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연 블루원의 대표이사가 지난달 31일 희망 2023 나눔 참여 공로로 주낙영 경주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사진블루원은 2022년 코로나와 고물가, 고금리 등 3고로 인한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지난 3월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1억원을 기탁, 성탄절을 앞두고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온정의 손길로 1천2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도 했다.지난 연말에는 재단법인 경주시장학회에 지역의 인재 양성과 교육발전을 위한 장학기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 블루원은 지난 2015년부터 모두 11억원을 경주시장학회에 기탁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블루원 모든 사업장은 위치한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장애인/청소년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 연탄지원, 성탄절 선물 제공, 김장김치 나눔, 반찬 지원, 주민 초청행사, 장학금 제공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연중 계속해오고 있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경주/황성호기자
2023-02-01
(사)대구경북언론인회는 1일 대구 수성구 삼천궁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경우 전 경북매일편집국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홍석봉기자 kbmhong1@kbmaeil.com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달 31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원전 협력사와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11개 협력사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해 협력사 지원방안 및 신한울3,4호기 사업계획 등에 대한 설명과 협력사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오는 2025년까지 신한울3,4호기와 새울3,4호기 등 관련 일감을 조기발주 및 확대하고 이집트 엘다바 일감 등으로 협력사의 일감 부족을 해소해 원전산업 생태계가 조속히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또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한수원, 나아가 대한민국 경쟁력이라는 자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시장을 함께 개척해 나가자”고 덧붙였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대구 수성구가 지난달 30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주민자치위원장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사진박은용 이임 회장은 재임 동안 수성구 주민자치위원회의 소통과 역량 강화를 위해 주민자치 아카데미, 우수사례 선진지견학, 체육대회 등을 개최했다.신임 김종윤 회장은 이달부터 2년간 주민자치위원장연합회를 이끌게 됐다.김 회장은 “수성구 주민자치위원회가 실질적 역할을 통해 주민 주권을 구현하는 주민자치의 모습으로 새롭게 발전하길 기대하고, 그에 걸맞은 권한과 책임을 갖도록 앞으로 부단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경산 하양농협 허진덕 조합장이 1일‘함께하는 조합장상’을 받았다. 함께하는 조합장상은 농협중앙회가 농협 이념 전파와 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업·농촌·농협 발전에 헌신해 온 조합장에게 부여하는 농협 최고 권위의 상으로 전국 1천113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농가소득 증대, 도농 상생, 창의적 사업추진, 대외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평가해 시상한다.허 조합장은 농협 본연의 목적인 농민의 경제·사회·문화적 지위 향상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조합원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 균형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허 조합장은 2015년 취임 당시 2천1백억 원이었던 하양농협 자산을 2022년 말 3천700억 원 규모로 성장시켜 건전 경영의 기틀을 다지고 2020년에는 자체 공판장을 신축 개장해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안전하게 출하할 수 있도록 판매사업 활성화를 선도했다. 또 지역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는 하나로마트를 개장하며 비료와 농약 등 농자재 할인 지원, 농업인 맞춤 교육, 지자체 협력사업과 같은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농가 경영비 절감과 조합원 편익 증진에 크게 이바지하는 등 조합원 환원 사업에도 적극적이다. 허진덕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신뢰와 사랑으로 하양농협을 이용해 준 조합원과 고객, 일선에서 묵묵히 맡은 책임을 다해 준 임직원들의 덕분”이라며“앞으로도 조합원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도농 교류 활성화에도 앞장서는 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대구가톨릭대 한국어문학과 서수백 교수가 최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최하는 ‘2023년 1학기 대학강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매 학기 공모하는 이 사업에 서 교수는 2019년 2학기에 처음 선정되고 2021년 2학기부터는 4회 연속 선정되고 있다. 서 교수는 2023년 1학기에 교양과목 ‘뉴스 리터러시’를 운영하게 된다. 뉴스를 교육 매체로 뉴스에 담긴 사실과 의도, 전달과 수용의 표현적 전략을 분석 토의하고 발표하는 수업이다. 현직 언론 전문가의 특강도 포함한 현장감 있는 수업 과정을 구성해 지원콘텐츠 활용비, 연구개발비, 특강비, 조교비 등을 사업비로 운영한다. 서 교수는 “세상살이를 고스란히 담은 뉴스가 학생들의 문해력을 키우는 데 효율적인 자료라고 생각해 이 강좌를 개발했으며 강좌를 통해 삶의 배경지식을 얻고 사회적 소통 능력과 합리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남한권 울릉군수는 2일 오후 4시30분 부산시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울릉군 인재육성 및 울릉군 해양수산 발전 협력 등을 위해 협약식을 체결한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한국자유총연맹 상주시지회(회장 이동영)는 최근 상주명실상감한우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023-01-31
성대훈(52·사진) 제27대 포항해양경찰서장이 지난달 27일 취임했다.성 서장은 충남 부여 출신으로 중앙대 노어학과를 졸업해 1998년 해양경찰 러시아어 특채(경사)로 출발했다.외교통상부 국제법규과, 해양수산부장관 치안비서관을 비롯해 해양경찰청 대변인, 보령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정보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신임 성대훈 서장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국가의 권익을 보호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포항해양경찰서라는 배의 선장으로서 위기가 닥칠 때 제일 먼저 앞장서 위기를 이겨내고 국민의 안전과 해양주권수호를 위해 끊임없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
수성구한의사회(회장 최재영)는 최근 정기대의원총회 및 신년교례회를 개최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70만원을 대구 수성구청에 전달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호요승)은 지난달 30일 Robin K 및 (주)리올라이트컴퍼니와 리사이클 항균사 생산 및 연구개발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하빈면새마을협의회·부녀회(회장 조재희, 조옥순)는 지난달 31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휴지 100팩(180만원)을 기탁했다.
영진사이버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지난달 30일 아나바다 나눔장터 수익금으로 마련한 이웃돕기 성금 196만5천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맡겼다.
굿네이버스 경북동부지부(지부장 박범근)는 지난달 29일 포항중섬로교회(담임목사 석성환)로부터 잠비아 식수위생지원사업 후원금 900만원을 전달받았다.
포항전기차동호회(회장 표광열)는 지난달 31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를 방문해 포항지역 아동들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실시했다.
국제로타리3700지구(총재 이중호)가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2대(1억600만 원 상당)를 대구시에 기부했다. 사진기부 차량은 나드리콜 운영 위탁 기관인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에 전달해 지역 내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참여에 도움을 주기 위한 나드리콜 차량으로 운행된다.대구시 나드리콜은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 제공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2009년 특별교통수단 30대로 운행을 개시한 이후 현재 총 490대(특별교통수단 180대, 교통약자 콜택시 310대)가 운행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특별교통수단 15대를 증차하고 향후에도 꾸준히 늘려갈 예정이다.나드리콜은 2022년 말 기준 3만5천30명이 등록해 연간 이용건수는 144만8천776건, 평균 대기시간은 17분 36초로 2021년(21분 03초)에 비해 3분 30초 정도 단축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더 빠르고 편안한 교통약자의 발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국제로타리3700지구에서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나드리콜용 차량을 기부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위한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드는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대구시교육청은 31일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이후 교육활동 활성화 및 군위군 편입 등 올해 대구교육정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주요 현안 협력방안을 논의했다.특히, 실내마스크 착용 자율화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 완화에 따른 신학기 학교 내 코로나19 방역 대책과 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협의했다.또, 올해 7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따른 교육청의 원활한 업무 수행과 군위군 지역 내 교육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위한 교육위원회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 밖에도 마음학기제, 학교브랜드특화사업 등 올해 신규 대구교육정책들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댔다.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이동욱 위원장은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구교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안정적인 교육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배움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대구시의회와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대구한의대 한방스포츠의학과 이영익사진 교수가 최근 제11대 대한세팍타크로협회(KSTA) U-21 남녀 국가대표팀 총감독으로 선임됐다.이 교수는 국립 한국체육대 재학시절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주전 공격수로 맹활약하고 지난해 7월 5일 창단 된 대구한의대 세팍타크로팀을 지도하고 있다.이 교수가 지도하는 대구한의대 세팍타크팀은 제23회 전국 남녀 종별 세팍타크로대회(2022년 8월 17~21일)에서 여자 대학부 쿼드(4인조)와 레구(3인조)에서 3위에 입상하기도 했다.이영익 교수는 “올해 한방스포츠의학과에 입학하는 3명의 U-19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학부 챔피언과 U-21 국가대표 선수로 만들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잘 지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교수는 이어 “대한민국 세팍타크로 경기력 향상의 화수분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대구 수성구가 2012, 2017년에 이어 2023년에도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돼 ‘3회 연속지정’이란 쾌거를 이뤘다. 3회 연속지정은 대구시 최초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사진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을 말한다. 매년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 지정계획에 따라 시·군·구에서 제출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5대 목표별 성과 및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여성가족부가 심의·지정한다.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간 지위가 유지된다.수성구는 2012년 처음으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2013년 수성구 대표 여성친화도시 조성 허브기관인 ‘수성여성클럽’을 설립해 여성친화사업과 여성일자리 사업의 선도적인 모델로 평가 받았다. 2021년 9월 수성대학교 성요셉관으로 확장·이전하며 수성여성클럽의 행정적·공간적 인프라 확대 및 기능보강을 통해 더욱 내실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2017년 시작한‘더행(더불어 행복한)마을 조성 사업’을 2021년 ‘더·더행마을 사업’으로 확장해 성평등 도시를 구축한 점은 돌봄 문화 확산사례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인정받으며 수성구가 여성친화도시로 연속지정될 수 있었던 주된 요소로 작용했다.이밖에도 △양성평등 스토리텔러 양성과정 운영 △행복수성 여성친화 아카데미 △여성친화 일거리‘원스톱(one-stop) 이음 등 여성친화도시 사업 전반을 원활하게 추진하며 함께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한 점 등도 높게 평가됐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새롭게 변화하는 정책 방향에 발맞춘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주민참여기반확대를 통해 2023년 수성구가 다시 한번 여성친화도시로서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여성친화도시 수성구를 만드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경북매일신문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장규열 전 한동대 교수) ‘2023년 1월 정례회의’가 30일 본사 1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독자권익위원들은 이날 지난 1월 한 달간 경북매일에 실렸던 기사들을 되짚어 보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독자권익위원들의 경북매일 지면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정리했다.△장규열(전 한동대 교수) = 지역의 인구감소 위기와 관련하여 지역에 이미 소재하고 있는 대학들과 지역의 지방자치단체가 연합하여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면 좋겠다. 지역의 인구대책의 일환으로 지역대학과의 연계와 협업이 필요해 보인다. 포항시장과 포항시의회의장 등 포항시 방문단이 3일부터 17일까지 미래 신성장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기사를 접했는데, 방문 성과를 토대로 어떤 구체적인 ‘지역의 글로벌화’를 이루어갈 것인지 후속 취재가 있었으면 좋겠다.△이정훈(전 언론인) = 새해 들어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태풍 힌남노 침수 135일만에 기적같이 완전 복구되어 20일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갔다는 보도(1월 20일자 1면)였다. 포스코 복구에는 연인원 약 140만여 명 포스코 직원을 비롯해 민관군 협력사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큰 힘이 됐다. 경북매일이 기적의 복구를 이뤄낸 숨은 영웅들을 찾아내 이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면 좋겠다. 제2의 형산강 기적을 일구어낸 이들의 노고를 격려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전하는 감사의 마음도 담아낼 수 있길 바란다.△이상준(향토사학자) =1월 25자 5면 톱 기사로 포항시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포항시 역사박물관’ 건립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전평가를 통과하지 못해 건립이 무산되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그나마 포항시가 건립 성사를 위해 전열을 재정비해 재도전에 나섰다고 하니 다행이지만 포항시에서는 시 위상에 맞게 역량 있는 전문학예연구사와 전문가를 더 채용해 사전평가가 통과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경북매일신문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추적취재를 해 하루빨리 포항시립박물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일조를 해주길 바란다.△박춘순(전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 = 포항시에서 최근 미국 피츠버그 등을 방문하고 ‘영일만 밸리’를 조성한다고 한다. 도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산업구조를 다양화는 것은 당연히 환영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포항시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던 ‘해상 케이블카’사업이 수년간 추진되지 않고 있다. 시민들은 궁금하다. 언론이 이러한 시민들의 알 권리에 대한 사명이 필요하다.△윤영란(포항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 = 지역문화가 보다 현대화 또는 오늘화를 통해서 다음세대에게 어필하는 방법을 찾아내었으면 좋겠다. 지역이 문화를 ‘인구정책’과 ‘정주여건’ 개선 방법의 하나로 삼아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해 갔으면 좋겠다. 관련하여, 포항을 글로벌화하는 방향성과도 연계시켜 국제적 감각과 문화적 소양을 지닌 문화 리더십을 형성해 갔으면 좋겠다.△류영재(포항예총 회장) = One City(포항시) 기반의 국제 사진페스티벌인 ‘포항국제사진제’가 1월 27일 시상식을 정점으로 막을 내렸다. 포항이라는 특정 도시를 대상으로 사진예술가들의 렌즈에 포착된 역사와 문화, 자연풍광, 지속발전의 가능성 등을 조망하고 기록하는 예술문화축제였다. 축제의 성공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축제는 결국 시민의 참여로 완성되는 법이다. 최초로 시도된 One City 방식의 국제사진페스티벌로 다수의 국내외 유명 사진예술가들이 포항을 방문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일에 언론이 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많은 예산이 투입되어 포항의 아름다움과 포항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사진 축제는 자치단체 간의 무한경쟁시대인 오늘날에 지역을 홍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포항은 각 분야에서 다양한 노력으로 많은 매력과 가능성을 가진 도시임에 비하여 이런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이 부족하다고 한다. 언론이 적극적으로 해법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면 좋겠다.△서진국(전 포항시 북구청장) = 명절이 되면 매번 길거리에 정치인들의 현수막이 너무나 무질서 하게 온 시가지에 난립하고 있다. 일반 시민들은 현수막 걸이대를 이용하여 광고를 하고 있는데 정치인들은 이와 무관하게 온 시가지에 정치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앞으로는 이러한 정치적인 홍보용 현수막을 좀 줄일 수 있도록 보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포항 환호공원에 포스코에서 100억 원 을 투자한 스페이스 워크가 설치되었다. 전국에서 오는 관광객으로 영일대해수욕장, 설머리 상가, 환호공원 일대는 평일은 물론 일요일이면 북새통을 이룬다. 포항시는 영일만이 갖고 있는 장점을 살리면 얼마든지 사람이 모이는 해양관광도시를 만들 수 있다. 영일만의 위상에 걸맞게 ‘마리나’등을 조기 조성해야 할 것이다. 벌써 울진 등은 마리나 요트장이 완공되었다. 기획 취재를 해보면 좋겠다.△노정구(포항대 교수) = 특집 지면의 기사 내용들이 독자들에게 다양한 읽을거리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다양한 소재 개발과 지역 소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 타 신문사와 달리 ‘대학’지면이 별도로 할당되어 있어서 차별화되는 것 같다. 다만 고정적으로 포항, 경주에 위치한 지역대학들의 동향들을 소개하는 부분을 확대해 줌으로써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지역대학들의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김민규(포항예술고 교장) = 포항시 인구가 50만 이하로 되었다고 한다. 지방도시는 서울과 수도권에 비해 규모 등 경쟁력이 뒤진다. 그동안 동해안이 서해와 남해에 비해서도 발전되지 못하고 있다. 환동해 시대를 대비해서 포항, 경주, 영덕 등이 갖고 있는 장점을 살려서 대외적인 경쟁력을 갖기 위해 시군의 통합을 논의 해 볼 시점이라고 생각된다. 우선 세미나 등을 통하여 체육, 문화, 경제적인 블록과 네트워크를 조성해 나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이제 언론이 앞서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본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3-01-30
김병기(54·사진) 국장(1급)이 한국은행 포항본부장으로 오는 2월 6일 부임할 예정이다.김병기 신임 포항본부장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1995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이후 경제연구원, 통화정책국, 기획국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으며 경제금융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가로서 은행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또한 뛰어난 업무 추진력과 함께 합리적인 사고를 갖추고 있어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신임 김 본부장은 경북 동해안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지역 유수 대학과의 연구 교류 강화에도 힘쓰는 한편, 지역경제 발전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조사분석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 제시에 주력하겠다는 취임 포부를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상주시 이안면회(회장 이상칠)는 최근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쌀 1천40㎏, 휴지 210롤, 라면 34박스 등을 이안면에 기탁했다.
경상북도교육청 정보센터는 최근 탄소중립 실천문화 정착을 위해‘1회 용 컵 없는 탄소중립 실천 선포식’을 가졌다.
청도군이 30일 간부회의에서 간부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청렴 서약서’를 작성해 스스로 조직의 모범이 되고자 했다.
대구사랑예술인협동조합(이사장 덕신스님)은 최근 동구청을 방문해 지역의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 아동들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대구·경북 지역혁신플랫폼은 30일 지역의 우수 인재양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발전을 위해 대구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포항흥해향토청년회(회장 이성일)는 지난 29일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떡국 제공, 축하 공연 선사 등 ‘2023년 지역 어르신 초청 설날새배회’ 행사를 가졌다.
포항시 남구 대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강수, 황보애자)는 최근 홀몸 노인 생활지원사들을 격려하기 위한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에 출연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고령군 출신 강태풍이 최근 고향사랑기부금을 고령군에 기탁했다.최근 ‘미스터트롯2’에서 대학부로 참가한 강태풍은 심사위원 전원 올하트로 예심을 통과하며 ‘하트 사냥꾼’의 별명을 얻었고, 본선에서도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강태풍은 “어린 시절 소중한 추억이 있는 고령에 힘을 보탤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 며 “앞으로도 고령에 애정을 갖고 있는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한편, 강태풍은 이전 ‘예준이’로 활동하며 정규 1집 앨범 ‘누나야’를 발매했고, 대가야영화음악제 등 고령군 각종 행사에 1순위로 초청되는 등 ‘고령의 아들’로서 타고난 음악적 재능을 가감 없이 선보여 왔다.고령/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대구도시개발공사는 30일 사장과 전무이사를 비롯한 부서장 9명,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청렴·안전 서약식을 개최했다. 사진새해를 맞아 추진된 이번 서약식은 대구도시개발공사 임직원의 반부패 청렴 실천 의지와 안전대구 건설 다짐을 되새겨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됐다.반부패·청렴 서약서에는 △공사 임직원으로서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 △청렴 공직사회 실현 솔선수범, 금품·향응 수수와 알선·청탁 근절 △직위를 이용한 사적 이익 추구 금지 △임직원 행동강령과 이행충돌방지법 의무 준수 △친절 공정 업무수행 등을 다짐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안전 서약서에는 △시민과 종사자의 안전과 보건 확보 최우선 △안전보건 중심의 체계적인 관리체계 구축 △ 체계적인 안전·보건 교육 시행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인 발굴 등 무재해·무사고 사업장을 구축하기 위한 실천 노력을 담았다.정명섭 사장은 “최근 이해충돌방지법, 중대재해처벌법 등이 시행되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공기업 혁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라며 “이번 서약식을 계기로 임직원 모두가 반부패 청렴 실천의지를 굳건히 다지고 안전 대구 건설을 위한 안전 역량 또한 강화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