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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자유민주주의 수호 위해 소양교육 중요”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은 지난 7일 서울 남산에 위치한 자유센터 대강당에서 ‘2023 자유민주주의 소양교육 강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강석호 총재는 이날 모두 발언에서 “대한민국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서 인류 역사 이래 볼 수 없던 공산 세습왕조를 유지하며 핵과 미사일로 국제사회와 대한민국을 위협해온 북한과 대립하고 있다”며 “이런 현실 속에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안보를 지키기 위해 자유민주주의 소양교육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자유민주주의 소양교육 강사 여러분은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안보지킴이 역할을 담당하는 연맹의 자랑스러운 얼굴”이라며 “앞으로 각 지역에서 자유민주주의 소양교육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번 워크숍은 권영세 통일부 장관의 ‘최근 한반도 정세와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특강으로 시작됐다. 이어 남주홍 경기대 석좌교수의 ‘안보강의 교수법: 안보위기 어떻게 분석할 것인가’와 이희천 국민깨우기운동본부 대표의 ‘6·25전쟁 통해 반공 자유의 가치 바로알기’ 특강 등이 이어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자유민주주의 소양교육 전문교수 80명과 담당자 17명이 참석했으며, 신규 전문교수 위촉장 수여식도 진행됐다.모든 국민이 존엄과 가치를 보장받으며, 안락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봉사활동 등 생활 안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 한국자유총연맹은 1954년에 출범하여 지난 69년간 자유민주주의 수호·발전 및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자유평화통일을 추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연맹은 지난 2002년 UN 경제사회이사회의 특별협의 지위를 부여받은 국제 NGO로서, 국내 최대 규모의 국민운동단체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3-04-09

“새싹보리 키우며 식물의 소중함 알아가요”

포항 오천제일유치원은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만 3~5세 원아들을 대상으로 ‘새싹보리 키우기’체험활동을 했다.식목일 행사 전날 환경보호의 의미도 함께 담아 가정에서 다 먹은 일회용 컵을 화분으로 재활용하여 원아들이 직접 고사리같은 손으로 직접 새싹키우기 체험을 하면서 식물의 소중함을 알아보고 식목일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잘 가꾸어진 울창한 숲은 우리 몸에 해로운 탄산가스를 빨아 들이고 대신 우리에게 꼭 필요한 산소를 제공해 준다는 유치원 선생님의 이야기와 함께 지난해 ‘힌남노’ 태풍의 엄청난 위력을 느꼈던 원아들은 “나무가 많으면 홍수가 나도 괜찮대요” 라며 ‘산에 나무가 없으면’라는 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했다.아이들은 먼저 선생님과 함께 새싹보리를 손으로 만져보고 코로 냄새도 맡아가며 탐색 활동을 하였고 씨앗이 책상에 떨어지는 소리를 들은 아이들은 “오늘 빗소리와 똑같아요”라고 말하기도 하며 즐거워했다.아이들은 교사의 설명을 들은 뒤 일회용 컵뚜껑을 화분으로 활용하여 두터운 종이타월을 깔고 불려 두었던 새싹보리씨앗을 심어주고 푸른하늘반 친구들은 “보리씨앗아 사랑해~”, “무럭무럭 자라서 나중에 만나자!”, “잘 자라줘~”라고 말하면서 응원의 말을 덧붙였다.새싹보리씨앗을 심어본 푸른하늘반의 유아는 씨앗을 이용하여 접시에 그림을 그려보는 확장 활동까지 연계를 하였다.최말예 원장은 “식목일은 아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중요한 기념일이다. 식물을 직접 기르고 재배하는 경험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고 서로 도와주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꼈으면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민지기자

2023-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