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청은 지난 22일 효령면 마시3리 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주민 30명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마시3리는 경북대학교 교수촌으로 기존 마시1리에 편입돼 있다가 작년 3월 행정구역 개편으로 분리됐고, 현재 111세대 180명이 거주하고 있다.
군위군청은 주민들의 여가 공간 조성을 위해 사업비 3억8329만원을 들여 연면적 99.87㎡(30평) 규모의 경로당을 신축했다.
준공식에서는 마을주민들이 모은 지역 교육발전기금 500만원 전달식도 열렸다.
이민형 노인회장은 “주민을 위한 공간이 마련돼 무척 기쁘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경로당이 여가·휴식 공간뿐 아니라 다목적 복합시설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