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 울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지현 외식산업학부 교수)가 최근 울진군 후포항 왕돌초 광장 일원에서 열린 ‘2023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에 참여해 올바른 식사예절 교육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사진이날 울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축제에 참여하는 아이들에게 식사예절 및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을 하고 상황별 식사예절 스티커를 부착하는 식사예절왕 왕관만들기를 하여 흥미를 높였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3-03-01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가 최근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사진이번 결의대회는 지휘관부터 솔선수범하는 반부패·청렴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결의문을 낭독하며 청렴 실천의 의지를 다졌다.반부패·청렴 결의문 주요 내용으로는 △내부통제로 부정청탁, 특혜제공, 절차위반 등 예방으로 공정한 직무수행 △성 비위, 갑질, 사익추구(금품 등), 소극행정 근절 등 권한남용 예방 △기관장부터 솔선수범하는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 △불합리한 제도 개선으로 기본에 충실한 조직문화 조성 등의 내용을 담았다.이번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고질적・관행적인 회색부패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내·외부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집중 개선으로 실효성 있는 다양한 반부패·청렴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대훈 서장은 “헌법과 법령을 준수하고, 국가를 수호하며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국민의 해양경찰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김민지기자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지부장 한민희)는 최근 구미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신영아)와 대규모 지진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및 시리아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구미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소속 종사자 및 이용 아동들은 튀르키예 지진소식과 함께 성금 283만1천690원을 모아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에 지진피해복구와 해외아동지원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전달했다.신영아 구미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대규모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피해지역 주민 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해당 후원금이 굿네이버스를 통해 필요한 곳에 쓰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민희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장은 “구미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와 아이들의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굿네이버스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나누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시라기자
농협 경산시지부가 대지진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는 튀르키예 국민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전달 물품은 현지 날씨와 상황을 고려한 방한용품과 생필품 등으로 농협 경산시지부와 지역 농·축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동참으로 마련됐다. 경산시지부 박은수 지부장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적극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튀르키예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재건으로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으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2-28
청송교육지원청은 27일 대회의실에서 3월1일자로 임용되는 유·초·중학교 신규 교사 21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했다.
2023-02-27
△윤경희 청송군수는 28일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되는 ‘2023 청송군이장연합회 정기총회’에 참석.
△최기문 영천시장은 28일 신녕향교 명륜당에서 열리는 ‘신녕향교 춘기 석전대제’ 초헌관으로 참석.
김동석 경찰청 감사관이 경북경찰청의 초청으로 지난 24일 도경찰청 및 일선 경찰서, 파출소 직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특강을 진행했다.
서울 강북구 우이동에 위치한 삼각산 도선사(주지 금산태원)는 최근 대구 동구청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 5천㎏(1천7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경북도는 최근 도청 사림실에서 경북도청 신도시에 거주하는 주민 10명으로 구성된 ‘신도시를 보여줘! 제1기 SNS기자단’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경주소방서(서장 한창완)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폐기물 화재와 관련해 유관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상주시 계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지역 내 세탁기가 없는 취약계층에 희망나눔 세탁기 2대를 지원했다.
포항시여성기업인협의회 8대 회장으로 취임한 삼정캐리월드(주) 신귀숙 대표가 축하화환 대신 받은 백미 1천180kg(300만 원 상당)을 최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동부봉사관을 방문해 기증했다.
지난 26일 끝난 ‘제26회 영덕대게축제’와 후포항 일원에서 열린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가 이색적인 다양한 행사를 선보여 관광객의 눈길을 끌었다.영덕은 대게원조마을로 불리는 축산차유마을에서 ‘영덕대게축제 성공기원제’를 시작으로 영덕대게낚시, 대게싣고달리기, 깜짝경매 Big 3 체험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영덕대게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은 “퍼포먼스 멀티쇼, 한판 노시게(전문 공연인과 지역 예술인 공연), 함께 즐기시게(청춘밴드와 청년밴드 공연), 이거 함 보시게(롤 플레잉), 눈에 쏙 띄시게(플래시봅 깜짝 이벤트), 애들은 이리 오시게(어린이 놀이터), 고백하시게(SNS 영상 서비스 좋아요 이벤트), 한장박아 보시게(셀프 스튜디오) 등 다양하고 재밌는 프로그램이 정말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도 ‘맛나게, 드시게’ 부스는 야외에 있는 기분이 들면서도 추위를 피해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투명 에어돔으로 지역 주민들이 영덕대게와 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대게비빔밥, 대게파전, 대게라면 등을 맛볼 수 있어 색다른 만족감을 선사했다.관광객들이 낮은 가격으로 대게를 구매할 수 있는 대게 경매 체험행사는 큰 인기를 끌었다. 경매로 판매할 대게 물량을 예년보다 대폭 늘려 더 많은 관광객들이 저렴하게 대게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특히 울진군은 이색적인 체험행사로 후포와 울릉도를 오가는 대형 크루즈 여객선에 승선하는 행사와 요트를 타고 후포항을 출발해 등기산 스카이워크 앞 푸른 동해바다를 돌아보는 무료요트 승선체험는 관광객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박윤식·장인설기자
공군 제11전투비행단(11전비) 부품정비대대 소속 오종규(47) 상사가 지난 24일 경북대학교 북문 헌혈의 집에서 헌혈 500회를 달성했다. 사진오 상사의 이러한 생명나눔 실천은 전 부대원들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오 상사는 지난 1995년 입대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약 28년간 매월 평균 2회씩 꾸준히 헌혈을 해왔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두 번째로 500회의 헌혈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그가 500회 동안 헌혈을 해왔던 이유는 이웃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함이다. 어릴 적 어머니가 돌아가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랐던 오 상사는 당시 이웃들이 줬던 따뜻한 밥 한 끼를 늘 가슴 깊이 새기고 있었다.성인이 돼 공군 부사관으로 입대해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었을 때, 그동안 받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헌혈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꾸준한 헌혈을 위해 건강관리가 필수였던 오 상사는 부대 체력단련 시간을 활용해 군인으로서 강한 체력과 더불어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었다.또한, 평소 음주와 흡연을 멀리하는 등 개인관리를 철저히 한 오 상사는 현재 대구 헌혈봉사회 부회장으로도 활발히 활동했다.이 밖에도 그는 헌혈뿐만 아니라 다양한 봉사활동을 병행해왔다. 타 부대에 근무할 당시 사회봉사 동아리를 만들어 혼자 사는 어르신들에게 반찬을 배달하거나 주거공간을 수리해주는 활동을 했으며, 방역이나 환경정화를 위한 다양한 봉사도 진행해 1천 800여 시간의 봉사를 실천해왔다. 이에 대한 공로로 2012년에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2017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2021년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은 바 있다.오종규 상사는 “처음부터 기록이나 목표횟수보다는 받은 사랑을 돌려줘야 한다는 마음 하나로 헌혈을 해 온 것인데, 어느덧 500회라고 들어 나 자신도 조금 놀랐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군인으로서 국민의 생명에 보탬이 되도록 건강관리를 꾸준히 해 계속 봉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욱기자
이상근사진 현)경북사회복지협의 제13대 회장이 지난달 30일 경주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돼 14대 회장에 당선, 27일 취임했다.이 회장은 사회복지인들의 숙원사업인 경북사회복지회관 건립 추진을 비롯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푸드뱅크사업 활성화, 자원봉사자 육성 등 사회복지사업 추진을 위한 적임자로서 제14대 경북사회복지협의회장의 새로운 3년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특히 2020년 2월부터 3년간 13대 회장으로 역임하며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코호트 격리 시행 등 어려움을 겪은 사회복지 민간 기구를 대표하는 수장으로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경북도 관계자는 “이상근 회장의 취임으로 연속성 있게 사회복지 관련 시설과 기관·단체 간 협력이 강화되고, 소외계층과 민간사회복지자원이 더욱 원활히 연계·협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상근 회장은 “앞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에 책임감을 갖고 사회복지기관장 및 단체장들과 소통·협력으로 따뜻한 동행을 실현하며 사회복지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해 설립된 사회복지단체로 297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회복지시설 임직원의 업무관련 교육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자원봉사 및 나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 법정단체다. /피현진기자
영남대 음악과 국악 전공 박소현사진 교수가 몽골 오흐나 후렐수흐 대통령이 수여하는 ‘나이람달 훈장’을 받았다.나이람달 훈장은 몽골에서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친선훈장이다.박소현 교수는 (사)한국몽골학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이사장을 맡아 한국의 몽골학 연구 발전과 양국의 연구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20여 년간 한국과 몽골 양국의 학술 교류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박 교수는 한국의 몽골음악학을 대표하는 유일한 음악학자로 20여 년간 몽골 현지 조사를 통한 연구논문 60여 편을 국내외에 발표하는 등 왕성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2006년 최연소 몽골학 여성학자로서 공훈을 인정받아 ‘몽골대제국 800주년 기념 명예훈장’을 받고 몽골 대통령배 세계 모링호르 콩쿠르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한편, ‘나이람달 훈장’ 수여식은 14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한·몽 경제인 만찬’에서 진행됐으며 바트뭉흐 바트체첵 몽골 외교부장관이 훈장을 전달했다. /심한식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지역의 지진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물품 및 성금을 전달했다. 사진공사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성금을 모금한 성금 320여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 한 후, 임직원들의 기부 릴레이가 시작됐다.특히 구호 물품 지원을 위해 공사가 운영 중인 보문골프클럽에서 시작으로 안동레이크골프클럽 등 캐디부터 임직원들까지 전사적으로 동참해 겨울의류, 난방용품, 생필품 등을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4차례에 걸쳐 총 100박스를 택배로 발송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경북매일신문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장규열 전 한동대 교수) ‘2023년 2월 정례회의’가 27일 본사 1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독자권익위원들은 이날 지난 2월 한 달간 경북매일에 실렸던 기사들을 되짚어 보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독자권익위원들의 경북매일 지면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정리했다.△장규열(전 한동대 교수) = 여당의 전당대회를 비롯하여 정치의 계절이다. 차제에 지역의 정치는 얼마나 지역 사회와 시민들에게 실질적이며 구체적인 기여를 하는지 짚어보았으면 싶다. 여당은 여당대로 야당은 야당대로 지역에서 각기 할 일이 있을 터인데 어떤 지향성을 가지고 정치활동을 하는지, 어떤 정치이슈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를 알아볼 수 있으면 좋겠다. 경북매일의 지면에 지역의 여타 매체들과 차별화를 시도하는 지면 구성과 이슈 선점을 통하여 지금보다 앞서 가는 신문으로 발전해 갔으면 한다.△이정훈(전 언론인) = 몇일 전 저녁모임이 있어 포항 중앙상가에 나갔다. 오후 6시가 조금 넘었는데 거리의 모습은 밤 11, 12시의 분위기처럼 오가는 사람없이 횡했다. 지난 1950년 이후 포항을 대표하는 경제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던 중앙상가가 어떻게 이렇게까지 쇠퇴해졌나 싶을 정도로 놀라웠다. 자세히 보면 한집 건너 임대라는 종이가 붙어 있고 점포의 불은 꺼지고 문을 닫은 모습이 을씨년스러윘다. 정말 중앙상가를 살리는 대책은 없는 걸까. 경북매일이 중앙상가 살리기 플랫폼의 역할을 맡아 주면 좋겠다.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집, 분석하여 기획 기사화하였으면 한다. 중앙상가살리기범시민운동을 위한 대안수립에 적극 나서 주기를 기대한다.△이상준(향토사학자) = 그동안 매월 15만 원씩 지원되는 포항시 6·25 참전 용사 지원비가 10만 원으로 줄었다고 한다. 다른 지역에서도 6·25 참전 용사에 대한 처우가 퇴보하는지를 살펴봐야 할 것이다. 포항시 보훈단체 등에 따르면 현재 포항지역에 등록된 6·25 참전 유공자 수는 약 500여 명으로 추정되지만 대부분 연로하며 해마다 그 숫자는 줄어들고 있다. 더 증액하여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 걸고 싸운 노고를 위로해줘도 시원치 않을 것인데, 쥐꼬리만 한 지원금에서 오히려 30% 이상 감액했다니 포항시의 정책 사고에 놀랄 일이다. 포항시의 6·25 참전 용사에 대한 배려가 어떤 상황인지 언론과 정치인과 사회단체의 관심이 필요하다.△박춘순(전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 = 포항시 자금 관리를 맡고 있는 금고인 대구은행, 농협 등에 대한 예대금 차이를 분석하는 기사가 필요하다. 최근 금융기관이 수신금리와 여신 금리의 차이를 넓혀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보도가 연일 되고 있다. 시 금고를 위탁받은 대구은행, 농협 등이 가장 대출금리가 높다는 보도도 있었다. 시 금고는 시민이 낸 세금을 위탁 받은 곳이다. 이는 일부이긴 하겠지만 시민의 세금으로 엄청난 폭리를 취한 것과 다름없으므로 언론이 개선되도록 이를 지적하는 기사가 더욱 지속적으로 필요하다.△윤영란(포항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 = 심충택 논설 위원의 속 시원한 시평을 보고 너무나 반가웠다. 2월 22일 자 ‘집권당은 민심의 무서움을 되새길 때다’제하의 칼럼이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일어나는 집권당의 집안싸움에 대하여 시의적절한 논평이었다, 덧붙인다면, 우리나라의 정치체제가 대통령 중심제로 엄연히 삼권분립이 기본 골격이다. 차라리 지금처럼 대통령이 당을 장악하려면 국민의 뜻을 물어 정치체제를 의원내각제로 하면 될 것이다. 속 시원한 시평이었다.△류영재(포항예총 회장) = 2월 21일 자 문화면에 포항을 상징하는 아트상품 모집에 관한 기사가 실렸다. 지방자치단체 간의 무한경쟁이 펼쳐지는 오늘날, 지역을 상징하는 문화상품은 지자체의 홍보에 매우 유효한 수단이다. 경주빵이나 안동소주처럼 지역의 상징성이 담긴 상품의 성공은 엄청난 경제 유발효과와 더불어 지자체의 홍보에도 큰 효과가 있다. 일반 상품과 달리 아트상품은 경제 유발효과 보다는 지자체의 품격을 높이는 역할을 주로 한다. 그러나 응축된 문화예술의 폭발력은 엄청난 법이다. 이를 위해서는 꾸준한 지원과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 이러한 환경을 만드는 것도 언론의 역할이△서진국(전 포항시 북구청장) = 지방도시에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한시적 제외가 필요하다. 서울권에서 발생한 부동산 파동으로 이를 잡기 위해서 지난 정부에서 소득 연계 대출 제도인 DSR을 대폭 강화하여 시행하고 있다. 최근 금리와 물가가 천정부지로 뛰고 있어 정상적인 경제 활동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더욱이 예금금리도 덩달아 올라 시중에 돈 흐름이 막혀 버렸다. 설상가상으로 소득이 없는 서민들의 신용 대출은 하늘에 있는 별을 따기다. 지방도시에 한시적인 DSR적용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노정구(포항대 교수) = 대학들의 수시와 정시 모집 일정이 모두 끝났다. 지역의 대학들은 인구감소에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올해 신입생 충원율은 어느 정도 되는지, 혹 충원율에 문제가 있다면 어떤 대책을 세우고 있는지, 지자체와는 어떤 공조·협력 체계를 가지고 있는지 등 ‘벗꽃피는 순서대로 문을 닫는다는’ 위기의식에 전반적으로 어떻게 대처하는지 알아보았으면 좋겠다.△김민규(포항예술고 교장) = 정치인은 어디 있는가? 포스코홀딩스 본사 포항 이전으로 서로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 지난해부터 포스코홀딩스 문제로 온 도시가 시끄럽다. 자초지종을 떠나서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야 하고 우리 시민 또한 포항에서 기업인들이 마음 놓고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줘야 한다. 포스코는 세계적 기업이다. 반드시 상생의 길이 있을 것이다. 모든 국가에서 기업 유치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더이상 다툼은 안 된다. 정치인들은 보이지 않는다. 정치 지도자들이 우리 시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요청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농협 청도군지부와 청도군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제3회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청도읍 전통시장에서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공명선거 캠페인을 펼쳤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국제로타리 3630지구 3지역(남포항, 포항형산, 포항송림, 포항연오랑, 포항민들레 로타리클럽)은 지난 24일 선린애육원을 방문해 어린이들을 위한 ‘노후 가구 교체 및 전달식’을 가졌다.
2023-02-26
동서미래포럼은 최근 대구은행 칠성동 제2본점에서 지역 갈등 해소와 동서 화합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선도하기 위한 첫 동서미래포럼을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대구텍 직장 어린이집인 글로벌아이어린이집(원장 조미경) 원생 일동은 최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11만7천 원을 대구 수성구 파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신천장학회(회장 장찬규)는 최근 대구 동구 신천1·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대학생 6명에게 50만원씩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포항시 북구 죽장면행정복지센터(면장 금창석)는 최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진행했다.
화성산업 화성자원봉사단은 지난 25일 대구 서구 지역 가구를 방문해 도배, 장판 등 교체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실시했다.
포항시 남구 연일읍 책나무 유강점(원장 천정연) 선생 및 재학생 일동이 최근 연일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호국의 고장’을 자처하는 칠곡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구호 물품 5t을 지진피해를 겪는 6·25 참전국 튀르키예로 보낸다.26일 칠곡군에 따르면 칠곡군민들은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모은 생리대, 기저귀, 보온병, 양말, 목도리, 핫팩, 겨울용 의류 등의 구호 물품을 27일 주한튀르키예 대사관에 전달한다. 사진물품 전달은 자치단체 도움 없이 홍보와 튀르키예 대사관 접촉은 물론 포장에서부터 인천공항 배송까지 모두 주민 주도로 진행된 것으로, 초등학생부터 백발의 어르신까지 각계각층의 주민 2천여 명이 참여했다.6·25 최대 전투인 다부동전투가 벌어졌던 가산면의 주민이 튀르키예에 구호 물품을 보내자며 목소리를 내자 모든 읍면이 흔쾌히 동참했다.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주한튀르키예 대사관 접촉 등의 행정적인 지원을 맡았다.물품을 담은 포장 상자는 지역 기업이 후원했고, 인천 공항 운송은 5t 트럭을 소유한 한 주민의 무료 봉사로 이루어졌다.칠곡군 공직자도 980만원을 모아 적십자를 통해 튀르키예 돕기에 나서며 군민과 뜻을 함께했다.칠곡군민이 구호 물품을 모은 것은 6·25 참전국 튀르키예를 도와야 한다는 공감대와 지역에서 케밥 가게를 운영하는 튀리키예 출신 하칸(Hakan)과 무스타파(Mustafa)의 사연이 알려지면서다.하칸과 무스타파는 지진피해가 가장 컸던 튀르키예 카라만마라슈 출신으로 가족이 죽거나 다쳤고, 살고 있던 집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고향에 남은 부인과 자녀 걱정으로 깊은 시름에 빠졌다.6·25 참전용사의 후손인 하칸은 “지진으로 고향 마을이 통째로 사라졌다. 가족들은 매일 지진의 공포와 추위로 떨고 있다”고 전했다.무스타파는 지난 24일 칠곡군민과 함께 고향에 보낼 구호 물품을 포장하고 차량에 실으며 “가족 생각에 가슴이 아프다. 우리를 도와준 칠곡군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김재욱 칠곡군수는 케밥 가게를 찾아 가족의 안부를 물으며 응원 문구가 담긴 그림판을 들며 따뜻한 위로의 손길을 내밀었다.김 군수는 “1950년의 아픔과 도움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칠곡군민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물품 하나하나에 칠곡군민의 결초보은 정신이 담겨있다. 튀르키예 국민이 지진피해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튀르키예는 6·25 전쟁이 발발하자 미국,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1만4천936명의 전투병을 파병해 721명이 전사하고 2147명이 부상을 당했다. 부산의 유엔묘지에는 영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462명이 잠들어 있다.칠곡/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한국기자협회와 전국 시도기자협회 전·현직 임직원 30여명은 지난 25일 대구 두류공원 2·28 민주의거 기념탑과 동성로 2·28 기념중앙공원을 찾아 2·28 민주정신을 되새겼다. 사진 이날 행사는 한국기자협회(회장 김동훈)와 대구경북기자협회(회장 진식)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전국 언론인은 물론 국민에게 2·28 민주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숭고한 정신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앞서 대구경북기자협회, 광주전남기자협회(5·18), 제주기자협회(4·3), 경남울산기자협회(3·15)는 지난 2021년 3월 한국 현대사 왜곡에 공동으로 대처하고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해 ‘민주화 운동 벨트’를 결성하고 서로 간 교류 및 행사를 이어가기로 한 바 있다.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은 “특히 기자들이 대한민국 역사를 정확히 알아야 올바른 기사를 작성할 수 있다”며 “아픈 역사를 되새기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가 마련됐지만, 앞으로 한국 현대사 정신을 본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진식 대구경북기자협회장(전국 시도기자협회 협의회 의장)은 “2·28민주운동은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된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출발이며 오늘날 민주주의 번영의 초석”이라며 “정의와 자유를 갈망했던 학생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전국 언론인은 물론, 국민에게도 2·28민주운동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한편, 2·28 민주운동은 1960년 대구지역 경북고, 대구고, 사대부고, 대구상고(현 대구상원고), 대구농고(현 대구농업마이스터고), 대구공고, 경북여고, 대구여고 등 8개교 학생 1천700여명이 이승만 독재정권에 맞서 자발적으로 일으킨 광복 이후 최초의 민주적 비폭력 저항운동으로 4·19혁명의 도화선이자 10대 학생들이 주도한 한국 민주화 운동의 효시이다.또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난 2016년부터 상생 협력 과제로 국가기념일 지정을 추진, 같은 해 100만 서명운동을 전개해 지난 2018년 2월 6일에 국가기념일로 제정 공포됐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포항시 남구(구청장 안승도) 자치행정과가 지난 24일 중대재해 및 산업 재해 예방, 안전보건 의식 함양을 위해 불법광고물정비 기간제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이번 교육은 김달수 새마을 팀장의 진행으로 △산업안전 및 사고예방에 관한 사항 △재해 발생의 기본원인 △추락, 끼임, 부딪힘 등 중대재해 3대사고 예방 등 현장작업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유형을 중점적으로 다루웠으며, 작접 중 주의를 요할 것을 당부했다.안전보건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공공해정 현업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기적교육으로 안전보건관리 인식개선 및 역량 강화, 실질적인 현장 관리역량 제고를 위해 매분기 6시간 이상 실시하는 교육이다.김용지 자치행정과장은 “불법광고물 정비업무가 도로변 등 위험한 환경에서 작업이 이뤄지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은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