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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하나 둘 셋 넷” 포항성모병원 CPR 교육 시행

‘심혈관질환의 골든타임을 지켜라!’포항성모병원이 지역 내에서 심정지 등 촌각을 다투는 응급상황 발생 시 생명을 구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펼치고 있다. 사진최근 포항성모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경북과 포항지역민을 대상으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2, 4주 화요일에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사회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상황이다.심폐소생술(CPR)은 심장이 멈췄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치료다.심장이 정지하면 4∼5분 이내에 뇌 손상이 시작된다. 따라서 심폐소생술을 통해 혈액을 순환시키고 산소를 공급해 뇌 손상을 지연시켜야 하며, 올바르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생존율이 무려 2∼3배 향상된다.이번 교육은 대한심폐소생협회의 가이드라인으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응급처치 시 신고방법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을 애니(심폐소생술 교육용 인형)를 활용하여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교육생들은 교육시간에 상반신 마네킹 모델로 흉부 압박과 심정지를 확인하고, 인공호흡 방법을 익히며 어르신을 비롯한 주변 이웃들의 생명을 살리는 구조 활동 학습에 땀을 흘리기도 했다.병원은 오전에는 심화반, 오후에는 기초반으로 구분해 체계적인 교육을 펼치고 있고, 심화반에서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소아환자의 실습교육과 평가도 이뤄지고 있다.포항성모병원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5월부터 교육이 진행됐으나, 600여명이 인원이 몰려 올해는 3월부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3-03-20

죽도시장 내 분장어시장 논란 보도 경북매일 전준혁 기자 ‘2월의 기자상’

본지 전준혁사진 기자가 ‘포항 죽도시장 내 분장어시장 논란’ 보도로 대구경북기자협회 2월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다.대구경북기자협회는 20일 월례회를 열고 이달의 기자상 심사 후 신문 지역 취재부문에 본지 전준혁 기자 등 8명을 수상자로 결정했다.전 기자는 포항 죽도시장내 분장어시장의 논란을 모두 5차례에 걸쳐 심층취재해 포항시로부터 ‘분장어시장 문제를 충분히 검토해 해결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대구경북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신문 지역취재 부문 경북매일 전준혁 ‘포항 죽도시장 내 분장어시장 논란’ 보도 ◇신문 취재 부문 영남일보 강승규 ‘사상 초유 연기 사태가 벌어진 대구 달성군체육회장 선거’ 연속보도 ◇신문 기획 부문 매일신문 정은빈 ‘침체된 유통단지 활성화 방안’ 기획보도 ◇신문 편집 부문 매일신문 편집부 ‘매일신문 특집의 대변신’ ◇방송 취재 부문 TBC 서은진·안상혁·김도윤 ‘엉터리 재선충병 조사… 누락 감염목 수두룩’ 연속보도 ◇방송 기획 부문 대구MBC 조재한 ‘민주의 봄’ 2·28 민주운동 기획보도 ◇방송 영상 부문 TBC 강중구 ‘입춘’ 영상보도/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3-20

재경 대동고 동문회원들 ‘고향사랑’ 동참

재경 대동고 동문회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780만 원을 포항시에 기탁했다. 재경 대동고 동문회 회원 6명은 지난 16일 2023년 정기총회 자리에서 고향을 응원하는 뜨거운 마음을 모아 포항을 향한 기부에 동참했다.대동고 제7회 졸업생이자 재경동문회 명예회장인 이세형 (주)NR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가 개인 연간 한도 최고액인 500만 원을 전달했고, 김한용(재경동문회장, 제10회 졸업생) (주)지앤엘에스티 대표이사가 200만 원을 쾌척했다. 이어 이연우(재경동문회 명예회장) (주)LIG넥스원 전무, 이희석(재경동문회 수석부회장) 지원티엔 대표이사, 정재명(재경동문회 부회장) 성마산업 대표, 김동길(재경동문회 사무처장) (주)포스트웨이 대표이사가 마음을 함께 모았다.기부자들은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 수원, 성남, 화성 등 각 지역의 경제를 견인하는 대표기업인으로 “가장 순수하던 시절 함께했던 친구, 선후배가 함께 모인 자리에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기부금이 고향 지역민의 주민 복리를 위해 좋은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을 기억하고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재경 대동고 동문회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소중한 기부금으로 더욱 살기 좋은 포항을 만들어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1973년 개교한 포항 대동고등학교(포항시 우현동)는 경북 도내의 사립 명문고로서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영향력을 가진 인사들을 배출하고 있는 인재 배출의 요람이자 지역사회 교육기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3-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