비롯한 관계기관에 국·도비 지원을 지속해 건의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30

김천 밀과 군산 보리, 김군맥주 출시 업무협약

영남과 호남의 농산물이 섞여 독특한 맛을 만들어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 28일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김천과 군산의 농산물을 반반 섞어 만든 친선 수제 맥주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김천시에서 아이디어를 낸 이번 자매도시 친선 맥주는 김천에서 생산되는 밀 50%와 군산에서 생산되는 군산 맥아 50%를 주원료로 만들어 진다.두 지자체가 협의해 제품 이름을‘베프(Best Friend) 김군맥주’로 정하고 김천에서는‘532김천밀맥주’대표(김동하)가 생산을 맡았다.두 지자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장 디자인과 홍보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 6월 21일부터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일대에서 열리는 ‘2024 군산 수제 맥주 블루스 페스티벌’에서 김군맥주를 출시할 예정이다.또한 김천시는 9월 6일부터 개최는‘2024 김천포도축제’에 군산시 관계자들을 초청해 김군맥주를 함께 홍보·판매할 계획이다.김천시농업기술센터 정한열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매도시의 농산물을 반반 섞어 개발한 친선 맥주를 두 지자체가 함께 알리게 돼 더욱 뜻깊고, ‘김군맥주’와 함께 김천 밀과 자두로 만든 김천 밀맥주의 매력을 경상도와 전라도를 넘어 전국으로, 더 나아가 국제 행사를 통해 세계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5-30

경운대 물리치료학과, ‘2024년 항공우주인적요인학회 춘계학술대회’최우수상 수상

경운대학교 물리치료학과가 한국항공우주의학협회가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인적요인학회가 주관한 ‘2024년 항공우주인적요인학회 춘계학술대회 대학(원)생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지난 24일 김포공항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경운대 물리치료학과 차주석(3년), 정유진(3년), 윤창진(4년) 학생은 ‘항공객실 승무원의 신체 균형 능력과 객실 서비스의 질 관리 상관성에 대한 고찰’이란 논문으로 최우수상을, 지도교수로 참여한 서병도 교수는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경운대 물리치료학과는 이번 논문에서 물리치료의 전통 학문 분야인 운동조절(motor control)을 통해 객실 승무원의 서비스 향상과 승무원의 근골격계 손상 예방을 위한 실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자 재학생들과 지도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했으며 항공우주 분야의 인적요인에 기여할 수 있는 물리치료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마련됐다.공모전 심사를 맡은 한국항공우주인적요인학회 정인수 이사(경운대 항공지원본부장)는 “공모전에 참여한 100여개 팀의 논문 중에서 항공종사자들에 대한 건강관리 관점에서 다각도로 심도 있게 접근한 점이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심사평을 남겼다.학술대회는 ‘항공안전에서의 정신 건강과 인적요인’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는데 항공우주의학회·항공간호학회·항공우주인적요인학회가 연합해 안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를 소개하고 인적오류 및 사고분석기법, 안전문화 증진 전략등 다양한 주제의 논문과 포스터 세션으로 진행됐다.한편, 한국항공우주인적요인학회는 1999년 항공우주의학협회 산하 단체로 설립, 항공분야 인적요인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학술대회, 대학(원)생 논문 공모전, 학회지 발행 등을 통해 항공사고에서의 인적요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항공사고예방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해 항공안전을 증진시키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9

구미시, 완전자율주행 안전기술 실증사업 유치…총사업비 166억7000만원 규모 사업

구미시가 총 170억원 규모의 완전자율주행 안전기술 실증사업을 유치했다.29일 구자근 국회의원은 자율주행 차량과 비자율주행 차량이 혼재된 도로 교통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검증 인프라 및 기업 지원 사업을 구미시가 따냈다고 밝혔다.‘자율 및 비자율주행차량 혼합류 주행을 위한 커넥티드 서비스 개발 및 실증 사업’(이하 커넥티드 서비스 개발 사업)은 총사업비 166억7000만원(국비 106억7000만원, 지방비 60억원) 규모이다. 경북도와 구미시, 경북테크노파크, 금오공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사업을 수행한다.커넥티드 서비스 개발 사업은 오는 2027년 완전자율주행(레벨 4) 상용화에 따라 자율주행 차량과 비자율주행 차량이 도로교통 상황에서 혼재되어 있을 시 발생할 수 있는 이상 현상을 해소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커넥티드 서비스를 검증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및 기업지원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하면서 표류할 위기에 처했었지만, 국회 산업위 위원으로 활동한 구자근 의원이 전자제품 개발 및 반도체 생산지인 구미가 이 사업의 수행 최적지임을 근거로 관계 부처를 적극 설득해 최종 예산안에 포함됐다. 이후 구미시는 공모 절차를 거쳐 최종 유치했다.구자근 의원은 “이 사업 선정까지는 구미시의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면서 구미가 국가대표 산업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22대 국회에서도 구미시와  함께 머리를 맞대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비롯해 이번 사업에 이르기까지 구미의 산업 기반 기술 영토를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국비사업 유치에 구자근 의원이 최선을 다해 주셨다”면서 감사함을 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9

LIG넥스원, 경북도·구미시와 2000억원 투자 MOU 체결

구미시와 경북도는 29일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구미코)에서 열린 ‘2024 항공 방위 물류 박람회’개막식에서 K-방산 대표기업 LIG넥스원㈜과 방위산업 분야 증설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LIG넥스원㈜은 무기체계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미사업장에 2027년까지 2000억원을 투자해 시설을 확장하고 미래 사업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LIG넥스원㈜은 정밀유도무기, 감시정찰, 지휘통제 통신, 항공전자, 전자전, 미래 사업 등 모든 영역에서 차세대 무기체계 연구개발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LIG넥스원㈜은 해외시장의 꾸준한 수요 증가와 함께 2023년 말 기준 수주 잔고가 약 19조 6000억원에 이르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특히, 구미에서 양산되는 천궁Ⅱ가 오는 2032년 27.5%의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구미시가 방산 강국 도약을 위한 선도적 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LIG넥스원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글로벌 K-방산 기업 LIG넥스원의 구미사업장 투자에 감사하다”며 “세계 방산시장이 주목하는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지역 방산기업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방산 선도 도시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9

구미시, 2024 항공 방위 물류 박람회…국내외 75개 관련 기업과 기관 참여 성황

2024 항공 방위 물류 박람회가 29일 구미코에서 개막했다.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경북도와 구미시가 공동 주최하고 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방위사업청·공군이 후원했다.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산 전시회인 ‘서울 ADEX’를 개최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에서 주관한다.오는 30일까지 열리는 항공 방위 물류 박람회는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신공항 경제권과 국내 항공·방위·물류 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행사로, 75개의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참여기업은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엠브레어(브라질), 남방항공(중국), 도레이첨단소재, STX에어로서비스, UPS, FEDEX, 순펑익스프레스(중국) 등 각 분야의 선도 기업들이다.또한 한국항공서비스(KAEMS)와 한국국제물류협회, 산업부 해외인증지원단,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방위산업공제조합 등 관련 기관도 참여해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에 동참했다.박람회는 △기업 전시 및 홍보 △전문 세미나 △투자유치 및 산업 협력 MOU △절충교역 연계 수출상담회 및 정부 지원사업 1대 1 컨설팅 △관련 대학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국내외 기업과 전문가들이 모여 산업 전반의 최신 기술 동향과 솔루션을 공유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이 펼쳐진다.행사 개막일인 29일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방사청 김일동 방위산업진흥국장,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김민석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 등 방위산업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첨단 방위산업 육성포럼’도 열렸다.포럼은 한국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최신 동향과 기술을 공유하고, 구미 방위산업 육성 전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에서는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장의 ‘한국 방위산업 발전 방향’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지역 방산기업의 수출 지속가능성 확보와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세계적 수준의 K-방산 혁신 생태계 조성 비전을 제시했다.이어 △방사청 절충교역과 김석 과장의 절충교역 제도 및 수출지원 방안 △방사청 방산정책과 노현일 중령의 국가(첨단)전략 기술 방위산업 신규 지정 추진 방향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이영훈 조선방산항공실장의 방산-산업기술 협업의 발판, KEIT △산업연구원 장원준 박사의 구미 방위산업 육성 전략 및 추진 과제라는 4가지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국방산업연구원 이종호 원장이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에는 한화시스템 양태호 상무, LIG넥스원 권종화 전무, 국방기술학회 유형곤 센터장, 금오공과대학교 박홍석 교수가 참여해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및 방위산업의 혁신과 역량에 대해 논의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구미도 잘 갖춰진 방위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첨단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투자해야 한다”며 “구미시가 글로벌 방산 4대 강국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방산 혁신클러스터 선정 이후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건립, 낙동강 무인수상정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며, 방위산업 부품연구원 등 RD 기관 유치를 통해 ‘K-국방 신산업의 수도, 구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9

구미문화재단 출범…6월부터 본격 사업 추진

구미시는 29일 구미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구미문화재단 출범식을 가졌다.이날 출범식에는 시의원, 기관단체장, 지역 문화예술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구미문화재단의 출발을 축하했다.출범식은 △현판식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홍보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직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예술로 상상하고 함께 가꾸는 구미문화’라는 구미문화재단 비전을 공개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시는 그동안 지역 중심의 문화예술정책이 강조되는 시대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역 문화진흥 전담 기구로 구미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2021년 경상북도와 사전 설립 협의를 시작으로, 구미문화재단 설립 타당성을 검토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구미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절차를 이행했다.지난해 9월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이한석 전 한국예총 구미지회장을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으며, 2024년 1월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했다.구미문화재단은 구미상공회의소 별관에 위치하며,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지역 예술가 활동 지원, 문화예술교육, 문화 인력 양성, 생활문화 활성화 등 지역 예술가와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형 사업과 함께 지역 문화자원 발굴 및 콘텐츠 개발, 지역 기업과의 협력 사업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사업을 준비 중이다. 또 구미시 주요 문화예술시설 및 사업의 수탁 운영에도 나설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문화재단이 우리 지역 문화의 변화와 발전을 이끄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구미문화재단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와 응원을 바란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9

구미시, 문화로 일원 자율상권 구역 지정 추진

구미시는 지난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자율상권 구역 지정 및 상권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착수 보고회를 열었다.이번 보고회는 지역 상권의 활성화와 경제적 부흥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상권 활성화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과업 수행의 배경과 목적, 추진 전략, 기대효과, 수행 방안 등 용역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 청취가 이어졌다.용역의 주요 과업 내용은 문화로 일원 자율상권 구역 지정을 위한 자율 상권 조합 설립 및 상생 협약 체결, 구미시 5개년 연차별 상권 활성화 세부 시행계획 수립, 상권별 전략과제 및 특화사업 발굴 등이다.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내수경기 침체, 대형마트의 확장, 소비패턴 변화 등에 따른 구미시 전역 상권을 분석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 활성화 사업의 신청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김호섭 부시장은 “상권 활성화는 지역 경제 회복의 중요한 과제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상인과 주민 대상 설명회, 용역 중간 보고회와 최종 보고회 등을 거쳐 완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9

아이들을 위한 알지만 몰랐던 이곳…상주박물관 야외놀이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 이하 박물관)이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박물관은 최근 바닥놀이를 활용한 야외놀이 프로그램 ‘놀이반장’을 진행했다. 야외에서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협동 놀이 프로그램이다.바깥에서 신나게 뛰어놀 기회가 거의 없는 요즘, 아이와 부모가 동심으로 돌아가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으며, 무료로 운영된다.5월에 진행한 프로그램은 상주박물관 OX 퀴즈, 줄줄이 림보, 박물관 마당 놀이반장들, 날아라! 파라슈트, 보물찾기, 추억의 뽑기 등으로 총 30가족 97명이 참여했다.놀이반장은 오는 12월까지(8월 제외)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총 7회 운영하며, 상주시 통합예약 서비스에서 선착순 접수한다.특히, 2023 상주 세계 모자축제에서 선보인 모돌이 대회를 비롯해 매번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춰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놀이반장을 통해 가족 화합의 장을 제공하겠다”며 “알지만 몰랐던 박물관의 또 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29

상주시, AI가 산불 감시한다

8만2819ha의 넓은 임야를 관리하고 있는 상주시가 산불예방을 위해 인공지능(AI) 감시 시스템을 가동한다.상주시는 지난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산불 감시 시스템 구축 및 운영시스템 개발 기획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는 시장을 비롯한 주요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사의 사업 진행 결과와 향후 활용방안 등을 보고받고, 질의응답하는 순으로 진행했다.주요 내용은 국내외 산불감시 관련 기술 및 특허 동향, 연구 결과에 따른 기술과 제원의 구체화, 향후 연구 추진 절차 및 전략, 추정 예산안 등이었다.시는 이날 최종보고회 내용과 참석자들의 의견 등을 반영해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상주시는 CCTV 카메라(열화상), 드론 스테이션, 드론 통합관제센터 시스템 운영 장비, 물품 표준 규격 및 제원 등 통합관리 체계 구축 및 활용방안도 마련했다.강영석 시장은 “미래를 향한 무한한 상상과 도전정신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이 결합 된 산불감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산불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혁신적인 첫 걸음”이라며 “이번에 개발된 인공지능(AI) 산불감시 시스템이 실제 적용 단계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29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청년창업의 꿈 영근다.

전국 최대,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청년창업을 꿈꾸는 교육생을 모집한다.상주시는 스마트팜 창농에 관심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4년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 7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스마트팜 기초이론부터 스마트팜에 특화된 실습 위주의 장기 교육과정이다.모집기간은 6월 20일까지이며, 대상은 만 18세 이상에서 만 39세 이하로 전공에 관계 없이 스마트팜 영농기술을 배우고자 희망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교육생은 전국 4대 권역 스마트팜혁신밸리(상주, 김제, 밀양, 고흥)에서 208명을 동시에 모집하며, 희망지역에 신청하면 된다.상주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선발인원은 52명이다. 신청방법은 스마트팜코리아(www.smartfarmkorea.net)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최종합격자는 적격심사(6.24.~7.3.), 서류심사(7.8.~7.10.), 면접심사(7.17.~7.19.) 과정을 거쳐 7월 24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로 선발된 교육생은 총 20개월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상주시는 30일 스마트팜 교육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사업 이해를 돕고,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농진원과 함께 경북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미래농업의 대세가 스마트팜인 만큼, 창농 및 스마트팜 운영에 특화된 전문 인재를 양성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스마트팜 창농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경북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와 함께 꿈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29

김천시,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총력

휴가철이 다가올수록 각정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성은 커진다. 관련 기관은 이에 적절히 대비해야 한다. 김천시가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수상(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4년 여름철 수상 안전관리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김천경찰서와 김천소방서, 김천교육지원청, 김천시설관리공단, 경북수상레포츠타운 등 관계기관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참석 기관들은 여름철 수상 안전관리 현황에 대한 설명에 이어 수상 업무 공유 및 상호 의견을 교환하며 수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김천시는 물놀이 예상 지역에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현수막과 표지판 등 물놀이 안전 시설물을 정비하고, 물놀이 관리지역에 수상 안전요원 3급 자격증을 소유한 물놀이 안전지킴이를 배치하기로 했다.시는 수상 안전관리 기간(6.1. ∼8.31.) 동안 안전재난과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물놀이 안전관리 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하는 등 여름철 수상 안전관리를 빈틈없이 할 예정이다.안전재난과장은 “물놀이 관리지역과 수상레저 사업장 그리고 물놀이형 어린이놀이시설 등 관내 수상(물놀이) 관련 모든 곳에서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해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 도시 김천시가 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