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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포항 제철지곡초, 화재안전교육 모범교 ‘우뚝’

포항남부소방서(서장 류득곤)는 제24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전국 경진대회에서 제철지곡초등학교가 안전인재상(3위)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주최하는 전국 경진대회로, 어린이들이 안전에 관한 지식을 쉽게 배우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경북 예선대회에서 대상을 입상한 제철지곡초 4학년 4반(교사 강지원) 학급은 전국 시·도 최우수 19개의 학급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제철지곡초는 뛰어난 안전 지식과 화재 예방 능력을 바탕으로 3위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얻으며 화재 안전교육의 모범학교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전국 경진대회 시상식은 지난달 30일 11시 한국화재보험협회(여의도 소재)에서 개최됐으며, 제철지곡초는 단상에 올라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강지원 지도교사는 “불조심 어린이마당을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서 행복하다. 이 순간을 잊지 않고 아이들과 꾸준히 소방안전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겠다”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와준 포항남부소방서에게도 큰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채은기자 gkacodms1@kbmaeil.com

2024-10-31

“버추얼 태권도 국가대표 됐어요”

포항영신중학교 임준호 학생이 다음달 13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2024 세계 버추얼 태권도 챔피언십’을 앞두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포항영신중학교 제공포항영신중학교 학생이 버추얼 태권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포항영신중학교(교장 임용규)는 태권도부 소속인 임준호(1년)군이 2024 KTA 버추얼 태권도 국가대표에 발탁돼 ‘2024 싱가포르 세계 버추얼 태권도 챔피언십(World Taekwondo Virtual Championships)’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다고 30일 밝혔다. 임 군은 지난 12일 경남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태권도협회 주최 ‘2024 대한태권도협회(KTA) 버추얼 태권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유소년부 2위로 입상했다. 국가대표 참가 자격은 부 별 1, 2위에게 주어지는 만큼 임 군은 다음달 13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세계 버추얼 태권도 챔피언십(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임준호 군은 “세계태권도연맹(WT) 주최 세계 버추얼 태권도 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돼 너무 기쁘고, 포항영신중학교의 명예와 대한민국 버추얼 태권도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버추얼 태권도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현실에서의 태권도 동작을 가상에서 재현한 e스포츠다. 선수들은 VR 헤드셋과 컨트롤러를 착용해 아바타를 조종하며 경기를 진행하며, 실제 태권도와 동일한 기술과 전략을 사용할 수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 2021년 게임을 기반으로 한 e스포츠 대회인 ‘올림픽 버추얼 시리즈’를 처음 개최했다. 버추얼 태권도는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올림픽 e스포츠 시리즈 10개 중 격투 종목에서 유일하게 채택됐다. /김채은기자 gkacodms1@kbmaeil.com

2024-10-30

‘신문활용교육 공모전’ 조시현·백인영·문정원 대상

조시현,백인영, 문정원한국신문협회(회장 임채청)는 30일 ‘2024 신문이 들려주는 숲 이야기 NIE 패스포트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상은 조시현(경산압량초 5학년), 백인영(한국삼육중 1학년), 문정원(나주영산고 1학년) 학생이 각각 받았다. 단체상은 대구 월암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0명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기후변화 대응 시리즈로, 학생들이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배우기 위해 탄소중립 실천 등에 관한 12개 활동과제를 수행한 결과물을 심사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최우수상은 김소정(경산진량초 5학년), 김근우(대구영남중 1학년), 이형민(성남성일고 2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하주환(부산여고초 6학년), 박수아(부산내산초 5학년), 진영후(한국삼육중 1학년), 유소민(부산동래여중 2학년), 이석준(부산동인고 1학년), 김백선(원주육민관고 2학년) 학생이 선정됐다. 초등학교 부문 대상 수상자인 조시현 학생은 “숲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주제별로 짜임새 있게 구성한 점이 돋보였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중학교 부문 대상 수상자인 백인영 학생은 “기사 요약, 헤드라인 붙이기 등 NIE(신문활용교육)의 기본 활동부터 기사문 작성과 인포그래픽 표현 같은 창의적인 활동까지 매우 충실히 소화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등학교 부문 대상 수상자인 문정원 학생은 “모든 주제를 완성도 높게 정리하고, 자기주장을 논리적으로 전개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구 월암초등학교는 패스포트 과제 수행에 참여한 4~6학년 학생 10명들이 10대의 눈으로 본 숲에 대한 의견과 고민을 각자의 특색에 맞게 구성했으며, 모든 학생이 활동 주제별 탐색, 표현, 편집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단체상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 초 수상자 소속 학교에서 열린다. 단체상 수상 학교는 100만원, 개별 수상자는 대상(3명) 100만원, 최우수상(3명) 50만원, 우수상(6명) 30만원, 장려상(30명) 5만원을 각각 받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4-10-30

포항 대동중서 ‘찾아가는 학교예술공연’

포항 대동중학교(교장 김준철)가 30일 실내체육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예술공연’을 관람했다. 사진 이날 공연은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아트챔버오케스트라’가 주관했으며, 지역의 문화 예술인을 초청해 K-POP 댄스, 전자앙상블, 바이올린 솔로, 성악 앙상블 등을 선보였다. 평소 학생들이 실제 접해보기 어려운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 관람과 학생들 수준에 맞는 해설을 들어봄으로써 문화 예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K-POP 댄스 에서는 본교 2학년 김지운 학생이 댄스팀과 같이 공연을 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관람 후 학생들은 “영상매체에서만 보았던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직접 관람 해 보니 각 예술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공연자들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준철 교장은 “학생들이 평소 직접 관람하기 어려운 예술 공연을 실제 접해 봄으로써 문화예술을 통한 교육적 지성과 정서적 안정감 및 예술성 함양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성장기에 있는 우리 학생들이 이러한 문화예술 공연 체험을 통해서 소중한 자기성찰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