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24시간·이동식 단속 집중
영주경찰서가 여름 휴가철인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집중적으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인다. <사진>
30일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특별단속은 여름 휴가철 들뜬 분위기와 함께 다소 느슨해질 수 있는 음주운전에 대해 주·야간 불문으로 단속할 예정이며, 20∼30분마다 수시로 장소를 이동하는 ‘스팟 이동식 단속’도 펼친다.
경찰은 스쿨존 및 인근 유흥·번화가, 관광지,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 음주운전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 인력을 배치하고 숙취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평일 중에도 불시에 숙취운전 단속을 실시한다.
경찰 관계자는 “야간 단속뿐만 아니라 출근시간에도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라면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음주운전이 중대한 범죄임을 인지하고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주/김세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