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전 성악부문 수상 쾌거<br/>“더 많은 노래 공부하며 성장”<br/>
장 양은 최근 서울 이화여고백주년기념관에서 막을 내린 ‘제73회 이화경향 음악콩쿠르’ 성악 부문 고등부 결선에서 독일 가곡인 브람스의 ‘나의 사랑은 푸르다’와 이탈리아 가곡인 세치의 ‘님을 멀리 떠나’를 연주해 3위를 차지했다.
장 양은 “이번 콩쿠르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면서 상까지 받을 수 있어 정말 기뻤고, 앞으로 더 많은 노래를 공부하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규 포항예술고 교장은 “(장)예원이는 층이 두꺼운 여자 고등부 성악 부문에서 처음 콩쿠르에 출전해 당당히 입상함으로써 앞으로 성악가로서의 대성이 기대된다”고 칭찬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