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는 이날 협약을 통해 학교 밖을 포함한 청소년들의 진로·진학 프로그램 개발과 청소년들이 꿈을 성취할 수 있도록 참여 기관의 인적·물적 인프라의 공동 활용 및 교류를 목표로 지역의 다양한 청소년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같은날 대구 수성구 꿈드림 센터 외 4개 기관의 학교 밖 청소년 20여 명은 경운대의 항공교통관제교육원과 항공기술교육원 등 항공교육 시설을 견학하고 멀티미디어학과, 소프트웨어학부, 간호학과, 항공관광서비스학과에서 개별 맞춤형 진로전공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했다.
경운대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말부터 대구YMCA, 대구시청소년단체협의회와도 협약을 맺고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교육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앞으로 경북지역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꿈드림 센터에 따르면 대구시에는 2021년 기준 학교 밖 청소년이 차지하는 비율은 0.48%로 각 구별로 ‘꿈드림 센터’ 운영을 통해 학교밖 청소년들은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와 전공에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있지만, 학교 밖에서는 진로와 적성 체험을 위한 프로그램을 접하는 것에 다소 어려움이 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