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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김철기 교수,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정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2-02 08:55 게재일 2026-02-0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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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화학물리학과 김철기 교수./

DGIST 화학물리학과 김철기 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2026년도 신입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학문적 업적과 사회적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정회원을 선발하는 국내 의학계 최고 권위의 학술단체다. 2026년도 신입 정회원으로는 의료종사자 59명과 의학물리·의료공학 분야 연구자 4명 등 총 63명이 선정됐다.

의학물리·의료공학 분야 연구자로 이름을 올린 김 교수는 자성기술을 활용한 바이오칩 및 비침습 의료장비 개발 연구를 통해 질병 진단과 환자 상태를 보다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의료기술을 제시해 왔다. 자성 기반 기술은 반복 측정과 고정밀 분석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어 기존 검사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는 차세대 의료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산업 분야로도 확장되고 있다. 헬스케어 기술 기업 네이처 이앤티(Nature E&T)는 DGIST 연구진과 협력해 자성기술 기반 진단·치료 장비의 사업화를 추진 중이며, DGIST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바이오 기업 ㈜엘엠엔틱바이오(LMNTIC-Bio)에 대한 투자도 결정했다. 이를 통해 연구 성과의 실용화와 의료기기 산업 적용이 본격화되고 있다.

김 교수는 “네이처 이앤티와 함께 프랑스 몽펠리에 대학병원, 베트남 페니카아 대학병원 등 해외 의료기관과의 임상 협력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며 “자성기술 기반 의료기기의 임상 효과를 국제적으로 검증하고 단계적인 글로벌 의료시장 진출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DGIST는 의료와 공학의 융합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 의료기술 발전과 산업화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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