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는 지난달 30일 2층 소회의실에서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 및 올바른 배달문화 조성을 위해 ‘배달대행업체와 안전운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배달오토바이가 급증하면서 이륜차 소음 및 교통법규위반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이륜차 운행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영주경찰서, 영주시청, 배달대행업체 7곳 등 관계자 17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 및 안전운전 방법을 논의했으며, 이륜차 운행 시 인도·횡단주행 금지, 안전모 착용 등을 당부했다.영주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안전한 배달문화를 정착시켜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 및 사고로부터 귀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30
DGB대구은행이 지난달 30일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수성동 본점에서 지역 저소득층 가정 임산부 지원을 위해 출산 필수물품이 담긴 ‘iM맘키트’ 전달식을 실시했다. 사진DGB대구은행은 아이를 출산해 양육에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지역의 저소득 가정을 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다.출산 및 신생아 육아에 필요한 △배냇저고리 △속싸개 △모자 △턱받이 △손싸개 △손수건 △방수요 등 육아용품 7종 세트가 포함된 iM맘키트를 지난달 26일 DGB대구은행 임직원과 DGB대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가 직접 포장하며 지역민을 위한 나눔 활동에 참여한 것이다.이날 구성된 iM맘키트는 행정복지센터 및 보건소 협력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 임산부 1540명을 대상으로 순차 배분될 예정이다.김기만 부행장은 “iM맘키트 지원을 통해 임산부들에게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경감시켜주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건강하고 밝은 세상에서 자라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대구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7일 국제로타리 3700지구·TBC 대구경북방송이 공동 주관한 ‘제1회 초아의 봉사상’ 행사에서 ‘복지부문’봉사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공사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DTRO장학회 및 참사랑봉사단을 통한 지역사회 나눔과 상생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복지부문 봉사상을 수상했다.공사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DTRO장학회를 통해 11년간 취약계층의 청소년 등 725명에게 7억 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참사랑봉사단을 통해 17년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활발히 실천해 왔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안동시가 지난달 29일 자매결연 50주년을 기념해 일본 사가에시에서 기증받은 우정의 도서 50권을 안동시 가족센터에 전달했다.1974년 2월 자매결연을 맺은 안동시와 사가에시는 최근 ‘안동시-사가에시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도서 기증을 통해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특히 양 도시에 거주하는 한·일 가정에 모국어를 접하는 기회를 마련했다.사가에시는 자녀의 모국어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아동 동화책부터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 일본 인기 만화책 등 다양한 도서 50권을 안동시에 기증했다. 안동시는 기증받은 도서를 안동시 가족센터 내 도서관에 비치해 센터 방문자들에게 자유롭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성화축산(박병준 대표)이 4월 30일 (재)경산시장학회에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 박병준 대표는 “학생들이 어려운 경제적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청도교육지원청과 청도군은 4월 29일 지역사회 교육 협력 활성화를 위한 교육행정협의회를 열었다. 협의회에는 공동의장(이시균 교육장, 김하수 군수)을 비롯하여 청도군의회 의장, 학교운영위원장 지역협의회장, 녹색어머니회장, 학교장 등 총 10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초·중·고등학교 학생 우유 무상급식 지원, 교육발전특구 시범지구 지정 공모 신청, 농촌체험학습·교육농장 활성화, 소규모 옥외체육관 증축 등 교육여건 개선과 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최근 심각한 저출산·고령화·인구 유출로 인한 지역 인구 감소에 대응하여 교육발전특구와 연계, 교육개혁 과제 해결 방안을 마련했다. 이시균 교육장은 “앞으로 청도교육지원청과 청도군청이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더욱 견고히 하여 청도교육 발전을 위해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이 최근 우리 땅 독도에 대한 강의와 탐방이 연계된 현장 체험학습 프로그램 ‘독도 아카데미’를 시작했다. 지난 21일 시작된 아카데미 아카데미는 ‘우리 땅 독도와 함께하는 공직자 직무연수 및 생태체험’이 주제다. 독도 아카데미는 생태 문화 예술 소양과 힐링, 자연 친화적 삶을 위한 울릉도와 독도의 가치를 알리는 강의와 관광이 연계된 현장 체험학습이다. 전국 공직자를 대상으로 매주 2박 3일 또는 3박 4일간 울릉도 탐방(우산국박물관, 나리분지, 관음도 등)과 독도 입도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권기찬 평생교육원장은 “본 과정을 통해 공직자의 직무역량을 높이고 연수생 상호 간 소통과 공유 기회 확대로 자율적 네트워크 형성을 유도하는 연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독도 아카데미는 첫 일정에 이어 상반기에는 5월 12일부터 7월 29일까지 매주 교육이 예정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상세한 내용은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 안내되어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상주시 계림동적십자봉사회(회장 이진영)는 최근 계림동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한 빨래터 봉사활동을 펼쳤다.
2024-04-29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남부센터는 최근 대구 남구 봉덕신시장에서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대구 동구는 최근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시범사업’을 위해 동대구우체국, 우체국공익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대구메트로환경은 최근 노사가 함께 도시철도 이용고객과 주민을 대상으로 환경정화 캠페인과 대구도시철도 2호선 문양역 일대 외부 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대구보건대 Hi-FiVE HiVE센터 안광학사업단은 최근 이틀 동안 청송 소노벨에서 안경광학과 신입생 대상 마인드 캠프를 진행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최근 기계면 기계새마을운동발상지운동장에서 열린 제14회 새마을 날 기념 및 제 21회 새마을문화제에서 ‘찾아가는 공동체 치안활동’을 실시했다.
수성대 라이프융합부 학생과 교직원 30여명은 최근 황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 가정 및 독거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봄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은 29일 국립대구박물관(관장 김규동)에서 국립대구박물관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관련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협약식은 김정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원장과 김규동 국립대구박물관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전문가 및 예술인의 교류와 협력 △문화예술 관련 정보와 자료의 공유 △문화예술에 기반한 사업의 공동 기획·추진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협업사업을 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시립예술단은 오는 7월 2024년 국립대구박물관 개관 30주년 기념 공연에 참여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김정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은 국립-시립 문화예술기관 간 추진되는 첫 번째 협업사례로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의 공동 기획과 확산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제14대 이사장에 전용환사진 (주)동흥교역 대표가 29일 취임했다.한국섬유개발연구원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됐고, 임기는오는 2026년 5월 24일까지.전 이사장은 경일대 섬유과를 졸업하고, 10여 년 동안 섬유기업에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지난 1993년 동흥교역을 설립하여 현재까지 이끌어 온 전문 섬유 경영인이다.대구·경북 섬유 직물공업협동조합 이·감사와 한국섬유마케팅센터 이사로 지역 섬유업계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전용환 이사장은 “섬유산업이 매우 어려운 시기에 이사장을 맡게 돼 책임이 막중하다”며 “연구원 경영이 안정화되고 연구원과 기업 간 유기적인 지원체계가 잘 이루어져 기업들이 믿고 찾는 연구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국제로타리 3700지구와 TBC대구 경북 방송이 공동주관한 제1회 초아의 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사진공단은 공단 더이음봉사단은 지난 27일 대구EXCO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1회 초아의 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올해 처음 개최된 국제로타리 3700지구 초아의 봉사대상은 대구, 경산, 칠곡군, 성주군, 고령군, 청도군 권역 등의 지역사회에 헌신한 봉사자와 단체를 선정해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지난 2022년 전국 최초 지방공기업 간 통합으로 출범한 공단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더이음봉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왔다.공단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지역 복구 △1사1촌 자매결연 협약을 통한 지역농가 살리기 활동 △지역 특산품 및 지역화폐 구매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장애인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 대상 나눔 봉사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한 것에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했다.공단 문기봉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보다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욱기자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시진곤)는 29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오천파출소를 방문한 우리 유치원생 57명을 대상으로 ‘파출소 견학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사진이번 파출소 견학은 순찰차 탑승체험과 수갑, 무전기 등 경찰 장비들을 보고 만져보면서 평소 경찰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과 유치원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으로 경찰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경찰관들은 아이들에게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진행하는 등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원아들을 인솔한 교사들에게도 어린이버스 승하차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특히 이날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꾹꾹 눌러쓴 ‘경찰관 아저씨 우리를 지켜주셔서 고마워요!’라는 제목의 편지를 파출소에 전달해 주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편지에는 “경찰아저씨, 도둑을 잡아주셔서 고맙습니다”, “경찰관님 사랑해요. 건강하세요” 등의 내용이 담겼다.시진곤 경찰서장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계속해서 들릴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경찰이 되겠다”며 “경찰이 어린이 안전을 위해 정성을 다하는 친근한 모습과 언제나 찾고 싶은 경찰의 이미지와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지한)에 ‘청년인턴’ 7명이 최종 선발돼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경찰서 각 부서 배치되어 근무를 시작한다. 사진청년인턴 제도는 작년부터 시행 중인 적극행정제도의 일환으로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일과 공직생활 경험을 제공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시각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경은 청년인턴들이 체계적으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1:1 책임멘토’를 지정해 실무교육과 근무상황을 지도하고 시기별 정책참여 주요일정에 청년인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기획운영과에서 근무를 시작하는 안의정 인턴은 “인턴에서의 실무경험을 통해 미래에 해양경찰이 돼 국민과 함께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김지한 서장은 “해양경찰에서의 6개월간의 인턴경험이 청년들의 꿈을 이루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청년들의 다양한 시각과 신선한 아이디어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총 26명이 포항해양경찰서 청년인턴에 지원하여 해양경찰청 내 가장 높은 응시율을 달성했다. /이시라기자
포항시 남구(구청장 정해천)가 29일 남구청에 소속된 9급 공무원 43명을 대상으로 ‘MZ세대 신규공무원과 잡(job)담(talk)한 데이’를 가졌다. 사진편안한 분위기에서 솔직한 대화를 유도하고, MZ세대의 입맛을 반영한 식사를 마련해 부서별 MZ세대 9급 공무원들의 고충을 청취했다.또, MZ세대 사이 열풍인 MBTI를 통해 서로의 성향을 파악하고 개개인을 조금 더 이해하기 위해 ‘MBTI’ 진단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남구는 9급 공무원을 시작으로 소통을 통한 피드백 점검 후, 소통 대상을 점차 확대해 직원들의 업무적응도를 높이고 활기찬 사무실 분위기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정해천 구청장은 “새내기 공무원들의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사회 첫걸음으로 공직생활을 먼저 시작하는 직원들이 많다”며 “힘든 순간 필요할 때 언제든지 찾아와 고충을 이야기하길 바란다” 고 전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포항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매년 가정의 달을 맞아 개최하는 ‘도담도담’ 가족 놀이 축제를 북구 죽도동 일원에서 진행했다. 사진이 축제는 포항시와 현대제철, 신세계이마트에서 후원해 지난 2016년부터 9년간 꾸준히 이어온 행사로 포항시에 거주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각종 체험 놀이 및 나눔을 전달하는 행사다.이날 행사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레고를 활용한 창의력 증진 활동과 버블쇼, 마술 등 여러 가지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또 떡볶이 등 먹거리를 비롯해 가정에서 사용한 장난감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장난감 당근마켓, 성장하는 아이의 발달 과정을 점검할 수 있는 간이 심리검사 등이 마련됐다. /구경모기자
경북매일신문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서진국) ‘2024년 4월 정례회의’가 29일 본사 1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독자권익위원들은 이날, 지난 4월 한 달간 경북매일에 실렸던 기사들을 되짚어 보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독자권익위원들의 경북매일 지면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정리했다. △서진국(전 포항시북구청장) = 22일자 1면 ‘늘어나는 도심 빈 점포…지역 상권 활성화 총력전 펼친다’기사는 현재 지역경제를 대변하는 시의적절한 보도였다. 이러한 기사를 좀 더 심층 취재해 시리즈로 다뤘으면 한다.포항의 대표 구도심 중앙상가의 경우 공실률이 45%에 달한다는 것이다. 포항시에서도 야시장을 열고 주차공간을 확장하는 등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별 진척이 없다. 근본적으로는 금리인하 등이 조속히 이뤄져야 하겠지만, 시 단위에서 죽도시장, 설머리 등 특화를 통해 상권을 확장해 나갈 필요가 있다. 또한 기업 유치를 통해 부동산 임대가 활성화되도록 하는 것도 중요한 방법이다. 지금 양덕동 지역의 영일만산단에 이차전지 기업이 유치되면서 빌라를 구할 수 없고, 상권도 살아나고 있다.△이상준(향토사학자) = 최근 전화금융사기 수법이 기존의 대량 발송 문자에서 가짜 우편물을 발송하는 등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 특히 지인의 경조사를 가장해 청첩장이나 부고장을 보내 악성 앱을 깔고 정보를 털어가 돈을 빼가는 사례도 적발됐다. 15일자 13면 대구 성서경찰서장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국민은행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는 기사를 읽고 생각하는 바가 있었다.최근 본인도 보이스피싱에 걸려들 뻔했던 아찔한 순간이 있었다. 보이스피싱 범죄들의 수법과 기술이 점점 악랄하고 치밀하게 변화하고 있음에도 정부나 금융기관, 수사기관의 대응은 미비하고 절차조차 까다로움을 몸소 체험했다. 보이스피싱 피해는 현재진행형이다. 그 피해액이 연간 무려 5400억 원이라고 한다. 14일자에 의하면, 울릉경찰서가 울릉도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자체 제작해 홍보하는 등 공동체 융합 치안 어르신 지킴이로 나섰다니 매우 적절한 활동이다. 경북매일신문에서는 시민들이 보이스피싱 폐해를 당하지 않도록 예방 및 홍보에 관심을 두기를 바란다.△박춘순(전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 = 19일자 1면 ‘저출산 고령화…경북도 22개 시군 인구 지키기 안간힘’ 기사는 지방 인구 감소가 결국 지방 소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환기시킬 수 있는 적절한 지적이다. 포항시 역시 50만이 붕괴돼 앞으로 구청 폐지 등 대도시로서의 특례가 우려가 된다. 포항시는 임신·출산부터 영유아, 아동 청년, 중장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한 지원으로 인구 위기에 대응하고 있다. 위기를 기회로 살릴 수 있도록 언론사가 앞장서자.△윤영란(전 포항시 청소년재단 대표이사) = 25일자 16면 ‘송창식·정훈희·김세환, ‘쎄시봉’ 원년 멤버 포항 찾는다’라는 기사를 관심 있게 읽었다. 포항문화재단의 기획공연 ‘쎄시봉 콘서트-인생은 아름다워’를 5월에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는 기사다. ‘쎄시봉’은 서울 무교동에서 문을 연 한국 최초의 음악감상실로 재능이 뛰어난 젊은이들이 통기타 라이브 공연을 펼치며 한국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청춘 문화의 산실’이었다. 포항문화재단의 시의적절한 기획에 박수를 드린다. 예술성이 풍부한 대중 공연문화 활성화의 기폭제가 됐으면 좋겠다.△신현자(라온재심리상담연구소장) = 15일자 ‘차별없는 교육·돌봄 서비스 경북형 유보통합 정책 추진’제하의 기사에서 경북교육청이 지역 교육 환경과 특성을 고려한 유보통합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 연구 용역을 추진한다는 기사를 접했다.이는 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와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안전하고 질 높은 양육 환경조성을 위한 노력으로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 할 것이다.정부 시책이라는 이유만으로 예산을 투입해 유보통합 정책 연구용역을 추진한다는 부분은 동의하기 어려운 대목이다.△류영재(전 포항예총 회장) =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23일 안동을 방문해 지역 유림 대표들을 만나 퇴계 선생 관련 저술 내용에 대해 사과하고 해당 저서를 폐간하겠다고 약속했다는 기사를 읽었다.김 당선인이 지난 2022년 2월 출간한 책에 퇴계 이황에 관하여 부적절한 내용을 언급한 것이 안동의 유림과 퇴계 문중의 분노를 일으킨 일에 대헤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고 유림 어른들은 김 당선자의 사죄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한다. 잘못한 점은 진정으로 사과하는 용기가 필요하며, 진정성이 있는 사과는 받아들이는 미덕이 필요하다.△김진홍(포항시지역학연구회 연구위원) = 지역뉴스와 관련한 별도의 기획·특집 기사를 제안한다. 경북 제1의 산업도시라고 불리는 포항은 지역의 경제상황이 비록 철강 특히 포스코와 연관된 부분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신임 포스코 회장이 생각하는 포항시와의 상생방안, 앞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의 포부는 그렇다고 하더라도 기존의 포항제철소의 자생적 내지는 자율적 성장 방안과 지역에서의 고용창출을 둘러싼 회장의 생각 등과 같은 지역 경제계와 협력 방향 등을 심층인터뷰하거나, 최근 선임된 포항상공회의소 나주영 신임 회장이 생각하는 지역경제의 어려운 과제, 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중앙 내지 지방정부나 시민단체에 바라는 점과 같은 내용의 기사를 보고싶다.△노정구(포항대 교수) = 22일 자 오피니언 지면에 게재된 ‘안락사는 자살이 아니다’라는 제목의 칼럼을 흥미롭게 읽었다. 필진은 “자살은 남은 가족에게 큰 상처를 남기며 혼자 외롭게 고통스럽게 죽는 일이지만, 안락사는 가족의 합의를 얻고 사회적 인정을 받는 평화로운 죽음이다”라고 하며, 오남용의 우려도 제도적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했다. 오히려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이기도 하다는 내용이다. 작가의 주장에 공감되는 면도 있지만, 안락사의 다른 표현이 조력사이며, 조력사는 조력자살이라는 표현이 정확하다는 주장도 있다. 안락사를 반대하는 글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이형(포항학산종합사회복지관장) = 윤석열 대통령이 정진석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는 기사가 23일 자 1면에 게재됐다.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관섭 비서실장이 사의를 표명한 데 따른 후속 인사다. 총선의 민심이 대통령의 소통 부족과 협치의 부족을 꾸짖은 것으로 나타나자 이에 대한 대답인 셈이다.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은 국회부의장을 역임한 5선 의원으로 정무 감각과 인맥, 경륜 등을 지녔으며 대통령과는 동년배로 할 말은 하는 사람이라니 두고 볼 일이다.△김민규(포항예술고 교장) = 17일자 ‘해양문화·등대에 대한 꿈을 펼쳐보세요’ 제하의 국립등대박물관 ‘신기한 등대 그리기’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소개하는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우리나라 유일의 국립등대박물관이 우리 고장 호미곶에 있다. 이 국립등대박물관은 국비에서 운영비를 지원받아 지방 재정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우리 지역의 정체성인 해양을 연구, 홍보할 수 있는 기관이다. 전액 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홍보는 물론, 국립등대박물관의 소중함에 관한 다양한 언론의 조명이 필요하다.△이석윤(전 포항시의원) = 5일자 ‘포항서 300억대 전세사기 의혹 피해 눈덩이’ 등 경북매일이 이달에 보도한 여러 기사와 사설은 전세사기와 관련한 관계기관의 철저한 수사와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고무적인 내용이었다.아울러 후속 보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시·군 가운데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를 위한 기본 법규 ‘전세사기 피해 관련 조례’를 제정한 지자체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각 지자체와 의회에서는 이 문제에 더욱 관심을 갖고 속도감 있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 언론에서 공감대 형성을 위한 길라잡이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경산시는 27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근로자,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석한 2024년 ‘근로자 한마음 갖기 대회’를 개최해 산업현장에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이바지한 모범근로자 34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경산시는 27일 대구가톨릭대에서 경산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 관리 지원센터와 연계해 공동 육아 나눔터의 돌봄 품앗이 가족과 지역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 ‘온 가족 쿡쿡’을 운영했다. 공동 육아 나눔터 돌봄 품앗이는 비슷한 또래의 자녀를 키우는 가족들이 모여 재능 나눔과 자녀 돌봄을 함께 하며 양육 부담을 덜고 자녀의 사회성 발달을 돕는 공동체 활동. 이날 진행된 ‘온 가족 쿡쿡’ 프로그램은 공동육아를 실천하고 있는 품앗이 그룹과 지역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가족 간 친밀감을 향상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는 가족 요리 활동이다. 품앗이 그룹은 상시 모집 중으로 자세한 내용은 경산시 가족센터(053, 819-5502, 813-4078(하양)로 문의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지역 간 상생발전과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청도군과 성주군 직원들이 26일 소중한 마음을 담은 고향사랑기부금 150만 원씩을 상호기부하는 자리를 가졌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29일 본리초등학교, 용산중학교에서 운영중인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강화훈련’에 참석.
2024-04-28
경북선원노동조합은 26일 구룡포 선원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모범조합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공석중인 위원장에 황우철씨를 선출했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29일 안심역코오롱하늘채 경로당에서 열리는 ‘안심역코오롱하늘채 경로당 개소식’에 참석.
DGB대구은행은 최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함께 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행복한 밥상’ 무료급식 행사를 실시했다.
제66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