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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영남의대 동창회 ‘선·후배의 밤’ 열어 전공의·학생 위로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회장 사공정규)는 지난달 30일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강의동 1층에서 전공의와 학생들을 초청해 ‘영의인(嶺醫人) 선·후배의 밤’을 개최했다. 사진 이번 행사는 영남의대 동창회가 의·정 갈등으로 전공의와 학생들이 의료현장과 학교를 떠난 지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공정규 동창회장, 김석범 장학재단 이사장, 신경철 영남대학교병원장, 박순재 대구광역시북구의사회장 등 선배들과 하종균 전 영남대학교병원 전공의 대표(총의국장), 손현락 학생대표 등 전공의와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동창회가 전공의와 학생들에게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고 선·후배들이 모여 함께 식사하며 의료현안과 인생사 등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사공정규 동창회장은 인사말에서 “대한민국 의료의 정상화와 더 나은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해 전대미문의 의료계의 재앙적 상황에 맞서 영남의대 동창회는 어떠한 경우에도 전공의와 학생 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걷겠다”며 “어둠이 깊을수록 별은 빛난다. 꿈 꾼자들이 함께 열과 성을 다할 때 그 꿈은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전공의와 학생들은 “지치고 외롭고 어려움 속에 있는 저희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해주시기 위해 이렇게 ‘영의인 선·후배의 밤’ 행사를 마련해 초대해주시고 좋은 말씀 주신 사공정규 동창회장님을 비롯한 동창회와 선배님들께 무한한 감사들 드린다. 선배님들이 계셔서 마음 든든하다”고 화답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4-09-02

‘초일류기업’도약 위한 핵심 가치 공유

HXD화성개발(대표이사 박종수)은 지난 30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창업 47주년을 맞아 화성개발·동진건설 임직원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기념식 및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7명의 30년 근속 임직원을 포함한 장기근속자 및 회사 발전에 기여한 모범사원에게 표창과 함께 부상을 수여했다. ‘창업47주년 한마음 워크숍’에서는 임직원들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IGM(세계경영연구원) 임주영 교수와 김용우 교수의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변화를 지휘하라’와 ‘가치관 기반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변화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요소와 회사와 개인의 목적, 가치관을 건강한 조직 문화와 연결하는 방안에 대해 조별 토의 등 의견을 나눴다. 워크숍 마지막 순서에는 경영진과 직원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2030 초일류 중견기업’을 이루기 위한 변화와 혁신에 대해 함께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HXD화성개발은 최근 어려운 건설 경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LH참여형 가로주택사업’과 서울 수도권에 선별적 수주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그 결과 ‘2024년도 종합건설사업자 시공능력평가’에서는 전년대비 19계단 상승한 전국 순위 93위를 기록했다. 또한, 충청남도 공주 월송택지지구 내 ‘화성파크드림 공주월송’이 철저한 품질관리와 시공으로 일정대로 2023년 말 준공해 2024년 초 단 두 달만에 100%의 입주율을 기록했다. 아울러 대구 최초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난 2022년, 성공적으로 분양 완료한 ‘화성파크드림 구수산공원’ 및 공원사업도 순조롭게 공사 진행중이다. 이 외에 부산 금사동 지식산업센터,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새만금지구 국가산업단지 3공구, 그린스마트스쿨 BTL사업 등 역외 공사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화성개발 관계자는 “이번 ‘창업47주년 한마음 워크숍’을 통해 개인과 회사의 보다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결속을 다지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홍중 회장은 “중장기 비전으로 제시한 ‘초일류 중견기업’이란 외형이나 자산의 규모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기본에 충실하고 가장 혁신적인 회사’”라며 “최고의 품질가치를 지향하며 각자 자신의 역할과 사명에 충실하고 매일 최선의 방법을 자문하고 개선하는 한결같은 혁신, 즉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HXD화성개발은 지난 7월 발표된 ‘2024년 국토부 상호협력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 획득(95점 이상)을 획득하였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9-01

“포항체육인 모두 소통하고 호흡하는 체육회로 만들 것”

포항시체육회는 지난달 29일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제 37대 나주영 직전 회장의 이임식과 이재한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점두 경북도체육회장을 비롯한 포항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읍·면·동체육회 임직원, 유관기관단체장 등 3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강원도 포항시체육회 사무국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나주영 직전 회장에 대한 감사패·공로패·재임기념패 전달, 이재한 신임 회장의 회기이양, 인준서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나주영 직전 포항시체육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2020년 첫 민선체육회장의 자리에 선 이래 그동안 체육인 여러분의 보여주신 성원과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롭게 시작하는 이재한 회장에게도 지금처럼 변함없이 든든하게 힘을 보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한 신임 체육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성공적으로 체육회를 이끌어 오신 나주영 회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체육인 여러분의 하나된 마음과 성원으로 체육회장의 바톤을 이어받은 만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항상 봉사하는 자세로 임기에 임하겠다”며 “포항체육인 모두와 함께 소통하고 호흡해 나가며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는 체육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2024-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