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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영남대, 대통령과학장학생 2명 배출

영남대 로봇공학과에서 대통령 과학 장학생 2명이 나왔다.대통령 과학 장학생은 과학기술 분야 우수 학생을 발굴해 미래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2003년부터 매년 학부 1학년과 3학년에 해당하는 국내 및 국외 이공계 대학생 약 150명이 선발된다. 현재까지 2천800여 명의 장학생이 배출됐으며 장학생은 학업성적과 인·적성, 사회적 책임감, 과학적 토론 능력 등을 평가해 선발하며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졸업 때까지 매 학기 등록금 전액과 250만원의 학업 장려비가 지급된다.국내외 대학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하는 것을 고려하면 한 대학교의 같은 학과에서 2명이 배출된 것은 이례적인 경우로 대한민국을 이끌 과학자로서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이다.영예의 주인공은 영남대 로봇공학과 3학년 최지웅, 성민규 학생으로 2018년 영남대 로봇공학과에 입학했다. 최지웅 학생은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창업 아이템을 연구·개발하고 있는 기업가정신을 가진 공학 인재다.영남대 LINC3.0사업단 창업교육센터 기업가정신사업단(창업동아리)에서 2년째 활동 중이며 제10기 대표를 맡기도 했다.대표적인 아이템은 마스크 자투리 원단을 활용한 반려동물 배변 패드 ‘푸핑히어로’로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자패키지를 포함해 총 15개의 지원사업과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지난 한 해에만 약 2억 6천900만 원에 달하는 사업화 자금도 마련했다.성민규 학생은 장애인용 웨어러블 로봇 개발을 꿈꾸는 로봇공학도로 영남대 인간로봇융합연구실(Human Robot Convergence Lab, HRC Lab, 지도교수 최정수)에서 학부 연구생으로 활동하고 있다.장애인용 웨어러블 로봇을 만들고자 사용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두 손이 자유로운 상태로 장애인의 보행을 돕는 ‘스마트 목발’을 중점적으로 개발 중이다.성민규 학생은 “현재 신체의 움직임 정보를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알 수 있는 ‘동적 힘 측정기’ 개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1-17

포항시설관리공단, 작은나눔 큰 희망 情 나눔 ‘포항상품권’ 200만원 전달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심덕보)이 16일 포항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대상으로 ‘작은나눔, 큰희망’이라는 슬로건으로 정(情)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이번 행사는 민족 고유의 대명절인 설 명절을 맞아 공단 임직원들이 취약계층 아동들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나눔과 화합의 문화가 확산되길 희망하는 치원에서 마련됐으며, 공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통해 구입한 포항사랑상품권 2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포항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급식비 및 활동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는 우리 지역 아동의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해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공단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아동 돌봄이 증가하는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좀 더 안정적인 지역사회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심덕보 이사장은 “일회성 후원 행사가 아닌 꾸준한 지원을 통해 우리 지역 아동들이 안정적인 생활기반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유대관계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우리 지역 아이들이 마음껏 즐기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아동센터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3-01-17

설맞이 화재피해 농가 등 지역 농업인 돕기 행사 실시

서포항농협(조합장 김주락)과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북동부지사(지사장 신동철)는 최근 설 명절맞이 농업인 돕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이 행사는 우리 쌀 소비촉진과 더불어 취약계층 농업인에 나눔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화재로 농작물 피해를 입어 고통을 받고 있는 포항시 기계면 소재 농업인 이 씨에게 2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한 범농협 화훼소비촉진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화분을 구입하고, 쌀 소비촉진 행사에 참여하고자 농협 쌀(20kg)을 전달했다.김주락 서포항농협 조합장은 “이번 설 명절 행사를 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지원을 확대하고자 노력하는 서포항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신동철농협자산관리회사 경북동부지사장은 “채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꾸준히 신용회복 컨설팅 지원을 실시하고 농업인 돕기 행사를 통해 농업인과 사회적 취약 계층의 재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농협자산관리회사(대표이사 함용문)는 농업인 복지 지원 물품전달,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 농촌 일손돕기 등 농업인과 상생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 22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2023-01-16

양재곤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장고향사랑기부 참여 500만원 쾌척

지난 12일 서울에서 개최된 ‘2023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행사에서 양재곤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장이 고향사랑 기부금 개인 최고 기부 한도인 500만 원을 경북도에 쾌척했다. 사진올해 제16대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에 취임한 양 회장은 의성 출신으로 다성건설 회장과 강동구문화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문, 고려대 교우회 상임이사 등을 맡고 있다.이날 양재곤 회장은 “고향을 떠난 출향인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애향심을 실천할 수 있고, 고향에는 재정을 든든히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거둘 수 있는 1석 3조의 기부에 동참하게 돼 너무도 기쁘다”고 말했다.이에 이철우 지사는 “평소 고향 발전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신 양재곤 회장님의 고향사랑기부에 깊이 감사하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방소멸을 막고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 가는 중요한 제도인 만큼 출향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목적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는 누구나 자신이 주소지가 아닌 시·도 또는 시·군에 1인당 연간 합산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다. /피현진기자

2023-01-16

사공정규 영남대 의대 총동창회장

영남대 의대 총동창회는 지난 14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으로 사공정규(동국대 의대 정신겅강의학과·사진) 교수를 선출했다.이날 정기총회는 300여 명의 동문과 내외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대 의대 죽성강의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렸으며 사공정규 교수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신임 사공정규 회장은 1989년 영남대 의대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영남대 의료원에서 인턴,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 후 1994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했다.영남의대 정신건강의학과교실 동문회장, 영남의대 5회 동기회장, 영남의대 총동창회 부회장(2017년~2022년), 하버드의대 우울증임상연구원 ·방문교수,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구경북지부학회 회장,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대통령직속 자문기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교육부 위(Wee)닥터 자문의 대표, (사) 대한민국힐링문화진흥원 이사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신건강국가책임제추진특별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동국대 심신의학연구소 소장으로 재직중이다.신임 사공정규 회장은 “영남의대 동문께서 총의로 주신 총동창회장직의 명령을 겸허히 수락하며 동문 3천명 시대의 영남의대 총동창회장으로서 큰 영광과 기쁨이며 동시에 더 큰 책임감과 소명감을 느낀다”며 “이번 2023∼2024년 회기 영남의대 총동창회의 슬로건은 ‘모두를 위한 다리, 영남의대 총동창회’로 정해 영남의대 총동창회가 모두를 위한 든든한 다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