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억 원 투입 80석 규모 경로식당…어르신 식사·소통 공간 기대
대구 서구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식당을 새롭게 조성하며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서구는 지난달 29일 인동촌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년식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백년식당은 서구 비산동 달서로40길 21에 위치한 노인복지관 분관 경로식당으로, 2024년 5월부터 사업이 추진됐다. 총사업비 23억 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220㎡, 80석 규모로 조성됐다. 복지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정식 운영은 오는 2일부터 시작된다.
식당 명칭은 비산2·3동 ‘인동촌 백년마을’에서 따왔으며, 백세까지 건강한 삶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서구는 경로식당이 식사 제공뿐 아니라 어르신들이 자연스럽게 머물며 이웃과 교류하는 소통 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백년식당이 어르신들의 따뜻한 쉼터이자 함께하는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품격 있는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