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매일신문 시민기자단 대구본사팀 12人 포부<br/>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한 각계각층 인사<br/>생생한 생활주변 소식 알림이 역할 수행
방종현<사진> 경북매일신문 스마트시민기자단 ‘대구본사팀’ 단장은 기존 언론에서 소외될 수 있는 우리 생활주변의 작은 소식들을 찾아 전하고 싶어 시민기자 역할을 자원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랜 사회생활과 인생의 경험에서 익힌 지식과 노하우를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로 보답하고자 한다”며 그 방법으로 시민기자가 가장 적합할 것 같다고 지원 동기를 설명했다.
방 단장은 시민기자로서 소양과 자질을 그의 문학 활동을 통해서 이미 증명한 바 있다. 현재 대구문인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달구벌 수필문학회 회장과 국제펜 대구지역 부회장도 역임했다. 2023년에는 이런 공로로 대구예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와 함께 경북매일신문 스마트시민기자단 ‘대구본사팀’에는 12명의 사회 동료들이 동참했다. 교수와 공무원, 교사, 문인 등 전문직 출신자와 각계각층에서 지역을 위해 활동한 분들이 많다. 방 단장은 “그들은 누구보다 풍부한 경험의 소유자로 사회를 바라보는 통찰력도 깊다”며 “지방신문이 추구하는 지역성에도 적합한 분들”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특히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맞아 지방신문의 역할이 커져야 지방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며 “시민기자의 활동이 지역언론 발전에 기여하는데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수도권 중심의 정부 정책을 비판하고 소멸위기에 빠져 있는 지방을 살리는데 경북매일과 함께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성희(시인)
소소한 지역민 삶의 현장에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행복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지방신문에서만 할 수 있는 재미난 이야기를 찾아 보도하겠습니다.
△이배현(전 공무원·서기관)
주류 언론이 주목하지 않는 사회 이면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발굴하겠습니다.
그리고 관심이 모아지는 시니어 문제에 대해 심층 취재하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기사 소재 발굴에도 노력하겠습니다.
△권정태(전 사진작가협회 대구지회장)
사진작가로서 많은 경험과 기술을 익혔습니다.
사진은 순간을 기록하고 역사를 증명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사진을 통해서 경북매일의 성과를 높이겠습니다.
△석종출(언론아카데미 회장)
선한 영향력과 긍정의 힘을 보태줄 기사를 찾겠습니다.
경북 서북부지역의 소식도 전하겠습니다.
시대정신에 부합하고 편향을 지향하며 중심 잡힌 칼럼도 써 보겠습니다.
△이병욱(수필가·철학박사)
대구·경북시대를 준비하는 사회단체 등을 찾아 지역의 목소리를 담아보겠습니다.
종가주택 등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와 역사 등을 소개해 지역의 자긍심도 높여 볼 생각입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지방지 경북매일의 역할에 일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성문(가야연구원 원장)
우리는 신라·고구려·백제·가야라는 나라들이 살던 곳의 후손입니다.
우리 고장의 역사를 바로 알리는 데 역할을 하겠습니다.
특히 잊혀진 가야의 역사를 바로 알리고 고장의 자부심을 키우겠습니다.
△손수여(시인·문학박사)
삶의 지혜와 문향이 담긴 시를 탐색하고 경북매일 독자와 일상을 공유하겠습니다.
또 지역민의 정서 함양을 높이는데도 기여하고 싶습니다.
시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안(詩眼)을 넓혀가는 데 정성을 다할까 합니다.
△장혜숙(전 고교교사)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딛는 마음가짐으로 출발하겠습니다.
지역사회 곳곳에 숨어 있는 밝은 기사를 많이 발굴해 우리 사회에 훈훈한 기운이 감돌게 했으면 합니다.
지방신문의 본분을 살리는 데도 도움이 되도록하겠습니다.
△김윤숙(대구펜문학 사무처장)
현장의 생생함을 담아 독자에게 감동을 전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하며 독자들 곁으로 다가가겠습니다.
경북매일신문의 가치를 높이는데도 기여하겠습니다.
△유무근(대구문인협회 회원)
대구·경북지역에서 드러내지 않고 활동하는 지역 기업인과 의사, 소규모 단체장 등을 만나 인터뷰하고 지역의 속사정을 알리고 싶습니다.
지역이 살아야 나라도 산다는 생각으로 지방신문을 응원하는 기사를 많이 발굴하겠습니다.
△현태덕(전 안동대 교수)
디지털문화와 스마트폰 활용법에 대한 정보를 기사화 하고 디지털문화를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지역주민과 경북매일신문이 지방의 가치를 함께 인식하고 공감하도록 기사를 발굴, 보도하겠습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