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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 봄맞이 구슬땀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 재능봉사단은 지난 11일 포항 지역 곳곳에서 대규모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 이날 봉사활동에는 10개의 재능봉사단체가 참여했고, 포항제철소 임직원 220명이 주말도 반납하며 구슬땀을 흘렸다.봄을 맞이해 포항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증가하면서, 일부 재능봉사단은 봄맞이 재정비 활동에 주력했다. 그 중 문화재돌봄봉사단은 문성리 새마을 발상지를 포함한 세 개의 개소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지역문화재 보호에 앞장섰다.문화재돌봄봉사단원들은 문화재 보호활동 뿐만 아니라, 수시로 문화 교육을 이수하고 전파하는 활동을 하며, 포항시 문화유산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문화재돌봄봉사단장 왕승호씨는 “문화유산 환경정화 활동도 중요하지만, 단원 개개인이 문화해설사가 돼, 우리 고장의 아름다운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는게 목적”이라며 “우리 봉사단도 문화의 유래와 역사를 끊임없이 공부 하게 된다”고 전하며 봉사활동에 진심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기획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조기 코딩 교육 열풍이 불면서 창단된 ‘와우나눔 코딩봉사단’은 지역아동센터 및 인근동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코딩기초교육을 진행했다. 코딩봉사단원들은 수개월간 공부하고 고민해 자체 교재를 개발했다.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은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배움을 제공하는데 앞장서왔다.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자매마을나눔활동, 1%나눔재단등을 통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3-13

한울본부 “사랑의 집수리 600호 달성했어요”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 이하 한울본부)는 13일 사랑의 집수리 600호 탄생을 기념했다. 사진‘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울진군 관내 주거환경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하여 단열, 샷시 및 창호 교체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도배, 장판, 화장실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한울본부의 대표 사회공헌 특화사업이다.지역주민이 혜택을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어 주민체감형사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2005년 첫 삽을 뜬 후로 18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시행하여 그 지원 금액만 해도 약 39억 원에 달한다. 그 결과 마침내 600번째 사랑의 집수리를 달성했다.600호 가구 수혜 어르신께서는 “창호가 너무 낡아 비가 집안으로 들이치고 차가운 바람으로 겨울나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창호를 최신식으로 교체해 주고, 주방까지 깨끗하게 수리해 줘서 요즘은 살맛이 난다”라며 “한울원자력본부의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라고 연신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박범수 본부장은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안락하게 보냈다고 하니 정말 뿌듯하다”라며 “올해에는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에너지 진단을 통해 가옥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답했다. 울진/장인설기자

2023-03-13

금원기업, 한동대에 장학금 5천만원

포스코 협력 업체인 (주)금원기업(대표이사 김진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항시협의회 회장)가 지난 10일 한동대학교 국제법률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 및 가계곤란 학생들에게 장학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금원기업은 9년 전부터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에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그동안의 누적 장학금은 2억9천여만 원에 이른다.이날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모의법정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김진홍 (주)금원기업 대표이사는 “지역의 대표 명문대학인 한동대학교는 우수 인재를 꾸준히 양성해 왔다”며 “글로벌 시대를 선도할 국제적 역량을 갖춘 세계적인 법조인들이 더욱 많이 나오길 기대하고, 포항에서 공부했던 시간을 잊지 말고 기억해 달라”고 격려했다.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학생들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 및 여러 국가로부터 외국인 유학생들을 초청하여 미국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이번에 금원기업 장학금을 받은 아룬 뚜민(Aroon Thumin·파키스탄) 학생은 “그동안 경제적 어려움으로 걱정이 적잖았는데 당분간은 학업에만 충실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하며 환하게 웃었다.최도성 한동대 총장은 “금원기업이 해마다 장학금을 기탁해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며 “세계를 무대로 뻗어나갈 훌륭한 글로벌 인재 양성으로 금원기업에 보답하겠다”고 감사 인사했다.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은 국내 최초의 미국식 로스쿨을 표방하며 2002년에 개원해 현재까지 미국의 8개 주에서 545명의 미국 변호사를 배출했다. 졸업생 대비 변호사 시험 합격률은 70%를 상회할 정도로 우수하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3-03-12

경북광역여성새일센터, 전국서 잇단 벤치마킹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전국 새일센터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지난 달 16일 부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방문을 시작으로 24일 경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그리고 이달 8일 충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기관 종사자가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찾았다.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역 일자리사업 활성화와 지역센터 역량 강화 성과로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광역형 우수센터로 단독 선정됐고 새일센터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등급인 ‘가’등급에 선정됐다.광역형 우수센터와 최고등급에 선정된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10년 여성가족부 경북새일지원본부로 지정된 후, 도내 8개 새일센터(경산·경주·구미·김천·영주·영천·칠곡·포항)의 사업 활성화 지원과 찾아가는 새일정책 구독서비스 ‘새일참견’을 통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에 앞장서 왔다.새일센터가 없는 15개 시·군에 취업상담사 파견을 통해 경북여성들이 자신의 역량과 미래사회에 대비할 수 있는 분야로 취창업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왔다. 창업 분야 직업교육훈련, 창업기반 구축과 활성화를 위한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 G스타트업 페스티벌, 팝업스토어 및 사회적경제조직 설립교육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왔다.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올해에도 여성특화 취·창업전문기관으로서 혁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아울러 맞춤형 여성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등 전국 최고의 새일센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3-03-12

“기업·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이하 문예진흥원)이 주관하는 대구메세나협의회가 최근 대구사공회의소 챔버룸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메세나란 기업이 문화·예술활동에 자금이나 시설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사회 공헌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통칭하는 말이다. 문예진흥원에서는 지속적으로 대구지역 기업 및 기관의 기부 참여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예술사랑 메세나 운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며 지난달까지 총 23억 원의 기부 약정과 1억 원 상당의 조각작품을 기증받았다.이번 메세나협의회 출범식에서는 대구지역 메세나 운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 메세나 정책의 한계성 극복 및 진흥원과 기업의 연대 강화를 위해 1차 경제계·금융계·교육계·시민예술단체·시의회·대구시 등 지역의 저명인사 13명을 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초대 회장으로 대구상공회의소 이재하 회장을 추대했다.대구메세나협의회는 향후 대구지역 메세나 참여 기업 확대와 예술지원 기금 조성, 기부 기업 예우 프로그램 마련, 예술사랑 범시민운동 전개 등 메세나 정책 활성화를 위한 자문 및 기업 연결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대구메세나협의회 이재하 회장은 “대구메세나협의회 출범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협의회 출범을 통해 기업과 문화예술이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의 구조를 구축하고, 대구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다음은 대구메세나협의회 위원 명단.△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김재우 대구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황병우 대구은행장 △유지연 태창철강 회장 △이성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장 △노기원 대구가톨릭경제인연합회 회장 △양재곤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이호경 대구FC엔젤클럽 회장 △김용범 (주)SR대표이사 △이창환 한국예총대구광역시연합회 회장 △김정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 /윤희정기자

2023-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