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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하양농협 허진덕 조합장, '함께하는 조합장상’ 수상

경산 하양농협 허진덕 조합장이 1일‘함께하는 조합장상’을 받았다. 함께하는 조합장상은 농협중앙회가 농협 이념 전파와 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업·농촌·농협 발전에 헌신해 온 조합장에게 부여하는 농협 최고 권위의 상으로 전국 1천113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농가소득 증대, 도농 상생, 창의적 사업추진, 대외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평가해 시상한다.허 조합장은 농협 본연의 목적인 농민의 경제·사회·문화적 지위 향상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조합원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 균형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허 조합장은 2015년 취임 당시 2천1백억 원이었던 하양농협 자산을 2022년 말 3천700억 원 규모로 성장시켜 건전 경영의 기틀을 다지고 2020년에는 자체 공판장을 신축 개장해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안전하게 출하할 수 있도록 판매사업 활성화를 선도했다. 또 지역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는 하나로마트를 개장하며 비료와 농약 등 농자재 할인 지원, 농업인 맞춤 교육, 지자체 협력사업과 같은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농가 경영비 절감과 조합원 편익 증진에 크게 이바지하는 등 조합원 환원 사업에도 적극적이다.  허진덕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신뢰와 사랑으로 하양농협을 이용해 준 조합원과 고객, 일선에서 묵묵히 맡은 책임을 다해 준 임직원들의 덕분”이라며“앞으로도 조합원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도농 교류 활성화에도 앞장서는 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2-01

대구교육청, 신년 맞이 시의회 교육위원 초청 간담회 개최

대구시교육청은 31일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이후 교육활동 활성화 및 군위군 편입 등 올해 대구교육정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주요 현안 협력방안을 논의했다.특히, 실내마스크 착용 자율화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 완화에 따른 신학기 학교 내 코로나19 방역 대책과 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협의했다.또, 올해 7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따른 교육청의 원활한 업무 수행과 군위군 지역 내 교육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위한 교육위원회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 밖에도 마음학기제, 학교브랜드특화사업 등 올해 신규 대구교육정책들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댔다.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이동욱 위원장은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구교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안정적인 교육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배움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대구시의회와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23-01-31

수성구, ‘여성친화도시’ 3회 연속 지정 성평등 도시 구축·돌봄문화 확산 호평

대구 수성구가 2012, 2017년에 이어 2023년에도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돼 ‘3회 연속지정’이란 쾌거를 이뤘다. 3회 연속지정은 대구시 최초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사진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을 말한다. 매년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 지정계획에 따라 시·군·구에서 제출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5대 목표별 성과 및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여성가족부가 심의·지정한다.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간 지위가 유지된다.수성구는 2012년 처음으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2013년 수성구 대표 여성친화도시 조성 허브기관인 ‘수성여성클럽’을 설립해 여성친화사업과 여성일자리 사업의 선도적인 모델로 평가 받았다. 2021년 9월 수성대학교 성요셉관으로 확장·이전하며 수성여성클럽의 행정적·공간적 인프라 확대 및 기능보강을 통해 더욱 내실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2017년 시작한‘더행(더불어 행복한)마을 조성 사업’을 2021년 ‘더·더행마을 사업’으로 확장해 성평등 도시를 구축한 점은 돌봄 문화 확산사례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인정받으며 수성구가 여성친화도시로 연속지정될 수 있었던 주된 요소로 작용했다.이밖에도 △양성평등 스토리텔러 양성과정 운영 △행복수성 여성친화 아카데미 △여성친화 일거리‘원스톱(one-stop) 이음 등 여성친화도시 사업 전반을 원활하게 추진하며 함께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한 점 등도 높게 평가됐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새롭게 변화하는 정책 방향에 발맞춘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주민참여기반확대를 통해 2023년 수성구가 다시 한번 여성친화도시로서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여성친화도시 수성구를 만드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1-31

특집지면 읽을거리 ‘풍부’ … 차별화된 기획취재 늘어났으면

경북매일신문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장규열 전 한동대 교수) ‘2023년 1월 정례회의’가 30일 본사 1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독자권익위원들은 이날 지난 1월 한 달간 경북매일에 실렸던 기사들을 되짚어 보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독자권익위원들의 경북매일 지면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정리했다.△장규열(전 한동대 교수) = 지역의 인구감소 위기와 관련하여 지역에 이미 소재하고 있는 대학들과 지역의 지방자치단체가 연합하여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면 좋겠다. 지역의 인구대책의 일환으로 지역대학과의 연계와 협업이 필요해 보인다. 포항시장과 포항시의회의장 등 포항시 방문단이 3일부터 17일까지 미래 신성장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기사를 접했는데, 방문 성과를 토대로 어떤 구체적인 ‘지역의 글로벌화’를 이루어갈 것인지 후속 취재가 있었으면 좋겠다.△이정훈(전 언론인) = 새해 들어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태풍 힌남노 침수 135일만에 기적같이 완전 복구되어 20일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갔다는 보도(1월 20일자 1면)였다. 포스코 복구에는 연인원 약 140만여 명 포스코 직원을 비롯해 민관군 협력사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큰 힘이 됐다. 경북매일이 기적의 복구를 이뤄낸 숨은 영웅들을 찾아내 이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면 좋겠다. 제2의 형산강 기적을 일구어낸 이들의 노고를 격려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전하는 감사의 마음도 담아낼 수 있길 바란다.△이상준(향토사학자) =1월 25자 5면 톱 기사로 포항시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포항시 역사박물관’ 건립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전평가를 통과하지 못해 건립이 무산되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그나마 포항시가 건립 성사를 위해 전열을 재정비해 재도전에 나섰다고 하니 다행이지만 포항시에서는 시 위상에 맞게 역량 있는 전문학예연구사와 전문가를 더 채용해 사전평가가 통과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경북매일신문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추적취재를 해 하루빨리 포항시립박물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일조를 해주길 바란다.△박춘순(전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 = 포항시에서 최근 미국 피츠버그 등을 방문하고 ‘영일만 밸리’를 조성한다고 한다. 도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산업구조를 다양화는 것은 당연히 환영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포항시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던 ‘해상 케이블카’사업이 수년간 추진되지 않고 있다. 시민들은 궁금하다. 언론이 이러한 시민들의 알 권리에 대한 사명이 필요하다.△윤영란(포항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 = 지역문화가 보다 현대화 또는 오늘화를 통해서 다음세대에게 어필하는 방법을 찾아내었으면 좋겠다. 지역이 문화를 ‘인구정책’과 ‘정주여건’ 개선 방법의 하나로 삼아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해 갔으면 좋겠다. 관련하여, 포항을 글로벌화하는 방향성과도 연계시켜 국제적 감각과 문화적 소양을 지닌 문화 리더십을 형성해 갔으면 좋겠다.△류영재(포항예총 회장) = One City(포항시) 기반의 국제 사진페스티벌인 ‘포항국제사진제’가 1월 27일 시상식을 정점으로 막을 내렸다. 포항이라는 특정 도시를 대상으로 사진예술가들의 렌즈에 포착된 역사와 문화, 자연풍광, 지속발전의 가능성 등을 조망하고 기록하는 예술문화축제였다. 축제의 성공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축제는 결국 시민의 참여로 완성되는 법이다. 최초로 시도된 One City 방식의 국제사진페스티벌로 다수의 국내외 유명 사진예술가들이 포항을 방문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일에 언론이 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많은 예산이 투입되어 포항의 아름다움과 포항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사진 축제는 자치단체 간의 무한경쟁시대인 오늘날에 지역을 홍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포항은 각 분야에서 다양한 노력으로 많은 매력과 가능성을 가진 도시임에 비하여 이런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이 부족하다고 한다. 언론이 적극적으로 해법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면 좋겠다.△서진국(전 포항시 북구청장) = 명절이 되면 매번 길거리에 정치인들의 현수막이 너무나 무질서 하게 온 시가지에 난립하고 있다. 일반 시민들은 현수막 걸이대를 이용하여 광고를 하고 있는데 정치인들은 이와 무관하게 온 시가지에 정치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앞으로는 이러한 정치적인 홍보용 현수막을 좀 줄일 수 있도록 보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포항 환호공원에 포스코에서 100억 원 을 투자한 스페이스 워크가 설치되었다. 전국에서 오는 관광객으로 영일대해수욕장, 설머리 상가, 환호공원 일대는 평일은 물론 일요일이면 북새통을 이룬다. 포항시는 영일만이 갖고 있는 장점을 살리면 얼마든지 사람이 모이는 해양관광도시를 만들 수 있다. 영일만의 위상에 걸맞게 ‘마리나’등을 조기 조성해야 할 것이다. 벌써 울진 등은 마리나 요트장이 완공되었다. 기획 취재를 해보면 좋겠다.△노정구(포항대 교수) = 특집 지면의 기사 내용들이 독자들에게 다양한 읽을거리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다양한 소재 개발과 지역 소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 타 신문사와 달리 ‘대학’지면이 별도로 할당되어 있어서 차별화되는 것 같다. 다만 고정적으로 포항, 경주에 위치한 지역대학들의 동향들을 소개하는 부분을 확대해 줌으로써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지역대학들의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김민규(포항예술고 교장) = 포항시 인구가 50만 이하로 되었다고 한다. 지방도시는 서울과 수도권에 비해 규모 등 경쟁력이 뒤진다. 그동안 동해안이 서해와 남해에 비해서도 발전되지 못하고 있다. 환동해 시대를 대비해서 포항, 경주, 영덕 등이 갖고 있는 장점을 살려서 대외적인 경쟁력을 갖기 위해 시군의 통합을 논의 해 볼 시점이라고 생각된다. 우선 세미나 등을 통하여 체육, 문화, 경제적인 블록과 네트워크를 조성해 나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이제 언론이 앞서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본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3-01-30

대구도시개발공사, 반부패 청렴·안전 서약식

대구도시개발공사는 30일 사장과 전무이사를 비롯한 부서장 9명,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청렴·안전 서약식을 개최했다. 사진새해를 맞아 추진된 이번 서약식은 대구도시개발공사 임직원의 반부패 청렴 실천 의지와 안전대구 건설 다짐을 되새겨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됐다.반부패·청렴 서약서에는 △공사 임직원으로서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 △청렴 공직사회 실현 솔선수범, 금품·향응 수수와 알선·청탁 근절 △직위를 이용한 사적 이익 추구 금지 △임직원 행동강령과 이행충돌방지법 의무 준수 △친절 공정 업무수행 등을 다짐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안전 서약서에는 △시민과 종사자의 안전과 보건 확보 최우선 △안전보건 중심의 체계적인 관리체계 구축 △ 체계적인 안전·보건 교육 시행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인 발굴 등 무재해·무사고 사업장을 구축하기 위한 실천 노력을 담았다.정명섭 사장은 “최근 이해충돌방지법, 중대재해처벌법 등이 시행되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공기업 혁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라며 “이번 서약식을 계기로 임직원 모두가 반부패 청렴 실천의지를 굳건히 다지고 안전 대구 건설을 위한 안전 역량 또한 강화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