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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AI CCTV 관제로 학교폭력 선제 대응⋯‘골든타임’ 확보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2-09 15:47 게재일 202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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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제 중 이상징후 포착 즉시 112 신고⋯24시간 3891대 모니터링
대구 달서구 AI 기반 CCTV 관제소 모습. /대구 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가 AI 기반 폐쇄회로(CC)TV 관제 시스템을 통해 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 예방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달서구는 최근 CCTV 통합관제센터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고도화해 사후 확인 중심 관제에서 벗어나 사고 진행 중 능동적으로 개입하는 선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최근 학교폭력이 인적이 드문 장소나 심야 시간대에 발생하는 사례가 늘면서 위험 징후를 조기에 포착해 상황이 악화되기 전 seen 개입하는 ‘골든타임’ 확보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달서구는 AI 기반 스마트 관제 시스템을 통해 청소년 보호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19일과 20일 오후 8시 이후 관내 공원에서 청소년 간 몸싸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 관제 화면에 포착됐다. 당시 관제원은 이상 징후를 즉시 인지하고 112에 신고했고, 경찰이 신속히 현장에 출동하면서 추가 폭력 발생을 사전에 차단했다.

달서구는 이를 사고 발생 이후 확인이 아닌 상황 진행 중 선제 신고로 학교폭력을 예방한 대표 사례로 보고 있다.

현재 달서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관제원 26명이 3891대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객체 움직임과 이상 행동을 자동 탐지하는 AI 기반 시스템을 운영해 육안 관제 한계를 보완하고 대응 속도를 높였다.

달서구는 관제 인프라 확대도 추진한다. 오는 6월까지 생활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CCTV 23대를 추가 설치하고 스마트 관제 시스템 기능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 경찰과 협력해 학교폭력 취약 지역을 선정하고 해당 지역에 지능형 CCTV 6대를 추가 설치해 심야 시간대 집중 관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학교폭력 없는 안전 도시 조성을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AI 기반 스마트 관제 시스템 고도화와 관제원 전문성 향상을 통해 구민이 체감하는 안전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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