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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삼포리천 재해예방사업 추진… 총 360억원 들여 2026년 착공, 2029년 완공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4-12-19 10:01 게재일 2024-12-2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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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상주시가 ‘삼포리천(모서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삼포리천(모서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삼포리천 재해예방 공사가 첫발을 내디뎠다.

경북도와 상주시는 지난 18일 14시 모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삼포리천(모서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모서면 도안리에서 화동면 신촌리 일원의 총연장 11.1km 구간에, 교량 8개소와 보(낙차보) 5개소 등을 개체하는 내용이다.

사업비 총 360억원(도비)이 투입되며, 2026년 착공해 2029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경상북도에서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며, 사전 행정절차 협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홍구 경북도의회 농업대전환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하천재해예방사업 추진 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긴밀히 협조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시의 오랜 숙원인 삼포리천 정비로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태풍 등 자연재난 대비도 가능해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경상북도와 연계해 빠른 시일 내 본 사업이 준공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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