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문화관광재단이 경북권 기초지자체 재단 중 유일하게 ‘2025 GKL 관광 얼라이언스’ 참여 기관으로 선정되며 전국적인 관광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고령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6일, 문화·관광 분야의 공익사업 확대를 위해 GKL사회공헌재단과 ‘GKL 관광 얼라이언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령문화관광재단은 GKL사회공헌재단을 중심으로 △제주관광공사 △전주관광재단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동해문화관광재단 △삼척관광문화재단 △밀양문화관광재단 △남해관광문화재단 등 전국 주요 관광 거점 기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협력하게 된다.
GKL사회공헌재단은 2014년 설립 이래 관광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소외계층에게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 산업의 고도화를 지원해 온 공익 법인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기반의 문화·관광 공익사업 공동 운영 △온·오프라인 공동 홍보 △지역 간 관광 네트워크 연결 △매칭 사업 추진 등 다각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고령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대가야의 고도(古都) 고령이 가진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과 관광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공익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