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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누리카드 실적 ‘전국 최고’

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통합문화이용권 우수 주관처 포상 심사에서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심사는 17개 시·도 지역 주관처를 대상으로 2022년~2023년 3분기 실적 평가를 통해 진행됐으며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 △문화누리카드 이용혜택 확대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 △사업운영 내실화 △주관처 기획사업 추진 결과를 종합해 이뤄졌다.진흥원은 지난해 지역 내 문화누리카드 이용확산을 위해 ‘우리동네 가맹점 찾기 이벤트’ 등 각종 이벤트를 기획하고 지역 주요 축제 기간 동안 축제 연계 가맹점을 발굴하는 등 시즌별 맞춤형 활동을 진행해 예산 약 151억원을 15만여 명의 취약계층을 위해 집행했다. 특히 진흥원은 지역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사업을 집중 홍보해 문화 취약계층의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구·군 담당자 통합 회의 및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간담회를 수시로 추진해 이용률 현황을 논의하며 사업운영의 협력을 다졌다.진흥원 김정길 원장은 “2년 연속 통합문화이용권 우수 지역 주관처로 선정된 것은 대구문화누리카드가 지역의 문화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효과로 성과를 내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으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대구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문화누리카드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공익사업으로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4-02-27

“홀몸어르신 이불 빨래 걱정마세요”

(사)군위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근종)는 최근 군위군청에서 ‘찾아가는 이동세탁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이날 전달식에는 김진열 군위군수, 서대식 군의회 부의장 및 의원, 정동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황미례 사랑의 열매 군위군나눔봉사단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동세탁차량은 ‘2023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동세탁차량지원’ 배분사업 공모를 통해 군위군자원봉사센터가 선정됐으며 3.5t 트럭에 25㎏ 용적의 세탁기 4대로 구성된 특수차량으로 제작·구입했다.이동세탁차량은 군위군자원봉사센터의 ‘세상을 잇는 빨래방’ 사업의 일환으로 독거노인과 취약가구 등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하기 어려운 대형이불세탁서비스를 지원하며 주 3~4회 운영될 예정이다.또한, 이동세탁차량 운영을 통해 민·관을 연결하는 지역사회 플랫폼의 역할을 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사회적 지지망 확충과 돌봄 인프라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며 재난·재해 발생 시 재난현장복구를 위한 지원 장비로도 사용이 가능해 높은 활용도가 기대된다.김진열 군위군수는 “고령화 지수가 높은 지역인만큼 어르신들과 취약가구에 쾌적한 위생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며 이동세탁차량을 지원해주신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군위/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4-02-27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 중기 경영자 특별강연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산하 3개 단위융합회는 지난 26일 엑스코에서 합동월례회를 개최하고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사진배 구청장은 대구·경북 지역 중소기업 경영자 100여 명과 함께 한 이번 강연에서 대구시 역대 최연소 경제국장을 지내고 북구청장직을 수행하면서 걸어온 인생길에서 만난 ‘좋은 사람, 좋은 책, 좋은(쓰라린) 경험’에 관한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토머스 스탠리의 ‘백만장자의 정신’에서 느낀 성공을 위한 조건을 주제로 기업인들에게 강연했다.이번 합동월례회는 중소기업 업체 대표들 사이의 네트워킹과 협력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산하에 3개 융합회(그린, 파워, 포에버)가 공동으로 마련했다.행사에 참석한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김경미 회장은 “배청장님의 열정이 많은 어려움을 극복했던 것처럼 우리 기업인들도 힘든 시기이지만 회원사간 교류와 벤치마킹으로 상생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올해 북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구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공모했는데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2-27

경북소방, 국제 화재감식 콘퍼런스 최우수상

경북소방본부 포항북부소방서 소속 박찬일 화재조사관이 최근 한국화재감식학회·한국 화재폭발 조사 협회 주관으로 열린 ‘2024 국제화재감식 콘퍼런스’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국제화재 감식 콘퍼런스는 과학적 화재감식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국가 간 화재조사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한국, 미국, 중국, 카자흐스탄 등 4개국에서 150명이 참가했다.대회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제출한 화재조사 논문에 대해 학술 가치, 독창성 등 5개 항목에 대한 1차 서면 심사를 거친 후 이를 통과한 우수 논문에 대해 연구 노력 정도, 청중 반응 등의 현장 평가를 거쳐 수상 논문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경북 대표로 참가한 박찬일 화재조사관은 ‘2차전지 재활용 공정 중 화재위험성 평가에 관한 연구’란 주제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박근오 소방본부장은 “경북 대표로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박찬일 화재조사관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오늘의 연구 결과가 전기차 화재에 대한 과학적이고 신뢰도 높은 화재조사 및 화재 예방의 기초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2-26

포항지역 탈북민 ‘정월대보름축제’로 단합·소통

순수 북한이탈주민들로 구성된 포항탈북민연합회(회장 이은성)는 지난 24일 포항시 북구 장량동행정복지센터(2층 대회의실)에서 ‘제2회 포항탈북민 정월대보름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대신해 장종용 북구청장, 김승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항시협의회 회장, 곽동훈 한국자유총연맹 포항시지회 회장, 김용진 민족통일포항시협의회 회장, 포스코 재능봉사단, 포항지역탈북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에서 포항지역 탈북민들은 정월대보름날 고향에서 즐겨하던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통해 고향의 향수를 달래며 마음껏 웃고 스트레스를 풀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또한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체험코너에서는 포항제철소 사진봉사단의 가족·장수·스냅사진 찍어주기로 북적거렸고, 묵향붓글씨봉사단에서는 새해 소망과 가훈을 붓글씨로 써주는가 하면 붓을 잡고 붓글씨를 직접 써보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 또한 포항시북구미용협회봉사단은 헤어와 미용봉사로 탈북민들이 곱고 밝은 모습으로 꽃단장해 사진 찍을 수 있도록 도왔다.이밖에 정월대보름 떡 만들기 부스와 제기만들기, 연만들기 체험을 통해 탈북민들은 일상의 외로움을 잊고 고향의 추억을 마음껏 그렸다.이어진 명랑체육대회와 장기자랑에서는 탈북민들이 지역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부대끼는가 하면 마음껏 흥과 끼를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이은성 회장은 “포항탈북민대보름축제는 포항지역의 탈북민들을 위한 유일한 문화행사이다. 이날 만큼이라도 우리 탈북민들이 멀리 고향을 떠난 외로움을 잊고 서로 소통하며 마음껏 즐길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하다”며 “앞으로 북한의 문화와 전통을 지역민들과 교류하며 즐겁게 소통할 수 있도록 꾸준히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4-02-26

영진전문대 인테리어디자인과 전시디자인 공모전 ‘7관왕’ 기염

영진전문대가 전국 대학생 전시디자인공모전에서 7관왕을 차지했다. 사진영진전문대학교는 최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제11회 대학생 전시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비롯한 7관왕으로 대회를 휩쓸었다.이번 대회는 전국 2·4년제 대학생이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전시디자인 대회로 올해 ‘생활가전 부문’과 ‘창의적 주제 부문’으로 열렸다.이번 대회에서 영진전문대 인테리어디자인과 2학년 안지수, 장화진 학생으로 구성한 ‘네모의 꿈’ 팀은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네모의 꿈 팀은 ‘음악 애호가들의 행복한 픽셀 세상, Divoom’ 작품으로 ‘생활가전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또, 인테리어디자인과 2학년 박다혜, 전지현 등으로 이뤄진 다다현현팀도 ‘Karcher, 내일로 이어지는 오늘을 위해’ 작품으로 ‘생활가전 부문’ 최우수상인 한국전시산업진흥회장상을 받았다.아울러, 이 학과 7개 팀(14명)도 모두 입상작으로 선정돼 전시디자인 실력이 국내 최고 반열에 올랐음을 대외적으로 과시했다.인테리어디자인과는 이 공모전 4회 때부터 11회인 올해까지 단 한 차례를 제외한 7차례에 걸쳐 대상을 석권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전시디자인 분야 최고 학과로 등극했다.박종백 인테리어디자인과 학과장은 “인테리어 및 전시디자인 분야서 전국 최고, 명품 인재를 배출한다는 자부심으로 학제를 3년제로 개편해 현장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