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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주)서한,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대구 SOS어린이마을 시설 보수

(주)서한 ‘이다음봉사단’은 국제 아동권리기구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대구 SOS어린이마을의 가구 조립과 시설보수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사진 보건복지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아동복지시설의 62.2%는 준공 후 20년 이상 지난 낡은 건물로 안전사고 위험 등으로 1년 이내 개보수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한 이다음봉사단은 낙후된 환경에 있는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건설업의 특성을 살려 아이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국제 아동권리 보호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과 손잡고 이번 봉사활동을 계획했다. (주)서한은 봉사활동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3주에 걸쳐 대구 동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인 대구 SOS어린이마을에서 필요한 가구 및 전구와 같은 간단한 시설 보수 수요를 사전에 꼼꼼히 확인해 물품을 구매했다. 지난 7일 진행된 봉사활동에서 이다음 봉사단원들은 3시간 동안 책상, 침대, 옷장, 의자 등으로 구성된 200만원 상당의 가구를 직접 조립하고, 복지시설의 노후화된 시설을 보수했다. 늦더위가 한창인 가운데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이다음 봉사단의 25번째 공식 봉사활동이다. 이다음봉사단은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오직 어린이들을 위한다는 마음 하나로 최선을 다했다”며 “아이들이 더 안전한 시설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며 내일의 꿈을 이뤄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이 끝나고 새롭게 단장된 시설을 본 어린이들이 기뻐하며 이다음봉사단에게 감사의 편지까지 작성했다는 후문이다. (주)서한 김병준 전무는 “아동들이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가며 고객들과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2024-09-10

‘제12회 영천아리랑 전국경창대회’ 성료

제12회 영천아리랑 전국경창대회에서 명창부 김진순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전국경창대회 및 대축제는 지난 7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열렸다. 일반부는 명창부 8명, 일반부 20명, 단체부 10팀(55명)이 참가했고, 학생부는 초등부(7팀 35명), 중등부(4팀 23명), 고등부(4팀 131명)로 영상심사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명창부 김진순(정선)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또 명창부 박은경(영천), 일반부 이하현(장수), 단체부 서금옥 외 5명(춘천)이 금상을 받았다. 학생부 단체는 고등부 영천여고 이서영 외 21명, 중등부 청통중 김민규 외 7명, 초등부 박제인 외 4명이 금상을 수상했다. 아리랑 대축제는 영천아리랑을 여러 장단으로 재해석한 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의 공연을 시작으로 강원 무형문화재 제1호 보유자 김길자의 정선아리랑, 오은비와 신수진(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의 대구아리랑 등 아리랑 공연이 열렸다. 또 가수 강민, 양지은의 축하 무대와 전체 출연진의 흥겨운 영천아리랑 합창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영천아리랑은 일제 강점기 이역만리 타국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며 불렀던 민요로 영천아리랑을 사랑하는 시민들에 의해 전승·보존되고 있다. 영천의 혼과 얼이 깃들어 있는 영천의 자랑스러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자 영천아리랑 전국경창대회가 해마다 열리고 있다. 최진욱 영천아리랑전국경창대회장은 “올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영천아리랑경창대회 개최를 위해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영천아리랑을 알리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아리랑의 유구한 역사만큼 영천아리랑전국경창대회의 무궁한 번창을 기원하며, 영천아리랑과 지역전통예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천/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9-09

대구소방,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최우수상, 금상 수상

‘제25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대구 이바유치원, 대구 범어초등학교가 최우수상 및 금상을 수상했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각 시·도를 대표하는 유치부 및 초등부 35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바유치원과 대구범어초등학교 합창단은 각각 ‘임금님과 119’, ‘불이야 불이야’라는 곡을 어린이들의 순수한 목소리와 창의적인 안무로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바유치원에는 행정안전부장관상과 1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금상을 수상한 대구 범어초등학교에는 한국소방안전원장상과 7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또한, 유치부 지도교사 장지애 선생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 명의의 지도교사 상이 수여됐으며, 초등부 지도교사 노지혜 선생에게는 소방청장상이 수여됐다. 장지애·노지혜 지도교사는 “아이들이 대회를 준비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세심한 배려와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신 대구소방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