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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포항영신중 학생들, 제로웨이스트 몸소 실천

포항영신중학교는 지난 26일 1, 2학년 19명을 대상으로 ‘친구와 함께하는 불편한 환경여행’ 환경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항환경학교와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주최로 ‘지구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라는 주제로 생태환경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체험형 환경교육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여행 체험임을 사전 공지받고 각자 다회용품을 준비해 쓰레기 제대로 버리기 교육 및 미션 수행 활동을 통해 자원의 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또한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의 녹색꿈나무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 변화와 탄소 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배우고 금오산 올렛길 일대에서 폐현수막을 활용한 지구 지킴이 캠페인 활동도 펼쳤다. 임용규 교장은 “교과과정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생태 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이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제로 웨이스트 실천을 몸소 실천해봄으로써 기후위기 시대 우리 삶의 방향에 대한 고민의 시간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면서 “우리에게 닥친 환경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인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채은기자 gkacodms1@kbmaeil.com

2024-10-28

계명대 동산의료원-라오스 방문단 의료관광·인력 교류 업무협약 체결

최근 라오스 의료진 방문단이 계명대 동산의료원을 찾아 대구의 선진의료환경을 견학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 이번 방문은 라오스 방문단이 직접 동산의료원 방문을 요청해 성사됐고, 방문단은 비엔티안 주 의회의장, 주 의회 사무처장, 비엔티안주 지방정부 보건부장관, 농림부장관, 비엔티안 주립 병원장 등 8명으로 구성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지난 25일 의료원장실에서 라오스 비엔티안 주 의회의장 일행을 접견한 뒤 의료 관광 및 의료 인력 교류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라오스 비엔티안 주립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이후 방문단은 진단검사의학과, 건강증진센터, 의학도서관, 헬리패드 등 계명대 동산의료원의 여러 시설을 둘러보았다. 분손 페트라완 비엔티엔 주 의회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라오스 실정에 맞는 보건정책을 펼치고 두 기관 간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치흠 의료원장은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해외 의료분야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 중”임을 강조하고 “라오스와의 의료 인력 교류를 확대해 양국 간 우호 증진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0-28

포항세명기독병원 의료진 베트남서 제22차 의료봉사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다낭과 광남성 디엔반 지역에서 ‘제22차 베트남 의료 봉사 활동’을 펼쳤다. 사진 한동선 병원장과 입원의학과 강승우 과장을 비롯 간호사, 의료기사 등 모두 15명이 참여한 이번 의료 봉사는 진료뿐 아니라 과거 베트남 전쟁 당시 한국군이 주둔했으며, 여전히 전쟁의 상흔이 남아있는 디엔반 지역을 방문해 그들의 아픔을 어루만져 주고자 마련됐다. 의료봉사팀은 20일부터 이틀간 주민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를 보며 한국에서 준비해 간 설탕·간장·밀가루 등 생필품 전달과 세계적인 음식으로 급부상한 K푸드의 대표 메뉴인 김밥을 현장에서 바로 만들어 대접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직원들과 PS팀에서 제공받은 학용품 등 여러 후원 물품도 전달했다. 진료 외에도 20년 넘게 진행해 온 ‘사랑의 집 짓기’를 이번에도 이어가 1채는 병원에서, 1채는 과거 베트남 의료 봉사에 참여했던 직원 모임인 ‘베트남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베사모)’에서 후원한 비용으로 주민들에게 집을 지어 전달했다. 이 밖에도 디엔반 지역의 고엽제 환자 10가정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선물 및 약값,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기도와 위로를 통해 전쟁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한동선 병원장은 “20여년 만에 다시 베트남 의료 봉사를 오게 됐는데 그때보다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여전히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며 “힘이 닿는 데까지 최대한 환자를 많이 보기 위해 노력했는데 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10-28

포항 기북면, 사과축제 앞두고 손님맞이 구슬땀

“산 좋고 물 맑은 청정지역인 포항시 기북면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명품 가을농산물 축제, ‘기북사과축제’ 많이 찾아주세요.” 포항시 북구 기북면(면장 원기호)은 지역에서 오는 11월 2일 펼쳐지는 ‘제7회 기북사과축제’에 앞서 쾌적한 주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5일 축제 장소인 은천지 수변공원 둘레길 일원 및 하천 부지에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해 손님 맞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환경 정화 활동에는 자생단체 회원 및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은천지 수변공원을 중심으로 도로변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주민들과 환경 보호 방안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원기호 기북면장은 “우리 지역이 자랑하는 기북사과축제가 곧 개최되는 만큼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지역 이미지와 쾌적한 축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쌀쌀해진 날씨에도 봉사에 나서주셨다”며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 속에 성공적으로 축제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7회 기북사과축제’는 기북사과축제위원회(위원장 이동훈) 주최, 포항시 후원으로 오는 11월 2일 기북면 은천지 수변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사과 최적의 재배지인 기북면에서 생산된 우수 특산품 기북 사과를 홍보·판매하는 기북 명품사과 홍보 전시관, 6차 산업 체험관 등이 운영되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등이 마련된다. 또 유명가수 정수라 축하공연, 기북사과 경매쇼, 도전! 골든벨, 사과껍질 길게 깎기 대회, 사과 중량 맞추기 도전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단정민기자

2024-10-27

달성복지재단 16주년 “다 여러분 덕분입니다”

대구 달성복지재단은 지난 24일 달성군청 대강당에서 ‘달성복지재단 설립 16주년 기념식 및 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과 최재훈 군수, 김은영 군의장, 군의원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의 설립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헌신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식전 공연에서는 달성군가족센터가 다문화 사회의 통합과 화합의 의미를 담아 창단한 달성글로벌소녀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과 공립어린이집 원장들로 구성된 우쿨렐레 연주팀의 경쾌한 공연이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함께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기념식은 재단의 발자취를 담은 기념 영상 상영을 통해 그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나눔을 실천해 준 후원자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함께 우수 직원 표창, 그리고 기념사와 축사가 이어져 재단의 성장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됐다. 이어 진행된 임직원 워크숍에서는 방우정 강사의 특별 강연으로 직원들 간 유대감 강화와 함께 복지 마인드 향상과 자기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강성환 달성복지재단 이사장은 “오늘의 달성복지재단이 있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최재훈 군수님 이하 관계자와 후원자님, 그리고 임직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군민이 행복한 달성군을 만들기 위해 재단이 더욱 책임감 있게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설립된 달성복지재단은 지역의 노인복지관, 청소년시설, 국공립 어린이집 등 총 54개 복지시설을 수탁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670여 명의 직원들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4-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