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회계 결산, 예비비 지출 승인, 행정사무감사 등
지난 9일 개회한 상주시의회(의장 안경숙) 제233회 제1차 정례회가 27일 폐회했다.
1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는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경모)는 2024년도 일반회계, 공기업 및 기타특별회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 의결했다.
예산현액 총 1조 5798억 1700만 원 중 세입결산액은 1조 6279억 4200만 원(예산현액대비 103.04%), 세출결산액은 1조 2882억 1100만 원(세입결산액대비 79.13%)을 집행해 결산상 잉여금은 3397억 3100만 원이다.
이중 명시이월비 1767억 3300만 원, 사고이월비 447억 1000만 원과 보조금 반납금 125억 4100만 원을 공제한 순세계잉여금은 1057억 4700만 원이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17일부터 25일까지 소관부서의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정 88건, 건의 175건 등 263건을 지적했다.
시정추진 전반에 대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날카로운 지적과 건설적인 대안 제시했다.
또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총 13건을 원안 가결했다.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와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승인안 처리 등을 통해 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며 “집행부에서는 정례회 기간에 도출된 지적사항과 개선방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