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회장 김용호)는 23일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27회 경산시 장애인 재활 증진대회’를 열었다.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경산시 장애인 재활 증진대회는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을 슬로건으로 장애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장애인의 권리와 사회 참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경산시는 상장에 점자를 함께 표기해 장애 인식개선의 의미를 더하고 장애인의 알권리 제고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앞으로 점자 상장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또 점자 소식지 발행과 소식지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음성변화 프로그램과 소식지 상세 내용을 큐알(QR) 코드로 동영상 시청 등으로 장애인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용호 경산 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장은 “장애인 단체가 한마음으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오늘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는 화합과 희망의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