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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행정 차질 없는 수행 전력 다할 것”

황인무기자
등록일 2024-12-15 19:42 게재일 2024-12-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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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군수구청장협 공동성명서<br/>‘계엄’사태로 민생정책 좌초 위기<br/> 흔들리지 않고 직분에 더욱 충실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최근 ‘12·3 비상계엄’사태와 관련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지방행정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현재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국가적으로 어렵고 엄중한 시기”라며“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던 각종 민생정책과 사회·경제 정책들이 좌초될 위기에 처해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일수록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초자치단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국민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국가가 어려울 때 지방자치가 그 공백을 메우는 것이 지방자치의 존재 이유이자, 그동안 지방자치를 믿고 성원해 주신 국민에 대한 보답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적 위난의 시기를 맞아 흔들림 없이 직분에 충실해 민생을 챙기고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며 “대민행정을 차질 없이 수행하여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자치 시·군·구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시장·군수·구청장들이 각자 맡은 자리에서 복지안전망과 지역경제를 잘 살피고 주민들의 일상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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